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 북
팀 에디테라 지음 / 임팩터(impacter)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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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1월14일 도서제공


#메멘토북
#팀에디테라
#임팩터
#나의기억아카이브
#기억을기록하며나를마주하게되는책






🌿 첫인상

블루와 레드의 강렬한 대비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패브릭 커버가 고급스럽고 예쁘다.
큼직한 판형 덕분에 펼쳤을 때 시원한 공간감이 느껴지고, 글과 생각을 담아내기에 넉넉하다.


《메멘토 북》은 삶을 기록하고
성찰하게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메모리 북이다.
기록의 부담은 줄이고, 사유의 깊이는 더해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록이 어렵게 느껴졌던 당신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 책의 구성과 특징

- 제목의 의미
"메멘토(Memento)"는 라틴어로 "기억하라"는 뜻이다.
사라져가는 순간을 붙잡아
기록하는 행위의 중요성을 담고 있다.


- 메모리 북 형식
기억을 읽는 대신, 기억을 써 내려가게 만드는 책이다.
삶을 기록하며 질문을 통해 스스로를 성찰하도록 이끈다.


- 삶을 성찰하는 장치들
예술 작품과 문학·철학적 문장,
짧은 이야기와 질문들이 함께 배치되어 있어
독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생각하게 만든다.


- 책의 주제
《메멘토 북》의 질문에 하나씩 답하며 기록하다 보면
감정보다 이성으로 나의 생각을 들여다보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성찰의 시간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이 기록들은 오늘의 나를 단단하게 만든다.




🌟 좋은 점

- 기록의 부담을 줄여준다
매일 거창한 글을 쓰지 않아도
짧은 문장 하나로도 충분히
의미를 남길 수 있다.


- 사유의 깊이를 넓혀준다
단순한 기록을 넘어 질문과 성찰을 통해
나 자신과 마주하게 한다.


- 감각적인 구성
텍스트와 이미지의 조합이 좋아
읽는 즐거움과 시각적 영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 실용성과 철학의 균형
부담없이 읽고 기록하며 사유의 깊이를 더해,
자기계발과 철학의 조화를 이룬다.





👍 추천 이유

- 자기 성찰을 원하는 사람
일상 속에서 나를 돌아보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 준다.


- 글쓰기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
기록은 하고 싶지만 막막했던 이들에게
새로운 접근법이 된다.


- 인스타 감성에 잘 맞는 책
짧은 문장, 깊은 메시지,
감각적인 구성은 SNS 기록용으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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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 문장의 기억 (양장) - 살아 있음의 슬픔, 고독을 건너는 문장들 Memory of Sentences Series 4
다자이 오사무 원작, 박예진 편역 / 리텍콘텐츠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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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2026년1월2일


#다자이오사무문장의기억
#다자이오사무
#리텍콘텐츠
#일본문학
#추천





●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다.
나에게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이 도무지 짐작되지 않는다.


『인간실격』의 첫 문장을 읽던 순간,
나는 이미 그의 세계에 빠져버렸다.
요조라는 인물의 불안정한 삶과 자기혐오,
타인에게 끝내 닿지 못하는 마음은 불편할 만큼
솔직했고, 그 솔직함이 오히려 나를 붙잡았다.
이해하고 싶다기보다
이미 이해하고 있는 감정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인간실격을 애정한다.
숨기지 않고 인간의 민낯을 드러내 보였던
그 용기 때문에.




《다자이 오사무, 문장의 기억》은 이야기보다
문장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서사를 따라가며 읽는 소설이 아니라,
다자이의 작품(사양, 인간실격, 여학생 등) 속
문장들이 하나의 기록처럼 이어진다.
문장 하나하나가
그의 사유와 감정의 파편처럼 놓여 있고,
나는 그 조각들을 따라가며
내 안에 보이고 싶지 않은 인간의 내면을 마주하게 된다.




다자이는 절망을 말하면서도,
인간을 혐오하면서도,
인간의 나약함을 끝내 외면하지 않았다.
자기 자신을 가장 가혹하게 바라보면서도,
그 시선은 늘 인간 전체를 향해 있다.
이 책에 담긴 문장들은 삶이 견디기 어려운 순간에도
감정을 부정하지 말라는 무언의 고백처럼 읽힌다.




그는 흔들렸고 방황했다.
끝내 구원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그 과정만큼은 거짓 없이 기록했다.
이 책은 다자이를 처음 만나는 독자에게는
그를 이해할 수 있는 입문서가 되고,
이미 다자이를 사랑하는 독자에게는
오래된 문장을 다시 꺼내 보게 하는 기억의 책이 된다.
다자이를 읽는다는 것은,
결국 인간을 끝까지 바라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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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마지막 우체국
무라세 다케시 지음, 김지연 옮김 / 모모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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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12월25일 📖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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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판타지





​📪 "천국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다면, 아오조라 우체국으로." (30~31쪽)

​: 49일간의 기적, 못다 한 고백이 배달된다.




죽음이라는 영원한 이별 뒤, 남겨진 이들에게 49일 동안만 허락되는 기적이 있다면 어떨까? 《세상의 마지막 우체국》은 세상을 떠난 이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다는 판타지 설정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의 가슴 시린 이야기를 들려준다.



무기력한 삶을 버티게 해 준 가수를 잃은 팬부터, 은인을 배신한 남자, 자기 신념을 지키게 해준 할머니, 반려견과 연인을 떠나보낸 이들까지.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이들은 '세상의 마지막 우체국'을 통해 비로소 전해지지 못한 진심을 종이 위에 꾹꾹 눌러 담는다.



이 소설은 사랑하고 의지했던 존재를 떠나 보내고 맞이하는 상실 이후의 삶을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가에 대해 깊은 질문을 던진다. 단순히 떠난 이를 그리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편지를 쓰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내면에 박힌 후회와 죄책감을 씻어내는 치유의 여정을 보여준다.



49일이라는 한정된 시간은 우리에게 애도의 유효기간이 아닌, 슬픔을 승화시켜 내일을 살아갈 힘을 만드는 소중한 유예기간임을 역설하며, 관계의 회복과 자기 용서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책 속의 다섯 인물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의 소중한 인연들이 겹쳐 보이며 코끝이 찡해진다. 편지는 비록 죽은 이에게 향하지만, 결국 그 편지를 쓰고, 읽고 답을 찾는 과정은 살아있는 나 자신을 향한 위로였다는 사실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완벽하지 못한 채 헤어졌더라도, 마음을 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음을 배웠다.



이별의 문턱에서 길을 잃어 본 적 있는 사람, 혹은 일상의 소중함을 잠시 잊고 지냈던 모든 사람에게, 이 다정한 소설을 추천하고 싶다. 인스타그램 피드 속 화려한 풍경보다 더 빛나는 마음의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오늘 밤 이 우체국의 문을 두드려보길 바란다. 49일간의 기적이 끝나면, 우리의 마음에 파란 하늘이 선물처럼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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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미술관 - 화가들이 사랑한 자연, 그 치유의 풍경
강민지 지음 / 아트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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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12월25일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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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은 나에게 늘 깊이 알고 싶고 탐구하고 싶은 흥미로운 분야이다. 작품을 마주할 때마다 샘솟는 궁금증과 호기심은 언제나 나를 미술의 세계로 이끄는 동력이 된다. 이러한 열망 속에서 만난 《초록색 미술관》은 '초록'이라는 선명한 주제를 통해 미술을 넘어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열어주었다.



이 책은 16세기부터 20세기까지 활동한 화가 15명의 작품을 중심으로, 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마주한 초록의 풍경을 따라간다. 총 4부로 구성된 책은 화가들이 자연을 바라본 시선이 어떻게 초록색이 작품으로 형상화되었는지를 짚어낸다. 저자는 화가들이 자신만의 초록을 만들어 가는 과정과 그 시간의 결을 따라가며, 독자를 그들의 깊은 예술 세계로 초대한다.



책을 읽으며 내가 발견한 것은 화가들이 초록색을 대하는 소박하고도 절실한 마음이었다. 미술을 지식으로만 흡수하려 했던 나에게 이 책은 작품을 분석하려 애쓰기 전에, 그저 그 화가가 머물렀던 따뜻한 그늘에 잠시 같이 앉아보라고 말을 건넨다. 그림을 다시 바라보는 동안, 화가가 캔버스에 찍은 초록색 점 하나가 그가 세상을 향해 건네는 손길처럼 느껴졌고, 멀게만 느껴졌던 그림들이 비로소 내 곁으로 다정하게 다가왔다.



결국 이 책이 우리에게 건네는 것은 마음의 위로와 치유였다. 화가의 삶이 투영된 초록색 풍경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소란함에 지친 마음이 고요하게 정돈되는 기분이다. 지금 당장 마음을 돌볼 나만의 작은 숲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싱그러운 초록빛이 내 안에서도 기분 좋게 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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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미의 과학 - 다섯 가지 풍미 법칙으로 풀어낸 맛의 비밀
아리엘 존슨 지음, 제효영 옮김 / 푸른숲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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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2월21일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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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풍미 법칙으로 풀어낸 맛의 비밀





예전에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레시피가 궁금해졌다. 하지만 요즘은 요리 팁과 비법을 넘어, 그 맛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고 싶어진다. 그래서《 풍미의 과학》을 읽어보고 싶었다. 저자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노마(Noma)의 발효 연구소 수석 고문으로서 풍미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과학자다. 그녀는 풍미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면 음식이 단순한 맛을 넘어 더 잘 이해하고 다양한 요리에 응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은 4가지 주제로 나뉜다. 첫 번째는 맛과 냄새가 풍미를 어떻게 만드는지 기본 원리를 차근히 알려준다. 두 번째는 다섯 가지 기본 맛과 다양한 향의 패턴을 분석하며, 이것이 실제 요리에 어떻게 응용되는지 보여준다. 세 번째는 즙 내기, 건조, 지방과 물을 활용한 풍미 추출 등 조리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열, 발효, 캐러멜화 같은 기술을 통해 풍미를 만들고 변화시키는 방법까지 다뤄, 풍미의 원리와 조리 과정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되어 있다.




맛과 향의 원리를 이해하면 요리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다. 이 책은 조리법보다 맛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주기에, 풍미를 탐구하는 과정 자체가 요리를 더 흥미롭고 특별하게 만든다. 책을 읽고 나니, 막연히 여러 재료나 소스를 섞어 맛을 내던 방식에서 벗어나, 각 재료가 어떤 원리로 어떤 풍미를 만들어낼지 생각하게 되었다. 이제 요리는 누군가의 레시피를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며 만들어가는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 추천하고 싶은 사람
- 음식의 맛을 더 깊게 이해하고 싶은 사람
- 과학적 원리로 요리를 배우고 싶은 사람
- 요리의 비법보다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응용해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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