네 손 안의 우주 - 칼 세이건, 뉴턴, 아인슈타인과 떠나는 꿈 같은 천문학 여행
소니아 페르난데스 비달 외 지음, 필라린 바예스 그림, 권상미 옮김, 이강환 감수 / 찰리북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제목 : 네 손 안의 우주

 


지은이:

저자 소니아 페르난데스-비달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 물리학 박사로, 양자정보 및 광학 분야에 대한 박사 논문을 썼습니다. 그 후, 유럽 입자물리연구소,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광자학연구소 등 여러 연구소의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지금은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 교수이며 가우스&노이만 사의 혁신이사로 일합니다. 교육에도 관심이 많아 대학뿐 아니라 평생교육 기관에서도 강의하고 있습니다. 전작 『니코의 양자 세계 어드벤처』는 전 세계에서 수십만 부가 판매되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저자 프란세스크 미랄례스는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입니다. 심리와 영적인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문학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으며 독서 지도자 및 멘토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일요일의 카페』와 『사소한 것의 사랑』이 있습니다.


역자 권상미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캐나다 오타와 대학교에서 번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지금은 캐나다에 살면서 회의통역사 및 넷플릭스 현지화 팀의 프리랜스 링귀스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올리브 키터리지』,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 산책』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필라린 바예스는 미술을 공부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1964년에 첫 책이 나왔고, 지금까지 900여 권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잡지와 책에 그림을 그리지만 신문에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화를 그리기도 했습니다. 카탈루냐 의회 금메달 등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감수자 이강환은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천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영국 켄트 대학에서 로열 소사이어티 펠로우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에 천문 분야와 관련된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했고, 지금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직접 쓴 『우주의 끝을 찾아서』로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옮긴 책으로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우주 100가지』, 『청소년을 위한 천문학 여행』 등이 있습니다.

출처:인터넷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12556212&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94368702




내용:

소녀 에바가  레오나르도 할아버지의 서재에 식사하시라고 알리러 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에바의 할아버지는 과학을 사랑하는 발명가 이십니다. 그런데 식사하시라고 알리러 간 에바에게 레오 할아버지의 편지가 있었습니다. 할아버지가 우주란이라는 시대와 장소를 마음대로 이동하는 장치를 만들었고 부품을 흘리고 다녔는데 그 부품을 모아서 할아버지를 구하러 와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에바는 할아버지를 찾기 위한 여행을 시작합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1978년의 뉴욕이었는데 거기서 에바는 칼 세이건이라는 과학자를 만나게 됩니다.거기서 우리 은하계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이런식으로 에바는 칼 세이건, 에라토스테네스, 갈릴레오, 닐 암스트롱, 핼리, 뉴턴, 프라운호퍼, 아인슈타인 최고의 과학자 8명에게  우리가 어떻게 존재하게 됐는지, 지구는 어떻게 탄생했고, 더 나아가 우주는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p16

"드넒은 우주에서 보면 지구라는 작은 점은 별로 흥미롭지 않게 보일 수도 있단다. 하지만 우리에겐 다르지. 이 점을 보렴. 이게 지구란다. 이게 우리 집이고, 이게 우리지. 네가 사랑하는 사람, 아는 사람, 들어 본 사람 등 세상에 존재했던 모든 사람이 여기 살았고, 살고 있지. 수렵하고 채집했던 사람들, 영웅과 비겁자, 문명을 일으킨 사람들과 파괴한 사람들, 왕들과 농부들, 사랑에 빠진 젊은이들, 엄마와 아빠, 할아버지, 꿈많은 아이, 발명가와 탐험가, 도덕 선생님과 부패한 정치인, '슈퍼스타', 친애하는 지도자로 불리런 이들, 성인과 죄인이 모두 다 여기서 살았던 거야.

지금까지 알려진 것에 따르면 지구는 생명을 품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란다.적어도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이주할 수 있는 다른 행성은 없어. 우리가 살아가야 할 곳은 바로 여기, 지구뿐인 거지. 따라서 우리는 서로를 더 배려하며 살아가야 해.그리고 유일한 삶의 터전이 이 창백한 푸른 점을 아끼고 돌봐야 한단다."

칼 세이건의 책 [창백한 푸른 점]중에서

-어려운 천문학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 와 닿는 말이군요. 아이들에게 천문학적 지식도 전달하고 이런 좋은 말도 쉽게 전달해 주시는군요.


p40

달 1그램에 120만 달러

달을 탐사한 우주 비행사들은 달에서 기념으로 382킬로그램의 암석과 분진(티와 먼지를 통틀어 이르는 말)을 가져왔어. 이것은 미국 휴스턴에서 영하92도로 보관중이지.

2003년 8월 실험실 연구원 세 명이 이 표본 105그램을 절도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어. 이들은 그램당 1천 달러에서 5천 달러에 표본을 팔려고 했대. 그러나 법원은 이들이 매긴 액수보다 표본의 가치가 훨씬 크다고 판단했어. 달 표본1그램을 채취하는 데 미국이 5만800달러나 썼기 때문이었지.

법원이 판단한 금액이 달 표본의 가치를 가장 높게 평가한 금액이었을까? 아니었어. 구소련이 채취한 월석의 표본이 경매에서 그램당 120만 달러에 팔렸거든.

-에바가 닐 암스트롱을 만나서 듣게된 내용인데 1그램에 120만 달러라.... 정말 대단하네요.







감상:

책을 받았을 때 책이 너무 커서 놀랐습니다. 분명 초등학교5-6학년 대상이라고 했는데 , 유아들 그림책 크기였거든요. 하지만 내용을 읽다보니 초등학생이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게 유익한 내용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블랙홀 만드는 법은 아주 재미있더군요.



이 후기는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