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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초형 인간 - 분초 사회에서 1분의 가치를 100배로 만드는 방
김유진 지음 / 예문 / 2024년 9월
평점 :
시간관리는 나에게 있어서 항상 숙제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하루 주어진 시간을 알차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다. 돈이나 물질은 더 열심히 노력하면 더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있는데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기에 더 많은 시간을 얻을 수는 없다. 하지만 양은 못 늘려도 시간의 질은 다르게 쓸 수 있다. 그러기에 노력 여하에 따라서 시간을 더 가치있게 더 길게 느끼게 쓸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봤다.
이 책은 분초 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1분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을지 고민하며 나온 책인데 시간에 대해 다양한 방면에서 생각할 것들을 많이 주고 있었다. 특히 시간분할 기법이 나오는데 하루를 여러 시간블록으로 나누어 특정작업에 집중하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특정작업에는 어떤 작업들을 넣어야 할까. 바로 할 일 목록을 작성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해야만 특정작업이 정해질 수 있다. 우리는 제한된 시간 내에 어떤 일을 하기로 목표로 가지면 좀 더 열심히 노력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런 시간과 일의 특성을 이용해 몇가지 방법만 적용해도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하루에 할 일들이 많이 있다면 우선순위를 생각해보는데, 자신의 삶의 가치를 생각하며 방향에 맞는 것들을 생각해보는 작업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도 기존에 시간관리를 잘해온 사람들의 방법도 소개돼 있는데 벤저민 프랭클린의 일과표 관리법도 눈에 들어왔다. '일, 학습, 여가'로 구성된 일과표인데 이런 예시들을 보면 내 삶에 적용해 응용해보기 단순하고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쓰는 이에 따라 활용도나 가치는 많이 다르다. 똑같은 시간에도 질적으로 많이 다른 일들이 벌어지기에 좀 더 에너지 넘치는 시간을 확보해 정말 중요한 일들을 해나가자는 생각이 들어 좋았다. 또한 사람은 저마다 주어진 환경이 다르기에 자신의 환경과 상황에서 자신에게 맞는 시간관리법을 정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