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의 일 - 매일 색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컬러 시리즈
로라 페리먼 지음, 서미나 옮김 / 윌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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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마음을 원할 때 가끔 컬러링을 한다. 하지만 언제나 익숙한 색만 사용하게 되어 몇 년 전 72색 색연필을 구매했다. 더 다양한 색을 사용할 줄 알았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색을 쓰는 기쁨을 누리고 싶어서, 색을 이해하고 활용하고 싶어서《컬러의 일》을 읽어 보고 싶었다.

이 책은 크게 두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색과 빛, 색채 이론, 색상환, 색의 비율과 재료, 주요 용어 등 색에 대한 기초 지식을 다룬다. 이를 통해 색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습득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두 번째 장에서는 12가지 색을 중심으로 한 '색 프로필'을 소개한다. 예를 들어 빨강을 설명할 때, 그 색이 가지는 다양한 색조를 보여주며 색의 의미와 역할, 역사, 특징, 색의 과거와 현재의 쓰임, 색의 사용법까지 알려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색이 지닌 의미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색의 깊이를 발견하고 이해하게 된다.

저자는 컬러를 조화롭게 사용하는 것이 디자이너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말한다. 일반인도 ‘접근법, 맥락, 형태, 사용법’에 따라 색을 이해하고 잘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컬러 브랜딩 전문가 로라 페리먼은 100가지 색을 통해 색채가 삶에 미치는 영향과 그 중요성을 탐구하며, 비전문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이 책은 색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된다. 인테리어, 화장, 패션, 프레젠테이션, 미술, 요리, 다어이리 꾸미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색을 마법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컬러의 무한한 세계로 당신을 초대하는 이 책은 다양한 색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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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 오는 길에 글을 썼습니다
김중혁 지음 / 안온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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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 오는 길에 글을 썼습니다》를 읽기 전에 표지에 매료되었다. 검은 바탕에 하얀 글자가 빼곡히 자리한 모습은 단순하면서도 강렬하다. 자세히 보니, 그 글자들은 모두 책 속에 등장하는 영화 제목들이었다. 77편의 영화 제목이 앞뒤 표지를 장식하고 있어, 그 자체로도 하나의 멋진 작품이 된다. 단순한 배열이 아니라 영화 제목과 대표 그림을 사각 틀에 넣은 독특한 형식의 목차도 매우 인상적이다. 이런 감각적인 편집은 신선함을 더하며, 책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여준다.

작가는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에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들을 글로 쓴다고 한다. 그 모든 과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내어, 영화 감상이 글쓰기로 이어지는 특별한 경험을 독자에게 공유한다. 이를 통해 작가만의 영화 감상법과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이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 책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영화를 보고 글쓰기로 이어가고 싶은 사람, 작가의 시선으로 영화를 다시 보고 싶은 사람, 영화에 대한 시선과 관점을 넓히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영화가 삶의 한 단면을 비추며, 그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게 만든다. 영화는 단순한 감상 대상이 아닌 우리의 기억과 일상을 자극하는 매개체가 된다. 영화 속 장면이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거나, 현재의 감정과 연결되는 방식은 독자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영화와 글쓰기가 만나는 순간, 우리는 새로운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게 된다. 작가는 영화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 과정에서 글쓰기를 통해 독자에게도 새로운 시선을 열어준다. 책을 읽는 동안, 이미 본 영화들을 다시 보고 싶어지고, 나만의 시선으로 글을 써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 독자 각자의 이야기와 시선을 담아낼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매력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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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 10주년 개정증보판
오프라 윈프리 지음, 송연수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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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 선정 '20세기 가장 위대한 인물'
●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오프라 윈프리의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은 그녀가 삶의 경험 속에서 얻은 지혜와 통찰을 진솔하게 들려주는 책이다. 유명한 토크쇼 진행자이자 사업가, 인권 운동가로서의 경력을 가진 그녀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개정증보판은, 새로운 서문과 함께 '마음 씀'이라는 주제를 추가하여 독자에게 더욱 풍성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 책은 오프라가 『O 매거진』에 기고한 칼럼 중 의미 있는 내용을 선별해 짧은 에세이 형식으로 담아냈다. 그녀가 직접 겪은 경험을 통해 배운 교훈들은 삶의 작은 순간들에 감사를 느끼게 한다. 책을 읽다 보면, 마치 험난한 인생길을 먼저 걸어간 선배가 길을 잃고 방황하는 후배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 듯하다. 그래서 힘을 얻으며 마음이 따뜻해진다.

오프라는 성공과 실패, 사랑과 상실, 그리고 자기 발견의 여정을 통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독자에게 전한다. 그녀가 말하는 '확실히 아는 것들'은 결국 일상의 작은 기쁨, 사랑, 그리고 자기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깨달음을 준다.

무엇보다도 자기 돌봄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오프라는 자신을 돌보는 것이 필수적인 일임을 강조하며, 우리는 타인의 기대에 맞춰 자신을 희생하기보다는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다.

오프라가 이 책을 통해 전하는 가장 큰 배움은 진정한 행복이 외부가 아닌 내면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녀는 삶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내면의 평화가 진정한 행복의 열쇠임을 보여준다. 또한 그녀는 삶의 소소한 순간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자신을 위해 더 좋은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녀가 권하는 감사의 습관은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꾸준히 감사 일기를 써야겠다.

깊어가는 가을, 한 장씩 천천히 책장을 넘기며 삶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면 좋겠다. 오프라 윈프리에게서 배우고 싶은 지혜를 만나면, 필사하며 마음에 담아보는 건 어떨까?




● 삶을 황홀한 보물로 가득 채우고 싶다면 그 보물을 감상할 잠시의 시간만 내면 된다.(31쪽)


● 나의 행복이나 불행이 다른 사람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우리는 반드시 용기를 내어 타인에게서 받지 못한 사랑을 자신에게 주어야 한다.(59쪽~60쪽)


●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이 있다면, 만약 당신이 당신 앞에 나타나는 모든 것을 감사히 여긴다면 당신의 세계가 완전히 변할 거라는 점이다. 가지지 못한 것 대신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에 초점을 맞춘다면 당신은 자신을 위해 더. 좋은 에너지를 내뿜고 만들어낼 수 있다.(113쪽)


● 당신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그것이 명확해
질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충고다. 스스로 고요함을 찾아, 세상의 목소리가 아닌 나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다면, 명확함은 금세 당신 곁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리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판단을 내려 결정한 후에는 그것을 실행하는 데 온 힘을 다해야 한다.(272쪽)


● 그리고 이제 나는 독자 여러분에게 묻는다. 단 하나뿐인 거침없고 소중한 당신의 삶에서 당신은 무엇을 할 계획인가요?(2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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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처럼 듣고 말하는 영어 구동사 수업 - 구동사를 완벽하게 익히는 8단계 영어 학습법
조찬.Kayla Mundstock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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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동사를 완벽하게 익히는 8단계 영어 학습법
● 네이티브가 매일 쓰는 필수 구동사 120개(8단계 반복)
● 토픽 40편(30분 인강, 음원)



"영어권 원어민은 실제로 구동사를 자주 쓰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셀 수 없을 정도로 자주 쓴다.' 팝송, 영화, 드라마, 유튜브, 원서, 팟캐스트 등 어떤 영어 콘텐츠를 봐도 구동사를 만나게 됩니다. 그만큼 자주 사용되기 때문이죠.(6쪽)

우리가 영어를 공부할 때 구동사를 학습해야 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 주는 책이 바로 《네이티브처럼 듣고 말하는 영어 구동사 수업》이다. 동사와 전치사 혹은 부사가 결합해 동사의 의미가 달라지는 것을 무조건 암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학습법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구동사를 완벽하게 학습할 수 있는 '8단계 영어 학습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16년차 영어 강사로서, 구동사를 쉽게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것은 물리적인 뜻과 추상적인 뜻을 구분해서 기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구동사 'move on'의 물리적인 뜻(~ 이동하다)와 추상적인 뜻(~ 미련을 버리다)로 나눠서 기억하면 된다. 이 같은 방법은 표현을 다양한 상황에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어 영어 실력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된다.

책은 총 4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인 삶(음식, 음악, 운동 등), 풍요로운 삶(쇼핑, 독서, 여행, 영화 등), 사회적인 삶(결혼, 반려동물, 소셜미디어 등), 기타 일상(감정, 가족, 날씨, 추억 등)을 주제로, 각 상황에서 필요한 구동사 40개를 정리해 놓았다.

'8단계 구동사 영어 학습법'은 1단계에서 동사+전치사/부사의 기본적인 설명을 듣고, 2단계에서 원어민의 시각으로 단어를 이해하며, 3단계에서는 짧은 문장으로 가볍게 연습을 한다. 이후, 4단계에서는 대화문으로 익히고, 5단계에서는 3문장의 토막글을 통해 구동사를 활용법을 배운다. 6단계에서는 퀴즈로 복습하고, 7단계와 8단계에서는 각각 동사와 부사/전치사를 채워 넣으며 학습을 완성한다.

이 책은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구동사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8단계 학습법'을 통해 구동사를 억지로 암기하는 대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영어로 듣고 말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영어 학습에 진전이 없는 직장인이나 단어 암기에 지친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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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 지금 가까워질 수 있다면 인생을 얻을 수 있다
러셀 로버츠 지음, 이현주 옮김, 애덤 스미스 원작 / 세계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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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265년 전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을 현대적 시각에서 쉽게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도덕과 인간의 심리적 본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다. 또한 일상적인 사례를 통해 독자가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수세기가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스미스의 철학적 통찰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이 책은 두 가지 중요한 가르침을 전한다. 첫째, 행복하고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 과정에서 도덕적 감정과 공감에 기반하여 타인과 조화롭게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을 제안하며 상호 공감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둘째,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해답을 제공한다. 책을 읽으며 자신의 행동과 판단을 돌아보고, 그것이 우리의 삶과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깊이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스미스의 철학은 오늘날에도 유효한 삶의 지혜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혜를 현대적 언어로 쉽게 풀어내어, 삶, 인간, 관계, 우정, 행복, 미덕, 부, 명예와 같은 주제를 우리 삶에 적용하며 깊은 통찰로 이끈다.

결국,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훌륭한 길잡이가 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한층 더 행복하고 만족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스미스의 빛나는 통찰력을 통해 삶과 사람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그의 조언은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지혜를 제공하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 이 책을 읽고 더 나은 삶의 방향을 찾아보길 추천한다.



● 누구나 마음속에 공정한 관찰자가 있다. 나의 행동이 옳은지 공정하게 알려주는 가상의 인물이다. 공정한 관찰자 덕분에 우리는 한 걸음 물러서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30쪽)


● 파인만의 지적을 기억하라. 세상에서 가장 속이기 쉬운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자신은 절대로 자기기만에 빠지지 않았다면서 스스로를 속이지 마라.
'바다는 계속 들어갈수록 깊어진다.'(114쪽)


● 감정을 누그러뜨려 주위 사람의 감정과 조화를 이루려면, 원래 올라가 있던 음에서 반음을 내려야 한다.(1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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