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오늘도 너의 꿈을 세상에 그리렴! - 자폐성 장애인을 둔 가족에게 보내는 응원과 희망! 세상에 너를 보여줘 시리즈 1
자폐행복센터 기획, 박선영.임경신 글, 한부열 그림 / 카모마일북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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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들아, 오늘도 너의 꿈을 세상에 그리렴!

 

 

 

 

지은이:

저자 박선영은 경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발달장애 친구들을 도우며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하는 데 힘쓴다. 현재 자폐행복센터에서 교사로 활동 중이다.

 

저자 임경신은 화가 한부열 씨 어머니.

 

그린이 한부열은 자폐2급의 장애인 아티스트. 중국 청도, 동대문 DDP 등지에서 개인전을 개최했고, ‘2015 KPAM 대한민국미술제’에 유일한 장애인 화가로 참여했다. EBS, 스타서울TV 등 각종 언론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SK 이노베이션 본사 등지에서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다수 진행했다.
어린 아이였을 때부터 뛰어다니거나 소리를 지르고 몸을 흔들어 대는 등 통제가 불가능한 극단적인 강박증세를 보였다. 그러나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몇 시간이고 가만히 앉아 그림에만 집중하였다. 세상과 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의 자폐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는 그림을 통해 그의 욕구와 생각들을 표현하는 독특한 방법을 개발했다. 이후 상상력의 범위를 넓혀가며 작품세계를 확장해 왔다.
그의 그림은 한 번 보면 강렬하게 빠져들게 만드는 독창성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자폐성 장애인만이 가질 수 있는 독창적 시각이 그의 특별한 작품세계를 단단히 구축해 주었다. 특히 30cm 자를 이용하여 빠른 드로잉 작업으로 겹쳐진 대상을 평면에 보여줌으로써 입체파를 연상시키는 화풍으로 유명하다.

 

출처: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440167&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98204303

 

 

 

내용:

아홉 살이 되어서야  ‘엄마’라고 부른 국내 1호 자폐 극복 드로잉 화가 한부열씨의 이야기립이다. 자폐인에게 희망을 채워주고 자폐인 부모에게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책입니다.

 

 

 

p006

하지만 반대로 부족함이 아닌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더욱 계발시킨다면 보다 행복한 성공을 이루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자폐를 가진 아이들에게도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조차 하지 못할 때가 많이 있다. 우리는 아이의 부족함 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관심 있게 관찰하고 발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 좋은 방법입니다. 잘 못하는 걸 억지로 시키는 것보다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게 하는게 훨씬 나은 방법입니다. 

 

 

 

 

p023

"자폐는 뇌 기능 손상으로 특히 의사소통과 사회성의 어려움이 있고 반복된 행동을 하는 특성을 보이는데요. 부열이에게 자폐성향을 가진 아이들의 공통적인 행동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자폐는 뇌기능 손상이군요. 심리적인 문제로 알고 있었는데 뇌기능 손상이 물리적으로 일어난 것이라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p042

부전공으로 특수교육을 하신 교장선생님께서는  유독 부열이에게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쏟으시며 부열이에게 1:1 맞춤 교육을 해주셨다. 아이를 사랑으로 대해주시는 교장산생님 덕분으로 그 뒤로는 굳이 학교에 가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는데 우연히 다른 학부모의 말을 들어보니 부열이 손을 잡고 운동장을 걸으며 뭔가를 계속 얘기해 주는 모습을 종종 봤다고 한다. 가르쳐 줄 수 있는 여러 학습들은 물론 관심과 사랑을 듬뿍 주셨던 것이다. 그렇게 교장선생님은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들이 많아지게 되고 아이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게 되면서 부열이가 가지고 있는 놀라운 재능, 미술적인 재능이 있음을 발견하셨다.

"어머님, 부열이가 미술적 감각이 아주 뛰어난 것 같아요. 그림으로 표현을 잘 합니다."

-이런 교육자가 있다니 진정한 선생님이십니다.은근히 촌지를 요구하던 선생들이 떠오르네요. 이런 분이 계셔서 나라가 안 망하는 겁니다.

 

 

 

 

p058-059

이렇게까지 될 수 있었던 것은 먼저는 일 년 동안의 기숙사생활 두 번째는 중국에서 부열이에게 초점을 두며 의미 있는 내버려둠을 통한 자유였던 것 같다. 부열이가 어렸을 때 어떤 선생님께서 부열이와 엄마, 서로에게 보이는 애착증이 너무 깊어 점점 부열이가 장애의 골속으로 깊이 더 빠져드는 것 같다고 하시며 아이를 봐 줄 사람이 있으면 당분간이라도 떼어놓으라고 하셨는데 그때는 그게 무슨 뜻이었는지 이해할 수도 없었고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었다. 점점 의젓해져가는 부열이를 보며 돌이켜 보니 지금에서야 그 선생님의 말씀이 무슨 뜻이었는지 이해가 된다. 자폐 아이를 계속 품에 끌어안고 있는 것이 아이를 잘 되게 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적절한 거리를 두고 스스로의 시간과 생활의 기회를 제공해 줄 때에 비로소 기본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습득하는 데에 더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았다.   

-이 부분은 자폐아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비장애인 아이라도 엄마가 언제까지 내 새끼, 내 새끼 하면서 키우면 학교 가서 주변 친구들과 어울리질 못합니다. 세상의 중심이 본인인 줄 알지만 또래 친구들에게는 통하지 않지요. 

 

 

감상: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한부열씨의 어머니의 심정을 감히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얼마나 속이 탔을까요. 그래도 다행히 그림을 통해서 세상과 소통하는 아들을 보면서 정말 감격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책의 말미에 있는 한부열 작가의 그림을 봤는데 보기 좋았습니다.

이 책은 장애, 비장애 부모들이 모두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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