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식 일러스트 기반 유아미술 닷(dot.) : 여행 이야기 - Vol.12 The Travel 영국식 일러스트 기반 유아미술 닷(dot.) 12
아노락 코리아 편집부 지음 / 아노락코리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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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아이들도 어른도 여행이라는 단어는 설렘을 불러 일으키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여행을 가면 익숙한 장소에서 새로운 공간으로 넘어가 새로운 풍경과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자연을 마주하게 한다. 아이들이 이런 설렘을 안고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는 책이라 소개해 본다.

여행가방을 챙겨보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여행가방을 챙겨보면 자신의 취향이 드러나게 된다. 어떤 아이는 색연필을 챙기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색종이를 챙기기도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들을 여행 장소에서 할 수 있으니 기대감을 가지고 할 수 있는 활동이 아닌가 한다. 그 밖에도 교통수단에 대한 예시들도 나온다. 여행 장소를 정했다면 다양한 수단을 통해 도착할 수 있다. 이것 역시 상상력을 자극하는 활동으로 재미있는 상상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여행을 가면 어떤 동물들을 만날 수 있을까? 책에는 세계지도와 함께 각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에 대한 소개도 나온다. 아이들과 이야기해 보면서 어떤 동물들을 만나고 싶은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분명 선호하는 지역과 동물들이 나올 것이다. 그러면서 아이의 선호도, 개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 밖에도 색칠하기, 미로찾기, 점잇기 등 아이들이 재미나게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이 실려있다.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활동하며 여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여행에 대해 더 구성요소들을 정확히 알게 되고 상상력을 통해 재미있는 여행 이야기들을 완성해 나갈 수 있다. 어른이 옆에서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반응해준다면 아이는 더 신이나서 자신만의 이야기들을 완성해 나가지 않을까 싶다. 창의력, 상상력을 기르면서 아이와 활동하기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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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 무진기행 김승옥 작가 추천! 스타 라이브러리 클래식
다자이 오사무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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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살면서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사람들은 사회 속에서 소속감을 원하고는 한다. 소속된 상태에서는 다른 사람과 이어지는 느낌이 들지만 대화를 나누다 보면 곧 이어지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나와 많이 다른 사람들을 발견해도 인간은 사회적인 가면을 쓰고 타인을 마주하게 되고는 한다. 어딘가에 소속된 상태는 안전한 상태지만 그곳을 나가게 되면 외로운 존재가 된다는 두려움이 있기에 그러는지도 모른다.

인간 실격이라는 책은 이런 인간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다. 주인공 요조는 자신이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느끼는 듯하다. 익살에 의해서만 간신히 남들과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이 또한 가면을 쓰고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다. 자신이 지닌 행복에 대한 관념이 세상 사람 모두가 지니고 있는 행복의 관념과 다르다고 해서 잘못된 것이 아닌데 이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것이다. 현대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마찬가지의 불안을 가지고 있다. 무리에서 이탈하기 싫으니 적당히 맞춰주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없을 수 없다. 자신 그대로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서로 속이고 그러면서도 이상하게 상처 입는 사람도 없이, 서로 속이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는, 맑고 밝고 명랑한 불신의 예가 인간 생활에 가득차 있다는 표현도 나온다. 이런 모순적인 상황을 당연한 것으로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상황을 참지 못하고 문제의식을 가지고 내면적으로 방황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거기에 잘 적응하지 못하면 인간에서 실격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 사람도 물론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다양성과 개성을 더 존중하게 된 세상에서 나의 개성과 타인의 개성을 어디까지 존중하며 지낼 수 있는지, 어느 선이 적정한지 돌아보게 됐다.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 개성의 소유자들을 만나게 되기도 한다. 꼭 대세에 따르지 않는 소수의 개성은 힘들게 살 필요가 있을까. 타인의 눈을 너무 의식하고 사는 것은 아닐까. 여러가지 상황들을 돌아보게 하는 구절들이 많았고 자신의 개성도 지키며 사람들과도 조화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 누구에게나 개인적으로 과제처럼 여겨지는 일이 아닐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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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아는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 세계적 재정 전문가 아빠와 딸이 함께 쓴 8가지 자립 습관
데이브 램지.레이첼 크루즈 지음, 이주만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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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경제관념을 가진다는 것은 살면서 정말 소중한 자산이 아닌가 싶다. 자신이 가진 돈을 어떻게 관리할지, 돈은 어떻게 모으고 절약할지 등 돈에 대한 전반에 대한 습관이 살면서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는 한다. 아이들의 경우 돈에 대한 습관을 잘 가지면 어른이 되어서도 안정적이며 크게 어렵지 않게 만족하며 살 수 있기에 그 비법을 배우려 이 책을 읽게 됐다.

이 책에는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면 좋은 자립습관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와 있다. 그 중에서 일을 해야 돈이 나온다는 원칙이 기억에 남는다. 너무나도 당연한 '일을 해야 돈이 나온다'는 원칙은 곰곰이 생각해보면 막상 자녀들에게 습관화 교육을 시킬 수 있는가 하는 실천의 어려움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아이들의 경우 공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집들이 많기에 아이들에게 일거리를 주고 일거리에 대한 수고비를 주는 형태의 훈련을 지금 시킬 것인가 고민하는 것이다. 어쩌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도 막상 공부 위주의 삶을 살다보면 실천이 어렵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노동의 가치를 아는 것이 실은 굉장히 중요한 습관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공부가 최종 목표가 아니라 공부를 통해 일을 하고 돈을 벌어 자립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꼭 알려줘야 하는 습관이 되는 것이다.

부채는 독이라는 내용도 인상 깊었다. 사실 우리는 빚을 빚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더 긍정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만큼 빚이 만연한 사회가 된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이 저축해서 원하는 것을 사는 것이다. 그것이 좋다고 부모가 자신있게 말해줄 수 있다면 아이는 그 길을 따라 갈 것이다. 사실 빚을 지면 자유가 줄어드는 것이다. 빚을 다 갚을 때까지 말이다. 이런 관념들을 알려줄 수 있다면 아이들은 빚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저축해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할 것이다.

아이들이 실천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부채처럼 피해야 할 것들도 있었다. 어떤 것들을 실천하고 어떤 것들은 피해야 하는지 알려주며 자립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정말 좋은 훈련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진다면 어른이 되어서 그 어떤 자산을 물려주는 것보다 더 큰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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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것인가 준비할 것인가 - 돈 걱정없는 노후를 위한 7단계 준비
백승호 지음 / 새로운제안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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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노후는 반드시 오는데 준비를 한 사람과 준비하지 않은 사람은 그 결과에서 많은 차이가 날 것이다. 준비를 한다는 것은 계획을 세운다는 것이고 계획은 현재와 미래 중에 어떤데 가중치를 두고 게획을 세울지가 포함되는 문제인 듯하다. 현재를 중심으로 가치있게 살고자 한다면 미래가 밝지만은 않을 것이다. 지금 좀 힘들어도 절약해서 저축하면 노후에는 분명 잘 살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 한 사람이 벌어들일 수입의 양은 거의 보이는데 지출의 양은 가늠이 잘 안 될 때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들이 많이 나와 좋았다.

노후 준비에 있어서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 알려주는 부분들이 많아 좋았다. 자녀를 위해 투자한다고 사교육비를 많이 쓰거나 아파트 한 채 사고자 무리해서 대출을 받는 등의 생각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설명해주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삶을 균형적인 시각을 가지고 본다면 재정적으로 한 군데 무리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사교육비나 아파트 대출에 비용을 너무 할애하면 나머지 인생의 부분부분들은 거의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는 것이다. 아이들을 생각하면 부모가 노후준비가 잘 되는 것이 좋고, 아파트 대출 받느라고 노후준비가 제대로 안되면 그것 또한 행복한 인생은 아닐 것이다. 균형잡힌 시각이 뭔지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노후준비를 해야 하는지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이 나와 있다. 연금이나 ETF, 배당으로 만드는 연금소득 등인데 결국은 노후에 재테크를 성공하려면 더 많이, 더 빨리, 더 높이 법칙을 기억하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한 푼이라도 많이 저축하고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며 수익률의 차이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였다. 세세히 비교해주고 있는데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계속 노후 준비를 미루고 행동하지 못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됐다.

노후를 앞으로는 길게 보내는 시대가 됐다. 불확실한 미래에 더 촘촘하게 대비할 필요를 느꼈고 어떻게 하면 자신에게 맞는 노후 준비를 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하고 다양한 방법론들을 보며 구체적으로 선택하는 과정, 그리고 빠르게 실행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금 느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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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사람은 바보가 아니다 - 동네 의사 30년의 결론
나가오 가즈히로 지음, 박현아 옮김 / 지상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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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다. 노화는 인간이 숙명처럼 받아들여야 하는 것으로 늙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다. 어떻게 하면 노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 그래서 걷기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됐다. 운동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나이가 들어서는 무리한 운동은 하기가 힘들다. 꾸준히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운동에 걷기가 있기에 어떻게 걸어야 효과적으로 걸을 수 있는지 궁금해 이 책을 읽게 됐다.

이 책을 읽으며 걷기에 어떤 틀을 씌워서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자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 사실 만 보 이상은 걸어야 한다느니 빠른 속도로 걸어야 좋다느니 하는 말들을 많이 듣고는 했다. 그런데 막상 빨리 걷거나 많이 걸으려고 하면 힘이 든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많다. 젊었을 때야 아무리 걸어도 힘든 줄 모르고 걸을 수도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체력이 뒷받침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은 것이다.

이 책을 보며 제일 눈에 띄었던 것은 같은 80, 90의 나이도 어떻게 관리하고 운동하느냐에 따라 많이 다른 양상으로 산다는 점이었다. 저자가 관찰한 노년기 사람들의 모습은 같은 나이라도 많이 달랐다고 한다. 같은 노년이라도 어떤 이는 골프를 제 발로 걸어다니며 치고 두뇌로 계산도 척척 잘 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더라는 것이다. 걷기를 통해 다양한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고 오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삼을 수도 있다고 하니 안 할 이유가 없어 보였다.

인상깊게 들렸던 내용은 시간이 날 때마다 걷기를 습관화하라는 것이었다. 꼭 거창하게 목표를 가지고 걷기보다 틈새시간에 1분, 2분이라도 걸을 수 있으면 수시로 걸으라는 조언이었다. 습관화하려면 작은 목표들을 성취하고 그것을 발판으로 더 큰 목표를 세울 수 있을 것이기에 좋은 조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걷기를 좋아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걷기를 지속하려면 틈새시간을 활용하고 그것을 잘 계획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걷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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