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범의 방학 공부법 박철범 공부법
박철범 지음 / 다산에듀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목 : 박철범의 방학공부법

 

 

 

지은이:

박철범

부산에서 태어난 저자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경제적 어려움과 부모님의 불화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중고등학교를 일곱 번이나 옮겨 다닐 정도로 불안정한 생활 탓에 공부에 대한 흥미도 느끼지 못해 항상 꼴찌를 면치 못했다. 그러던 중 끝없이 추락하는 자신을 보며 특별한 존재로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고1때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1등이 되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끝내 포기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 효율적으로 공부한 끝에 일궈낸 결과였다. 저자는 한 번의 재수를 거쳐 처음 목표했던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에 입학했고, 이 후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 다시 도전하여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다. 20만 청소년을 울린 저자의 첫 책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은 자신의 공부 이야기를 담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뿐만 아니라 공부에 지친 청소년에게도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이어 『하루공부법 1,2』를 통해 저자의 공부비법을 공개하여 청소년들의 공부 멘토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하루공부법’은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고,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공부하는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불어넣었다. 최근작 『어느 날 내가 공부에 미쳤습니다』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신앙과 남다른 마음 자세에서 시작하는 ‘크리스천을 위한 공부 이야기’를 엮어냈다. 현재 예비 법조인의 길을 걷고 있으며, 온라인 교육 전문사이트 ‘데이스터디’에서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공부비법을 널리 알리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출처: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884861&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91130606682

 

 

내용: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입니다. 더욱 더  노오오력을 하라는 짜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특히 방학때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미 알고 있던 부분도 있었지만 어렴풋이 알고 있던 것을 명쾌하게 설명해주시는 부분도 있어서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p022-023

"애들아, 공부 열심히 해라! 왜냐? 명문대를 나와야 취업도 잘되고 돈도 많이 벌기 때문이다. 여기 통계자료를 봐라. 현실이 실제로 그렇지 않느냐 ? 그러니 네가 이런 현실에 적응해야만 한다. 미친 듯이 공부해서 명문대를 가라. 그래서 살벌한 경쟁사뢰에서 나처럼 강자가 되고 승리자가 되어라!"

 나는 그렇게 말을 하는 사람 앞에서 고개를 끄떡이고 있는 학생에게 달려가 귀를 막아 주고 싶다. 그건 잘못된 말이다. 계급사회에서 승리자가 된 사람이, 자신에게 유리한 사회 시스템을 옹호하려고 하는 말이다.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당신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커 나가면 안 된다.

그럼 공부의 목표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공부란, 성실한 사람이 되어 가는 과정을 배우는 것이다.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 아무리 어려운 일이 라도 그게 나에게 맡겨진 일이라면 결국은 해내는 자세와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속이 다 시원한 명쾌한 설명입니다.

 

 

 

p026

일단 수학의 경우, 공부해야 하는 시간이 많다. 하루 공부 시간 중에서 거의 절반은 수학에 투자해야만 다른 과목들과 비슷한 성적이 나온다.그리고 수학의 특성상, 모르는 문제에서 한번 막히면 진도가 좀처럼 나가지 않는다. 이런 특징 떄문에도 공부 시간이 더 필요하다. 게다가 수학은 시험의 난이도를 어렵게 만들기 딱 좋은 과목이다. 그러니 고득점을 위해서는 어려운 문제도 많이 다뤄 봐야 한다. 또한 수학은 '학년이 달라져도 내용이 연결된다.' 중요한 특징이 있다. 지난 학기, 지난 학년에 배운 내용이 다음 학기 , 다음 학년에도 계속 이어진다는 뜻이다. 그래서 흐름을 한번 놓치면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따라가기가 힘들다. 그러므로 수학은 학기 중의 공부로는 부족한 과목일뿐 아니라, 방학 때도 가장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다. 따라서 방학 공부 1순위다.

-수학은 정말 어렵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우리 아이들도 수학 때문에 고생하던데 걱정입니다.

 

 

 

 

p033

중학생 이하의 경우라면 '아침에 의무적으로 일어나야 할 상황'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p036

셋째, '집'에서 인터넷 강의를 보는 것을 피한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원칙이다. 내가 학생들에게 인터넷강의를 보조적으로 활용해도 좋다고 말했더니 , 일부 학생들이 그 조언을 악용했다. 도사관에서 공부하다가 지겨워지면, '인터넷강의'를 들어야 해서 어쩔 수 없다.' 라며 짐을 챙겨 집으로 가 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집으로 도착하면 이내 해이해져서 인터넷강의를 제대로 듣지 않는다.

-이 부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인터넷 강의를 보더라도 도서관에서 보게 해야 겠군요.

 

 

p061

방학에는 매일 '공공도서관'으로 가라. 공부는 오로지 거기서만 하라. 집에서 공부가 잘 되는 경우는 극소수의 사람들뿐이다. 일찍 가서, 최대한 늦게 돌아오라. 절대 중간에 돌아오지 마라. 방학을 매일 그렇게 보낸다면 다음 학기 당신의 성적은 내가 보장한다.

-약간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 말에 찬성 합니다. 책으로 집 쌓기 놀이만 해도 책을 주변에 가깝게 두면 시간이 지나서 보니 아이들이 독서를 좋아하더군요.

 

 

p101

시간관리를 잘한다는 것은 '공부를 그저 많이 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 '주어진 시간동안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성실히 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어진 시간이 10시간이든 30분이든 마찬가지다.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 망설이지 않고 시작한다. 그것이 진정한 성실함이다.

-성실함이 맞진 맞는데 좀 처절하기까지 하네요.

 

 

p109

1회독, 즉 처음 교재를 읽을 때는 그 내용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2회독, 즉 두 번째로 교재를 볼 때는  비로소 암기를 시작한다...

3회독, 즉 세 번째로 교재를 볼 때는 '사고'에 중점을 둔다.

 

 

 

 

p116

혹시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 먹을 때, '미지근한 물'을 부어 본 적이 있는가? 그 경우 면이 제대로 익지 않아 바삭바삭한 라면이 되어 버린다. 그걸 돈이 아까워서 억지로 먹은 경험이 당신에게도 있다면 그 면발을 지금 한번 떠올려 보라. 수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그런식으로 한다. 충분히 끓이지 않은 물에 면과 스프를 넣듯, 충분히 이해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암기에 들어가거나 문제를 푼다. 그래 봤자 암기도 제대로 되지 않고 , 문제를 풀어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

-충분히 이해하고 나서 문제를 풀자를 이렇게 재미있게 말해주십니다.

 

 

 

p140

따라서 지금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는 '선입견을 가졌기에 생존한 사람들'후손이다. 우리는 뭔가를 보면, 예전에 봤던 비숫한 것을 떠올리며 자기도 모르게 동일시하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현대사회에서 독버섯을 구별하는 능력은 필요가 없어졌다. 대신 '관계부사'뒤에는 완전한 절이 온다!는 선입견 때문에  '그럼 관계대명사도 마찬가지겠지? 라고 생각하면 영어 시험에서 문법 문제를 틀리게 되고 , 그것이 대학 진학이나 취업까지 영향을 주는 시대가 되었다. 선입견이 공부를 할 때 정확한 이해에 방해가 되고 결국 우리의 생존에도 방해가 되는 세상인 것이다.

- 이 부분 읽고 한참 미소를 지었습니다.

 

 

 

 

p157

한 쳅터의 공부를 끝내고 나면 거기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설명을 해 보아야 한다. 근의 공식의 유도과정에 대해서, 아관파천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서, 가정법 과거시제에서 종속절과 주절의 차이에 대해서 입을 열어 설명해 보라. 대부분의 경우, 방금 공부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머릿속에 들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것은 더 좋은 방법이다.

-이 방법은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었는데 글로 정리해 주셨네요. 이 방법 정말 효과 좋습니다.

 

 

 

p187

"왜 이걸 나에게 계속 입력하고 있는거야? 중요한 정보인가 봐? 알겠어. 장기기억으로 넘길께!"

이런 식으로 대뇌는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넘긴다. 즉 무엇인가를 외우는 방법, 오래 기억하는 방법은 아주 쉽고 단순하다. 일단은 20초 이상 바라보는 것이다.

-20초면 괜찮은데요.

 

 

 

감상:

원래 이런 책은 많이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 아이들이 숙제 때문에 늦게까지 자지 않고 있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무작정 그럴싸한 말만 하는게 아니라  공부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렴풋이 알고 있던 것을 명쾌하게 설명해주셔서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특히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신 부분은 사이다 같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이 멈춘 시간, 11시 2분 - 십대가 알아야 할 탈핵 이야기 꿈결 생각 더하기 소설 1
박은진 지음, 신슬기 그림 / 꿈결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제목 : 세상이 멈춘 시간, 11시 2분

 



지은이:

저자 박은진은 천안동성중학교 국어교사.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천안동성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 교육방송으로 공부했던 기억에 강사로 지원했다가 덜컥 뽑혀 [EBS 중학 예비과정 국어] 강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청소년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출판저널]에 ‘박은진의 청소년 독서 코칭’을 연재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남편과 함께 쓴 《도서관 옆집에서 살기》가 있습니다



그린이 신슬기는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감자꽃》 《엄마 아빠 기다리신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두 번째》 《할아버지와 아름이》 등이 있습니다


출처: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955257&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98400804




내용:

1945년 8월 9일 오전 11시 2분 나가사키에 있었던 일이 구심점이 되어 우리 주인공 유석이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p4

2015년은 대한민국이 광복 7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이며 동시에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지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제헌헌법은 전문에서 “기미 3·1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 이제 민주독립국가를 재건함에 있어서”라고 명시했습니다. 대한민국이 1919년 ‘건국 ’되고 1948년 ‘재건’되었음은 분명합니다. 헌법에 나와 있습니다.  2015년이 건국 67년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헌법과는 다른  이야기 입니다.



p17

"여기 물 많아. 필요하면 더 가져가도 돼. 저기 그런데 말이야. 괜찮으면 그 얼굴에 박힌 유리 조각 좀 빼고 가는 건 어때? 아무리 귀신이라지만 너도 여잔데, 기본적인 관리는 좀...아니, 그게 아니라, 그러니까 지금 네 모습은 ....음 심장마비를 부르는 얼굴이랄까, 아니. 이것도 아니고, 어쨋거나 귀신도 아프긴 할 거 아냐. 넌 치료받을 돈도 없을테고, 일단 여기 앉아 봐. 내가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고려해서 무료로 봉사할 테니까 나를 믿어 보라고. 불법 의료 행위라고 고소하면 안된다. 왜냐, 내가 치료비를 안 받았잖아."

-자칫 무섭고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인데 유석이가 재미있게 해주네요. "응답하라! 1988"의 도룡뇽이 생각납니다.



p29

그렇게 낙진을 들이마시거나 오염된 물을 마시면 방사성 동위원소들이 우리 몸에 흡수돼 '내부 방사' 라 불리는 방사능 오염 상태가 된다고 하는 구나.

- 2015년 일본이 자국의 수산물 수입에 대한 우리 나라의 제한 조치에 대해 WTO에 제소했다고 하던데 왜 우리 나라에게 자꾸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 먹기 싫다는데 말입니다. 


 


p39

원폭자료관 안내문에는 지옥 같은 순간을 지나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사람들도 끊임없는 설사에 시달리고 , 탈모 증세를 보이다가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는고 쓰여 있었다. 방사능은 암과 백혈병을 유발했고 ,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다가 세상을 떠났다.

- " 고이데 히로아키의 [후쿠시마 사고 Q & A] " 중에서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P38[후쿠시마 사고 Q & A] " 중에서

하지만 내부 피폭은 다릅니다. 호흡이나 음식, 피부 등을 통해서 방사성 물질을 몸속으로 섭취하는 것이 내부 피폭인데, 몸속으로 들어온 방사성 물질이 몸속에 남아서 체내에서 계속 피폭당하게 됩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내부 피폭입니다. 내부 피폭은 알파선과 베타선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요오드131이나 세슘137의베타선 피폭도 조심해야 합니다. 내부피폭 중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알파선이고, 알파선을 방출하는 플로토늄239가 몸속으로 들어왔을 때에는 엄청난 피폭을 당하게 됩니다. 가령 베타선이나 감마선으로부터 받는 것과 같은 에너지를 알파선으로부터 받게 되었을 경우에는 , 생물적인 피폭으로 20배를 고려하게 되어 있습니다.


P43[후쿠시마 사고 Q & A] " 중에서

3월12일 1호기의 원자로 건물 위쪽 절반이 갑자기 뼈대만 남게 됐던 영상을 보고 전문가는 누구든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도쿄전력은 수소폭발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텐데 , 그에 대한 정보를 곧바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더 정확한 데이터를 공개해야 했습니다. 그래야 주변 주민들에게 "바로 피난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보낼 수 있었을 테니까요. 도쿄 전력도 정부도 "패닉에 빠질까봐 공개하지 않았다"라고 말하지만, 어처구니없습니다.

 

P59[후쿠시마 사고 Q & A] " 중에서

공기와 음식으로 피폭되는 '내부 피폭'도 있습니다. 특히 걱정스러운 것이 요오드131과 세슘137에 의한 피폭입니다. 사고직후 , 시간당 피폭량을 엑스레이와 비교해서 "이 정도 피폭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엑스레이 사진은 외부 피폭이고 , 24시간 내내 촬영하는 것도 아닙니다. 외부피폭과 내부피폭은 기준이 전혀 다르고 , 방사성물질이 뭄속으로 들어오면, 하루 24시간 또는 며칠 동안 계속 피폭을 당하게 됩니다. 가능한 한 방사성 물질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제발 우리 아이들은 원자력 발전소가 없는 세상에서 살게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자국민에게도 정보를 은폐하는 일본 정부가 주변국들에게 정보를 제대로 공개할지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입니다.



p94

"얼마 전에 자서전 쓰기에 대해서 배웠지? 그래서 말인데, 주변 어르신들에 관한 자서전 쓰기를 하면 어떨까? 이번 기회에 조부모님과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혹시 조부모님이 안 계신 경우에는 다양한 경로로 인터뷰 대상을 확보해 보도록, 제출기한은 지금으로부터 한달이다. 마감을 지키지 못하면 당연히 감점이야. 자세한 사항은 반장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제 수업을 시작해 볼까?"

- 이 부분 상당히 매력적인 방법입니다. 퇴근 후 저녁에 우리 아이들에게  한 번 시켜봤더니 아이들과 할머니의 대화에서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들이 오가네요. 해보기를 잘 했습니다.





P106

"고타, 나는 조선 사람들이 힘이 없다고 해소 강제로 일본 땅까지 데리고 와서 일을 시키는 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아무런 죄도 없는데 놀리는 건 더욱 그렇고."

마사코는 고타처럼 생각하는 일본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 싫었다.힘이 있다고 해서 약한 사람을 괴롭힌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전쟁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마저 무디게 만드는 것 같았다.

- 시대와 조직 속의 개인에 대해 이야기한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아이히만]이 생각나는 구절입니다. 한나 아렌트는 이 책에서 초점을 비인간적인 제도속에서 개인이 하고 있는 역할에 대한 반성의 촉구에 두고 있습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의미를 살펴보지 못하고 그저 주어진 일에 충실하기만 하는 것은 평범한 삶에서 범할수 있는 악의 통로가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히만은 스스로 그 질문을 포기하면서 기능적으로만 삶에 응대함으로써 악이 된것 입니다.

21세기에도 이런 일은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자칭, 타칭 세계 정의의 수호자이며 악에 대한 응징자인 미군의  이라크 아부그라이브 교도소 만행입니다.





P145

자료7) 전범 기업은 왜 한국에만 사과 안 하나


일본 대기업 미쓰비시 머터리얼이 제2차  세계대전 중 이 회사에서 강제노역을 한 중국인 노동자들에게 사과하고 보상금도 제공키로 중국 측과 합의했다. 미쓰비시 측은 지난 20일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 강제 노역에 동원된 미국 전쟁 포로들에게 공식사과했다. 또 영국과 네델란드, 호주의 전쟁 포로들에게도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중략) 미쓰비시는 한국인 강제 동원 피해자를 쏙 빼놓고  다른 국가 피해자들에게만 사과한 것에 대해 "법적 상황이 다르라" 고 밝혔다. 한국에서 피해자와 미쓰비시 간에 손해배상 소송 중이라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일본 측의 주장은 한국이 다른 국가들의 노동자,포로와는 법적 지위가 다르고,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개인에 대한 배상 책임은 마무리됐다는 것이다. - < 00 일보> 2015년7월25일자 중에서

- 미쓰비시의  이야기는 일본 제국주의 식민지배가 합법적이라는 말로 들립니다.  얼마전 정부에서 최종적, 불가역적으로 위안부 문제를   일본과 합의 했다는 기사가 생각나네요. 그래도  일본국 대사관 앞에 소녀상은 이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상: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이 실제로 세상에는 있습니다. 


 김영숙 지음 | 장명진 그림 [ 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 ]    p62에 보면  "1986년, 프라이부르크 시 의회가 '원전 탈출'과 함께 '에너지 자립 도시'를 선언했어. 독일 연방 정부가 국가적으로 원자력 발전을 포기한 해가 2000년이었다는 것과 비교하면 , 프라이부르크는 무려 14년이나 앞서 결정 한 거야."  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 말고도 핵발전을 대체할 만한 에너지원은 많더군요.


 

 

 

 

 

이제부터라도 원자력 발전은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중 우리 아이들 세대나 손자,손녀 세대에는 핵이 없는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 스콜라 어린이문고 16
이은재 지음, 오윤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

 

 

 

 

지은이:

저자 이은재는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MBC창작동화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세상 모든 아이들이 가슴 따뜻한 어른으로 자라나는 데 밑거름이 되는 이야기를 쓰는 게 꿈이랍니다.
지은 책으로 4학년 교과서에 실린 《잘못 뽑은 반장》을 비롯해 《또 잘못 뽑은 반장》 《모양순 할매 쫓아내기》 《기차는 바다를 보러 간다》 《올백》 《어린이를 위한 정치란 무엇인가》 《언니가 없으면 좋겠어》 《싸목싸목 보금아》 등이 있고, 그림 동화 《우리 엄마가요? 말도 안 돼》가 있습니다.

 

그린이 오윤화는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좋아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완벽한 가족》 《귀신새 우는 밤》 《고민 들어주는 선물 가게》 《이웃집에는 어떤 가족이 살까?》 《한입 꿀떡 요술떡》 《나에게 힘을 주는 이야기》 《악당의 무게》 등이 있습니다.

 

출처:네이버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956151&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62476729

 

 

내용:

우리 아이들이 겪는 실제 생활의 이야기 몇 편을 모아 놓은 이야기 입니다.무거운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작가분이 재미있게 풀어서 써주셨습니다.

 

 

 

p8-9 오늘을 위한 선물 중에서

자기만 보면 놀림거리를 찾지 못해 안달하는 친구들이 혀를 날름대며 먹잇감을 찾는 독사처럼 보였다. 고약한 독사들은 학교 안에서 어디를 가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진저리를 치게 했다.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이 우르르 교문을 빠져나갈 때였다. 누군가 호재의 한쪽 어깨에 걸쳐진 가방을 홱 낚아챘다. 민성이였다. 민성이는 꼬투리만 잡으면 호재를 놀려 대느라 하루 종일 입에 침을 튀기는 살무사 같았다.

- 아이들뿐만 아니라 사람 사는 곳이면 꼭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어른이 되면 싸우거나 그 상황에서 도망을 갈 수도 있지만 아이들은 고스란히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도망도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괴롭히는 사람이 살모사처럼 느껴 졌을 겁니다.

 

 

 

 

p29오늘을 위한 선물 중에서

민성이는 머쓱한 얼굴로 호재를 빤히 쳐다 봤다. 호재는 잠깐 멈칫하다가 민성이와 눈을 맞추며 어색한 눈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 순간 뜨악하게 쳐다보던 민성이의 얼굴이 신호등 불빛처럼 빨갛게 달아올랐다.

-민성이는 그래도 순수한 편입니다. 진정성 있는 선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니 말입니다. 부끄러움을 아니 민성이는 사람이네요.

 

 

p37 신데렐라 운동화 중에서

은석이는 그런 엄마가 정말 못마땅했다. 봄방학 중이라 친구들에게 작별 인사도 제대로 못 하고 떠나서 아쉽기만 한데 고맙다고 하니 말이다. 전교생이 스물일곱 명뿐인 분교지만, 은석이는 아무 불만이 없었다. 전교생이 한식구처럼 정겹고 , 선생님도 부모님처럼 편했다. 그런 곳을 떠나야 한다는게 너무 힘들었다.

- 이런 환경이라면 저라도 전학 가기 싫었을 것 같습니다.

 

 

 

 

p51 신데렐라 운동화 중에서

"우와 ! 꼭 맞는다. 진짜 신데렐라 탄생!"

다훈이가 손을 높이 들고 박수를 치면서 외치자, 다른 아이들도 환호성을 질렀다.

원이 신발은 줄곧 신어 왔던 것처럼 편안하게 발에 착 감겼다. 은석이는 그제야 고개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자신을 보며 웃고 있는 반 아이들이 이제 하나도 낮설지 않게 느껴졌다.

 은석이는 문득 새 학교가 너무 좋아질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가슴이 마구 부풀어 올랐다.

- 그래요. 아이들은 아직 그래도 .... 시골이나 도시나 순수하지요.

 

 

p58 할머니의 그림자

멍개 때문이든 아니든 할머니는 매일같이 영도 전화를 받는 게 아주 큰 낙이었다. 집을 나설 때면 제일 먼저 휴대 전화부터 찾아서 목에 걸 정도였다. 어쩌다 전화가 오지 않는 날은 괜히 시무룩해지고 밥맛도 없었다.

- 멀리 계셔서 자주 못 뵙는 부모님들한테는 전화라도 자주 해서 연락을 해야 겠습니다.

 

 

 

 

p79 할머니의 그림자

아빠는 할머니를 보자마자 어린애처럼 엉엉 소리 내어 울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영도도 울컥해서 울음을 터뜨렸다. 멍개는 할머니 발치에서 운동화 냄새를 맡느라 연신 코를 킁킁대고 있었다.

"역시 할머니 말이 맞았어"

- 어른이 되어도 어머니에 대한 감정은 아이였을 적이랑 별 차이 없습니다. 그냥 참아 내는 거랍니다. 발 뒤꿈치의  굳은 살 처럼 말입입니다.

 

 

 

 

 

p102 누나 노릇이 싫어서

"토리야, 미안해. 난 이제 빈이에게도 좋은 누나가 되고 싶어. 빈이는 하나밖에 없는 내 동생이잖아. 누나 노릇 제대로 해 보려고 너를 보내는 거니까 이해해 줘."

 

 

 

p108콩튀기 사랑법

쌈이 손을 높이 흔들며 알은체를 했다. 진이는 멀쩡한 이름을 되지도 않는 어색한 발음으로 부르는 것조차도 거슬렸다. 동네 아이들도 쌈을 따라서 진이를 '찌니'라고 불렀다. 진이는 그 애들이 못마땅해서 마음대로 절교해 버렸다. 얼마 전까지 둘도 없는 단짝이었던 은송이도 그 칼날을  피해 가지 못했다.

 "찌니가 뭐 어때! 그 정도면 귀여운 별명이지. 난 애들이 은종이라면서 '딸랑 딸랑' 하고 불러도 참는데, 그리고 새엄마가 베트남 사람인 게 뭐 그렇게 화낼 일인가? 난 아프리카 새엄마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 다르다는 것이 좋고 나쁨을 결정하는 게 아닙니다. 다른 것은 그냥 다른 겁니다.

 

 

 

p153 전교에서 제일 못된 아이

"이번 선생님은 다를 줄 알았다. 내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고 실수였다는 걸 알아볼 줄 알았어. 아니, 적어도 물이 왜 엎질러졌는지 한 번쯤 물어볼 거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아니야. 다 똑같아. 누구든 실수할 수 있는 거잖아. 그런데..... 왜  난.... 한 번만 잘못해도 구제불능 말썽꾼 취급을 받는 걸까! 왜....왜...."

그 애의 목소리가 떨렸어. 울고 있는 게 분명했어.

-실제로 이런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참 서글픕니다.

 

 

 

 

감상:

몇가지 이야기들을 통해서  한 가지를 이야기 하고 있는 책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사람이 되라고, 외모만 그럴듯한 사람이 아니라 불쌍한 것을 보면 애닯파하고 염치를 아는 사람이 되라고 말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벨라 도나 두 번째 이야기 - 사악한 마녀와 어둠의 주문 벨라 도나 이야기 2
루스 사임스 글, 심은경 옮김, 강윤정 그림 / 가람어린이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제목 : 벨라 도나 두번째 이야기: 사악한 마녀와 어둠의 주문         

 

 

 

 

지은이:

저자 루스 사임스는 마녀가 되는 것 다음으로 좋은 게 마법에 관한 이야기를 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지금 영국 베드퍼드셔에 살고 있으며, 글을 쓰지 않을 때는 강가에서 개들을 산책시킨다. 트레피와 벨라라는 이름을 가진 이 개들은 종종 강에 뛰어들어 수영하기도 한다.

 

역자 심은경은 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아동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뱀파이어 시스터1: 빛과 어둠의 맹세』, 『벨라 도나2 완벽한 가족찾기』,『오스카와일드 걸작선』, 『하늘의 퍼스트레이디 아멜리아 에어하트』, 『크랜포드』 등이 있다.

 

그린이 강윤정은 수년간 국?내외 애니메이션을 연출했던 경험을 토대로 이제는 어린이들에게 그림으로 책을 읽는 재미와 감동을 선물하고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램프의 요정 리틀 지니1∼5』, 『정조와 함께 가는 8일간의 화성행차』, 『쉽고 재미있는 동양고전 30』, 『벨라 도나2 완벽한 가족찾기』등이 있다.

 

출처: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990876&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93900767

 

 

 

 

내용:

이 책은 시리즈 중에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굳이 시리즈를 다 안 읽어도 쉽게 읽혀집니다. 이번 이야기 편에서는  갓난아기 때 보육원 문 앞에 버려졌던   수습 마녀 주인공 벨라가 마녀인 릴리스 아줌마에게  입양되어  가족을 찾은 동시에 자신이 그토록 되길 원하던 마녀였음을 알게 됩니다.   
 바라던 마녀가 된 벨라 도나는 수습 마녀로서 일주일에 마법 주문을 하나씩 익혀 나가는 동시에 몇개 안되는 주문밖에는 알고 있지 못하지만 마법 대회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동물들이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등, 마녀가 때문에 나타나는 것같은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벨라는 혹시 자신 때문인줄 알고 걱정을 합니다만 그 건 다른 나쁜 마녀 때문이지요. 그 후 벨라는 마법대회에서 1등을 하지는 못하지만 나쁜 마녀로 부터 마을을 지킵니다. 

 

p13

카본 가에 사는 모든 주민은 세 가지 약속을 해야 했다. 위급한 경우가 아니면 카본 가가 아닌 곳에서는 절대로 마법을 사용하지 말 것, 대마녀의 허락 없이는 마녀가 아닌 사람을 카본 가로 데리고 오지 말 것, 마녀가 아닌 사람에게 카본 가의 비밀을 말하지 말 것. 이 세 가지 약속이었다. 얼마나 지키기 어려운 약속인지! 벨라는 세상에서 가장 신 나고 가장 멋진 마법의 세계에서 살고 있지만, 학교 친구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말할 수가 없었다. 물론 샘만 빼고.

-카본가는 해리 포터의 호그와트 같은 곳이고 해리의 친구 론처럼 벨라에게는 샘이 있습니다.

 

 

p23

블룸스틱이 다른 채널과 다른 점은 , 텔레비전에 나온 사람이 시청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시청자의 얼굴도 볼 수 있다는 것 이었다.

-요즘 아프리타 티비라는 게 이런 거 아닌가요? 그러고보니 2016년 대한민국은 마법이 일상화 되어있는 나라 였네요.

 

 

p43

수습 마녀는 열 살이 되어서야 마법 주문을 배우기 시작하고, 일주일에 새로운 주문을 기껏해야 하나씩밖에 못 배운다. 일주일에 하나밖에 못 배우는 이유는 실수로 주문을 헷갈리기라도  하면 너무 위험해지기 때문이다. 그건 너무 빨리, 너무 많은 것을 배우면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맞습니다. 우리 아이들 보니까 초등학교 수학이 너무 어렵습니다. 좀 쉬운 걸로 천천히 배웠으면 합니다. 

 

 

 

감상:

우리 첫째 아이가 좋아하는 해리 포터이야기 처럼 마법 이야기기가 나오는 시리즈 책입니다. 시리즈 책이지만 두 번째 책부터 읽어도 재미있게 읽혀집니다. 마법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입니다.  마법사대신 마녀가 나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 - 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 지식의 힘 5
김영숙 지음, 장명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제목 : 무지개 도시를 만드는 초록 슈퍼맨

 



지은이:
저자 김영숙은 대학에서 고고인류학을, 대학원에서 박물관학을 공부하고 경기도박물관 학예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치의학박물관 학예연구사로 일했습니다. 지금까지 《100년 전 우리는》, 《땅에서 찾고 바다에서 건진 우리 역사》, 《조잘조잘 박물관에서 피어난 우리 옷 이야기》, 《만화보다 재미있는 한국사 왕자와 공주 100대 일화》, 《교과서 넘나들기-신화 편》, 《쉿, 우리 집 밑에 백제가 살아요》 시리즈, 《앉아서 지구의 크기를 재다》, 《세계를 놀라게 한 겨레과학》 등 단행본과 매거진, 전집 등을 기획 및 집필했습니다. 그중 《세계를 놀라게 한 겨레과학》은 2007년 과학기술부-과학문화재단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었고, 《조잘조잘 박물관에서 피어난 우리 옷 이야기》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습니다.


그린이 장명진은 두 딸아이의 아빠이자 삽화가입니다. 그동안 어린이를 위한 그림으로 교과서 및 교재, 광고 일러스트 작업을 했고, 어린이 책으로는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 여행》 1~3권,
《아빠는 어떤 배를 탔을까?》, 《세상을 더 넓게 만들어 -정보 통신 기술》, 《최고의 재활용 센터 되기 프로젝트》, 《전기회사 구출 대작전》, 《똑똑 융합과학씨 힘이 보여요》에 그림을 그렸어요.


출처: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9956163&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62476682



내용:

여러가지 환경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모은 책입니다. 전에 알고 있던 이야기도 있었지만 새로운 이야기도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p19

윤데는 괴팅겐 시에서 차로 20여 분 거리에 있는 아담한 시골 마을이야. 빨간 지붕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너른 들판에 농장이 드문 드문 자리한 평범한 농촌 마을이지.

 그런데 당시 윤데는 광우병 파동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어. 광우병은 소에게 동물성 사료를 먹이면서, 단백질의 변형이 와 뇌에 구멍이 생기는 병을 말해.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으면 사람도 비슷한 병에 걸릴 수 있고,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서 아주 위험해.1996년 영국에서 처음 광우병이 발견되자 , 영국은 전염을 막기 위해 몇 십만  마리나 되는 소를 도살했어.프랑스, 벨기에, 스위스,포르투칼, 독일에서도 같은 처방을 내렸지. 이 때문에 유럽의 농장들은 큰 타격을 받았어.

-광우병은 치료약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개에게 죽은 개를 먹여서 키운 그 개를 먹으면서 무엇인가 탈이 나지 않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바보 같다고 생각합니다. 유전자 조작으로 종자를 개량하고 그걸 먹으면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꼭 광우병처럼 사람들이 죽어야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p35

협동조합이란 무엇일까?


만약 농부가 사과를 1만개 키워 냈다고 해 보자. 농부는 유통 회사에 사과의 절반을 1개당 500원씩 받고 팔고, 나머지 절반은 자신이 속한 협동조합에 팔았어. 유통 회사와 협동조합은 똑같은 사과를 한 개에 500원씩에 사서 도시로 가져간 뒤 1,000원씩에 팔았어. 그럼 유통 회사와 협동조합은 각자 사과 1개당 500원씩 총 5,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게 돼.

그런데 여기서 수익을 나눈는 방법이 달라. 유통 회사는 수익 모두를 유통 회사와 회사에 투자한 자본가가 가져가지만 , 협동 조합은 수익을 협동조합의 성격에 따라 조합원들에게 나누어 주지.

'생산자 협동조합'이라면 농부에게 이익을 나눠 줘. 처음에 팔았던 가격 500원에 팔아서 얻은 이익 500원을 덧붙이게 되니까. 결과적으로 사과를 1개에 1,000원에 파는 셈이 되지. '소비자 협동조합'이라면 소비자에게 이익을 나눠 줘. 처음에 산 1,000원짜리 사과에 이익 500원을 되돌려주니까, 사과를 1개에 500원씩에 사는 셈이 되겠지?

 이처럼 협동조합은 이익이 제3자에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조합에 속한 조합원들에게 돌아가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을 나눈다는 장점이 있단다.

-시스템이 아무리 좋아도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들의 자질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p62

1986년, 프라이부르크 시 의회가 '원전 탈출'과 함께 '에너지 자립 도시'를 선언했어. 독일 연방 정부가 국가적으로 원자력 발전을 포기한 해가 2000년이었다는 것과 비교하면 , 프라이부르크는 무려 14년이나 앞서 결정 한 거야.

-고리 원자력 발전소 좀 폐쇄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고리원자력 발전소는 1971년 11월에 착공하여 1977년 6월에 원자로를  점화 한 다음, 1978년 4월부터  상업가동에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좋게 봐주려해도 너무 오래된 발전소입니다.





p88

"도시는 살아 있는 거북의 등딱지와도 같습니다. 조각조각 갈라진 부분이 모여 등딱지 전체를 이루듯,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유기적으로 모여 사는 곳이죠. 그런데 등딱지를 마구 잘라 내면 거북은 아프고 죽을 수도 있습니다. 도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잘사는 나라나 못사는 나라나 등딱지를 마구 자르는 짓을 되풀이하고 있어요. 도시를 살리려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삶의 질이 높아지는 도시 ,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말을 한 사람은 쿠리치바의 시장직을 세 번이나 지낸 자이메 레르레르야. 그는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때부터 브라질의 마구잡이식 도시 건축을 반대해 왔어.

-롯데월드 근처에서 도로가 푹푹 꺼지는 현상이 빈번히 발생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석촌호수에서는 물이 줄어들고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p128

하지만 쿠바의 아바나가 도시 농업, 그것도 유기농 농업을 선택한 이유는 완전히 다른 이유에서였어. 더 나은 삶을 위한 것이 아니라 순전히 배가 고파서였거든, 쿠바의 시골에 식량이 있어도 아바나 같은 도시로 실어 올 방법이 없었으니, 당장 굶어 죽지 않으려면 어디에라도 씨앗을 뿌려 곡식이나 채소를 길러야 했어.

-미국의 엠바고(Embargo)가 정말 무섭지요.



p165

 마을 상점들이 붐비고 장사가 잘 된다고 해도 그것이 꼭 그 지역의 경제를 튼튼히 해 주는 건 아니야. 그 상점을 운영하는 곳이 그 지역 주민이 아니라 외부의 회사라면 , 결국 돈은 외부로 빠져나가니까, 그래서 토트네스 파운드처럼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  지역에서 순환되는 화폐를 사용해서 , 지역의 경제를 튼튼하게 만드는 거야.

토트네스 파운드는 영국 최초의 지역 화폐로 2007년, 시민 단체인 '전환 마을 토트네스'가 시작했어.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2013년 우리나라에서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문화상품권과는 좀 틀린 개념인 것 같습니다. 그후 이어지는 기사를 본적이 없는데 아마도 조용히 사라진듯 합니다. 하지만 꾸준히 시도해 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시스템 이라고 생각합니다.





p182

그런가 하면, 1950년대에 미국의 작가이자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당시 미국의 제임스 포크 대통령의 강경한 팽창 정책과 노예제도 에 반대해 인두세 납부를 거부했어. 당시 사람들 사이에서 소로가 주장한 "한 사람으로서의 다수"라는 표현이 유행하기도 했는데, 이는 비록 소수파라 하더라도 다수파보다 도덕적 정당성에서 우위에 있다면 소수파가 다수파를 이길 수 있다는 뜻이야.

 소로는 자신의 책에서 "소수파가 무력한 것은 다수에게 다소곳이 순응하고 있을 떄이다. 그러나 소수가 전력을 다하여 막을 때에 그들은 거역할 수 없는 힘을 갖게 된다." 라고 말했어. 이 저서가 유명해지면서 소수의 뜻을 주장할 때, 책 제목인[시민 불복종]이란 말이 쓰이기 시작했어.

-" 저자 : 헨리 데이빗 소로우 / 역자 : 강승영 [월든]"  한구절입니다


.p43

나의 이웃들인 콩코드의 농부들을 보면 그들은 경제적으로 최소한 다른 부류의 사람들만큼은 살고 있다. 그 사람들의 대부분은 25년,30년 혹은 40년 동안을 힘들게 일해왔다. 그들이 그런 수고를 하는 것은 , 저당이 잡힌 채로 상속받은 농장 혹은 빚을 내어 구입한 농장의 사실상의 주인이 되어 보려고 했던 것인데 대부분은 아직도 빚을 청산하지 못하고 있다. 실상 채무액이 농장 가격을 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농장 자체가 큰 골칫덩이가 되어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농장을 상속받는데 그 이유는 "농장 사정을 자기가 잘 알기 때문"이란다.





p199

첫번째 여름이 끝나가던 어느날 오후 , 나는 구둣방에서 구두를 찾으려고 마을에 갔다가 체포되어 투옥을 당했다. 그 이유는 내가 다른데서 도 기술한 바와 같이 나는 의사당의 문 앞에서 인간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축처럼 매매하는 국가의 권위를 인정할 수 없었고, 그러한 국가에게는 세금을 낼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1767년 영국에서 태어났던 " 나소 시니어"가 떠올랐습니다.

 " 나소 시니어"는 노동자,지주,자본가의 계급투쟁을 인정하는 경제사상을 '빈자의 경제학'이라고 하며,  구빈법 제정당시 "첫째 근로조건이나 임금 액수에 관계없이 노동자는 자유시장이 제공하는 어떤 일자리라도 받아들여야 하고, 둘째 일하려 하지 않거나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굶어 죽지 않을 만큼만 주어야 하며, 세째 구빈수당은 자유시장에서 가장 낮은 임금보다 훨씬 낮아야 하고, 네째 그렇게 비참하게 함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아무리 형편없는 일자리라도 구하도록 유도해햐 한다"라고 한 경제학자입니다.

나소 시니어를 보면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뭐라고 했을까요?




감상:

정말 중요한 이야기들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쓴 책입니다. 당장 아이들의 학교 성적과는 관계없는 이야기들이지만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