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부터는 나를 위해 가꿉니다 - 나이 들수록 더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사람들의 32가지 습관
뽀따(김보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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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여행 갔던 일이 떠오른다. 그때 길거리에는 무수히 많은 패션 좋은 젊은이들이 있었다. 젊은이들이 옷을 잘 입으면 젊음이 주는 싱그러움에 더해 확실히 반짝거려 보인다. 그런데 그 사이에 어떤 노년의 신사가 눈에 띄었다.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잘 차려입은 노신사였는데 정말 근사해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과하지 않은 절제되고 기품있는 차림이었던 것 같다. 비록 성별은 다르지만 나도 나이들면 저렇게 늙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던 기억이 난다.

 

멋을 부리는 젊은이들은 많지만 나이가 들수록 기품있게 차려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오히려 젊었을 때는 화장을 안 해도 그냥 흰 티에 청바지만 입어도 예쁘고 멋있다. 나이가 들수록 잘 차려입고 자신을 가꾸는 게 필요한 것 같은데 그게 쉽지 않다. 귀찮은 것도 있지만 굳이라며 노력하지 않는 것도 있는 듯하다. 내가 아주 나이가 든 사람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어 어떤 모습을 하며 살아야 할지에는 관심이 많은 사람이기에 이 책을 읽으며 나이들어 가꾸기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

 

이 책에는 나이들어 나를 가꾸는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나 도구적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화장법에서부터 옷 입는 법, 마사지법 등등 말이다. 요즘 들어 손이 자꾸 트고 흰머리도 나기 시작하는데 이전에는 상상도 못한 일들, 신체적 변화에 대해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참고점들을 찾을 수 있어 좋았다. 젊었을 때 꾸미는 법과 나이들어 꾸미는 법에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 같은 가꾸기라도 그 방향이 좀 다르다고 해야할까.

 

나이들며 얼굴이나 몸, 옷 등 외적인 것을 가꾸는 것과 함께 마음을 가꾸는 것도 필요함을 알게 됐다. 어쩌면 화려한 옷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이에 맞는 기품있고 너그러운 마음씨가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하게 된다. 평상시 나의 습관들을 돌아보며 어떻게 나이들며 가꾸는 삶을 꾸며볼까 계획해보는 시간을 가져 좋았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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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두뇌를 춤추게 하는 음악 놀이 - 창의성 사회성 공부머리 키워주는 부모표 음악 교육
김성은 지음 / 예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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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라면서 어떻게 음악교육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깊어만 갔다. 나는 집에서 피아노를 종종 치는데 아이는 그런 내 옆에 와서 피아노 치는 모습을 구경하고 몇 번 자기도 건반을 쳐보고는 한다. 그런데 아직 아이가 아주 어리니 뭘 가르칠 수준은 안 된다. ‘나중에 본격적으로 가르치면 되지하며 나중에 풀 숙제 정도로만 음악교육을 미루고 있다가 이번 책을 읽으며 진지하게 계획을 세우게 됐다.

 

 

 

나이가 어리다고 음악을 향유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음악학습을 못 받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며 오히려 7세 이전이 음악교육을 하기에 적기이며 다양한 자극이 필요한 시기임을 알게 됐다. 보통 부모들은 아이가 어리면 빨리 말을 할 수 있게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말을 배우게 하기 위해서 다양한 교구들을 구비해서 놀아주고 있다. 그런데 정작 음악에 관해서는 내가 평상시 즐기는 입장임에도 어떻게 아이에게 노출시켜 줄지 몰라 방황했던 것 같다. 집에서 오전에 클래식 라디오방송을 틀어놓는 것 외에는 특별히 해주는 게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다양한 음악자극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좋았다. 특히 유아들이 놀 수 있는 다양한 악기들에 대한 정보를 얻게 돼 유익했다. 악기들을 구입해서 아이와 함께 해보며 다양한 소리자극을 주기로 마음 먹게 됐다. 음악센터들에 대한 정보도 있어서 만약에 아이에게 조기에 음악교육을 해주고 싶으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도 알게 됐다.

 

 

나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초등학교 때 배웠던 피아노를 치며 즐거움을 느끼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내 아이도 마찬가지로 피아노를 배워 음악이 주는 다양한 즐거움을 느끼기를 원한다. 7세 이전의 시기가 아이에게 음악교육을 해주기에 좋은 시기이고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알게 돼 정말 좋았고 일상에서 해줄 수 있는 다양한 음악적 경험들을 같이 해보리라 마음먹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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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내전 - 대한민국 교사가 살아가는 법
이정현 지음 / 들녘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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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우리는 어렸을 적부터 나이가 꽤 든 어른이 되기까지 교사들과 인연을 맺고 살아가게 된다. 어렸을 적에는 학생으로, 나이가 차서는 학부모로 인연을 맺게 되는 것이다. 요즘은 사교육에 의존하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사교육까지 범위를 넓혀보면 우리는 무수히 많은 선생님들과 인연을 맺고 있다. 단순히 교사들 외부에서 교사를 바라볼 때는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 이 책에는 담겨있다. 특히 이 책을 통해 교직 내부 세계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면 뭔가 이전에는 못봤던 것을 보고 못했던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싶어 이 책을 들게 됐다.

교사도 직장인이었다. 우리가 생각할 때는 일반적인 회사와 다르기 때문에 가르치는 행위에 초점을 맞춰 보고는 하지만 그들도 엄연히 직장인이고 승진의 압박은 적어도 그 안에서 많은 사회적 관계를 맺고 산다. 인간관계를 맺으며 갈등이 없는 집단은 없을 것이다. 그 사이에서 어떤 갈등이 일어날 수 있는지, 교사 체계 안에서는 어떤 프레임들이 존재하는지 대략적이나마 짐작해볼 수 있어 재미있게 읽었다.

어렸을 적에는 선생님이 참 커보이고 완벽무결한 존재로 생각되기도 했는데, 어른이 되고보니 벌써 그 선생님의 나이가 다 됐다. 이제는 좀 더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깊이있게 이해하며 선생님들을 대할 때 더 허심탄회하게 바라보고 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교사의 업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경험들을 한 듯했다. 그래서 더욱 다양한 교사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교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봐도 좋을 것 같고 나처럼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탐구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유익한 책이라 생각된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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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하지 않고 행동 수정하는 ABA 육아법 : 문제행동편 - 행동분석전문가가 Q&A로 알려주는 문제행동 중재 방법
이노우에 마사히코 지음, 조성헌 그림, 민정윤 옮김, 홍이레 감수 / 마음책방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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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참 힘들다'는 생각이 자주 들고는 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지적하고 교정해야 하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부모의 행동이나 주변인의 행동을 보고 자연스레 배우는 것도 많지만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때는 교정해줘야 하는 일도 많다. 단순히 왜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되는지 설명해주고 끝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들은 교정해주려는 부모의 의도를 100% 이해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문제상황이 반복된다.

분명 아이가 그런 행동을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환경적인 이유들 말이다. 그런데 그런 이유들은 생각하지 않고 계속 부정적인 교정과 자극을 줘서는 문제행동이 잘 수정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ABA(응용행동분석)를 활용해 금지하지 않고 행동을 수정하는 육아법을 전수해주고 있다.

ABA는 학습과 행동에 대한 과학이라고 한다. 학습이 어떤 원리로 일어나고 인간의 행동은 어떤 이유로 일어나는지를 밝히고 이 원리를 적용해 바람직한 행동은 늘리고 해롭거나 학습에 방해하는 행동은 감소시키려는 학문이라고 한다. 이 책을 보니 ABA는 모든 인간에게 적용할 수 있지만, 특히 자폐와 같은 발달장애의 치료에 탁월하게 효과적이라고 한다. 일반 아이들이라도, 목차를 보면 문제행동들 중에서 해당되는 내용들이 있다면 읽어보고 부모들이 자신의 육아법에 참고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보며 제일 많이 든 생각은 부정적 피드백보다는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말을 간결하게 정확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어른도 어렸을 때 기억을 떠올려보면 누군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계속 지적만 한다면 그 지적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청개구리 같은 마음이 더 크게 들었던 기억이 날 것이다. 무언가 지적할 일이 있을 때는 간결하게 부모가 원하는 걸 얘기해주되 그것이 아이에게 잘 전달되지 않는다면 반복적으로 자연스레 습관화시키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시각적인 자료들이 아이의 행동을 교정하는 데 훨씬 즉각적인 효과를 낸다는 점도 배웠다. 아이에게 납득시켜야 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되도록이면 말보다는 시각적 자료로 이해시키는 것이 훨씬 빠른 이해를 도울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 이런 식으로 육아에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세상에는 모든 아이의 개성이나 성격이 다 다르다. 내 아이의 문제를 어떤 보편적 원리로 완벽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부모가 이런 저런 상황에서 다른 아이들의 문제행동 교정 사례들을 보며 내 아이의 경우를 돌아보며 좋은 아이디어 영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육아법도 많이 고민하면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주의라서 읽어보며 그런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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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페인팅북 : 가면 스티커 페인팅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키즈프렌즈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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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로 집콕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아이들과 어떤 놀이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오늘은 스티커북인데 좀 더 특별한 스티커북이 있다고 해서 소개해 보고자 한다. 바로 스티커 가면놀이 활동북이다.이전에는 스티커를 이용해 여러가지 그림작품들을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가면을 만들어 놀 수 있게 구성돼 있다. 고무줄도 있기 때문에, 스티커로 가면을 완성한 후 가위로 스티커 가면을 오려서 고무줄로 연결하면 된다.

8개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가면의 크기가 여러가지고 주제도 여러가지이기 때문에 골라서 하면 될 듯하다. 가면이 큰 경우에는 스티커가 많이 들어가게 된다. 좀 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로봇가면을 올려본다. 스티커를 붙인 상태이다. 이렇게 스티커만 붙인 상태도 예쁘게 보인다. 남자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주제의 가면이다.

이런 식으로 스티커지가 준비돼 있다. 이건 다른 주제의 가면 스티커들인데 이런 식으로 붙여있고 번호에 맞게 붙이면 된다. 여러번 이런 시리즈를 해본 결과 1번부터 번호순으로 하는 것보다는 처음 시작 그림에서 가까운 부분부터 연결해서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 더 편했다.

이렇게 가면이 완성된다. 고무줄도 같이 있기 때문에 연결만 해주면 된다. 생각보다 커서 어른 얼굴에도 잘 맞고 고무줄도 있어서 아이와 같이 가면놀이 하기에도 좋을 듯하다.

부엉이 가면도 완성해 봤다. 이 스티커북은 특별한 점이 반짝이 스티커들도 많다는 점이다. 좀 더 가면을 화려하게 꾸미는데 도움이 되는 듯하다. 짧은 시간동안 가면을 완성해야 한다면 이렇게 작은 가면들을 목표로 활동해봐도 좋을 듯하다.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은 생각보다 집중력을 요한다.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이 활동북은 가면을 만들어 가면놀이를 해볼 수 있다는 면에서 좀 더 흥미를 유발하는 듯하다. 이전 스티커북들은 하나의 그림작품을 완성해서 액자에 걸어놓으면 좋을 작품들이 많았다. 이번 스티커북은 스티커를 붙인 후 가면을 만들어서 추가로 놀 수 있다는 면에서 좋은 것 같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활동북들이 많다. 아이들의 발달을 돕는데 다채로운 활동을 찾고 있는 부모들이라면 이런 활동북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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