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리티 - 재능을 뛰어넘는 악착같은 멘탈의 힘
팀 그로버.샤리 웽크 지음, 서종기 옮김 / 푸른숲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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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시작은 요란하고 화려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의지가 줄어드는 나, 작은 일 하나에도 반응하다가 멘탈 관리 못해서 또 주저 않은 나에게 이 책은 읽어야 할 책이었다. 확실한 동기부여 필요하며 방탄 멘탈로 거듭나고도 싶고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 의지를 활활 불태우고 싶어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읽으면서 멘붕이 왔다. 그동안 내가 수없이 많은 이유를 가져다가 설명했던 모든 말이 변명이라는 단어 하나로 정리가 되어버렸다. 나는 안되는 수천 가지의 이유를 달았는데 그들은 해야 하는 이유를 가져왔다. 마인드가 달랐다. 책을 통해서 극명하게 드러난 것은 가진 것과 조건의 차이가 아니었다. 뒤처진 마음가짐이었다

● 신체단련은 운동선수로서 책임져야 하는 가장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운동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말이다.(중략) 결국 육체의 단련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강인한 육체는 탁월한 선수를 만든다 그러나 강인한 정신은 세상 무엇도 막지 못할 불굴의 승부사를 만든다.(71쪽)

'일반인이 운동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상당 시간을 몸에 투자를 하고 끝에 가서 짬이 나면 그제야 멘탈에 관심을 가진다, 그것은 완전히 앞뒤가 바뀐 방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멘탈을 먼저 강화하고 관리하면 아무리 힘든 육체의 한계가 와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갈 수 있다는 말이다.

결국 '재능을 뛰어넘는 악착같은 멘탈의 힘'은 정신력이고 그 정신력은 마음 훈련으로 단련해서 지켜야 하는 것을 말한다. 그것을 '클리너의 13가지 특성'으로 정리하여 보여 주고 있다.

저자는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 길이 험하고 어렵다고도 한다. 하지만 해 내야 하는 일 앞에 그 마지막 하나를 더 하지 못해서 무너지는 사람을 많이 봐왔다고 한다. 그 하나를 뛰어 넘는 방법은 멘탈관리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팀 그로버에게 고액을 주고 그를 고용할 수는 없지만 《멘탈리티》책으로 그의 훈련법을 배우고 연습하여 나의 멘탈을 단련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






● 불편함에 익숙해져라. 아니면 딴 데 가서 그냥 실패나 하든가(92쪽)


● 제안이 아니라 결정을 하며 남들이 질문만 던질 때 해답을 안다.(233쪽)


● 쿨러가 말할 때 사람들은 의심을 품는다. 클로저가 말할 때 사람들은 귀를 기울인다. 클리너가 말할 때 사람들은 신뢰를 표한다.(317쪽)


● 가장 강력한 적수는 자기 자신이다.(357쪽)


● 나는 해결이 필요한 상황이 주어지면 어떻게든 해법을 찾는다. 나를 움직이는 힘은 바로 그런 것이다. 매번 새롭게 도전하고 이전보다 더 나은 새로운 길을 찾는 것.(358쪽)


⠀#도서제공 #친구에게추천 #멘탈의중요성 #멘탈의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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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안부를 묻는 밤 (2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지민석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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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안부를묻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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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마음을 담은 안부를 물은 적이 있는가?
나에게 마음을 담은 안부를 물어봐 주는 이가 있는가?

예전에는 몰랐다. 안부를 묻는다는 것이 이렇게 가슴 따뜻해지는 일인지. 그냥 스쳐 지나가는, 지키지 않아도 되는 인삿말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코로나 때문일까? 안부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걱정과 진심이 담긴 소중한 말이 되었다. 누군가가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 누군가가 나를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 얼마나 예쁜 마음인지 느끼게 한다.

#여전하당신의안부가궁금한밤입니다
#탈없이잘지내고계시는지요

여기 누군가 나에게 안부를 묻는다. 《너의 안부를 묻는 밤》, 제목도 참말로 다정하다. 그래서 마음에 들었다. 읽어 보고 싶었다. 따뜻한 그림까지 더해져 깊고 어두운 밤을 밝혀준다.

이 책은 '지난 2017년에 20만 부 판매'라는 대단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었다는 뜻이다. 2022년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부제를 달고 양장 커버로 예쁜 새 옷을 입고 다시 우리의 곁으로 왔다. 열여섯 편의 이야기가 추가되어 읽을거리가 더 풍성해졌다.

사랑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처음 설렘과 기쁨, 그 사랑이 깊어지면서 오는 불안감과 갈등, 끝내 헤어져야 했던 이유가 다 들어가 있다. 사랑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개 끄덕이며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사랑을 처음 시작할 때, 사랑에 빠졌거나, 이별에 아파하는 사람이 읽으면 좋겠다. 사랑을 시작할 때부터 헤어져 힘들어하는 그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읽으면서 공감하며 어느 파트에서는 눈물을 왈칵 쏟을지도 모르겠지만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안아주는 책이다.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라 그런지, 사랑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설렌다. 쌀쌀한 바람 부는 겨울에 《너의 안부를 묻는 밤》으로 따뜻함을 함께 하면 좋겠다.




🏷 자신의 감정이 중요한 만큼 이별이 다가왔을 땐 상대방에게도 예의가 필요하다.

- 어쩌면 사랑할 때보다 이별할 때가 더 중요한지도 모르겠다. 사랑이 영원하면 좋겠지만 전부였던 사랑에 종지부를 찍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사랑할 때보다 더 상대에게 예의와 배려를 해 주면 좋겠다. 내 사랑이 변했다면 냉정하게 돌아서지 말고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주고 기다려주자. 그것이 내가 한때 사랑했던 사랑에, 사람에게 그리고 나에게 하는 기본 예의라고 생각한다.


🏷 여전히 너의 마음이 밤에 머물러 있다 하더라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너는 여전히 빛나고 있다는 것을.

- 작가가 우리에게 가장 해 주고 싶은 말이 아닐까? 마음이 밤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문장을 꼭 기억하면 좋겠다. 항상 자신이 가장 소중하다는걸, 그 자체만으로도 빛나는 존재라는걸.











#도서제공 #감성에세이 #20만부판매 #사랑 #이별 #연인 #따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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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필림의 손글씨 수업 - 악필 교정부터 개성 있는 글씨까지
박민욱(필림) 지음 / 비타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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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 쓰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즐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글씨에 만족하지는 않는다. 글씨체가 일정하지 않아서 깔끔함이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하루 10분 필림의 손글씨 수업》을 통해서 부족한 글씨를 보강하고 좀 더 예쁜 글씨체로 다듬어 손글씨를 좀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이 책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작가 필림님의 글씨체이다. 아무리 잘 쓴 글씨라고 해도 내 취향이 아니면 꾸준히 따라 쓰기가 힘들다. 글씨가 딱딱하거나 너무 동글 체도 아닌 적당한 귀여움을 장착한 깔끔한 글씨라 마음에 쏘옥 들었다.

선 긋기와 모음, 자음 쓰기의 기본부터 시작해서 초보자도 걱정 없이 따라 쓰기를 할 수 있다. 받침 없는 단어와 받침 있는 단어, 네 글자, 다섯 글자, 짧은 문장, 두 줄 이상 문장 쓰기, 세 줄 이상 문장 쓰기 등 체계적으로 잘 짜 놓았다. 각 페이지마다 '오늘 수업의 핵심'이라는 코너를 만들어 필림님의 친절한 노하우를 만날 수 있다. 이 점 매우 만족하는 부분이다.

하루에 10분 투자로 예쁜 나만의 손글씨를 만들어 갈 수 있다. 그래서 추천!















#손글씨쓰자 #필사하자 #너도할수있어 #예쁜글씨 #하루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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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고전 수업 - 365일 인생의 내공을 기르는
조윤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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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연구가 조윤제 작가의 책을 3권(말공부, 다산의 마지막 습관, 다산의 마지막 공부)을 읽었다. 가끔 펼쳐보는 책일 만큼 좋았다. 그래서 이번에 만난 《하루 한 장 고전 수업》은 무조건 읽고 싶었다. 모든 문장에 밑줄을 긋고 싶은 책이다.

저자는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짧은 쉼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 방법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라고. 그 시간을 오롯이 나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삼으라고 얘기한다.

월요일에는 말, 화요일에는 태도, 수요일에는 공부, 목요일에는 관계, 금요일에는 부, 토요일에는 마음, 일요일에는 쉼이라는 주제를 제시해 준다. 하루에 한 장씩 고전 이야기를 읽으며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값진 책이다.

내가 고전에 관심을 두고 읽은 이유는 한 가지다.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다. 하지만 늘 참다가 결국 한계를 견디지 못해 무너지는 나를 만날 때마다 더 노력해야 함을 느낀다. 그 노력에 힘을 실어주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 바로 《하루 한 장 고전 수업》이다.

이 책의 가장 유익한 점은 하루에 한 장을 읽으면서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짧은 글이지만 한없이 깊고 울림이 크다. 한 장의 짧은 글을 통해서 고전 수업을 받을 수 있다면 이것만큼 큰 수혜가 또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곁에 두고 읽었으면 좋겠다. 읽고 또 읽으면서 마음을 정화하고 지혜를 얻어서 다른 이와 더불어 함께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 멈출 것을 안 다음에야 정해지는 것이 있고, 정해진 후에야 마음이 고요해질 수 있고, 고요해진 후에야 편안해질 수 있고, 편안해진 후에야 생각할 수 있으며, 생각한 후에야 얻을 수 있다.(149쪽) - 대학'경1장' - 중에서.
-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멈추고 고요해진 후에야 편안해지며 생각할 수 있다는 글에 동감한다.


🏷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세상이 균형 있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흰 색도, 검은색도 모두 필요하다. 하지만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도 있다. 옳고 그름에 관해서는 양보도, 타협도 있을 수 없다.(202쪽)
-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흑백 모두 필요함을 인정하고 틀림과 다름을 구별할 줄 알고 옳고 그름에는 분명한 선을 그어줘야 한다.



🏷옛 것을 알고 익혀서 그것에 미루어 새로운 것을 알며 스승이 될 수 있다. _<논어>(214쪽)
- 고전을 통해서 미래를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질 수 있다는 뜻으로 생각되었다. 고전 읽기에 게을리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다지게 하는 글이다.


🏷낮에 읽은 것은 반드시 밤에 생각해 풀어본다. _<퇴계>(395쪽)
- 이 문장을 읽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루쉰의 <조화석습>이 떠올랐다. 아침에 떨어진 꽃을 저녁에 줍는다는 뜻이다. 아침에 떨어진 꽃은 낮에 읽은 것이고 저녁에 주운 꽃은 반드시 밤에 생각하라는 뜻으로 해석되었다. 반성적 성찰을 해야 하는 필요성을 제시해 주는 문장이었다.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책 #독서 #서평단 #서평이벤트 #고전읽기 #인문학 #자기계발 #고전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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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 미드나잇 -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나를 위해 하루 15분 차분한 글쓰기
단디 편집부 지음 / 단디(도서출판)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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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 쓰는 걸 좋아하지만 낙서하는 것도 좋아한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친구랑 통화를 하다가도 음악을 듣다가도 펜으로 만년필로 아무거나 쓰고 그리는 것을 즐긴다. 그러다 보니 손글씨 책이나 필사 책에 관심이 많다.

요즘은 다양한 손글씨 따라 쓰는 책이 많아져서 나 같은 사람에게는 행복한 일이다. 이번에 만나게 된 《만년필 미드나잇》은 조금 특별한 점이 있다. 보통은 한글 혹은 영어, 한자를 단일 소재로 이루어지는데 이 책은 한글, 영어, 한자 그리고 그림까지 따라 쓰거나 그릴 수 있는 종합선물 세트다. 시, 명언, 소설 등 다양한 글과 그림으로 풍성하다. 책 한 권에 여러 글씨체도 담아서 지루하거나 식상하지 않아서 매일 재미있게 할 수 있다.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마주하며 차분한 마음으로 따뜻한 차와 함께 책을 펼친다. 처음부터 시작할 필요 없다. 아무 페이지나 혹은 넘기다가 마음에 드는 글을 발견하면 따라 쓰기를 해도 좋다. 쓰다가 선을 벗어나도 괜찮다. 이 책의 목적은 쓰면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모자람 없이 온전하게 나에게만 집중하며 힐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년필은 아름다운 손글씨에 최적화된 필기구'라는 말에 공감하며 만년필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쓰면서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며 좋은 글로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귀한 경험이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면 좋겠다.




● 단순함이야말로 궁극적인 세련됨이다(레오나르도 다빈치)

● 인간의 모든 불행은 단 한가지, 고요한 방에 앉아 휴식할 줄 모르는 데서 비롯한다.(블레즈 파스칼)

● 시간은 짧고 내 힘은 부족하고 사무실은 끔찍스럽고 집은 시끄럽습니다. 아름답고 굴절 없는 삶이 가능하지 않은 사람은 예술 작품을 통해 그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프란츠 카프카)







#도서제공 #필사 #만년필 #아름다운필기구 #혼자만의시간 #손글씨 #따라쓰기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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