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관한 7가지 거짓말
존 제이콥스 지음, 김명식 옮김 / 학지사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제목 : 결혼에 관한 7가지 거짓말

 

 

 

 

저자 : John W. Jacobs

 

 

 

John W. Jacobs, MD is a board certified psychiatrist practicing in New York City. He is a graduate of Brandeis University where he received his Bachelor of Arts Degree with Honors in Psychology in 1965. In 1969 he received his Medical degree from the Albert Einstein College of Medicine in New York City. After a year of medical internship he became a psychiatric resident at Jacobi Hospital in New York where, in his third year, he was appointed chief psychiatric resident in the out-patient department. Following his residency he became a Fellow in Consultation and Liaison Psychiatry. Between 1973 and 1975 he worked on the medical wards of Montefiore Hospital in the Bronx, NY dealing with the psychiatric problems of patients with medical illnesses.

Over the next 10 years he then served as the Director of Out-Patient and Emergency Psychiatry and the Director of Psychiatric Residency Training at Montefiore Hospital. In 1986 he became the Director of Postgraduate Training in Psychotherapy at the Albert Einstein College of Medicine. He was a student at the New York Psychoanalytic Institute from 1973-1979.  During his entire career he has been a teacher and supervisor of psychiatric residents in training. Currently he is a Clinical Associate Professor of Psychiatry and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at New York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He teaches couples and family therapy to second year child psychiatry fellows at the NYU Child Study Center.

Beginning in 1975 he became increasingly interested in the problems of married couples and the emotional consequences of divorce. His first peer review paper on the subject, “Divorce and Fatherhood: The Struggle for Parental Identify,” was published as the lead article in the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in 1983. This was followed by other peer reviewed articles on marriage and divorce and eventually resulted in the publication of his book, All You Need Is Love And Other Lies About Marriage: How To Save Your Marriage Before It’s Too Late, by Harper Collins in 2004.

출처 : http://www.johnjacobsmd.com/

 

 

내용: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자신의 치료 경험을 이야기하며 원활한 결혼 생활을 위해 아주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조언을 해주는 내용입니다.

크게 일곱 가지에 대해 이야기해주십니다.
7가지 주제들은 "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사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진실 좋은 의사소통이 솔직한 대화보다 훨씬 중요하다.진실 변화는 항상 가능하며, 작은 변화가 큰 결과를 가져온다. 당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원가족이 현 가족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평등한 결혼에서의 협상이 더 어려운 경우가 많다. 아이는 결혼생활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지나친 대중매체의 영향은 부부간 성생활을 방해할 수 있다."인데 그중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사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가 가장 와닿는 이야기였습니다.

 

p22

2001년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에 의하면, 처음 결혼한 부부의 20%는 5년 이내에, 33%는 10년 이내에, 그리고 50%는 20년 후에 파경을 맞았다. 일생에 한 번뿐인 결혼과 안정적 결혼이 상식이던 시대는 이제 끄난 것 같다.

-13년 전의 이야기니 지금은 어떨지? 굳이 알고 싶어지진 않습니다.

 

 

p55

사랑은 놀라운 것이지만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아니며, 사랑 하나만으로 결혼생활의 어려움을 예방하거나 해결하기는 어렵다.따라서 결혼의 속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필요한 기술을 배울 필요가 있으며, 이 기술을 성실하고 열심히 지속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 살아보니 맞는 말입니다. 사랑없인 안되겠지만 사람만으로는 살기가 힘들더이다.

 

 

 

p73

나는 매주 토요일 밤에 약속이 있다. 그런데 아내가 이롭다고 조금 불평한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가 있을까? 또 내가 만약 집 안에서 발을 세게 차면서 화를 내고 비난한다고 한들 뭐 어쩔건데? 우리는 결혼 했잖아. 상대방의 감정에 대해 그렇게 걱정할 필요 없어. 이런 생각을 의식적으로 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확실한 것은 결혼을 도피처나 천국인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이다.

-부끄럽습니다. 제 모습이기도 합니다.

 

 

p85

첫 번째로 필요한 대화는 자신과의 대화이다. '당신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 받아들일 수 없는 것, 그리고 반드시 필요한 것'에 대해 솔직해지라.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나 자신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네요. 아내와 아이들에 대해서만  생각했지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p98

생각보다 일의 세계는 당신없이도 잘 돌아갈 수 있다. 그러나 결혼이라는 제도와 행동은 무조건적 사랑과 같은 어떤 보장도 없고 생각보다 잘 돌아가지 않기 쉽다. 배우자와의 지속적인 사랑과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위해서는 노력하고 돈도 벌어야 한다.

- 맞습니다. 심지어 사장이 없어도 회사는 잘 돌아갑니다. 조직이라는게 그렇게 허술한게 아니거든요.

 

 

 

p105

성내고, 격노하며, 악의적이고 잔인하게 상처를 주는 강력한 부정적 감정들이 의사소통을 망치고 부부관계를 해칠 수 있으므로, 배우자와의 성공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감정을 진정시키고 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소리굽쇠처럼 정서적 반을을 잠시 억제하고 자제하기만 해도 서로 간의 감정적 반응을 약하게 할 힘을 가질 수 있다.

-부부싸움해 본 적이 있는 분은 이 글에 동의하실겁니다. 물론 저도 공감합니다.

 

 

p177

즉, 어떤 때에는 내 방식대로 하고 또 어떤 때에는 상대방의 방식대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항상 양보만을 원하면서 그게 옳다고 생각하는 배우자에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화를 통해서?  고민이네요.

 

 

p180

특별하게 당신의  조언을 요구할 때를 제외하고는 배우자의 말을 듣는 연습을 하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나 해결책을 주려 하지 말고 정서적 지지와 안심을 주려고 노력하라.

-그냥 들어만 주기도 쉽지는 않습니다. 연습을 좀 해야 겠습니다.

 

 

p223

모든 일이 한결같이 최악인 가정은 매우 드물다. 종종 상처받고 화난 어른아이는 자신이 받아 온 양육에 대해 모든 것을 부정하고 싶어 한다. 이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왜냐하면 어느 가정에나 소중한 긍정적 가치들을 부정함으로써 빈대 잡으려다 초가 삼간을 다 태우는 일이 종종 일어나기 때문이다.특히 배우자 가족의 가족이 훨씬 애정이 넘치고 양육적으로 보일 때 자기 가족의 것을 모두 거부하고 싶은 유혹을느끼기 쉽다.

 

 

p241

마크는 뭔가 속은 기분이 들었다. 그는 가족을 경제적으로 부양함으로써 일이 자연스럽게 분담된다는 전통적인 남성의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는 직장에서 오랜 시간 동안 일하고 돌아왔을 땐 쉴 자격이 있다고 느꼈다.

-퇴근 후 자연스럽게 설겆이를 하는 입장에서 이건 좀 배부른 소리같습니다.

 

 

p278-279

이러한 수입의 제단 위에 희생되는 것은 자유 시간, 한가한 시간, 편안한 시간, 원기를 회복하는 시간,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나 아이들,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이다.

-수입을 포기하면 아마도 가족들은 그 순간은 좋아하겠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현실적으로 구입하고 싶은것을 망설이게 될 때 경제적 책임을 지고 있는 남자에게 가족들은 어떻게 대할까요? 그때도 행복해 할까요? 중용이 중요한데 이게 참 지키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감상:

사랑은 위대하지만 사랑이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다는 아주 현실적인 조언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쳐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참는게 문제의 해결책이 되지 못할뿐더라 올바른 대화를 통해 함께 공감하지 않는 문제의 해결책은 결코 해결책이 되지 않고 상처는 고름이 터지듯이 터져버릴 것이라는 것도 느꼈습니다.

완전한 결혼 생활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한 인간이 없듯이 말입니다. 부족한 것을 알았으니 노력해 나가는 수밖에요.

 

 

- 이 후기는 학지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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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지금 꼭 정해야 하나요? - 꿈과 진로에 대해 몰아붙여지는 십 대를 위한 마음다독임
김국태 외 지음 / 팜파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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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꿈, 지금 꼭 정해야 하나요?

 

 

저자 :

 김국태, 김기용,김진숙,이수석, 이승배,이정숙,임병구

 

 

 

 

내용:

마음 따뜻하고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일곱명의 선생님들이 안그래도 힘든데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체제때문에 더 힘들어 하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에 대해 이야기 해주신 책입니다. 책을 읽고 보니 어른인 제게도 필요한 책이더군요. 부모로써, 한 사람의 사람으로써 말입니다. 참 좋은 내용이 많았습니다.

 

 

p4

어려서부터 학업에 짓눌리며 살아온 청소년들은 꿈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고민해볼 시간도, 경험해볼 시간도 없습니다.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볼 겨를도 없습니다.부모님이 원하는 직업이나 텔레비젼에 나오는 근사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보며, 그저 돈을 잘 벌고 잘 나가는 직업을 갖고, 폼 나게 사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지냈을지도 모릅니다.

- 맞네요. 우리 애들도 아직 초등학교 2,3학년인데 너무 바쁩니다.

 

p35

[꿈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거 아세요. 우리 친구와 같은 고민을 지닌 사람이 우리나라에는 정말 많아요. 학교를 졸업해도 내가 뭘 잘하는지, 뭘 하고 싶은 지도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요.

-저는 중년의 아저씨이지만 이 글귀를 보고 백퍼센트 자신있게 난 아니야 하고 말할수 없었습니다.  그러니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까 상상이 갑니다.

 

 

p37

2010년 '유엔 미래 포럼'의 발표를 들어 볼까요? 지금 있는 직장과 직종의 80%가 10년 뒤에는 사라지거나 완전히 달라진다고 해요. 여러분들이 가질 직업의 60%는 현재 태동도 되지 않는 분야에서 만들어질 것이라 예측합니다.

-아... 우리 아이들도 걱정이지만 저도 걱정입니다.

 

 

p49

노랗게 물든 어느 숲 속에 두 갈래로 나뉘어진 길.

아쉽지만 두 길 모두를 갈 수는 없다.

나는 우두커니 선 나그네 되어

나무 밑 덤불 속으로 꺾이며 사라진

한 갈래 길의 보이는 곳까지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

그리하여 먼 훗날 어느 곳에서

한숨을 쉬며 나는 말하겠지

어느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그중에 덜 다닌 길로 떠났다고

그리고 그것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고.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p67

그러고 보면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산다는 것만큼 큰 행복은 없는 것 같지요? 아무리 풍족한 재산이 있어도 만족감이 없다면 그 삶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없겠지요.

 

 

p74

'꿈을 정하면 곧 경쟁 시작이다. 반드시 잘해서 이뤄야 한다'

우리 친구들은 벌써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선생님은 어른으로서 반성하게 되었어요. 마치 정글처럼 묘사되는 우리 학교와 사회에서 어린 여러분이 얼마나 자신감을 잃고 휘청이는지 알게 되었으니까요. '꿈'이라는 달콤하고 설레는 단어 앞에서, 두려움과 내몰림을 느끼는 청소년들, 선생님은 우리 친구들에게 꿈에 대한 고민, 진로에 대한 상담도 중요하지만 이 이야기를 먼저 해주고 싶었어요. "자기 자신을 믿어 보렴."이란 말을요.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지는 못 할망정 너의 꿈이 무엇이냐고  보채대지나 말아야 겠습니다.

 

 

P94

그뿐만이 아니에요. 최근 여러 특성화 고등학교들이 생겼어요.외고, 과학 영재고, 과학고, 국제고, 예체능고,마이스터고 등이 있지요. 이곳들에 지원하려면 적어도 중학교 2학년 때까지는 어느 정도 희망 직업에 대한 결심이 서야지 그에 따라 고등학교를 선택 할수 있겠죠.

-도대체 누구 머리 속에서 나온 짓거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은 줄었다고 하는데 학교 가기는 더 어려워 지는 것 같습니다. 별 이상한 짓을 다 해서라도 사교육 시장을 키워 내는게 누구에게 득이 된다는 걸까요?  결국 돈때문에 아이들을 인질로 삼는 것 같아 화가 납니다.

 

 

 

P105

"지금(현재) 공부 안 하면 나중에(미래) 저렇게 된다."

............................................

............................................

우리는 '지금 여기와 현재'를 살 뿐인데 말이죠.

-동감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현재를 즐기는 것도 문제지만 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미래를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는 것은 많이 불합리한 일 입니다.

 

 

P113

우리는 흔히 꿈을 말할 때 직업을 이야기합니다. 언제 부터인지 우리 사회는 직업을 꿈으로 바꾸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다 보니 우리는 꿈을 직업과 연결해 생각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꿈은 어떤 직업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직업이 반드시 꿈과 연결된 것도 아니고 자기가 꿈꾸는 것이 직업이 되는 것도 아니지요.

-아주 신선한 이야기 입니다.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글입니다.

 

 

P123

꿈은 꼭 거창하고 멋진 삶을 위해서만 있는 건 아닙니다. 일상에서 내가 하고픈 것을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 조금씩 준비도 하고, 귀찮은 것이어도 스스로 해내며, 공부도 하고 책도 삽니다. 이렇게 꿈은 내가 원하는 삶을 선택해 살아나가는 멋진 동력이 됩니다.

-아!  이 문구가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P181

구체적인 성격검사로는 초등학생부터 중학교3학년까지 받는 MMTIC성격유형검사, 중학교3학견부터 성인들이 받는 MBTI검사(한국 심리 검사 연구고), 에니어그램유형검사(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등이 있어요.

-저는 이 검사를 대학교때 받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 돌아보니 어느정도 ... 아니 많이 정확한 검사였습니다.

 

P227

꿈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아요. 꿈은 그 크기만큼의 정직한 노력과 땀을 요구하죠. 땀을 흘리며 목표를 향하는 그 행진에는 더러 걸림돌도 있고 가시밭길도 있기 마련이에요.

-살아보니 심지어  꿈은 그 크기만큼의 정직한 노력과 땀보다 더 요구하기도 하고 더 요구해서 받아 놓고는 도망가버리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꿈이 없는 삶은 살아내기가 참 고달프더군요. 항상 우울하지요.

 

 

 

감상:

이 책은 아이들을 조근 조근  다독여 주는 책입니다. 힘들어하고 괴로와하는 아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글귀가 많아서 참 좋았습니다. 게다가 어른인 제가 봐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들이 많습니다. 역시 우리가 알아야 할 대부분의 것은 어렸을 적 배우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 구체적인 꿈을 못 갖아도 너무 불안해 하지 마렴. 죽을 때까지 못 갖을 수도 있단다. 그건 잘못이 아니야.

하지만 현재에 충실하렴. 그것만 아빠에게 약속해 다오. "



- 이 후기는 팜파스에서 제공한 책을 보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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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되기 82가지 - 열 살 전에 아이와 꼭 해야 할
양경수 지음 / 푸른육아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제목 : 아빠되기

 

저자 :양경수

저자 양경수는 공대생이지만 인문학과 사진을 좋아하는 남자.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요가를 만난 뒤 변화된 자신을 깨닫고 아내와 인도로 요가 유학을 과감하게 떠나기도 했다. 인도에 있는 동안 반년은 요가를 공부했고, 반년은 인도 곳곳을 여행하면서, 수행의 시간보다 여행길에서 더 많은 배움을 얻고 돌아왔다.
한국에 돌아오니 다시 취업준비생이 되었다.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거쳐 서른이 넘은 나이에 지방 공기업에 입사, 모든 아빠들의 길을 따라 땅에 발을 딛고 섰다. 입사와 동시에 선물처럼 아이가 태어나 ‘아빠’라는 역할을 갖게 되었고,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자신이 성장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아이와 함께 지내는 순간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아까워 사진과 글 속에 담아냈다.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7기 연구원으로 수련하며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던 중 2013년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 육아사진 일기 멘토로 활동하면서 아이에게 아빠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도 아내와 아들 민호와 함께 일상에서 소소한 기쁨을 찾아내며 행복한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블로그 : http://incross00.blog.me

 

출처 :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8366630&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93267495%26

 

 

 

내용:

저와 비슷한 연배의 아빠의 육아책입니다. 열살이 되기전의 아이와 해봐야 될 일들 82가지를 사진과 함께 곰살맞게 설명해주고 계시네요.

 

p20

그러니 아이가 가진 씨앗 그대로 클 수 있게

기다리고 지켜봐 주어야겠습니다.

'이것'이 되었으면 하고 욕심내어 자꾸 만지고

너무 많은 양분을 주고, 이리저리 옮기다가

죽어가는 나무가 되지 않도록

'심기는 자식처럼 하고 두기는 버린 듯이 해야 한다.'는

나무를 심을 때의 격언을 기억하며

아이를 지켜봅니다.

- 맞는 말씀이십니다. 항상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p23

우리는 자신만의 특별함을 가지고 삽니다.

남과 똑같이 살 것이라면 삶의 이유가 없습니다.

남과 다른 면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것을 꾸준히 가꾸어 나가는

게 우리가 할 일입니다.

- 이 글은 아이뿐만 아니라 저에게 소중한 말입니다.

 

p41

이러다가 '아이가 꿈꾸는 것조차 허용하지 못하는 쫀쫀한 아빠가 될 수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습니다. 민호의 마음을 받아주겠다고 마음먹고는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 하하 저도 이런 적 많습니다. 사람 사는게 다 비슷합니다.

 

p46

"나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대목도 빠뜨리지 않고 다 외울 수 있는 이야기는 거의 없습니다. 이야기를 달달 외워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생각나는 대로 하는 것입니다. 대강 큰 줄거리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그러니 아는 게 없어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아는 게 없어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옛이야기입니다.

- 우리 아이들이랑 캠핑가서 산속이라 전기도 없고 주변은 조용해져서 딱히 할 일이 없어 팔 베게를 해주고 들려준 심청전, 춘향전, 장끼타령, 전우치전 생각이 나네요. 아이들은 게임보다 더 좋아했습니다.

 

 

p57

부모는 아이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고, 아이는 부모의 목소리를 따라 하는 메아리입니다.

-맞습니다. 아이의 말투를 잘 보면 제 말투와 아내의 말투가 들어있습니다.

 

 

p75

억지로 권위를 세우려는 마음이 폭력을 낳았습니다.

나는 손찌검을 하지 않었을 뿐 아이에게 폭력을 가한 것입니다. 폭력을 멈추지 못한다면 선생이든 아빠든 그만두는 것이 낫습니다.

-저도 몇년 전에 크게 깨달은 바 있어서 우리 아이들에게 약속을 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집에서는 육체적 체벌은 없다고요. 그 후 아이들은 잘 크고 있습니다. 크게 곤란을 겪지도 않았습니다.

 

 

p128

온 가족 캠핑가기

-아내의 성화에 시작한 캠핑이 벌써 몇년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이와 추억거리를 만들 수있어서 가장 좋았습니다. 힘은 많이 들었지만 추억이 많아서 지금 저는 행복합니다.

 

 

p136

자전거 타고 나서 컵라면 먹기

-라면의 폐해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물을 두개 끓여서 면을 익힌 물은 버리고 나머지 하나에 끓여주지요. 가끔씩이지만 그ㄹ래도 아이는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것 실컷 먹게 해주질 못하니 안타깝습니다.

 

 

p145

추억의 장소에 아이와 함께 가본 다는 것은 뜻 깊은 경험이다.

-아쉽지만 제게 추억의 장소가 많지가 않네요. 가정을 갖기 전에 저는 참 바보같이 살았습니다.

 

p154

눈썰매 타기

-우리 아이들도 눈썰매 탄 기억을 잊지 못하더군요. 사륜 구동도 미끄러져서 못다니는 폭설이 내린 산길 몇키로를 아이젠을 신고 펑펑 내리는 눈속에서 집에거 가져간 눈썰매를 타고 한참을 타고 내려갔던 기억이 인상이 깊었나 봅니다.

 

p206

아이의 속도 맞추기

-아이와의 데이트를 저도 하는데 둘다 데리고 나가기는 힘들고 가끔 한명씩 교대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낸답니다. 미술관도 가고 시장도 가고 맞집도 가고요. 아이들은 서로 자기 차례라고 다투기도 한 답니다. 항상 아이의 속도에 맞춰야 된다라는 말씀 잊지 않도록 해야 겠습니다.

 

 

감상:

아이와 해야 할 일들이 많군요. 제가 해본 일도 있지만 해 보지 못했거나 미처 생각지도 않은 일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그러니 아이가 가진 씨앗 그대로 클 수 있게

기다리고 지켜봐 주어야겠습니다.

'이것'이 되었으면 하고 욕심내어 자꾸 만지고

너무 많은 양분을 주고, 이리저리 옮기다가

죽어가는 나무가 되지 않도록

'심기는 자식처럼 하고 두기는 버린 듯이 해야 한다.'는

나무를 심을 때의 격언을 기억하며

아이를 지켜봅니다."

입니다. 항상 잊지 않게 가슴에 담아 두어야 겠습니다.

 

 

 

 

 

 

 

 

 

 

 

 

 

 

 

 

 





 

 

 

 

- 이 후기는 푸른육아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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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청소부
신자은 지음, 김상인 그림 / 학고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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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히말라야  청소부

 

 

 

저자:

저자 신자은은 어릴 때부터 수다 떨기를 좋아했습니다. 언니, 오빠한테 들은 무서운 얘기, 황당한 얘기, 웃긴 얘기를 친구들에게 들려주다 얘깃거리가 떨어져 책을 읽게 되었죠. 커서는 어린이 잡지사 기자로 일하며 재미난 얘기 수집을 계속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산신나라 장군 솔추』, 『우물에 빠진 아이들』, 『아마존 깊은 밀림 속으로』, 『깔깔깔 웃음이 번지는 노랑』이 있습니다. 지금은 ‘정통수제모둠동화’, ‘감이당’ 모임의 글벗들과 웃고 떠들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린이 김상인은 경희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우리나라 별별 마을』, 『어느 날, 하나님이 내게서 사라졌다』, 『바른 우리말 사용 설명서』, 『수학 일기 쓰기』, 『제인 구달 이야기』, 『관찰왕』, 『원시인도 아는 경제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한일 외교사 수업』 등이 있고 ‘한겨레 그림책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최근엔 모션 그래픽 전문 팀들과 함께 CJ, SBS 등과 영상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출처: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8346865&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88956252667%26

 

 

내용:

1년에 한 번씩 히말라야를 청소하러 가는 ‘클린마운틴 원정대’의 한왕용 대장과 대원들의 실제 이야기를 글로 펴내주신 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14개 봉우리를 모두 오르고 지금은 히말라야 청소부라는 별명을 가진 한왕용 대장과 남광수 대원, 심현우 대원, 박우진 대원, 이미애 대원, 세르파 람부다, 자원봉사자 알랭, 자원봉사자 실비, 세르파일을 하다 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자랑스러워하는 어린 소년 니마와 히말라야의 이야기입니다.

 

 

p34

곤도 대장이 고개를 끄떡였어요.

"일본 원정대와 식사를 하는데 깻잎 통조림에 마늘 절임 통조림, 김치 캔까지! 모두 다 한국 반찬이었어요. '아니. 이 사람들이 나를 위해 따로 상을 차렸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죠. 난 한국 음식을 좋아하면 다음에 우리 베이스캠프에서 좀 갖다 주겠다 했지요. 그랬더니 갑자기 '와하하!"하고 일본 대워들이 웃음을 터뜨렸어요. 그러고 하는 말이 '이 음식들이요? 이거 다 한국 원정대가 버리고 간 것입니다. 저 위 캠프2에 가면 아주 많이 있어요. 가끔 별식이 필요할 때마다 가져다 먹지요. '나 참. 태어나서 그렇게 부끄러웠던 적이 없었어요."

한 대장은 그떄의 일이 떠올라 또다시 얼굴이 붉어졌어요.

 - 정말 창피했을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도 산으로 캠핑을 다니는데 다시 한번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p50-51

심 대원은 힘겹게 고개를 들어 산을 바라봤어요. 고산병에 시달린 뒤로 처음 바라본 산이었어요. 산은 정말 그냥 거기에 있을 뿐이었어요. 심 대원은 내내 힘들다고 짜증냈던 것이 떠올랐어요. 그러자 갑자기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났어요. 이유도 없이 눈물이 줄줄 흘렀어요. 웬지 산에게 미안하고, 자신한테도 미안했어요.

-맞습니다. 목표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지요. 너무 목표 달성에만 치중한다면 시간이 아깝습니다.

 

 

p62-63

한 대장이 텐트에 들어가자 각 원정대 대장들은 깍듯이 인사하며 윗자리를 권했어요. 원래 윗자리는 고산 경험이 가장 많은 삶이 앉아요.에베레스트처럼 예측 불가능한 산에서는 경험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최우선으로 들었거든요.

한 대장은 자신보다 경험이 더 많은 프랑스 원정대 대장을 보고 반갑게 인사했어요. 그리고 자리를 양보했지요. 하지만 프랑스 대장은 한사코 자리를 양보했어요.

"여기 있는 우리 중, 캡틴 한보다 더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사양 말고 어서 앉으십시오."

한국과 달리 외국에서는 한 대장의 클린마운틴 활동을 높이 쳐주었어요. 한 대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라며 사양했지만 소용없었죠.

 - 저도 이책을 통해서 한 대장님 이야기를 처음 알았습니다. 텔레비젼에서 맨날 맛있는 음식이나 막장 드라마만 방송하지 말고 이런 본 받을 만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81

"광수야. 난 말이야. 사람들이 나를 14좌 완등자로 기억해 주기 보다는 진정으로 산을 사랑한 사람으로 기억해 줬으면 좋겠어."

   - 한 대장님은 멋진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상:

 자연을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고 목적보다는 과정을 더욱 중시 해야된다라는 생각이 더욱 굳어졌습니다.

 

 

 

- 이 후기는 학고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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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들려주는 인성동화 - 인성이 실력이다 토마토문고 2
심후섭 지음 / 좋은꿈 / 201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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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빠가 들려주는 인성동화

 

 

 

 

저자:심우섭

저자 심후섭은 동화작가?대구송정초등학교 교장이다. 경북 청송에서 태어났으며, 대구교육대학, 경북대학대학원 졸업(교육학 박사). 월간문학신인상에 동화 당선. 지은 책으로 [나무도 날개를 달 수 있다] [할머니 산소를 찾아간 의로운 누렁이] [어린이 동문선] [독서왕이 성공한다] 외 여러 권이 있다. 한국아동문학상, MBC창작동화대상을 받았다. 대구광역시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거쳐 현재 대구교육대학 겸임교수, 대구송정초등학교 교장이다.

출처: 교보문고 http://book.naver.com/product/go.nhn?bid=7419631&cpName=kyobo&url=http%3A%2F%2Fwww.kyobobook.co.kr%2Fcooper%2Fredirect_over.jsp%3FLINK%3DNVB%26next_url%3Dhttp%3A%2F%2Fwww.kyobobook.co.kr%2Fproduct%2FdetailViewKor.laf%3FmallGb%3DKOR%26ejkGb%3DKOR%26linkClass%3D%26barcode%3D9791195023165%26

 

 

 

 

내용:

인성을 키우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중에 독서를 통해 인성을 키워주기 위해 작가는 39가지의 따뜻하고 현명한  짧은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p27

[오늘이 바로 내일이란다.]

정말 내일이란 없는 것일까?

그렇구나!

내일은 우리들 생각 속에만 있는 것이로구나. 오늘 힘들여 일하는것은 내일을 위해서인데, 그 내일이란 오늘과 이어져 있다는 것이지. 그러니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학실한 시간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단다.

 - 맞는 말입니다. 내일을 전혀 준비하지 않아도 문제겠지만 내일을 위해서 오늘을 너무나 무의미하게 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큰 차, 큰 집도 중요하지만 너무 힘들면 지칩니다.

 

 

 

p46

[깨어진 바이올린]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저것은 스트라비바리우스가 아닙니다. 싸구려 바이올린입니다. 비발디 선생이 바이올린을 깨뜨린 이유는 참된 음악이란 악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노력과 정성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 캠핑 다니면서 장비를 모시고 다니시는 분을 봅니다. 고가의 장비를 갖고 오셔서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 본인의 아이들도 방치하고 밤새 음주가무에 빠지시는 분을 봅니다. 제가 배운 캠핑은 사색하고 배우고 추억을 만드는 것인데 장비를 모시고 다니시는 분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p48

[회초리 만들기 좋은 싸리를 보니]

옛날 시장에서 질이 좋은 빗자루를 '서당비'라고 했단다. 서당에서 만들어 온 빗자루라는 뜻이었지. 자식을 서당에 맡긴 부모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산에 가서 나긋나긋한 싸리를 꺾어 회초리로 만들어 서당으로 보냈단다.

-이 이야기 강원도 휴양림에 갔다가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p75

[벌금은 제가 대신 내겠습니다.]

"그 벌금은 제가 대신 내겠습니다. 제가  내는 이유는  그동안 제가 너무 좋은 음식을 많이 먹은 죄에 대한 벌금입니다. 저는 그동안 배고픈 이웃을 잊고 좋은 음식을 많이 먹었습니다. 오늘 이 노인 앞에서 지난날을 참회하고, 그 벌금을 대신 내 드리겠습니다.".... 이 재판으로 판사는 매우 유명해져서 나중에 뉴욕 시장까지 하게 되었지. 이 판사의 이름은 '라괴디아'라고 해.

그런데 이 라과디아 시장이 아깝게도 출창을 가던 중 비행기 사고로 숨을 거두고 말았어. 그래서 뉴욕 시는 시내에서 가까운 허드슨 강  강변에 공항을 짓고, '라괴디아 공항'이락 이름을 붙여 그를 기린다고 해.

 -마음이 따뜻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지식만 많이 아는 사람보다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109

[두 무더기 고구마]

(인성 가꿈이)

그 뒤 지금까지 나는 그때 할압지의 말씀이 기에 쟁쟁하단다.

"애야. '나만 아는 사람'이 바로 '나쁜인 사람'으로 변하고, 마침내 '나쁜 사람'으로 변한단다. 부디 여러 사람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네가 태어날 때에는 너 혼자 울었지만, 네가 죽을 때에는 모든 사람들이 너를 위해 울어 주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단다."

- 멋진 말입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어차피 죽으면 못가져 가지 않습니까. 최초한 나쁜 사람이 되면 안되겠습니다.  

 

 

 

p129

[모든 것은 힘들게 얻어진다.]

만약 젊은이에게 처음부터 "사람이란 생각하는 동물이다"라고 대답해 주었다면 그 젊은이는 자기 의문에 대해 사색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겠지. 우리가 귀하게 여기는 지식은 쉽게 얻어지지 않는단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노력해야만 얻을 수 있는 달콤한 열매인 것이지.

 - 우리 아이는 이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 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뭐가 기억에 남는지 물어보았더니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합니다.

 

 

감상:

감상은 책머리에 나오는 문장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창의성은 나라나 개인 간의 심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더욱 필요한 힘이고, 인성은 스스로 바르고 착하게 살아가기 위해 꼭 갖추어야 할 품성입니다. 그런데 창의성이 아무리 뛰어나도 바른 인성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지킬박사와 하이드'에서처럼 사람다운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 참 공감 가는 말씀이십니다.

 

 

 

 

   

- 이 후기는 좋은 꿈 출판사에서 제공해주신 책을 보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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