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의 링컨 이야기 (양장)
데일 카네기 지음, 바른번역 옮김 / 코너스톤 / 201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데일 카네기의 책에는 링컨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러다보니, 그가 살아온 이야기가 내심 궁금해지기도 하지요. 데일 카네기 시리즈의 네 번째는 바로 '링컨'의 행적들을 돌아보는 이야기 입니다. 유년시절에서 대통령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죽음 직전까지의 모습들을 통해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제게는 아주 멋진, 근사한 대통령으로 기억되지는 않는 터라 다소 흥미롭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물론 그가 해낸 업적들이 대단하지만, 제겐 큰 감흥을 주지는 못했어요. 더 많은 시간이 흐르고 난 뒤에 읽는다면 그 때는 좀 더 와닿지 않을까 합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 링컨, 불행했던 결혼생활을 보냈던 그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책 한권에 담아내기에는 버거웠으리라 봅니다. 그럼에도 제게는 충분하게 느껴졌던 링컨 이야기. 끊임없이 해결방법을 찾아내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했던 그를 통해 많이 배웁니다. I walk slowly, but I never walk backward. 나는 천천히 걷지만 절대 뒤로 걷지 않는다는 그의 말이 삶 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읽는내내 진솔하게 다가왔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데일 카네기의 성공대화론 (무선) 데일 카네기 시리즈 (코너스톤) 3
데일 카네기 지음, 바른번역 옮김 / 코너스톤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데일 카네기의 성공대화론> 제목 짚고 갑니다. 인간관계에서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시킬 수 있는 대화법은 <데일 카네기 시리즈1 인간관계론>을 읽으시면 되고 나아가 연설을 통한 의견을 강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이 책을 읽으시면 됩니다. 연설이란 무엇이고, 어떤 표현 방법을 쓰느냐에 따라 호감이 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여러 사례를 통해 몰입도가 높은 연설자들의 행동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연설이라는 말은 거창하게 느껴집니다. 발표라는 것보다는 강한 느낌이지요. 이에 웅변, 강연이라는 누그러운 표현을 쓸까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은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에서 필요한 것은 다듬을 곳 없이 완벽한 글 뿐만이 아니지요. 힘있는 목소리, 단조로운 톤이 아닌 강약 조절, 적절한 제스처, 유머 등이 함께 어우러져야 합니다. 이 모든 요소들과 더불어 진심을 담아 호소한다면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겠지요.

  "어떤 주제에 대한 지식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발표를 할 때는 진심을 담아야 한다. 사람들이 꼭 들어야 할 뭔가를 말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 - 브라이언

 

  타고난 입담꾼이 있습니다.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이를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지요. 하지만 이 책은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자신감을 찾은 이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더합니다. 피나는 연습 끝에 매끄러운 연설을 마치고, 사람들의 환호를 받습니다. 열매를 성취했을 때의 쾌감을 경험해보지 않고서야 말할 수 없겠지만, 조리

있게 설명을 마쳤을 때의 뿌듯함과도 같겠지요?

  연단에 서 수십, 수백명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결단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도전 불가능한 것 또한 아니죠. 아기가 걸음마를 배우기 시작할 무렵처럼 천천히 계단을 밟아 나간다면 누구든 성취 가능한 일입니다. 책 속의 인물들 역시 처음부터 강연을 잘하지는 못했으니까요. 그들의 첫 연설은 긴장과 실수의 연속이었습니다. 딛고 일어선 것이지요. 꾸준한 반복학습을 통해 말입니다.

  <성공대화론>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공감과 소통, 설득​이요, 연습벌레만이 살아남을 것이며, 최고의 연설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감과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을 전해주는 듯 합니다. 덧붙여 진솔함으로 다가서세요. 모든 일에는 그 사람의 마음도 엿보이니까요.

  "말하고자 하는 뭔가가 늘 있어야 한다. 할 말이 있는 사람과 할 말이 없으면 입을 열지 않는다고 알려진 사람의 말에는 사람들이 늘 귀를 기울인다. 말을 하기 전에 반드시 자기가 무슨 말을 할 것인지 알고 있어야 한다. 만일 당신의 생각이 뿌옇다면 청중의 생각은 더 혼란스러울 것이다. 생각을 일정한 순서에 맞춰 정리하라. 그 생각들이 아무리 단순해도 시작, 중간, 끝이 있으면 더 좋을 것이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당신의 생각이 청중에게 명확히 전달되게 하라. 논쟁에 참여할 때는 상대방이 어떻게 대응할지 예측하라. 상대의 익살에 진지하게 답하고, 상대의 진지함에는 익살로 답하라. 그리고 상대하는 청중의 성격을 잘 알아두어라. (...) 절대로 청중을 무료하게 만들지 마라." - 브라이스 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감 생활예절 - 가정에서 비즈니스 현장까지
성균예절차문화연구소 엮음 / 시간여행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시절을 돌이켜보면 예의있고 싹싹한 아이보다는, 낯을 가리며 숨어드는 아이였던 거 같아요. 동시에 날 선 표현들을 과감히 사용했던터라, 입만 움직였다하면 웃어른들께는 버릇 없다는 말도 많이 들었지요. 지금에와서는 돌직구라고 표현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내키는 기분대로 행동했던 어릴적과는 달리 커가면서는 사리분별을 하고, 때와 상황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려 노력해요. 하지만 습관으로 자리잡은 탓에 불쑥불쑥 필터를 거치지 않은 말이 튀어나오기도 한답니다.

  각설하고 어느곳에서든 실수를 통해 배우고,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절이라는 것도 후천적인 학습을 통해 사회의 질서를 만들어 나간다고 봅니다. 자연히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에서 격을 갖추기까지 시행착오도 수차례 겪게 되겠지요. 사회초년생 시절에는 직장생활의 매너 문제에 부딪쳐 골치 아팠던 것이 엊그제의 일처럼 눈에 선합니다. 지금에서야 별 거 아니었지만, 당시에는 참 힘들었더라죠. 경조사 문제와, 관혼상제에 이르기까지 아직도 배워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 막상 그 일이 눈 앞에 다가오기전에는 선행학습을 하지 않게 되는 거 같아요.

 

  ​곁눈질 해가며 요령껏 상황에 녹아드는 것과, 몸에 밴 배려는 다릅니다. 어떠한 돌발상황에 놓일지 알 수 없지만, 이를 미연에 예방한다면 더 똑소리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요. <공감 생활예절>은 조화로운 관계를 맺고 살아가기 위한 사전준비를 도와줍니다. ​인간관계, 가정과 직장생활의 매너, 관혼상제, 디지털 사회의 커뮤니티 매너와 글로벌 에티켓을 소개합니다. 굵직한 선들만 보여지고, 세심한 측면이 두드러져보이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지켜져야 할 예절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눈에 익은 행동과 화법들이지만, 실천하지 않고 머리로만 기억한다면 금방 잊어버릴지도 모르지요. 필요한 부분이 생겼을 때 찾아보고 활용하는 것만큼 좋은 게 어디 있을까 합니다.

  끝으로 예절을 잘 지키는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생활 속 에티켓과 자라나는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바로 세울 수 있겠지요​. 개인의 격을 높이고, 나아가 국민성에 영향을 주는 예의바른 언행을 지금 바로 시작할 때 입니다. 조그만 것, 쉬운 것, 미세한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에티켓. 그 기본은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가짐일 것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반양장) 데일 카네기 시리즈 (코너스톤) 2
데일 카네기 지음, 바른번역 옮김 / 코너스톤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해야 할 주된 일은 멀리 있는 희미한 것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당장 눈앞에 명확히 보이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 토마스 칼라일

  카네기가 이야기하는 자신을 관리한다는 것은 오늘 하루를 충실하게 살아낸다는 말과 같을 것 입니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섣불리 염려하지도 않습니다. 이는 체력 낭비, 정신적 고뇌, 신경과민성의 근심을 불러일으킬 뿐이기 때문이지요. 어제의 짐과 내일의 짐을 지고 오늘을 살아갈 필요가 없다는 말은 아니지만, 이것이 지나치다면 휘청일 수 밖에 없음을 알고, 지금 이 순간 현재라는 시점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단테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이 결코 다시 올 수 없음을 기억하라." -p37 인생은 놀라운 속도로 지나갑니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어 우리는 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 없다는 말도 있지요. 강은 변하고, 강에 발을 담그는 사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시간은 멈춰있는게 아니라 흘러가는 것처럼, 걱정 역시 떠안고 있기보다는 지나가도록 하는게 어떨런지요. 예측불가능한 삶에서 불확실성을 피할 수는 없듯, 걱정일랑 걱정인형에게 잠시 맡겨놓고 순간을 충실하게 살아내는 것이야 말로 삶이 아름다워질 수 있는 방법이 되겠지요.

  지나친 고민(걱정)이 화를 부르는 법이지요. 부풀리고, 부풀어질수록 상상은 망상이 되어가기도 하니까요. 이 책은 걱정거리를 바라보는 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무엇에 중심을 둘 것인가를 말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꿰뚫어보고, 부정적인 "IF" 최악의 상황을 물어봅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이 이를 받아들이고, 개선점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생각이 멈춰있지 않고 끝없이 흘러가게 함으로써 답을 찾아내는데 초점을 기울입니다.

  과거가 건설적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과거의 실수를 차분히 분석하고, 거기서 교훈을 얻은 다음 잊어버리는 것이다. -p151​

  걱정거리가 몸을 얼마나 망가지게 하는지는 부연 설명이 없어도 될 것 같아요. 사서 하는 걱정, 그에 몰입할수록 피폐해집니다. 벗어나려 해도 쉽지 않지만 그의 저서는 몇가지 걱정하는 습관을 없애는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1) 새로운 일에 몰입하라 (2) 사소한 것에 과민반응 하지 말라 (3) 평균적으로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 확률을 제시하라. (4)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여라 (5) 손절매하라, 결정한 것을 더는 생각하지 말라 (6) 과거는 무덤 속에, 톱밥을 톱질하지 말라 이다.

  이상의 방법 중에서 여섯 번째, 톱밥을 톱질하려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눈에 밟혔어요. 이야기 속 '쏟아진 우유 때문에 울지마라!'​를 간략하게 써볼까 해요. 한 선생님이 싱크대에 우유병을 싱크대에 넣고 쨍그랑 깨뜨리시더니 말합니다. "우유는 배수구로 내려가서 이제 없다. 머리카락 뭉치든 세상의 어떤 것이든 일단 배수구로 내려가면 다시 끌어올릴 수 없지. 조금만 생각해보고 사고를 방지하려 했다면 우유를 쏟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늦었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손실로 처리하고 잊어버린 다음, 계속해서 다음 일을 하는 것 뿐이란다."

  돌이킬 수 없는 어리석은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타개 방안을 찾으려 해야지, 부정적인 생각과 상황에 오래 머물러 있지 말라는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은, 걱정은 접어두고 카르페디엠(carpe diem)을 이야기하려던게 아닐까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 어떤 위로보다 여행이 필요한 순간
이애경 지음 / 북라이프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그냥 눈물이 나>,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에 이어 이애경 작가의 세번째 이야기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입니다. 그동안 진열된 에세이 장르 속 눈에 밟히는 문장이 있으면 '아, 이건 사야해'라고 마음먹고 사모은 탓에 작가 구별을 하지 않았더랍니다. 저자가 같음을 알고나서야 이 작가의 글이 나에게 잘 녹아들었구나 싶더군요. 더하기보다 빼기, 곱하기보다 나누기의 느낌을 갖고 있던 터라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가 봅니다.

 

  기대감이 컸던 만큼 약간의 실망감도 더하게 되지만, 여행이 필요한 순간 떠나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 흥미롭습니다. 일상이 지친다하여 무작정 내던지고 달릴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지요. 그렇기에 책으로나마 대신하게 되는 거 같아요. 부럽고 욕심나는 여행들, 그 순간의 기록들은 참으로 멋진 일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한 발씩 내딛어나간다는 것이 멋있었던 거 같아요.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 여행지에서 일어난 일들, 여행지에서 향유하는 순간들, 여행이 가져다주는 깨달음으로 우리의 일상은 넉넉해진다. 때로는 여행지에서 평소 시도하지 못했던 일들을 스스럼없이 해보기도 하며 그 과정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기도 한다. 그래서 떠나면 떠날수록 내가 누구인지 더 잘 알게 되고 길은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 여행예찬 -p64

 

  책 속 일화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레이첼 아줌마와의 만남이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선물을 하는 행위에 대하여 레이첼은 말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마음도 함께 줘버리면서 이를 소유하지 않으려 한다, 언젠가 그 관계들이 깨지거나 버려질 때 남겨진 사람과 추억을 짊어진 채 상처받지 않기 위함이다. 저 역시 상처와 추억을 모두 움켜진 채 내 방식대로 포장하고 가공하여 짊어지면서 전전긍긍해왔는데 때론 덜어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말이지요. 알면서도 미련한 행위를 그만두지 못하지만 그녀를 통해 삶의 지혜로운 측면들은 배워나가야겠다 싶어집니다.


  삶이란 완전하지 못한 사람들이 서로를 채워주고 잘 서 있을 수 있도록 서로 지탱해주는 것이다. 내가 힘이 있을 때는 누군가에게 나의 어깨를 빌려주고 내가 힘들때는 누군가에게 기대하고 의지하는 것 어쩌면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이런 지혜를 얻기 위해 여행을 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p171 (중략)

 

 

  책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글이 가지는 힘을 잘 알고 계시리라 봐요. 보다듬고, 변화의 길을 제시해주는 재주꾼이지요. 이애경 작가님의 감성이 담긴 글을 통해 위로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타국에서의 여행길과 그 속에서 만남들이 내내 부러웠음을, 또한 그녀가 만난 사람들이 건넨 위로와 용기가 내게도 와닿았음을 - 하여 이 책은 어떤 위로보다도 여행이 주는 만족감 너머에 자신에게 속삭이는 작은 위로를 건네가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