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생각이 자라는 시사토론 - 논술·구술면접까지 대비하는 64가지 시사이슈와 실전토론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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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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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에 앞으로는 인간에게 요구되는 것 중에 하나가 스스로 생각하며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힘이 있지 않을까 싶다. 대부분의 정보를 분석하고 처리하는 것에 있어서 인공지능이 많은 역할을 할 것이기에 그것들을 바탕으로 판단을 내리는 것은 인간의 몫이 될 것이다. 이때 올바르게 판단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깊게 생각하고 의견을 가지며 그에 대한 근거를 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이 과정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체계적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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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현재 각 분야의 시사이슈들과 쟁점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총 5가지 파트로 구성돼 있는데 정치, 법률부터 교육, 환경 그리고 문화, 미디어까지 각 분야의 쟁점과 이슈들을 정리해보기 좋았다. 한 자리에서 요즘 논쟁이 되고 있는 이슈들을 정리해보고 왜 이슈가 되고 있는지 배경지식을 얻고 찬반 의견을 들어볼 수 있어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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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주4일제 이슈에 대해 들여다보자. 주4일제 논의와 관련된 글을 읽어보고 첫번째로는 핵심쟁점을 파악해보는 연습을 할 수 있다. 그 다음에는 자신의 의견을 써보는 단계로 넘어간다. 그 후 상대방의 의견도 적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이 부분으로 찬반의견을 먼저 참고해 자신의 의견을 적어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의견을 먼저 생각해본 후 정리된 찬반의견과 비교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찬반 의견을 살펴보는데 각각의 요지도 나와있고 예상반론과 재반박 논리도 나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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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교육에 있어서 문해력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렇게 한 페이지 분량의 글을 읽고 핵심 요지를 파악해 자신의 의견을 정하고 근거를 대며 표현해보는 연습은 문해력 상승에 큰 도움을 받는 과정이 아닌가 생각했다. 특히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쟁점들에 대한 글이기에 상식도 쌓을 수 있고 찬반 의견과 논리들도 잘 정리돼 있기에 어떤 생각을 할 수 있는지 각각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어 사고력을 기르기에도 좋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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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큰 뿔 장수풍뎅이 큰 턱 사슴벌레 백과 ㅣ 누리백과 시리즈 6
이수영 지음 / 글송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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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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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릴 때 정말 좋아하는 곤충 중에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가 있다. 각종 곤충 박물관에 가보면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애벌레도 쉽게 접하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코너도 마련돼 있을 정도로 요즘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곤충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박물관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이 곤충들을 찾기는 쉽지 않다. 숲에 가서 그냥 무작정 기다린다고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 곤충들이 어떤 습성을 가지고 어디에서 잠을 자고 언제 활동하는지 알아야 만날 수 있을텐데 이런 것들이 궁금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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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에 대한 신기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었는데 이 곤충들의 일반적 특징부터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의 장수풍뎅이, 세계의 사슴벌레 이야기까지 담고 있어 다채로운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박물관에서는 얌전히 가만히 앉아있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접했는데 이 책에서는 활동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실려서 신기하게 봤던 것 같다. 이 곤충들은 날 수 있는데 힘차게 날아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어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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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모습도 상세히 나와 있었다. 알에서부터 애벌레, 번데기, 어른벌레가 되는 과정을 사진과 함께 보여주고 있어 이해가 쉽게 됐다. 아이들은 보통 다 자란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볼텐데 어떤 과정을 거쳐 어른벌레가 되는지 과정을 본다면 이 곤충들을 더 잘 이해하고 입체적 시각으로 이 벌레들의 생애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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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부분에는 어른벌레 채집하기, 애벌레 채집하기가 나오고 기르는데 필요한 준비물과 과정들이 나온다. 많은 사진과 함께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에 대해 알 수 있어 이해가 쏙쏙 됐고 눈을 세계로 돌려 다양한 색과 모양의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곤충들도 같이 볼 수 있어 더 넓은 시각으로 곤충의 세계를 이해한 기분이 들었다. 아이들과 같이 보기에도 교육적이고 사진들이 크고 사실적이라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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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클래식 배틀
이채훈 지음 / 혜지원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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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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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되는 측면도 있는 듯하다. 일단 장시간 조용히 앉아서 감상해야 할 것 같은 이미지가 떠오른다. 곡명도 어렵고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곡들이 아니다보니 좀 더 생경하게 느껴지는 측면도 있는 듯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클래식을 좋아해 매일 듣고 연습도 하는 입장에서 보면 클래식 중에서도 우리에게 익숙한 유명한 곡들을 듣다보면 정서상 좋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에는 위로가 돼주기도 하는 등 그 효과도 만만치 않음을 실감하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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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결구도로 클래식 음악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모아 알려주고 있다. 모차르트 대 살리에리부터 조성진 대 임윤찬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배틀 구도로 풀어주고 있다. 정말 대결구도로 생각해 읽는다기보다 음악에는 승리와 패배라는 것이 없고 취향의 문제가 있는 것이기에 각 음악가가 어떤 색을 가지고 있는 음악가인지 비교하며 그 차이를 더 뚜렷하게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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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상식적인 면에서도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다. 음악의 아버지 바흐와 음악의 어머니 헨델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바흐와 헨델을 비교해 분석해주고 있었다. 헨델은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고 한다. 반면 바흐는 결혼해 스무 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이렇게 삶이 많이 달랐지만 둘다 독일 출신에 1685년 동갑내기 작곡가였다고 한다. 이렇게 비교해가며 그들의 음악적 생애를 보니 더 클래식 이야기가 재미있고 기억에 남았다. 중간중간 직접 음악을 들어볼 수 있게 QR코드로 돼 있는 부분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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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현재 가장 인기있는 두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임윤찬에 대한 글도 인상깊게 봤다. 각각의 인물로 봤을 때 훌륭한 음악가들인데 그들이 어떤 음악을 하는지 비교해 분석해주니 한 자리에서 그 차이를 뚜렷하게 보며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 한 음악가만 놓고 볼 때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명화하게 안 보일 때가 있다. 이 때 동시대의 비슷한 음악가들과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뚜렷해지는 면도 있는 듯하다. 클래식 취향을 찾아가는 데 있어서 이런 배틀구도로 보면 자신의 취향이 무엇인지 좀 더 깊게 생각할 수 있어 좋은 면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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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미래를 열어 주는 이야기의 힘 - 46년 유아 교육 전문가가 발견한 가장 쉽고 강력한 이야기 교육법
고순애 지음 / 미디어숲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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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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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에 글을 읽고 질문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는 한다. 객관적으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암기하는 것, 패턴을 찾아 지식을 조합하고 활용하는 것은 이제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더 잘하는 듯하다. 그렇다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잘 하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는 것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됐다. 이 책을 통해 그 중에 '이야기'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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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야기의 힘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었다. 이야기를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생각을 확장하고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영상에 익숙한 세대들은 일방적으로 영상을 본 뒤 생각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는데 부족함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야기를 들을 때는 눈을 맞추고 호흡을 들으며 상상하며 이야기를 들어야 하기에 일방향의 영상으로 이야기를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세계라는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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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미래 교육의 핵심으로 '이야기 들려주기'가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많이 아는 것보다 해내는 끈기나 불확실한 것에 도전하는 태도 같은 역량들이 중요해지는데 이야기 듣기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좋은 이야기 안에는 이렇게 우리가 배워야 하는 다양한 것들이 녹아있는데 좋은 이야기를 선정하고 들려주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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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3장에서 계절마다 들려줄 이야기들을 선정해 수록해주고 있었다. 이야기들이 계절별로 나오고 '이렇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생각을 확장하게 도와주고 있었다. 또한 4장에서는 들려준 이야기로 활동하기 코너가 나온다. 이야기를 들려준 뒤 아이의 생각을 열고 확장해 주는 과정으로서 활용해보면 좋을 듯하다. 객관적인 정보나 지식이 아닌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그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유익했고 어떤 이야기들을 선정해 읽으면 좋은지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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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를 위한 여백 육아 - 다 해주고 싶은 부모를 향한 가장 다정한 경고 ㅣ 바른 교육 시리즈 50
최현주(주주쌤) 지음 / 서사원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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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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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는 여백이 필요하다. 열심히 일하기만 하는 사람은 없다. 여백의 시간에 쉬기도 하고 재정비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완벽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들은 조금의 여백도 허용하지 않으려고 하겠지만 삶에 완벽의 잣대를 들이대는 순간 삶의 길은 더 어려운 쪽으로 가는게 아닌가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육아에 있어서도 여백이 필요함을 말하고 있었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더 잘하는 법을 알려드리려는 것이 아니라 이미 너무 많이 짊어지신 짐을 함께 내려놓고 싶다고 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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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공감의 여백, 자존감이 자랄 여백, 훈육 뒤의 여백, 아이를 이해하는 여백, 부모의 여백이 그것이다. 사실 출산율이 떨어지며 집집마다 아이가 귀하고 나라 전체로 봤을 때도 아이들이 귀한 시대이다.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정말 귀하게 자라다보니 부모들은 과거보다 더 좋은 것들로 아이들의 삶을 완벽하게 채우려고 한다. 요즘 아이들은 정말 시간적으로도 여백이 잘 없는 삶을 살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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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그런 아이들의 삶과 더 완벽하게 육아하려는 부모들의 삶을 좀 더 객관적으로 들여다 본 듯하다. 저자는 22년차 초등교사로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했으니 아이들의 모습을 더 객관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아이들은 격려와 응원을 받는 구조 속에서 칭찬과 좋은 말들로만은 세상의 기준을 배우기 어려운 구조라는 것을 알게 됐다. 또한 '공감받은 아이가 공감할 줄 모르는 까닭'이라는 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공감을 받는 것과 타인에 공감하고 배려하는 것을 배우는 것은 또 별개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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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있어서 아이는 정말 소중하지만 부모의 삶이 아이의 삶과 적절히 분리되지 못하면 안 된다. 각자의 삶이 있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육아에 있어서 객관적인 시선을 가지고 부모의 삶도 챙겨가며 육아를 해야 부모도 아이도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을 했다. 꼭 필요한 여백이 육아에 있어서는 어디에 들어가야 하는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어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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