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리나 바우솔 작은 어린이 24
이경혜 지음, 주리 그림 / 바우솔 / 201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 용감한 리나

 


지은이: 

저자 이경혜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가의 길로 들어섰고, 2001년 ≪마지막 박쥐 공주 미가야≫로 어린이 단행본 부문 한국백상출판문화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새를 사랑한 새장], [행복한 학교], [구렁덩덩 새 선비], [이래서 그렇대요] 같은 그림책과 [사도 사우루스], [유명이와 무명이], [형이 아니라 누나라니까요!] 같은 동화책과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그 녀석 덕분에] 같은 청소년 소설을 썼습니다. 그 밖에 [심청이 무슨 효녀야?], [바보같이 잠만 자는 공주라니!] 등의 패러디 동화책을 썼고, [가벼운 공주], [무릎딱지] 같은 책을 번역했습니다.



그림 주리

작가소개

어렸을 때는 동화책을 보며 공주 그림을 연구했고, 커서는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겁도 났지만 용기 낸 순간이 있었기에 좋아하는 그림을 계속 그릴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용기 내어 가슴 두근거리는 멋진 경험들을 하길 바라며 이 책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동안 [흑설공주], [유리 구두를 벗어 버린 신데렐라] 같은 그림책과 [방과 후], [여섯 번째 사요코], [승리보다 소중한 것], [모던보이], [지독한 장난] 등 다수의 소설 표지 그림을 그렸습니다.

출처:인터파크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400000&dispNo=&sc.prdNo=244778237




내용:

소심한 여자아이가 언니대신 웅변 캠프에 왔다가 폭우속에서 용기를 내어 무사히 구출이 되고 자신속의 용감한 면을 발견하여 성장하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p9

"최나리! 최나리!"

선생님은 몇 번이나 '최나리'를 부르며 학생들 얼굴을 둘러본다. '최나리'는 리나의 쌍둥이 언니 이름이다. 리나는 언니 대신 이곳에 왔으니, 반드시 대답해야 한다.

리나는 간신히 입을 연다.

"네!"

기어들어가는 작은 목소리다.

"왜 이제야 대답해? 3학년이나 되어서 목소리가 그것밖에 안 나와? 그래서 무슨 웅변을 한다고! 자 다시 대답해봐. 최나리!"

-언니가 졸라서 언니 대신 웅변 캠프에 왔지만 우리 주인공 리나는 수줍음이 아주 많습니다. 이야기가 어찌 진행될까요?





p42

리나는 얼굴이 빨개진다. 그러자 장호가 큰 소리로 대신 말해준다.

"책방 주인이 된대!"

장호의 큰 목소리 덕분에 다들 리나의 꿈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청소부 꿈 덕분인지 리나의 꿈에 대해선 아무도 웃음을 터뜨리지 않는다. 대신 아이들은 웅성거린다.

"책방 주인? 책 파는 사람? 잰 하여튼 이상해."

아이들의 말에 리나는 속으로만 중얼거린다.

'그냥 책방 주인이 아닌데....'

리나는 선생님이 왜 책방 주인이 되고 싶은지 물어봐 주기를 기다린다. 그러면 부끄럽긴 해도 자신이 꿈꾸는 책방에 대해 조금은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선생님은 아무것도 묻지 않고 넘어간다.

-리나가 처음보다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거지요.



p94

리나의 구령 소리는 여전히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작아 빗소리에 들리지도 않는다. 그래도 리나는 부끄럽지 않다. 리나는 겁쟁이 리나이기도 하지만 , 용감한 리나이기도 하니까.  그동안은 겁쟁이 아가씨로만 살았지만 , 앞으로 용감한 아가씨로도 살 테니까.

'겁쟁이 꼬마 아가씨도 친구가 생겨 좋지? 그것도 용감한 친구니 얼마나 좋아?'

리나는 인형처럼  조그만 두 아가씨가 자기 몸 안에서 사는 것만 같아 즐겁다. 어쩌면 훨씬 더 많은 아가씨가 우글거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만으로 즐겁다.

-맞습니다. 아이들은 하얀 도화지같아서 어떤 그림이 완성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감상:

모든 어린이들의 잠재적 가능성을 어른들이 기다리고 도와줘서 끌어 낼 수 있어야 겠습니다. 





- 이 후기는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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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공부 방해꾼 스콜라 어린이문고 15
김혜리 지음, 김민준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제목 : 우리 가족은 공부 방해꾼

 

 

 

지은이:

저자 김혜리는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학예술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1996년 삼성문학상 장편동화부문에 당선되었다. 지은 책으로 《은빛 날개를 단 자전거》 《빨간 우체통》 《나를 비교하지 마세요》 《진희의 스케치북》 《난 키다리 현주가 좋아》 《빠샤 천사》 《나도 아홉 살 삼촌도 아홉 살》 《엄마 친구 딸은 괴물》 《방귀쟁이 촌티택시》 《바꿔 버린 성적표》 《컴퓨터 귀신 뱀골에 가다》 《바람둥이 강민우》 《안녕, 살라망카》 《엄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등 다수가 있다.

 

 

 

그린이 김민준은 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했다. 2000년 출판미술대전 은상을 수상하고 본격적으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방학 탐구 생활》 《돌봄의 제왕》《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쫄쫄이 내 강아지》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비 내리는 날》이 있다.

 

 

출처: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577470&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62476224

 

 

 

 

 

 

 

내용:

공부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씩씩한 우리 주인공은 키가 작아 고민입니다. 건강한 가족들의 이야기입니다.

 

p11

정환이 말에 나는 그만 킥킥 웃고 말았어요. 정환이가 시험에서 만점을 맞는 친구가 아니라면 영락없이 덜떨어졌다는 소리를 듣고도 남을 상상이니까요.

하지만 어느 때는 정환이의 그런 상상이 즐겁기도 했어요. 화가 나거나 주눅이 들었을 때 웃음을 주고, 자신감도 주었으니까요. 이런 정환이 덕분에 작은 키에 대한 불만은 더 이상 커지지 않았어요.

- 상상이라는 것은 가장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이죠. 가끔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보라고 하지만 게임기의 위력이 대단해서 쉽지가 않습니다.

 

 

 

 

p25

누나도 번개같이 튀어나와 팔짝팔짝 뛰며 소리쳤어요.

"골~~인~~~ 골~~~인~~ "

나도 소파에서 벌떡 일어서서 있는 힘껏 외쳐 댔어요.

우리 집 거실은 순식간에 네 사람이 뛰고 소리치는 바람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지요. 이런 상황이라면 정환이라도 절대로 시험공부를 할 수 없을 거예요. 다음 날 쪽지 시험은 평소 실력으로 볼 수밖에 없는 거지요.

-유쾌한 가족입니다. 



 

 

p39

집에 얼른 돌아갈 기미도 보잊비 않았고요.

그런데 엄마까지 한술 더 떠서 이렇게 말을 하는 거예요.

"어제 쓰고 남은 카레 가루가 있는데 , 간단하게 카레라이스 해 줄게. 모두 저녁 먹고 가라 ."

"네! 네!  네! 네! "

그러더니 엄마는 내게 와서 이렇게 말했어요.

"우리 아들, 누나 친구들 때문에 엄청 시끄럽지? 금세 카레라이스 만들어 먹이고 다 쫓아 버리자!"

나는 아예 영어 책을 덮어 버렸어요.

- 이럴땐 같이 놀아야지요.

 

 

 

p56

일주일에 한 번씩 엄마가 노인정 봉사하러 갈 때는, 그 전날 우리 집에 아줌마들이 단체로 모여 음식까지 준비했어요. 아줌마들은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지 큰 소리로 마구 웃으며 이야기했어요.

"엄마, 너무 시끄러워요. 모레부터 시험이라니까요."

누나가 어느 날 엄마 앞에서 이렇게 말을 했다가 엄청 혼이 난 적도 있어요.

"문 닫고 공부하면 되지."

 - 아주 좋은 태도입니다. 공부가 무슨 벼슬도 아니고 ....

 

 

 

감상:

지금은 키도 작고 공부도 잘 하지 못하지만 이런 가족들과라면 얼마든지 일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공부가 중요하지만 다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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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울 때 상상의힘 아동문고 9
장주식 지음, 오치근 그림 / 상상의힘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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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강이 울 때

 

 

 

지은이:

글  장주식

최근작 : <강이 울 때>,<임진록 : 겨레의 운명이 바람 앞에 등불이라>,<청소년 테마 소설 세트 - 전3권> … 총 44종 (모두보기)

소개 :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서울교육대학교와 민족문화추진회(지금의 한국고전번역원) 국역연수원을 졸업했습니다. 25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동화를 썼습니다. 그동안 쓴 동화로는 『그리운 매화향기』(2001)와 『소년소녀 무중력 비행 중』(2013) 들이 있고, 청소년소설로는 『순간들』(2009)이 있습니다. 요즘은 고전 연구에 재미를 붙여 옛 작품 ‘다시쓰기’와 동양 고전 ‘깊이읽기’에 푹 빠져 있습니다. 그 결과로 『논어의 발견』(2011), 『삼현수간』(2013), 『박씨전』(2013)을 출간했습니다.

 

그림  오치근

최근작 : <초록비 내리는 여행>,<아빠랑 은별이랑 지리산 그림여행>,<아빠랑 은별이랑 섬진강 그림여행> … 총 21종 (모두보기)

소개 :

미술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고 백석 시인이 쓴 열두 편 동화시를 만나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악양에 삽니다. 쓰고 그린 책에는 《아빠랑 은별이랑 섬진강 그림여행》과 《아빠랑 은별이랑 지리산 그림여행》이 있고, 그린 책에는 《오징어와 검복》, 《집게네 네 형제》, 《개구리네 한솥밥》, 《바보 도깨비와 나무꾼》 등이 있습니다. 딸 은별, 은솔, 은반과 동네 아이들과 함께 섬진강과 지리산을 누비며 한 미술 놀이를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별과 소나무의 자연 미술 놀이’라는 이름으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출처: 알라딘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530890&cpName=aladdin&url=http%3A%2F%2Fwww.aladin.co.kr%2Fpart%2Fwgate.aspx%3Fk%3DyX0iVru1r6MZd1dA4HlGejY2Ue8syl%26sk%3D641696%26u%3D%252Fshop%252Fwproduct.aspx%253FISBN%253D8997381415

 

 

 

내용:

우리 아이들의 생활을  짧은 몇 편의 이야기들을 모아 보여주고 있습니다. 


 

p27     1. 응, 좋아. 그래, 좋아  중에서

세주는 엄마의 말에 가슴을 옥죄는 느낌이었다. 숨을 쉬기가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세주는 참을 수가 없었다.

"그렇지 않아, 세상이 왜 정글이야?  얼마든지 서로 도우며 살 수도 있는데."

어디서 이런 힘이 나왔는지 모르겠다. 감히 엄마에게 대들다니 , 세주로선 상상도 못해 본 일이었다.

-자살한 동네 언니때문에 잠시 주춤해진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을 못하고 공부때문에 쩔쩔매는 여자아이의 이야기인데 한숨이 절로 납니다. 공부도 해야하고 그렇다고 친구들도 포기할 수 없고.... 




 

p53    2. 민우가 만나는 세상   중에서

유선생은 민우네 집의 상황과 컴퓨터 때문에 생긴 문제점을 자세하게 말하였다. 민우 담임 선생님은 참을성 있게 들어 주었다. 유선생은 긴 이야기를 들어주어서 고맙다고 말하고 나서, 정말 하고 싶은 말을 했다.

"그래서 말인데요. 민우네 준 컴퓨터를 되가져가시면 안될까요?"

민우의 담임 선생님은 펑쩍 뛰었다.

"안됩니다. 민우처럼 생활보호대상자 아이들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정보화 사회에 뒤처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지요. 바로 그래서 , 빈부의 격차를 줄이려고 정부에서 특별히 예산을 세워 집행한 일이므로 컴퓨터를 회수할 수 없습니다."

 - 전에 산속에서 살던 영자라는 소녀가 텔레비젼에 나오는 바람에 아버지가 강도살인을 당하고 본인은 머리깍고 산에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그때 생각이 나니 새삼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p78 3. 뭔가를 하려고 할 때마다  중에서

 

진호는 침대에 벌렁 누워서 천정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한마디도 못했던, 그러나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던 말들을 떠올려 보았다. 아빠에게 털어 놓으려고 했던 말들 말이다.

"공부하기 싫어서 야구하는게 아니야. 놀려고만 하는 게 아니라고, 야구에 관한 책을 난 30권도 더 읽었어. 난 훌륭한 투수가 될거야. 다른 애들이 연습하는 것보다 난 두 배는 더 많이 연습 해. 운동이 직업이 될 수 있어. 사람은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것,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게 가장 좋다고 선생님도 말했어. 난 부상을 당하지 않을 자신도 있어. 준비운동을 많이 하거든............................................................................................................................................................................................................................................................................................................................................................................................................................................ 아빠가 다른 사람들에게 아들을 자랑하도록 해 줄게.'

-아들은 아빠의 인정이 필요합니다. 아들을 사랑한다면 너무 많이 바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게 올바르게만 성장해주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해야 됩니다. 그래도 막상 닥치면 우리 아들은....하면서 바라게 되는게 약한 인간의 모습이지만 아빠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항상 스스로를 경계해야 합니다.  

 

 

 

 

 

 

p101-102 4. 별것도 아니네  중에서

 

경태와 원준이가 재빨리 고개을 들고 선생님을 바라보았다. 두 아이의 눈에서 약간의 두려움이 보였다.

"장난이라고 했어? 정수는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도, 장난이라고?"

선생님의 목소리가 싸늘했다.

 - 실제 초등학교 학폭위 문제는 신문에 실릴 정도로 말들이 많습니다.

 

 

 

 

p131  5. 딱지 곳간 중에서

토론은 팽팽하게 이어졌다. 딱지곳간을 없애자는 쪽과 재미있는 방법을 찾자는 편의 의견이 기찻길처럼 평행선이었다. 시간이 많이 흐르자 지치고 지루해진 아이들이 다수결로 결정하자고 재촉했다. 다수결은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정인이가 맞섰으나 많은 아이들이 다수결을 원했다.

 -정인이가 똑똑한대요.

 

 

 

 

 

p157         6. 강이 울 때

"저 강도 마찬가지야. 강은 지금 온통 썩어가고 있어. 얼마나 아플까. 그것도 자기 잘못으로 아픈 것도 아니거든. 그런데 내가 어떻게 이 강을 버리겠어. 엄마가 강길을 계속 걷는 이유는, 음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다고 버리면 과연 사랑했다고 할 수 있을까?"

- 올 여름 한강변을 자전거를 타고 지날 때마다 초록색죽으로 변한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는데 남쪽의 강들은 어떨지.... 화가 나네요.

 

 

 

 

p193  8. 고구마 저울  중에서

 

"사람들 버릇이 나빠지는 것 닽아. 덤으로 주는 고구마도 나는 다 돈 주고 사오는 거다. 그걸 내가 공짜로 주니까 사람들이 어떠냐? 첨엔 고마워 하다가 , 지금은 봐라. 저 할머니도 왜 덤을 안주냐고 따지지 않니. 고맙단 소리는 고사하고 덤 안 준다고 욕 얻어먹게 생겼다. 애초에 내가 잘못 생각했다. 달수야 넌 어떻게 생각하느냐?"

 - 서울의 모고등학교에서 급식비를 내지 않은 학생들을 잡아 쫗아냈고 그게 문제되서 감사를 벌인 결과 거액의 급식비를 횡령했다고 하더군요. 아이들 무상급식 못하게 하는 정치인 분들의 논리가 생각나는 고구마 저울입니다. 

 

 

 

 

 감상:

아이들이 어른보다 덜 때묻고 표현이 서툴러서 그렇지 생각 할 거 다하고 볼거 다 봅니다. 제발 염치를 아는 어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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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을 초대했습니다 - 열두 살, 평범한 아이들의 소중한 이야기 중학년 막대사탕 문고
김미형 지음, 이여희 그림 / 머스트비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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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회원님을 초대했습니다

 

 

 

지은이:

저자 김미형은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몸으로 부딪치며 노는 거를 아주 좋아해요. 반 아이들로부터 열 살 같다는 소리를 들어요. 아무 때나 잘 웃어서 그런가 봐요. 어린이와 문학으로 등단해서 이번이 첫 책이에요. 어린이들의 간지러운 곳을 박박 긁어주는 끼 있는 작가가 되는 게 꿈이랍니다.

 

그림 : 이여희

그린이 이여희는 서울에서 태어났고, 어릴 때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했어요. 어린이 책의 매력에 빠져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고, 다양한 그림 작업을 하고 있어요. 아름다운 동심을 담은 그림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 『엄마 이름은 T-165』, 『남녀평등을 위해 힘쓴 변호사 이태영』 등이 있습니다.

 

출처: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546879&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98433796

 

 

 

 

내용:

책은 사춘기가 되면서 변화를 겪으며 혼란스러워 하는  정원이의 이야기  [달. 콤] . 치마를 입고 온  연주덕에 체육을 못할 위기에 처한 [사 교시 체육 ],   초대받았지만 다른 애들보다는 용기가 있었던 일우 이야기인  [회원님을 초대했습니다 ]. [주장의 무게 ] ,[우리는 짬짜면],[룰루, 진동이] [사춘기 할아버지]등 각각의 장에서  담담하게 우리 아이들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해주십니다.

 

 

p16 [달. 콤]중에서

정원이는 이제 댄스가수 얘기는 시시했다. 혜지가 빨리 가 주기를 바라며 일부러 딴청을 부렸다.

"너 요즘 변한 거 알아?"

혜지가 의자까지 돌려 놓고 앉으며 물었다.

"나한테 삐진거 있어? 있으면 말을 해. 뭐야?"

"그런 거 없어. 내가 너냐? 애처럼 삐지게."

정원이가 슬쩍 혜지의 눈을 피했다. 혜지는 금세 뾰로통해져서 입을 씰룩거렸다.

-요즘 여자아이들을 성장이 빠르죠. 5학년쯤 되면 이제 초등학교 저학년때 하던 놀이는 시시해 질 나이기도 합니다.

 

 

p57[회원님을 초대했습니다]중에서

체육 시간이 시작되기 전, 리나를 기다리느라 다른 애들보다 늦게 교실을  아왔다.

"처음부터 나처럼 편한 옷으로 입고 오지. 옷 갈아입기 불편하지 않아?"

"그런 옷을 어떻게 입니? 스타일 구기게, 너처럼 엉성한 애는 상관없겠지만."

"엉성이나 허당이나."
별생각 없이 한 말인데, 리나가 눈을 흘겼다. 순간 큰 실수라도 한 것처럼 등이 서늘했다.

-잠깐 이런 식의 관계는 친구관계가 아닙니다. 뭔가 잘못된 위치 설정입니다.

 

 

 

p71 [회원님을 초대했습니다]중에서

그날 저녁 , 나는 다시 채팅방에 들어갔다.

 

너희를 대표해서 내가 동희에게 사과했다.

잘못했으면 쿨하게 사솨하는 거야.

우주별 오빠 보기 부끄럽지도 않니?

 

글을 올리고 나니 마음이 후련했다. 잠시 후 숫자7은 모두 사라졌지만, 끄내 댓글은 달리지 않았다. 나는 담담하게 채팅방에서 나왔다.

 

이일우 님이 퇴장했습니다.

 

-이일우 학생은 용기가 있는 학생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아이들이 언제든지 가해자,피해자,방관자,동조자가 될 수 있더군요. 일우처럼 용기 있는 아이로 우리 아이들이 자랄수 있게 열심히 노력해야 겠습니다. 

 

 

감상:

초등학교 아이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아주 진지하게 읽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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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오늘도 너의 꿈을 세상에 그리렴! - 자폐성 장애인을 둔 가족에게 보내는 응원과 희망! 세상에 너를 보여줘 시리즈 1
자폐행복센터 기획, 박선영.임경신 글, 한부열 그림 / 카모마일북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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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들아, 오늘도 너의 꿈을 세상에 그리렴!

 

 

 

 

지은이:

저자 박선영은 경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발달장애 친구들을 도우며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하는 데 힘쓴다. 현재 자폐행복센터에서 교사로 활동 중이다.

 

저자 임경신은 화가 한부열 씨 어머니.

 

그린이 한부열은 자폐2급의 장애인 아티스트. 중국 청도, 동대문 DDP 등지에서 개인전을 개최했고, ‘2015 KPAM 대한민국미술제’에 유일한 장애인 화가로 참여했다. EBS, 스타서울TV 등 각종 언론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SK 이노베이션 본사 등지에서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다수 진행했다.
어린 아이였을 때부터 뛰어다니거나 소리를 지르고 몸을 흔들어 대는 등 통제가 불가능한 극단적인 강박증세를 보였다. 그러나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몇 시간이고 가만히 앉아 그림에만 집중하였다. 세상과 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의 자폐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는 그림을 통해 그의 욕구와 생각들을 표현하는 독특한 방법을 개발했다. 이후 상상력의 범위를 넓혀가며 작품세계를 확장해 왔다.
그의 그림은 한 번 보면 강렬하게 빠져들게 만드는 독창성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자폐성 장애인만이 가질 수 있는 독창적 시각이 그의 특별한 작품세계를 단단히 구축해 주었다. 특히 30cm 자를 이용하여 빠른 드로잉 작업으로 겹쳐진 대상을 평면에 보여줌으로써 입체파를 연상시키는 화풍으로 유명하다.

 

출처: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440167&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98204303

 

 

 

내용:

아홉 살이 되어서야  ‘엄마’라고 부른 국내 1호 자폐 극복 드로잉 화가 한부열씨의 이야기립이다. 자폐인에게 희망을 채워주고 자폐인 부모에게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책입니다.

 

 

 

p006

하지만 반대로 부족함이 아닌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더욱 계발시킨다면 보다 행복한 성공을 이루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자폐를 가진 아이들에게도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조차 하지 못할 때가 많이 있다. 우리는 아이의 부족함 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관심 있게 관찰하고 발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 좋은 방법입니다. 잘 못하는 걸 억지로 시키는 것보다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게 하는게 훨씬 나은 방법입니다. 

 

 

 

 

p023

"자폐는 뇌 기능 손상으로 특히 의사소통과 사회성의 어려움이 있고 반복된 행동을 하는 특성을 보이는데요. 부열이에게 자폐성향을 가진 아이들의 공통적인 행동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자폐는 뇌기능 손상이군요. 심리적인 문제로 알고 있었는데 뇌기능 손상이 물리적으로 일어난 것이라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p042

부전공으로 특수교육을 하신 교장선생님께서는  유독 부열이에게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쏟으시며 부열이에게 1:1 맞춤 교육을 해주셨다. 아이를 사랑으로 대해주시는 교장산생님 덕분으로 그 뒤로는 굳이 학교에 가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는데 우연히 다른 학부모의 말을 들어보니 부열이 손을 잡고 운동장을 걸으며 뭔가를 계속 얘기해 주는 모습을 종종 봤다고 한다. 가르쳐 줄 수 있는 여러 학습들은 물론 관심과 사랑을 듬뿍 주셨던 것이다. 그렇게 교장선생님은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들이 많아지게 되고 아이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게 되면서 부열이가 가지고 있는 놀라운 재능, 미술적인 재능이 있음을 발견하셨다.

"어머님, 부열이가 미술적 감각이 아주 뛰어난 것 같아요. 그림으로 표현을 잘 합니다."

-이런 교육자가 있다니 진정한 선생님이십니다.은근히 촌지를 요구하던 선생들이 떠오르네요. 이런 분이 계셔서 나라가 안 망하는 겁니다.

 

 

 

 

p058-059

이렇게까지 될 수 있었던 것은 먼저는 일 년 동안의 기숙사생활 두 번째는 중국에서 부열이에게 초점을 두며 의미 있는 내버려둠을 통한 자유였던 것 같다. 부열이가 어렸을 때 어떤 선생님께서 부열이와 엄마, 서로에게 보이는 애착증이 너무 깊어 점점 부열이가 장애의 골속으로 깊이 더 빠져드는 것 같다고 하시며 아이를 봐 줄 사람이 있으면 당분간이라도 떼어놓으라고 하셨는데 그때는 그게 무슨 뜻이었는지 이해할 수도 없었고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었다. 점점 의젓해져가는 부열이를 보며 돌이켜 보니 지금에서야 그 선생님의 말씀이 무슨 뜻이었는지 이해가 된다. 자폐 아이를 계속 품에 끌어안고 있는 것이 아이를 잘 되게 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적절한 거리를 두고 스스로의 시간과 생활의 기회를 제공해 줄 때에 비로소 기본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습득하는 데에 더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았다.   

-이 부분은 자폐아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비장애인 아이라도 엄마가 언제까지 내 새끼, 내 새끼 하면서 키우면 학교 가서 주변 친구들과 어울리질 못합니다. 세상의 중심이 본인인 줄 알지만 또래 친구들에게는 통하지 않지요. 

 

 

감상: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한부열씨의 어머니의 심정을 감히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얼마나 속이 탔을까요. 그래도 다행히 그림을 통해서 세상과 소통하는 아들을 보면서 정말 감격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책의 말미에 있는 한부열 작가의 그림을 봤는데 보기 좋았습니다.

이 책은 장애, 비장애 부모들이 모두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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