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박사의 북극 대탈출 저학년을 위한 스토리텔링 과학 2
게리 베일리 지음, 레이턴 노이스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제목: 놀란 박사의 북극 대탈출

 

 

 

 

지은이:

저자 게리 베일리는 캐나다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했으며,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썼습니다. 쓴 책으로 《깜짝! 아이디어》, 《깜짝! 과학이 이렇게 쉬웠어?》, 《주머니에서 짤랑대는 나의 경제》, 《큰살림이 보이는 나라의 경제》, 《지구촌이 들썩이는 세계의 경제》 등이 있습니다.

 

역자 토트는 오랫동안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편집해 왔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좋은 책을 만들고, 소개하는 일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놀란 박사의 무인도 대탈출》, 《놀란 박사의 북극 대탈출》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레이턴 노이스는 영국 캠버웰 예술 대학교에서 예술학을 전공하고,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날마다 더 나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빅토리아 여왕의 다이아몬드》, 《쿡 선장의 부메랑》, 《마더 테레사의 자선냄비》, 《바르바로사의 보물 상자》, 《라이트 형제의 글라이더》, 《스콧 선장의 스키》 등이 있습니다.

 

 

감수자 주희영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과학교육을 공부한 뒤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생물교육과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EBS 수능완성 생명과학I?II 등 다수의 문제집에 문제를 출제하였으며, 지금은 대전과학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감수한 책으로는 《동물 풀 뜯어 먹는 소리는 와작와작》, 《긴긴 겨울잠에 폭 빠진 동물들》,《놀란 박사의 무인도 대탈출》, 《놀란 박사의 북극 대탈출》 등이 있습니다.

 

출처: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766401&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68302077

 

 

 

내용:
북극 탐사를 떠났다가 얼음 빙산에 홀로 갇히게 된 놀란 박사님이 들려주는 탈출 무용담과  놀란 박사가 가까스로 위기를 탈출하고 살아 남을 수 있게 해준 북극에 대한 과학 지식 이야기입니다. 온몸이 덜덜 떨리는 혹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놀란 박사의 탈출기에 등장하는 북극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는 자연스럽게 북극에 대해 많은 지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해 줍니다. 

 

1p

안녕! 나는 놀란이야. 이미 날 아는 친구들도 있겠지?

그래. 섬에서 만났잖아.

믿기지 않겠지만 나는 다시 위기에 처했어.

과학자란 생각보다 위험한 직업인 게 분명해.

이번엔 어디냐고? 생각만 해도 오들오들 떨리는 북극이야.

탐사를 하러 왔다가 빙산에 발이 묶여 기지로 돌아가지 못했어.

뼛속까지 파고드는 무시무시한 추위 속에서

난 가까스로 살아남았단다.

내가 아는 과학 지식을 모두 활용해서 말이야.

아마 얘기만 들어도 으스스할걸. 자, 그럼 시작할게.

- 이 책의 주인공인 놀란 박사의 모험이야기의 시작 부분입니다. 이야기하는 것으로 봐서는 이 책외에도 다른 모험이야기가 있나 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살아남기 시리즈 만화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겠는데요.

 

 

 

p10

북극에서 가장 큰 빙붕은 '워드 헌트 빙붕'이에요. 빙붕은 바다에 떠있는 거대한 얼음 덩어리랍니다. 워드 헌트 빙붕은 면적이 약440제곱킬로미터로 축구 경기장 6만여 개를 합친 크기와 맞먹어요. 두께도 10미터에 이르지요.

- 이런 것이 있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 크네요.

 

 

p11

놀란 박사의 연구 노트

빙하, 빙붕, 빙산, 유빙은 무엇일까?

빙하 극지방이나 높은 산에서는 눈이 녹지 않고 쌓여 있어. 이 쌓인 눈이 얼음으로 변하면서 무거워져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데, 이것을 빙하라고 해.

빙붕 해안으로 밀려 내려온 빙하가 녹지 않고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을 빙붕이라고 해. 두꼐가 300-900미터쯤 되는 얼음 덩어리야.

빙산과 유빙 빙하나 빙붕에서 떨어져 나온 얼음 덩어리야. 물 위로 드러난 얼음의 높이가 5미터를 넘으면 빙산, 그보다 낮을 때는 유빙이라고 해.

-이야기 틈틈이 이런식으로 북극에 대한 지식들을 간단히 정리해서 이해하고 기억하기 쉽게 독자에게 전달해 주십니다.

 

 

p28

북극 지방에서 물고기를 잡고 동물을 사냥하며 살아가는 이누이트족은 가짜 미끼를 써서 물고기를 잡아요. 얼음에 구멍을 내고 바다 코끼리의 엄니 같은 동물의 하얀 뼈를 미끼로 낚싯줄에 매달아요. 그런 다음 낚시대를 물속에 넣고 흔들어 물고기를 꾀지요. 물고기가 호기심을 보이며 가까이 다가오면 작살로 잡는 거예요.

- 강원도 화천 겨울 산천어 낚시 갔던 기억이 납니다. 참 추웠었는데. 상상해보니 북극은 참 살기 척박하겠네요.

 

 

 

감상:

우리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는 살아남기 시리즈 만화책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에게 흥미도 유발하고 자연스럽게 유익한 지식도 전달해 주니 참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책 후반부에는 책에서 이야기 했던 북극에 대한 정보로 간단한 문제도 있습니다.

 

 

 

-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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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모험으로 떠나는 어린이 인문학 교실
카르메 마르틴 로카 지음, 이지혜 옮김 / 생각의날개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제목 : 생각의 모험으로 떠나는 어린이 인문학 교실  

 



지은이:

저자 카르메 마르틴 로카는 196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카브레라 데 마르라는 해안 마을에서 살고 있어요. 바르셀로나대학교에서 철학과 예술, 역사를 공부했고, 바르셀로나대학교 교육과학기관(ICE)에서 교육학 학위를 받았어요. 협상을 통한 갈등 극복, 자존감 높이기 등 관련 교육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경력을 쌓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어요. 또 다양한 매체에 아동 청소년 교육과 관련된 글을 기고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 시리즈를 출간했어요. 현재는 ‘앱솔루트 바르셀로나(Absolut Barcelona)’라는 온라인 매거진에서 예술과 문학 전문 편집자로 일하고 있어요.


역자 이지혜는 인하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한국어문학을 공부하고, 미국 트로이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어요. 현재는 출판번역가이자 기획편집자로서 활동 중이에요. 《어쩌면 인류 최초의 벽화 이야기》, 《그래서 나는 영웅이 되기로 했다》, 《우리 안의 얼간이를 찾아서》 등을 우리말로 옮겼어요.


감수자 김경윤은 작가가 되려는 마음으로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해 한국과 동서양의 문학 작품을 섭렵하며 대학 시절을 보냈어요. 그때 공부한 문학, 역사, 철학, 사회 과학을 통째로 활용할 수 있는 인문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어요. 현재는 경기도 고양시 마두동에 ‘자유청소년도서관’을 운영하면서 교사,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를 하고 있어요.<삶이 보이는 창>이라는 격월간 잡지에 10년 넘게 인문학 관련 글을 연재하고 있고, 《묵자?양주, 로봇이 되다》, 《박지원, 열하로 배낭여행 가다》, 《처음 만나는 동양고전》, 《처음 만나는 우리 인문학》,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레시피》, 《철학사냥》 등을 썼어요.


출처 :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699692&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91185428208




내용:

소년 빅터와 소녀 소냐가 함께 서로 질문을 주고 받으며 이야기를 하는 형태를 취함으로써  이해하기 쉽게 철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하는 책입니다.

책은 각장마다 각 장의 주제를  너는 무슨 생각을 하니?  우리는 어디서 왔을까?  인간이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일까?  진실이란 무엇일까? 좋은 길을 선택하는 방법 , 예술의 신비 경험하기,  넌 날 이해하니?  왜 철학이 필요할까? 로 삼아 그에 대한 이야기와 관련된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해주는데 재미있는 그림과 빅터와 소냐의 대화가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개해 나갑니다.


p9

철학적 질문들


소냐와  빅터가 다행히 길을 헤매지 않고 잘 가고 있군. 과연 여기에서도 잘 넘어갈 수 있을까? '철학적 질문'이란게 뭘까? 어떤 질문이 철학적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니? 판단은 아주 간단해. 예를 들어 "3곱하기 2는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는 딱 하나 정해진 답이 있잖아. 그런데 "왜 생각해야 할까?"라는 질문은 어때? 사람마다 서로 다르게 대답할 수 있지! 이런 게 바로 철학적 질문이야. 어떠한 질문에 여러 가지 대답이 가능한 것을 말하지.

-이 글 바로 밑에 미네르바의 부엉이(지혜의 여신 아테나와 함께 다니는 신령한 새이자 철학의 상징)   그림이 있고 탐험가 친구들 생각의 모험을 떠나자 라는 말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누군가가 정한대로만 생각을 해야한다면 재미가 없지요. 시킨대로만 하는 것 , 시킨대로만 생각하는 것. 그건 기계가 아주 잘 하는 거지요.

정해주는 책만 보는 것도 재미없는 일입니다.

미네르바의 부엉이를 보니까  김수남 현직 대검 차장님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 





p16

빅터는 왜 그렇게 생각 했을까? 마리아가 자길 좋아해 주길 바라는 마음 떄문에 자신이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해 버렸어. 너희들도 조심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현실을 받아들이면, 진짜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마주할 수 없게 되거든.

- 인간은 연약한 지라 누구든지  절실하게 원하면 착각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 외면이 도가 지나치면 희극이 비극이 됩니다.




p19

우주의 중심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인간과 지구가 우주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어.

아리스토텔레스와 프롤레마이오스 같은 철학자들이 이런 이론을 주장했지.


수세기 동안 사람들은 지구 중심설이 옳다고 믿었어. 그런데 코페르니쿠스가 정반대의 이론을 제시했지. 바로 태양 중심설이야. 당시 과학적으로 무조건 옳다고 여겨졌던 성경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이었어. 수많은 과학자들은 태양 중심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을 발견했고, 마침내 인정받게 되었어.


지구 중심설(천동설)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있고 태양을 비롯한 다른 행성들은 지구 주위를 동심원을 그리며 회전한다는 이론이야.


태양 중심설(지동설)

태양이 우주의 중심에 있고 , 모든 행성이 타원 퀘도를 따라 태양 주위를 회전한다는 이론이야.

- 아이슈타인은  [움직이는 물체의 전기역학에 관하여]라는 논문에서 특수 상대성이론을 설명했는데 여기서 상대성은  [두 우주 체계에 관한 대화]의 저자 갈릴레오와 관련이 있다고 하더군요.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그의 저서인  [두 우주 체계에 관한 대화]에서  코페르니쿠스와  프톨레마이어스, 아리스토텔레스간의 문답형식을 통해 지동설을 주장합니다.






p26

빅터와 소냐는 농장으로 소풍을 갔어. 동물원에서 배웠던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지. 우연히 두 사람의 이야기를 엿들은 농장 아주머니가 다가와 물었어.


1- 인류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이야기해줄까?

2- 한 소년이 아버지에게 질문했어 "우린 어디서 생겨났어요? " 아버지가 대답했지. "맨 처음에는 아프리카 나무 꼭대기에서 살기 시작했다가 아타푸레으카로 옮겨서 땅을 일구기 시작했단다."

3- 소년이 어머니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하자 이렇게 대답했어. "하나님이 만드신 낙원에서 살다가 금지된 열매를 먹는 바람에 쫓겨났지."

소년이 되물었어. "하지만 아빠는 우리가 원숭이처럼 나무 위에서 살았다고 했는 걸요?" 그러자 어머니가 말했단다. "그건 너희아빠네 조상들 얘기고!"

-  책은 하도 들어서 따분 할 수도 있는 천지 창조설과 진화설에 대해 이렇게 재미있게 흥미를 유발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해주십니다.

진화설은 프랑스의 생물학자 라마르크가 최초로 주장했으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다윈이 가장 유명한 진화론자 이지요.






p33

심리학자들은  우리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성장하는 동안 앞으로 어떻게 살게 될지가 미리 결정된다고 해. 우리의 성격이 평소 행동에서 드러나기 때문이래. 정말 그럴까?


타고난 성격은 유전으로 결정돼. 그러나 환경에 따라 교육을 받고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성격도 변하게 되지. 우리가 어울리는 사람들이 '나 자신'을 형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어.

-  이래서 많은 부모들이 자신은 싫어했고 잘 하지도 못했던 공부를 하라고 자식들을 다그치는 겁니다. 희박하지만 그래도 아예 없지는 않는 가능성을 위해서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거의 희망 고문입니다.


너무 아이들 다그치면 뛰어내립니다. 그러지 마시길....





p69

자유 없이는 도덕도 없다.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야. 하지만 자신이 하거나 하지 않은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할 때도 있어. 모두가 평등하게 살아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사회 규범을 받아들이는 것이지.


자유는 책임 안에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 생각의 모험을 떠난 우리에게 필요한 또 다른 도구지!

-평범한 인간은 연약하고 부족한지라 보통 평범하고 마음씨 좋은 동네 아저씨도 조직의 부품이 되어버리면 인간으로써는 하기 힘든 일도 조직의 이름을 걸고  타자의 최소 인권마저도 눈하나 깜짝 하지 않고 유린하는 경우를  봅니다. 자율성을 상실하고 경직한 사회는 파시즘 사회가 되버릴 것입니다. 그 결과는 역사가 말해주 듯이 비극 수준이 아니라  재앙입니다.




p85

1-뭘 들고 있니?

2-할아버지, 이건 록이라는 거예요.

3.-나도 들어봐도 될까? 우와 정말 멋지구나!


할아버지가 정말 록을 좋아하시는 걸까? 아마 손녀가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지 궁금하셨던 걸 거야. 할아버지는 사실 록을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이제 소냐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을 거야.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것에 관심을 갖는 건 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과 같거든.

- 얘들아. 사실 아빠는 뱅게임 하나도 재미없다. 그리고 모노폴리를 몇시간씩 하는 건 아빠한테는 고문이란다. 너희들이 좋아하는 명탐정 코난을 아빠는 좋아하지 않아. 특히 극장판은 대재앙 수준이란다.  요즘 핸드폰 게임은 도저히 못하겠더라 그래도 한번 배워볼께. 아빠랑 같이 한 판 해보자.




감상:

어떻게 풀어내면 심각하고 재미없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것도 수천년에 걸친 이야기를 중간에 책을 덮지 않게 하면서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는 책입니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도 안 보고 안들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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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자란다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9
최혜인 그림, 이은희 글 / 길벗어린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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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제목 : 우리들은 자란다.

 

 

 

 

 

 

지은이:

저자 이은희는 과학자였고, 지금은 과학 저자이자 세 아이의 엄마입니다. 연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같은 대학원에서 신경생물학을 공부한 뒤, 고려대학교에서 과학언론학 박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과학자가 아닌 사람들도 ‘과학을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과학자들의 언어와 과학의 모습들을 세상에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하리하라의 과학 24시》, 《하리하라의 세포 여행》, 《몬스터과학3: 두몽이 유전의 비밀을 풀다》, 《하리하라의 음식 과학》 들이 있습니다.

 

그린이 최혜인은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어린이책 디자이너로 활동한 뒤,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잘 먹고 잘 노는 고양이 모카, 라카랑 즐겁게 지내며 그림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아빠는 내 마음 알까?》, 《나는야, 꼬마 디자이너》, 《떴다! 지식 탐험대9: 사라진 미생물, 메두사를 찾아라!》, 《1 2 3 시장 놀이》 들이 있습니다.

 

출처: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722396&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55823400

 

 

내용: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쉬운 글과 그림으로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개념인 성장을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우리 몸이 자라는 것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블록’과  비교하기도 하고, 뇌의 활동을  ‘생각 주머니’에 비유해 이해하기 쉽게 알려줍니다. 고양이와 코끼리도  자라 어른이 된다는 이야기로  세상 모든 동식물의 성장을 이야기 해주십니다. 특히 성장과 노화라는 개념을  나중에 할아버지가 되면 바다처럼 넓고 하늘처럼 높은 생각 주머니를 가지고 싶다라고  이야기를 함으로써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주십니다.

 

 

본문중에서

그런데 처음에는 우리 모두 아기보다 작았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는 너무너무 작아서 눈에 보이지도 않았대.

그렇게 작은 아기 씨앗이 점점 자라서 아기가 되는 거래.

아기 씨앗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쉬운 설명과 함께 그림도 있습니다. 그림이 재미도 있고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네요. 유익하고 재미도 있는 책인데 또 어떤 사람들은 아이들이 보는  책에 성에 대한 이야기와 그림이 있다고  비난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전에 이순영이라는 여자 학생이 쓴 시집에 대해 사람들이 집단 발작 같은 반응 보이시던  것을  경험한 적이 있어서 기우가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아니 좀 걱정입니다.

아래는 이순영 학생의 시집중에서 <솔로강아지>입니다.

 

 

솔로 강아지 

 

 

우리 강아지는 솔로다.

 

약혼 신청을 해 온 수캐들은 많은데

엄마가 허락을 안 한다.

 

솔로의 슬픔을 모르는 여자

인형을 사랑하게 되어 버린 우리 강아지

 

할아버지는 침이 묻은 인형을 버리려한다.

정든다는 것을 모른다.

 

강아지가 바닥에 납작하게 엎드려 있다.

외로움이 납작하다.

 

 

 

 

 

 

 

본문중에서

우리가 날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절 배우면

몸과 마음이 튼튼하게 자라서 진짜 진짜 멋진

어른이 될 거야.

 

너는 어떤 어른이 되고 싶니?

-아이들이 책을 덮고 나서도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감상:

성장이라는 개념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아이가 성장해서 아빠가 되고 아빠가 늙어서 할아버지가 되지만 할아버지의 생각 주머니는 계속 넓어지는 것이기에 늙는다는 것도 성장으로 아이들이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정말 한줌밖에 안되는 나이만 드신 분들을 부각시켜  어르신들과 젊은이들의 대립구도를 자꾸 이슈화 시키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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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주역 공부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김승호 지음 / 다산북스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제목 :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지은이: 김승호

저자 초운() 김승호는 한국 최고의 주역학자이자 작가로 1949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지난 50년 동안 ‘과학으로서의 주역’을 연구해 ‘주역과학’, ‘주역풍수’라는 새로운 개념과 체계를 정립했다. 동양의 유불선(彿)과 수학, 물리학, 생물학, 화학, 심리학 등 인문, 자연, 사회과학이 거둔 최신 이론을 주역과 융합시켜 집대성한 결과가 바로 주역과학이다.
1985년에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물리학자와 의사에게 주역을 강의하기도 했으며, 맨해튼 응용지성연구원의 상임연구원과 명륜당(미국 유교 본부) 수석강사를 역임했다. 사단법인 동양과학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한의사를 비롯해, 물리학자, 심리학자, 수학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에게 주역과학을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돈보다 운을 벌어라』 『사는 곳이 운명이다』 『사람이 운명이다』를 비롯해 『팔괘』 『주역 원론』(전 6권) 외 다수가 있다. 1991년부터 「문화일보」에 『소설 주역』을 연재, 10권의 책으로 펴냈으며, 2003년에는 일본 쇼가쿠칸() 출판사에서 『소설 가이아』가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일간스포츠」에 ‘알기 쉬운 주역과학’을 연재했으며, 「그린경제신문」에 ‘주역과 인생의 신비’를 연재했다.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은 초운 김승호 선생의 50년 공부 내공이 담긴 책으로, 주역과학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풀어냈다. “나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주역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밝히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을 통해 인생의 넓은 섭리와 만물의 변화 원리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초운주역과학학회 카페(http://cafe.naver.com/ichingscience)에서 저자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출처: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9640030





내용:
45년 동안 과학으로서의 주역을 연구했다는 주역학자 초운 김승호 선생이 주역에 대해 입문서로써 쓰신 책입니다. 주역은 만물의 뜻을 규명하는 학문으로써  1만 년 동안 이어 온 주역은 만물을 여덟 가지 성질로 나눈다고 설명해주십니다. 여덟가지 성질은  천(하늘) 지(땅) 풍(바람) 뢰(천둥) 산(산) 수(물) 화(불· 택(연못·)으로요.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만물의 원리는 존재하는가?  2장.주역의 실체에서는 사물의 핵심에 다가서는 길로써 주역의 기본에 대해 설명해주십니다. 그 설명에 비행기와 참새,바람과 연못,관우의 마음,산의 움직임등이 나옵니다. 3장.주역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 에서는 하늘의 도와 팔쾌의 의미에 대해 설명해주십니다. 4장.세상을 보는 지혜에서는 주역의 표현 방식, 대성괘의 의미등에 대해 말해 주십니다. 5장.64괘로 세상의 의미를 찾다에서는 64괘의 뜻과 괘상 속의 숨은 뜻에 대해 설명해 주십니다. 

 

p23
플라톤은 세상에 무수히 많은 사물이 있어도 정다면체는 오로지 5개뿐(4,6,8,12,20)이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는 이 5개의 정다면체를 만물의 원소로 생각했다. 우리가 사는 우주 공간은 입체고, 입체는 평등한 데서 시작했으므로 , 만물은 5개 정다면체의 집합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플라톤은 재미있게도 사랑이란 정십이면체이며, 증오는 정이십면체라고 주장했다.사실 여부는 논외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물은 모양이 있다는 것이고, 모든 모양은 기본 원소가 있다는 생각이다. 그는 5개의 정다면체로 우주를 다 설명하려고 했지만 큰 진전은 없었다. 플라톤의 생각은 단순했지만 그 내면에 깔린 사상은 아주 심오한 것이었다. 바로 사물을 물질과 사상이 통합된 존재로 보고 그것이 근원적 원소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상이다. 이런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범주론적 세계관이다.
-
범주론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의 논리학 저서.
범주론》은 단어와 단어를 연결한 명제와 판단을 다룬 《명제론》, 그리고 명제들에 의해 구성되는 추론을 다룬 《분석론 전, 후서》 등과 함께 논리학의 기본 주제를 다루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떠한 단어의 의미를 다른 것과 연관시키지 못한다면 그 단어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모든 단어는 다른 단어와의 관계 속에서 다양한 의미를 갖기 때문에 단어들을 엄격하게 분류할 필요가 있었다. 《범주론》은 그러한 목적을 위해 저술되었다.

범주론》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선 단어가 혼란스럽게 사용되는 몇 가지 예를 보여준 다음에 결합되어 말해지는 것과 결합 없이 말해지는 것을 구분한다. 그리고 나서 단어들을 열 가지의 범주로 분류한다. 이 범주들은 모두 개별적 사물 또는 지시어에 관해서 말해질 수 있는 것들로서 실체, 양, 질, 관계, 장소, 시간, 위치, 상태, 수동과 능동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범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주는데 특히 실체 범주를 중요하게 다룬다.

실체는 제일 실체와 제이 실체로 다시 구분된다. 제일 실체는 다른 것의 술어가 될 수 없는 개별자이고 제이 실체는 개별자들이 포함되는 종개념이나 유개념과 같은 보편자에 붙여지는 이름이다. 제이 실체를 제외한 모든 범주는 주어인 제일 실체의 술어들이다. 술어는 주어의 속성을 나타낸다. 속성은 다시 필연적 속성과 우연적 속성으로 나뉜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범주는 단지 논리적 요소만이 아니다. 그에게 사유의 질서와 사물들의 질서는 같은 것이기 때문에 범주는 사고의 형식일 뿐 아니라 존재의 형식이기도 하다. 따라서 범주표는 존재의 분류이기도 하다. 그러나 사고의 형식과 존재의 형식이 어떻게 교통하고 일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못하고 있다. 이 문제의 해결은 약 2,000년 후에 칸트에 의해서 시도되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리스토텔레스는 범주론으로부터 플라톤과의 차이를 분명히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플라톤에게서 실재하는 것은 형상이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실재하는 것을 개별자인 제일 실체라고 보았고 형상과 같은 보편자는 단지 이름뿐인 제이 실체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범주론 [Categoriae, 範疇論] (두산백과)

출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04395&cid=40942&categoryId=31505



 p43

그런데 닐스 보어는 주역에서 무엇을 공부했던 것일까? 그가 공부한 것은 상보성원리로 알려져 있는데, 이 이론은 음양이 서로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라 부족한 것을 서로 도와주는 보완적 관계라는 것이다. 원자의 세계에는 파동과 입자, 그리고 서로 상충되는 많은 요소가 있지만, 이들은 각각 상대를 도와줌으로써 세상을 존재케 한다는 이론이다. 주역은 음양의 상보성 원리를 다루는 학문이다. 보어는 이것에 주목했던 것이다.

- 닐스 헨리크 다비드 보어(덴마크어: Niels Henrik David Bohr , 1885년 10월 7일 ~ 1962년 11월 18일)는 원자 구조의 이해와 양자역학의 성립에 기여한 덴마크물리학자로서, 훗날 이 업적으로 1922년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보어는 코펜하겐의 그의 연구소에서 많은 물리학자들과 함께 공동으로 일하였다. 또한, 그는 맨하탄 프로젝트에 참여 하기도 하였다. 보어는 1912년에 마르그레테 뇌르룬트(Margrethe Nørlund)와 결혼을 한 후 몇 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그 중에서 오게 닐스 보어는 그의 아버지처럼 세계에서 중요한 물리학자가 되었고 그 또한 1975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보어는 20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물리학자 중 한 명으로 일컬어진다.

출처: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B%8B%90%EC%8A%A4_%EB%B3%B4%EC%96%B4

 

 

 

 

 

 

[과학동아 11월호] 상수의 탄생

[고전물리학의 균열을 메운 보어] 물리학의 대가가 설명해 낸 특이한 효과

과학동아 | 입력 2015년 10월 30일 18:50 | 최종편집 2015년 10월 30일 19:06

 

1900년 플랑크 상수(h)는 ‘흑체 복사 미스터리’에 빠져 있던 물리학을 구해냈지만, 동시에 인류가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열었다(과학동아 6월호 상수의 탄생 참고).

 

톰슨과 러더퍼드의 모형은 원자와 전자의 존재를 그럴싸하게 설명했지만, 걸음마에 불과했다. 이제 그 다음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바로 양자역학이다.

 

[고전물리학의 균열을 메운 보어]

1. 물리학의 대가가 설명해 낸 특이한 효과

2. 물리학의 대가도 설명할 수 없었던 현상들

3. 닐스 보어, 원자 모형으로 물리학의 대가되다

 

 

1887년 독일의 물리학자 하인리히 헤르츠는 금속판에 빛을 쬐면 전자가 튀어나오는 현상을 발견했다.

 

바로 광전효과다. 금속판의 전자는 금속 원자와의 상호작용으로 묶여있기 때문에 저절로 금속판을 벗어날 수 없다. 충분한 에너지를 가진 빛을 밖에서 쪼여줘야만 전자가 금속판을 박차고 튀어나올 수 있다. 여기까진 별로 신기할 것이 없다. 당시 물리학자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금속판을 튀어 나온 전자의 운동에너지가 빛의 세기(빛을 이루는 전기장 혹은 자기장의 강도)에는 전혀 상관없이 오직 빛의 진동수에만 비례한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물리학계는 당혹감에 휩싸였다. 진동수가 특정한 기준 이하로 작은(파장이 긴) 빛은 아무리 강한 세기로 비춰도 전자가 튀어나오지 않았다. 반면 진동수가 기준 이상으로 큰(파장이 짧은) 빛은 아주 약하게만 쪼여도 전자가 바로 튀어나왔다.

 

빛을 파동으로 해석하는 고전전자기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었다. 예컨대 아무리 붉은 빛을 강하게 쪼여도 흐르지 않던 전류가, 아주 약한 푸른 빛을 쏴 주자마자 흐르기 시작하는 현상은, 정말 신기했지만 누구도 설명하지 못했다.

 

1905년 아인슈타인은 플랑크가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에너지 양자 개념을 이용해 광전효과를 성공적으로 설명해냈다. 플랑크상수(h)와 빛의 진동수( f)의 곱(hf)을 빛의 에너지 단위로 쓰자는 제안이었다.

 

이 방법에 따르면 빛의 에너지는 hf, 2hf, 3hf, … 처럼 띄엄띄엄 떨어져 있는, 혹은 하나씩 더할 수 있는 값처럼 보인다. 물리학에선 이 ‘무언가’를 빛알(광자)이라고 부른다. 전통적인 파동설에서 벗어나, 빛의 본질을 하나씩 셀 수 있는 알갱이로 보는 관점이다.

 

아인슈타인은 빛알 개념을 통해 광전효과를 완벽히 해석했다. 그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전자가 금속판에서 튀어나오려면 일함수 W보다 큰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런데 진동수가 f인 빛알 한 개의 에너지(hf)가 W보다 작으면, 빛의 세기가 아무리 커도 전자는 튀어나오지 않는다. 빛의 에너지는 빛의 세기와 관련이 없고, 오직 진동수( f)에만 비례하기 때문이다.

 

만약 빛의 에너지가 W보다 크면 전자는 hf - W만큼의 운동 에너지를 갖고 금속판을 벗어나게 된다. 이땐 빛의 세기가 아무리 약해도 전자를 탈출시킬 수 있다.

 

우리의 눈으로는 빛이 작고 띄엄띄엄한 양자역학적 입자로 이뤄져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힘들다. 빛을 보는 동안, 우리의 눈으로 수많은 빛알이 계속 쏟아져 들어오기 때문이다.

 

간단한 계산을 해보자. 생산이 일부 금지된 백열전구는 에너지 효율이 2%정도로 아주 낮다. 소비전력 100W인 백열전구가 빛으로 바꾸는 에너지가 불과 2W에 불과하다는 뜻이다(나머지는 열로 소실된다. 이외수의 소설 ‘들개’에는 백열 전구를 난방장치로 쓰는 장면이 나온다). 백열전구에서 1초당 나오는 빛알의 개수를 N이라 하면, 백열전구에서 1초당 나오는 빛 에너지는 빛알 하나의 에너지에 개수를 곱한 값과 같다.

 

 

 

백열전구에서 나오는 빛의 에너지를 2W, 파장을 500nm정도로 어림해서 계산하면, 1초마다 나오는 빛알의 수는 무려 10개가 넘는다. 빛을 띄엄띄엄한 입자모임으로 파악하기가 어려운 이유다.

 

 

※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 통계물리학 특히 사회/경제/물리 복잡계가 주요 연구 관심분야다. 세상을 물리학의 눈으로 바라보고, 이를 바탕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활동도 활발히 하고있다. 최근 새 책 '세상물정의 물리학'을 펴냈다. beomjun@skku.edu

 

출처: 동아사이언스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8544

 

 

 

 

100년쯤 전에 아이슈타인이 대학을 졸업하고 일년 백수로 지낸 후 스위스의 수도 베른의 특허국에 특허국 기술 전문 제3급 사무관이라는   첫직장을 얻어 각종 특허 신청서를 검토하는 일을 하면서 움직이는 물체의 전기역학에 관하여라는 일명 특수 상대성이론에서 상대성은 코레루니쿠스의 주장에 동조했다고 노구를 이끌고 재판을 받아야 했던 [두 우주 체계에 관한 대화]의 저자 갈릴레오와 관련이 있다고 하더군요. [두 우주 체계에 관한 대화]는 지동설의 코페르니쿠스와 천동설의 프톨레마이어스, 아리스토텔레스간의 문답형식의 대화형태의 책이라 쉽게 지동설을 설명하고 있더군요. 닐스 헨리크 다비드 보어와는 아이슈타인이 학문적 교류가 많았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p55

공자라는 존재는 무슨 뜻을 가지고 있는가? 그는 성인이다. 우리 보통 사람하고는 완연히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어떠한가? 우리 자신은 하늘 아래 살건만 무슨 뜻을 가지고 있는가? 보통 사람이라고? 그래서 먹고 자고 본능 따라 사는게 전부라고? 그래서는 안 된다. 우리는 살면서 계속 자신의 뜻을 높여나가야 한다. 즉, 큰 뜻을 많이 갖춰나가가야 하는 것이다.

- 정말 오랫동안 고민하는 질문입니다. 나는 정말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큰 뜻을 품고 실행에 옮기기에는 너무나 하찮은 존재라는 현실을 깨닫고 그래도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게 얼마나 될까? 하는 스스로의 질문에 실망하면서 벌써 몇십년 시간만 보낸 것 같습니다. 나만 아니면 된다고 외치던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웃자고 하는 말이지만 그말이 정말 싫어서 한 동안 보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p122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가? 봐서 안 될 것을 보면 볼 것을 못 보고, 이로 인해 우울함이 생기는 법이다. 태양의 밝음을 본받아 우리는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한다. 보잘것없는 자기만족은 남에게 밝음을 선사하지 못한다. 인생은 위대함을 꿈꾸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내가 누군가에게 빛을 나눠 준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p124-125

우주 공간이 없는 상황을 상상해보라. 우주 공간이 없다면 별이나 지구 , 그 무엇도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이깨 시간은 흐를까? 시간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어떤 공간에서의 흐름을 말하는 것이다. 공간이라는 것이 없는데 시간이 어디에서 흐를 수 있겠는가.

 이버에는 시간이라는 것이 없다고 가정해보자. 시간이 없는데 공간이 있을까? 있을 수 없다. 공간이란 어느 시간의 한정된 공간을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남산이라면 조선시대의 남산인가, 일제시대의 남산인가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시간이 없다면 공간이 없고 , 공간이 없다면 시간 역시 있을 수 없다. 이것이 일찍이 아인슈타인이 발견한 논리다. 아인슈타인은 시간과 공간을 '한 덩어리'라고 봤는데, 이는 시간과 공간은 떼어 놓을 수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과학에서는 우주를 '시공간'이라고 표현한다.

 그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공산이 없다는 것은 시간과 공간이 모두 없다는 뜻이다. 여러분은 이런 상태를 가정할 수 있는가? 잘 상상해보라. 아마 상상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 인간의 의식은 시공간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공간이 없는 상태는 그저 말할 수 있어도 그 상태를 정확하게 그려볼 수 없다.

 우리는 지금 시공간이 없다는 가정을 해보는 것뿐이다. 구체적으로 그 상태를 명확히 상상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주역에서는 시공간이 없는 상태를 태극이라 표현한다. 주역은 태극으로부터 시작하는데, 이처럼 태극은 말은 할 수는 있지만 상상하고 머릿속에 그려볼 수는 없는 것이다. 

- 전에 본 EBS 다큐프라임 [빛의 물리학]이 생각납니다. 책 내용이 그 때 다큐 내용이랑 겹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p138

여기서 천지는 위치를 나타낸다. 정확하게는 미래와 과거를 나타내는데,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그림은 시공 좌표를 나타내는데,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그림은 시공 좌표를 나타낸 것이다. 좌표라는 단어에 겁먹을 필요는 없다. 좌표는 위상공간을 일컫는 것인데, 사물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 수단이다. 위 그림을 자세히 보면 천에도 음양이 있고, 지에도 음양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역에서 음양을 효라고 하고, 천지로 표시된 시공좌표는 위라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주역의 쾌상은 위와 효로 되어 있다는 의미다.

 

 

 

 

 

p149-150

오행은 음양이 팔괘로 진화하는 과정 중에 존재하는 것인데. 2차원 공간의 성질을 망라한 것이다. 2차원이라는 것은 평면 세계를 말하는 것으로, 엣사람들은 세상을 평면으로 보았다. 그들은 지구가 둥근지 모르고 영우너히 하늘 아래에서 평평한 존재로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동서남북 네방향만을 상상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4방 요소를 자기 자신이 있는 원점과 함꼐 5개 원소로 사용한 것이다. 평면이란 이렇게 4방 요소와 중앙 원점으로 이룩되어 있다.

 오행은 이렇게 2차원적으로 세상을 분석하는데, 주역의 팔괘는 3차원으로 되어 있다. 지구가 둥글고 공간이 3차원이기 때문이다. 오행은 2차원 공간요소, 즉 평면구조이고 팔괘는 3차원 공간으로서 입체구조를 갖고 있다. 평면과 입체, 이것이 오행과 팔괘의 차이다. 우리의 우주는 평면인가? 아니다. 우주의 모든 것은 입체공간으로만 표시될 수 있다.

 

 

 

 p164

주역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주역에는 태극이 있으며, 태극은 음양을 낳고 , 음양은 사상을 낳고, 사상은 팔괘를 낳는다. "팔괘란 우주 만물을 뜻하며, 이것이 생기면 천지의 작용은 비로소 시작되는 것이다. 팔괘는 시공 속에 존재함으로써 미래와 과거가 그 안에 담기게 된다. 주역은 이것을 추적하는 것이다.

 

 

 

p271-272

수지비는 개인적인 삶을 상징하는 쾌상이다. 본능에 따르고 가족에게만 뜻을 부여하는 사람의 모습이다. 인간은 태어나서부터 정해진 자기 본능에 따라 일생을 살아가는데 , 이는 사는 게 아니다. 살아진다고 하는 것이다. 식물인간과도 같다. 모름지기 인생이란 향하는 바가 대자연의 큰 뜻과 합치해야 한다. 저만의 세계에 빠져서는 안 된다.

 인간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이것을 생각해봐야 한다. 식물처럼 그저 존재할 뿐이라면 인생이 아깝다. 또한 나의 존재는 남에게 의미가 없게 된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사람을 보라. 그들은 남에게 무엇인가 기여하며 살았던 것이다.

 예로부터 성인은 자기 자신에게서 벗어날 것을 가르쳐왔다. 인간에게는 영성, 즉 천의 성품이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여 새로움 , 자유로움으로 나아가야 한다. 저만 생각하는 존재, 본능대로만 사는 존재, 사적인 존재, 특별한 포부 없이 그냥 삶 자체를 즐기는 존재 등은 꼭 인간으로 태어날 필요가 없었다.

 인간이란 반드시 공적인 의미가 있어야 하지 않은가.

 프로이드는 "인간의 모든 행위는 번식과 양육만을 위한 것" 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런가? 소크라테스도 번식과 양육만을 위해 살았던가? 공자의 일생은 자식을 낳고 기르기 위함이었던가? 나의 인생도 번식과 양육 외에 다른 뜻은 없었던가? 삶의 목표는 번식과 양육이 절대 아니다. 그 외에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감상:

내용 전개 논리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좋은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겪어본 경험과 비교해보니 정말 맞는 말이 많습니다. 책을 가까이 두고 몇 회독을 더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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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책이야 - 책이 들려주는 책 이야기 지식교양 모든 10
김양미 지음, 오시영 그림 / 열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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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안녕, 나는 책이야

 

 

 

 

지은이:

저자 김양미는 연세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좀 더 좋은 책을 쓰고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모기 눈알 요리와 독거미 구이》 《베토벤 아저씨, 우리 친구 해요》 《모나리자는 왜 눈썹이 없을까?》 《남자가 뾰족 구두를 신었다?》 《소화의 흔적》 《자연을 지켜라, 환경》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청바지의 역사》 《이슬람의 기쁨 라마단》 《꼬마 여행자 패딩턴》 《누구에게나 가족은 있어!》 《아름다운 우주의 비밀》 《인류의 기원》 등 외국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그린이 오시영은 한국 일러스트레이션학교 ‘힐스’에서 그림을 배웠습니다. 어린 시절 도시에 살다시골로 이사를 가면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밤하늘 별과 냇가, 나무들을 보고 그들에게 더욱더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지켜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독립출판으로 《764 키로미터 매시간》 《낯선》을 만들고, 어린이잡지와 그림책 일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649733&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91156550181

 

 

 

 

내용:

세윤이는 초등학생입니다 출판사 편집자인 엄마를 보고 엄마가 면 책 만드는 일이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요즘 시대와는 뒤처진 일처럼 보여서 엄마에게 그런말을 했어요. 그러자 엄마는 책에 대해 알아보자고 했습니다..
책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야기, 가볍고 편리한 종이의 발명, 붓과 펜, 먹물과 잉크 등의 필기도구, 손으로 베껴 쓴 책과 인쇄 기술의 발명 , 표절과 저작권 침해,  도서관,  책을 두려워하고 탄압한 사람들,  중국의 서점가, 유리창 , 책의 미래, 시대에 따른 백과사전의 대변신 이야기가 나옵니다.

 

 

 

p9

세윤이는 디자이너 누나와 눈인사를 나눈 뒤 엄마를 흔들어 깨웠어. "엄마, 일하느라 늦는 줄 알았더니 여기서 잠이 들었어요? 요즘 같은 첨단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책을 만드는 건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진 후진 일이에요. 좀 더 폼 나고 돈도 더 많이 벌 수 있는 일을 하는게 어때요?" 엄마는 기지개를 켜며 말했어.

"뭐? 후진일? 과연 그럴까? 책 만드는 게 얼마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멋진 일인데. 물론 힘든 일이긴 하지만...."

-엄마와 세윤이는 책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로 합니다.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p23

옛날에 중국의 한 시인이 '남자는 모름지기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라는 말을 남겼는데, 이 때의 책은 죽간을 말하는 거야. 그러니까 다섯 수레의 책이라는 것이 처음 들었을 때보다는 읽어야 할 양이 확 줄어든 것 같지?

-죽간이라면 다섯 수레라고 해서 그렇게 허풍은 아닌 듯 합니다.

 

 

 

 

 

p30

이렇게 채륜은 세계 최초로 종이를 발명한 사람으로 알려져 왔어. 하지만 중국에는 그 전부터 품솜 찌꺼기로 종이를 만들었다고 해. 또 채륜이 종이를 발명하기 300여 년 전에 만든 종잇조각들이 중국의 여러 고분에서 새로이 발견되면서 이제는 채륜을 종이의 '발명자'가 아니라 종이의 '완성자' 또는 '개량자'로 재평가하고 있어.

-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이군요.

 

 

 

 

 

p41

조지서가 있던 세검정

서울 종로구 부암동은 조선 시대 종이를 만드는 관청인 조지서가 있던 자리야. 조지서는 태종15년(1415년) 이곳에 설치돼 고종 19년(1882년)에 폐지되었어.

이곳은 북한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이 맑고 깨끗해서 종이 제작에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또 곳곳에 자리 잡은 넓은 바위 위에는 종이를 펼쳐 말리는 작업을 했다고 해.

 

 

 

 

p56

단행본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오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로 두 책 모두 2억 부가 넘게 팔렸어.그리고 영화로도 유명한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 1억5천 만 부, <호빗>이 1억 부가 넘게 팔렸어. '추리소설의 여왕'이라 불리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가 1억부 넘게 팔렸는데,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 소설들을 모두 합하면 영문판이 10억 부 이상, 번역판이 10억 부 이상 팔려 전 세계에서 20억 부 이상 팔렸어.

-반지의 제왕이나 호빗은 영화로 봤는데 책으로도 한번 읽어보고 싶어지는군요.

 

 

P95

아프리카 케냐에는 낙타 도서관이 있어. 뜨겁고 건조한 사막을 건너는 데에는 낙타가 최고거든. 낙타 도서관이 오는 날에는 사람들이 낙타가 마을에 도착하기만 기다리고 있대. 그중에서도 낙타 도서관을 가장 반갑게 맞는건 역시 아이들이야. 낙타 도서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책도 동화책이래.

영국에서는 휴대전화의 보급으로 고철 신세가 된 공중전화 부스를 이용하여 마을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작은 도서관을 꾸몄대. 주민들은 자신이 보지 않는 도서를 기증하여 서로 바꾸어 보고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있어. 책과 CD, DVD등이 갖춰져 있고, 밤에도 조명을 밝혀 놓아 24시간 내내 책을 빌릴  수 있어.

-우리나라는 매르스 때문에 낙타는 힘들겠고 영국처럼 공중전화부스 도서관은 괜찮겠네요.

 

 

 

P115

하지만 서점을 설치하지 않은 근본적인 원인은 조선의 지배층이 책을 통해 얻는 지식을 백성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는 거야.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서양에서는 금속 활자의 발명으로 성직자나 귀족들이 독점하던 지식을 시민들로 공유하게 되었어. 그런데 조선은 그렇지 못했어. 조선에서는 여전히 책을 통해 얻는 지식을 지배층이 독점하고 있었어.지식이 곧 권력이었거든. 조선의 지배층은 백성들이 책을 읽고 똑똑해져서 권력을 나누게 되는 걸 바라지 않았어. 백성들은 임금에게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본 거야. 백성들에게는 <삼강행실도>만 있으면 됐지 그 밖의 지식이 담긴 책은 책은 줄 필요가 없다고 여겼지.

-가만히 있으라 그리고 정해주는 교과서만을 봐라.

히틀러는 도서관과 서점을 습격해서 맘에 안드는 책을 모두 불태웠습니다. 그리고 나서 대단히 사악한 범죄를 꺼리낌 없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저질렀습니다.

 

 

 

감상:

세상에 책이 있고 글이 있는 한 우리 인류는 계속 발전 해 나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대 진시황제 때부터 뒤가 구린 사람들이 우격다짐으로 언론을 탄압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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