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 밖에서 배우는 유대인 학습법 - 부모라면 놓쳐서는 안 될 유대인 학습법에 답이 있다
최원일 지음 / 레몬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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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여럿이 가면 멀리 간다

-아프리카 속담-

 

 

이 책을 읽으며 학창시절 봉사활동을 하던 때가 떠올랐다.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해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해야했던 봉사시간들이었다. 자발적으로 한 봉사는 아니었지만 봉사를 하며 다양한 체험들을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어렸을 적 봉사활동을 했음에도 아쉽게도 어른이 돼서도 그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사람들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습관이 되지 않아서일 것이다. 기부나 봉사가 공동체를 위해서 좋다고 머리로는 생각하지만 실천하기까지는 나의 시간과 돈이 걸린 문제라서 꾸준히 지속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유대인들은 쩨다카라고 자선을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그들의 자선문화에 착안해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자선을 습관화하고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까, 그 고민과 실천의 결과물들이 담겨 있었다. 사실 기부의 경우 아이들에게 이것을 습관으로 만들어주기가 참 어려울 것 같다. 아이들의 돈은 부모들의 지갑에서 나온 돈이고 그 돈을 기부받는다는 것이 곱게 안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눔이 인성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아이디어에 착안해 저자는 다양한 실험을 했고 그 과정에서 느낀 점들과 결과물들에 대한 내용들이 이 책에 담겨 있었다. 갑자기 어른이 돼서 기부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저자의 고민의 흔적들이 군데군데 묻어있었다.

사실 서양문화를 보면 부러운 것이 기부문화이다. 특히 돈을 많이 가진 사람들이 앞장서서 기부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에서 멋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자신의 것을 나누면 그냥 마이너스로 끝날 것 같지만 나누면서 또 다른 면에서 채움을 받는다는 것을 몸소 경험했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사실 돈이 많은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기부문화나 나눔문화를 만들면 다른 사람들도 그들을 롤모델로 삼고 열심히 돈을 벌어 나누려고 할 것이다. 꼭 돈으로만 나눔을 실천할 필요도 없다. 재능이나 기타 자신이 나눌 수 있는 것들이 있으면 각자의 방식으로 나누면 된다. 행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고, 결국 그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게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기부문화가 자리잡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렇다면 그 문화가 자리잡기 전에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에는 다양한 나눔활동들이 소개돼 있다. 아이들의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공동체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니 자선활동을 습관화하고 싶은 부모라면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다. 자선을 베풀고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공동체교육에도 도움이 된다면 실천해보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것을 얼마나 영리하게 시스템화해서 공동체가 선한 방법으로 미래를 향해 같이 멀리 갈 수 있을지는 더 고민해볼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갈수록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있는데 아프리카 속담처럼 여럿이 멀리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가 오고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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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심리학 - 운명을 이기는 관상의 비밀 김동완 교수의 관상 시리즈 2
김동완 지음 / 새빛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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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이 새로운 관상학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예언적 관상에서 벗어나 분석적 관상으로 거듭나야 하고...

-머리글 중-

 

 

보통 관상을 본다고 하면 우리는 예언적 관상을 떠올리고는 한다. 관상을 봐주고 미래의 앞날을 얘기해 주는 것이다. 동양철학의 범주에 있는 것들 중 예언적인 기능만 강조하면 그 권위를 높게하기는 힘든 분야가 많은 것 같다. 미래의 일을 정확히 이야기해주는 것도 불가능하지만 그 말 한마디로 인생을 대하는 자세가 좋게도 나쁘게도 달라질 수 있으니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분석적 관상으로 관상학을 거듭나게 하고자 다양한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는 듯하다. 이 책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 아닐까 싶다. 관상에 관련된 동서양의 다양한 역사적 이론들도 개괄돼 볼 수 있고 성격분석과 관련된 이론들과 연계해 다양한 해석론을 펼치고 있으니 말이다.

사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관상이라고 하면 어떤 공식처럼 대입해서 해석하기를 바랄지도 모르겠다. 그런 사람들이라면 4파트 '얼굴 부위별 성격 및 리더십 분석'에서 귀, 이마, 눈썩, 눈, 눈동자 등 관상보는 법에 대해 공부해보면 좋을 것 같다. 나 역시 각 부위별 관상보는 법을 보며 각 기관별 특징이나 모양 등에 대해서 새롭게 공부해보는 시간이 됐다. 동양철학의 좋은 점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사실을 약간 다른 시각에서도 볼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심상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관상만 놓고 보면 100점 같아도 심상은 아닐 수도 있다. 보통은 마음상태가 발현되는 것이 얼굴이라지만 얼굴만 보고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기는 힘들 것이다. 관상학은 통계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관상 못지않게 마음가짐도 중요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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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스캔 - 상대방 속마음까지 알아내는 비법
황상준 지음 / 북산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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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은 일기예보와 같아서

이 학문을 부정한다면

어부가 고기를 잡으러 갈 때

태풍주의보를 무시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하겠다.

-본문 중-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이 참 재미있게 다가왔다. 명리학과 관련된 이야기라는 책 소개를 보고 더 흥미로웠다. 소제목으로 '상대방 속마음까지 알아내는 비법'이라고 나와있었다. 우리는 살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겉모습만 봐서는 속마음을 전혀 짐작할 수 없다. 가까이 지내는 친구도 그렇거니와 같이 사는 배우자도 그 속마음이 알쏭달쏭할 때가 많다. 뭔가 그 사람의 마음상태를 대충이라도 규정지어줄 수 있는 게 있다면 관계맺기가 쉬울지도 모르겠다. 그 사람이 하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을 수도 없고 행동만으로도 그 사람을 규정지을 수도 없다. 그러니 도움을 받는 것이다.

명리학은 그런 면에서 참고로 봐두면 도움이 되는 학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명리학의 축소판으로 일간과 일주를 통해 그 사람의 특성을 엿보는 것이다. 1부에서는 저자가 생각하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성공의 기술'이라는 제목으로 좋은 이야기들이 써져 있었다. 2부에서는 '상대를 파악하는 지피지기 기술'이라는 제목으로 본격적으로 일간, 일주 해설이 나온다. 일단 궁금한 사람의 생년월일을 안다면 양력과 음력을 알아야 하고 그에 맞는 일간과 일주를 찾아야 한다. 만세력도 실려 있으니 책에 써있는대로 찾으면 된다.

사주를 공부하는 사람들을 보면 10년을 공부해도 알쏭달쏭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양도 방대하고 사람의 인생을 단순하게 이렇다 저렇다 규정짓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누군가를 무자르듯 이렇다 저렇다 나눠서 말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학문이 존재하는 것은 내 일에 관해서든 인간관계에 관해서든 나아갈 방향의 참고점으로 삼고 싶어서일 것이다. '나오는 결과가 100% 정답이다'라는 접근방식보다는 '이런 특성이 있다는데 이렇게 방향을 잡아봐도 좋겠다' 하는 식의 접근이 건강한 접근이 아닐까 싶다.

나도 내 주변인들 중 궁금한 사람들의 일간과 일주, 그 특성에 대해 찾아봤다. 신축년 새해를 맞아 정통사주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재미로 찾아보고 그들과 관계설정하는데 도움을 받아도 좋을 것 같다. 평상시 잘 이해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이해의 실마리를 찾는 참고점으로 삼아도 좋을 것 같다. 어떤 학문이든지 문제해결을 할 수 있어야 존재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긍정적 접근법을 가지고 접근해보면 충분히 좋게 활용할 수 있는 학문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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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1.2.3급) 핵심 유형 기출 - 부록 : 빈출 주제 요약노트, 최종모의고사 1회분 제공
한국사수험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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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시험에서 한국사 과목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급수로 대체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급수체제를 보면 심화 1,2,3급이 있고 기본 4,5,6급이 있다. 이 책은 심화 1,2,3급에 관한 책으로 핵심유형 기출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표지에도 항균마크가 있는데 코로나19시대에 수험생들의 건강을 고려해 안심도서를 만든 것이다. 항균잉크를 도입해 독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했다고 하니 독자를 생각하는 배려와 고심이 그대로 느껴졌다. 출판사에서도 시대에 맞게 계속 출판물의 형식과 내용을 진화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시대별, 유형별로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해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요약노트가 눈에 띄었다. 문제를 풀어본 후 틀리면 요약노트 번호가 표시된 경우 요약노트 해당번호에 체크를 하고 그 체크 개수를 보며 자신이 얼마나 더 중요도 있게 공부해야 하는지 가늠해볼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마지막 시험 보기 직전에는 이 요약노트를 보며 마지막 정리를 하면 되니까 여러모로 유용한 노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이 탄생하게 된 과정이 나온 부분이라 사진찍어 올렸다. 기출문제를 다루되 시대별로 정리했고 핵심만 분석해 공부하기 용이하게 구성돼 있었다. 마지막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보기 전에 시대별로 최종정리하며 보기에도 좋고 이전에 시험경험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단기간 공부하며 기억을 떠올리고 핵심만 정리하며 보기에도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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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작심, 이루지 못할 꿈은 없다 - 해도 된다! 고졸 CEO 강남구의 유쾌한 승부수
강남구 지음 / 더블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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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도 꿈은 아버지처럼 크게,

계획은 어머니처럼 구체적이고 치밀하게 세운다.

-본문 중-

 

 

사람은 누구나에게 장점이 있다. 그 장점을 볼 수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이 있다. 그 장점을 보는 사람도 훌륭하지만 더 훌륭한 사람은 그 장점을 본받아 내게 적용시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장점을 인정해주고 그 장점을 본받아 내게 적용시킨다는 것은 '겸손'을 전제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며 저자의 성공 이유에 겸손이 밑바탕으로 전제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위의 문구가 본문에 등장하는데 저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의 이유를 찾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 아버지의 장점과 어머니의 장점을 찾고 그것을 자신에게 적용시켜서 활용할 줄 아는 그의 능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는 문구가 아닐까 싶다.

 

 

 

보통 투자는 젊었을 때부터 하면 좋다고 한다. 시간이 많이 있기에 젊었을 때 투자를 하면 여러모로 유리하다는 것이다. 한 번 실패를 해도 그것을 교훈삼아 다시 일어나면 된다. 젊은 사람들의 특권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단순히 시간이 많이 주어졌다고 그 시간을 다 써버리는 것보다는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그 시간을 써서 자신의 목표에 다다를 수 있나 고민하는 것도 중요함을 깨닫게 됐다. 저자는 본인만의 시간 활용법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누구나 성공하는 데에는 자신만의 비법을 가지고 있다. 각 챕터마다 저자의 성공 비법들이 잘 보이는데 그 비법들은 그만의 스토리에 기반한 비법들이었다. 누군가 그 비법들을 다 차용할 수는 없겠지만 자신의 목표를 위해 시간을 단축해서라도 빨리 이루고자 하는 열정만큼은 많은 자극제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겸손한 자세로 다른 이의 장점을 보고 배우려고자 하는 자세를 나는 높이 평가한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누군가에게서 장점을 보고 배우고자 하는 자세가 흐트러지기 쉽다. 만약에 높은 곳에 올라가서도 초심의 마음으로 그런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면 정말 그 성공이 오래 갈 것이란 생각도 들었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을지 모른다. 막 사업을 시작한 사람들은 더 어려울 것이다.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길을 찾으면 길은 열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린 것이 아닐까 싶다. 위기 속에서도 올곧은 마음, 목표를 향한 열정을 가지고 정진하다 보면 위기 속에 기회라는 진주를 찾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그리고 거기에 자신만의 스토리에서 우러나오는 빛나는 계획으로 정진하다보면 모두가 이 난관을 잘 극복해 나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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