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동글동글 머리 만들기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국내 최초로 밝히는 예쁜 머리와 귀, 바른 자세의 비밀
손근형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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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참 다양한 것들을 새로 알게 된다. 정확히 말하면 '배우게' 된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것들을 알고 있어야 하나 싶게 아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그 중에는 신생아 단계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 '사두증, 귀 연골 이상, 사경'이 있다. 이 책은 이 3가지 증상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저자는 이 증상들이 흔하게 있는 증상으로 내 아이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임에도 잘 몰라서 치료를 적기에 받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껴 이 책을 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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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내원 환아의 80%가 사두증과 사경, 귀 연골 이상의 증상을 문의한다고 한다. 보통의 엄마들은 이 증상들의 이름은 어디서 들어봤겠지만 내 아이가 해당이 되는지는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보거나 지인에게 물어보는 수준이 많을 것이다. 이런 증상 말고도 신경써야 하는 것들이 많은데 사두나 귀 연골 이상의 경우 단순 미용적인 수준에서 이 증상들을 간과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증상들에 대해 처음부터 알고 대비해야 하는 이유는 치료에 적기가 있기 때문이다. 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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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자신이 직접 치료한 환아들의 치료사진이나 사례들을 책에 소개해주고 있다. 위 증상들에 대해 궁금하거나 실제 아이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는 부모들이라면 쉽게 정보들을 찾고 해결법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 병원에 가서 자세히 물어보면 좋겠지만 길게 물어보기 어려운 분위기일 수도 있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정보는 부정확하니 이 증상들을 가지고 여러 환아들을 치료해본 저자의 이야기가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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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았던 것은 집에서 해볼 수 있는 해결법에 어떤 것이 있는지 팁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빠르고 좋은 법은 이 증상들을 전문으로 치료해 줄 의사선생님을 찾아가는 것이겠지만 여건이 안 된다면 집에서 어떻게 아이의 환경을 조성해주고 도와줄 부분이 없는지 돌아보는 것이다. 인터넷에는 많은 정보가 있지만 깊이있고 정확한 정보를 찾기는 쉽지 않다. 정보가 필요한 부모들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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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기가 되는 자본론
시라이 사토시 지음, 오시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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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으로 현재를 보면

현실을 보는 관점이 확연히 바뀔 것이다.

-본문 중에서-

최근 몇 년 간 한국 부동산 시장이 폭등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노동의 가치가 이렇게 낮게 여겨져도 되는 것인지, 앞으로 높아진 집값에 대한 물량을 받아 줄 수요가 없어지게 되면 부동산 시장은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 등등 말이다. 갈수록 빈부격차가 커지는 모습을 전 분야에서 보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은 온라인 학습을 병행하게 됐는데 오히려 학습격차가 커졌다고 한다. 자산가격의 차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계층 사다리가 곳곳에서 끊어지고 있는 이 상황에서 자본주의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통찰력을 얻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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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소개한 것처럼 <자본론>으로 현재를 보면 현실을 보는 관점이 바뀔 것이란 말이 끌렸다. 같은 사물도 어떤 안경을 끼고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는 것처럼 <자본론>이라는 안경으로 현실을 보면 내가 미처 몰랐던 깨달음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좀 다른 시각으로 이 상황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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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읽기 전 안내서 같은 역할을 해준다. <자본론>과 같은 목차를 보여주며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대신 주요 개념 위주로 현대인들이 궁금할 내용들을 요약해 설명해주고 있다. 그냥 아무 지식 없이 <자본론>을 읽는 것보다는 더 나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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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체제에서 자본가와 노동자 계급의 심각한 빈부격차는 좋은 신호가 아니었다. 자본주의 체제가 오래 종속되려면-상품이 상품을 증식시키는 데 기여해야 하는 체제에서-노동자 계급도 어느 정도 구매력이 필요한 것이다. 갈수록 전분야에서 격차가 커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심히 우려되는 부분 같다. 자본주의 체제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불멸의 체제로 인식되는 것도 이 체제의 특징이라는데 자본주의의 모순적 상황이 발생되면 분명 이를 예방할 논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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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 이 책을 읽으며 그 깊은 내용을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안내서를 읽으며 <자본론>을 맛보기 정도라도 맛봤다는 면에서 만족한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읽어보며 현실을 더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며 깨달음을 가져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자신이 자본주의 시스템 하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하루하루 노동을 이어가야 하는지 생각해보면 더 의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자본주의 시스템 하에 자신을 부속품처럼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나의 필요 수준은 뭔지 돌아보는 시간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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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레벨을 바꾸는 미국주식 중국주식 - 지금 바로 G2주식을 시작해야 할 때
정주용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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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에는 국경이 없다.

현재 패권국인 미국의 선도 기업,

미래 패권국으로 부상 중인 중국의 선도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다.

-본문 중에서-

 

 

요즘은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투자활동을 하는 투자자들이 참 많다. 한국 주식시장만이 아니라 해외 주식시장에서도 활동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산책을 하다가도 지나가던 행인들이 미국주식에 관한 대화를 큰 소리로 할 정도니 얼마나 해외주식 시장에 대한 심리적인 벽이 낮아졌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데 요즘은 영어나 중국어도 번역기를 돌려서 해석할 수 있는 시대이다 보니 개미 투자자들도 해외주식 시장에 쉽게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는 시대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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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주식은 위험도가 높은 투자상품이다. 한국주식도 잘 알지 못하면 투자하지 말고 단기투자보다 장기투자가 좋다고 말하고는 하는데 미국이나 중국 주식시장이 아무리 전도유망하다고 해도 어떤 종목을 설정해서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안내서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 책은 미국, 중국 주식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해야 하는 이유부터 어떤 투자 마인드를 가지고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는지까지 다양한 해외주식 투자 노하우들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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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데이터'가 중요한데 이 데이터에도 규모의 경제가 있기 때문에, 미국과 중국이 앞으로 더 강력한 경제 패권을 차지할 이유가 된다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었다. 이렇게 세계 패권국가의 경우 경제산업계 판이 바뀌는 시기에 다양한 기술과 기업들을 부상시키게 될 것인데 한국주식 시장에서만 투자를 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는 것이다. 자본에는 국경도 없기에 현재 패권국인 미국과 미래 패권국으로 부상할 중국 기업들을 공부하고 그 주식에 투자해야 할 이유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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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강조한 이야기 중에 기업에 투자할 때는 기업을 경영한 '사람'도 눈여겨 보고 그 스토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 대목이 기억에 남는다. 어린 아이에게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아는 기업, 그 종목에 투자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인상깊었다. 또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도 섹터는 소수로, 그 안에서 포트폴리오는 다양하게 가져가는게 위험 분산에서도 좋고 그 섹터를 깊이 공부하는데도 좋다고 한다. 실제 미국, 중국 주식의 포트폴리오를 짤 때 도움을 받을 만한 내용도 많으니 참고해 보면 좋을 듯하다. 마지막으로 영어공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독해 능력을 기르고 기업분석에 도움될 만한 뉴스매체들을 꾸준히 보라고 추천해주는 내용도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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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행성 이야기 - 어린이를 위한 태양계의 모든 것 ㅣ 나의 첫 번째 과학 이야기
브루스 베츠 지음, 조이스 박 옮김 / 미래주니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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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은 교육과정에서 참 많은 것들을 배운다. 그런데 그 배움의 과정 속에서는 평상시 이미 알고 있는 것들도 있을테고 새로 배우게 되는 것들도 있을 것이다. 특히 과학 중 행성 이야기는 평상시 배운 적이 없으면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많을 것이다. 평상시 부모가 함께 행성 이야기를 해주며 같이 이 책을 읽어본다면 첫번째로 듣는 행성이야기가 더 흥미진진하게 다가오지는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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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인 나도 이 책을 읽으며 흥미를 느꼈다. 큰 줄기로는 어른들이 아는 내용이 많더라도 작은 줄기로 들어가면 세세한 부분에서는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많았다. 아이와 같이 읽어보며 어른도 공부가 되는 면이 있을 듯 싶다. 우리 어른들은 눈에 보이는 것들에 좀 더 예민하게 반응하지만 아이들의 눈에는 이렇게 평상시 자각하지는 못하지만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태양계의 세계가 더 신비롭게 다가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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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부터 수성, 금성, 지구, 화성과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이 알아야 하는 행성 이야기들이 꼼꼼하게 소개돼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미지가 아닐까 싶다. 큰 종이에 행성 표면의 모양이나 색깔이 사실적으로 나와 있어서 더 흥미를 끌었다. 글밥도 적당해서 아이에게 읽어주기도 좋고 아이가 혼자 봐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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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행성의 크기와 태양까지의 거리, 달은 몇 개나 있는지 설명돼 있는데 나도 처음 아는 사실이 많아서 유익했다. 해왕성 너머의 행성들에 왜행성들로 구분되는 명왕성, 에리스, 하우메아, 마케마케에 대한 설명도 나온다. 어렸을 적 외웠던 수금지화목토천해명에서 '명'은 외행성으로 분류를 새롭게 한다고 했다. 원래 명왕성도 행성으로 분류했었지만 천문학자들이 명왕성과 크기가 비슷한 다른 물체들을 발견하면서 왜행성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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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의 신비로운 세계에 대해 아이들 시각에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게 재미있게, 쉽게 소개돼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냥 행성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소개해 주려면 설명이 쉽지 않은데 이렇게 색깔이 사실적으로 묘사된 책으로 이야기를 해주면 아이도 흥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와의 첫 행성 이야기 책으로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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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꿈꾸는 미용사입니다
명수빈 지음 / 굿위즈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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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용사는 아니다. 하지만 남편의 머리를 자주 잘라주는 편이다. 우연히 집 근처 문화센터에서 커트 강좌가 있어서 들었는데 도구도 산 김에 집에서 남편 머리를 자르기 시작한 것이다. 머리를 직접 잘라보니 그냥 미용사에게 내 머리를 맡길 때와는 다른 세계가 열렸다. 머리를 자르는 게 생각보다 간단한 작업이 아니었다. 그래서 미용사들의 세계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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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초보 디자이너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저자가 쓴 책이다. 저자의 인생 이야기도 나와있지만 지면의 대부분은 프로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알고 있으면 좋은 노하우들이 많이 담겨 있다. 집에서 커트를 해본지 몇 년 안 됐지만 읽으며 도움이 되는 정보가 많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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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얼굴형이나 체형, 평상시 입는 옷 등에 맞춰 커트를 해줘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좋았다. 단순히 그냥 자신이 생각하는 커트를 해주는 게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관리하기도 쉽고 스타일을 살리기도 좋은 머리를 해주는 게 좋다는 것을 배웠다. 또한 유행 스타일을 몇 가지만 집중연습해도 초보는 응용하기 훨씬 수월하다는 팁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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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도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라 서비스 면에서도 신경쓸 일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의 노력들을 보며 프로 디자이너는 실력만 있다고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마다 디자이너에게 원하는 게 다 다른데 그것들을 잘 관찰하고 맞춰주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직업이란 걸 알게 됐다. 기술적인 면이나 서비스 노하우 면에서도 읽을거리가 풍성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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