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프 - 당신의 행복한 상상은 반드시 현실이 된다!
짐 스토벌 지음, 신윤경 옮김 / 해피니언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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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읽었던 동화책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알라딘의 요술램프였다.

지금은 생각이 별로 나지 않지만, 램프에게 소원을 빌면 이뤄준다는 것이 신기해서 기억에 남는다.

이 책 역시 내용은 비슷하다. 평범하지만 힘든 삶을 살아가는 한 부부에게 램프의 요정이 나타나 세가지 소원을 이뤄주겠다고 말하니 말이다. 부부는 세가지 소원을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행복감에 젖어 산다. 그리고 마지막 소원까지 모두 말하고 나서 결과를 기다리던 날, 램프의 요정이 나타나서 소원에 대한 답을 말해준다. 그 답이 인생을 살면서 부부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져다 주게된다.

부부의 소원은 무엇이었을까? 고민끝에 내린 세가지 소원은 백만달러, 행복한 결혼생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라고 했다. 여기서 나는 나에게 질문을 해봤다. 내가 원하는 소원을 뭘까? 안정적인 직장, 돈, 건강 평소에 소원이 많았던거 같은데 막상 생각이 잘 나지 않았다. 그리고 소원을 단지 세가지로 어떻게? 나는 10가지는 넘을거 같다. 키도 크고 싶고, 공부도 잘하고 싶고 하고 싶은거 투성이다.

어느 날 램프의 요정은 부부에게 세가지 소원에 대한 답을 갖고 찾아왔다. 부부가 원하는 '소원이 언제 이뤄지는가?' 와는 거리가 먼 각각에 대해 조언과 충고뿐이었다. 기대감에 잔뜩 부푼 사람들에게 돈은 하나의 부산물일뿐이고, 행복한 결혼생활은 서로가 조금씩 관심을 갖고 노력하면 되며, 직업에도 자부심을 가지고 하면 된다는 말은 정말 황당하기 그지없는 일. 만약 내가 그 상황에 있었다면 정말 한대 확 패줄었을지도 모르겠다. 누가 그런걸 모른단 말인가?

그들은 처음에는 많이 실망했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었다. 그 세가지소원이 비록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꿈을 꾸는 동안 충분히 행복했으니 그걸로 만족하면서 말이다. 시간이 흘러 5년 후 그들은 변했다. 백만달러를 넘을만큼 돈을 벌고, 부부 각자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서로 사이도 좋았으니 말이다. 시간이 지나 램프의 요정이 했던 말을 곱씹어보던 부부였다.

'꿈은 그저 꿈일 뿐이야!'에서 멈추고 마는 사람과, 꿈을 꾸면서 결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꿈을 이루는 사람 당신은 어느 쪽인가? 나는 꿈만 꾸는 사람이었다. 그 꿈을 원하면서도 결코 이뤄지지 않을꺼야. 아무리 노력해도 안될걸?이라는 생각이 많았던 나였는데 마음먹고 행동하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준 또 한권의 책이다.

<책 속 좋은 말>

- 사람들은 흔히 돈이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 말하지요. 하지만 정확하게 말해서 악의 근원은 돈 자체가 아니라 돈에 대한 맹족적인 사랑입니다.

 

- 돈이라는 것은 총이나 칼과 같은 도구에 불과합니다. 그 자체로는 선하거나 악하다고 할 수 없지요. 언제나 그것을 손에 쥔 사람에 따라 가치가 결정된답니다. 돈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고 부부가 이혼을 하고 가족들이 서로에게 등을 돌리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학교와 병원, 성당등을 지을 수 있는 모든 것은 돈이 있기 때문이지요.

 

-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위대한 특권 중 하나는 매일 하는 일 속에서 큰 기쁨과 의미를 찾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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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 - 재테크 전문가도 깜짝 놀란 현영의 재테크 비법
현영 지음, 정복기 감수 / 청림출판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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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문득 책을 읽다가 워렌 버핏의 책을 읽게되면서였다. '투자는 어릴때부터 하는게 좋다' 라는 말과 함께 그의 책을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재테크에 관심이 생긴 것이다.

 

재테크에 관심은 많으면서도 정작 재테크를 어떻게 해야할까?는 잘 모른다.

단지 알뜰하게 아껴쓰는것과 쓸떼없는곳에 지출하지 않는 것, 저축하기 정도.

남들은 펀드다, 주식이다, 부동산에 열을 올리지만 그건 나와는 동떨어진 이야기.

나는 조금 쉽게 읽을 수 있는 재테크책을 원했다. 그래서 읽은 것은 ... <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

 

<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다른 재테크책들과 비교하면 그렇게 느껴진다.

 

'밖에 나가면 뭐라도 하나 들고와야한다!' 는 현영의 부모님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그 예로 김장김치를 도우러가면 김치를 얻어오는 것, 우리 주변에서 공짜를 가져오는 것을 들수 있겠다.

그러고보면 우리 엄마도 그렇다. 내 눈에는 그저 남들이 안쓰는 물건을 밖에다 내놓은 것 뿐인데, 엄마는 쓸모있는거라며 집에 가져오곤 한다. 남한테 필요 없는게 나한테는 필요한게 될 수도 있다는 게 바로 그거다. 나 역시 엄마한테 이런 교육을 잘 받은지라 어딜가든 주위를 보는 경향이 생겼다.

 

책을 통해  평소에 지나쳤던 것에 대해서도 다시금 실천 할 수 있게 되었는데,그건 바로 통장에 이름표 달기! 책을 보면서 예전부터 생각은 해왔지만 미처 실천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하게 되었다.

아주 사소한 거지만, 조금씩 실천하다 보면 언젠가 빛을 볼 날이 있지 않을까 ~

 

책 중간중간 마다 정복기 소장님이 나와서 정보를 주곤 하는데, 더 많은 정보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더 보충되었다면 책 내용이 조금 어려워졌을테지! 이 책에 이 정도 있는걸로 아쉽지만 만족한다.

 

끝으로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데 어떤 책부터 봐야할지, 재테크가 어렵다면 가볍게 이 책을 보는것도 좋을거 같다. 현영이 지금의 재테크고수?가 되기까지의 비법이 작지만 소소하게 담겨져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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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기억력의 비밀 - 기네스북에 오른 기억력 천재 에란 카츠
에란 카츠 지음, 박미영 옮김 / 민음인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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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를 다닐 때 나의 아침은 전쟁과도 같았다.
아침에 바쁘게 준비하고 집을 나갈라치면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 도통 기억이 안나는 것이었는데, 화를 내면서 열쇠를 찾는 그 시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모른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나는 십여분동안 찾아 헤매는 열쇠를 엄마는 금새 찾아낸다는 것이다. 그때면 늘 똑같이 잔소리를 들었다. '늘 놓아두던곳에 놓아두라고!' 잘 알지만 그게 잘 안된다. 집을 나서면서 늘 언니에게 기억력이 나쁘다고 한소리 듣고 그 날 아침 기분은 엉망이 된다.

학창시절 공부할때, 새로운 친구들을 봤을 때 난 늘 내 기억력을 탓하곤 했다. 아이들 이름과 얼굴이 너무 헷갈렸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더 심해진거 같은 느낌이 든다. 책을 읽고나면 무슨 내용이었나 기억도 안나고, 방에 들어가면 왜 들어왔는지, 안경을 어디에 두었는지 헷갈려서 잃어버렸다고 스스로를 위로하기까지 하니 말이다.

흔히들 기억력이 좋다 나쁘다로 판단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A라는 사람의 성적이 하위권에 머무른다고해서 기억력이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
A는 축구에 관심이 많아서 선수들 이름, 경기 일자, 몇분에 골을 넣었는가? 까지 세세하게 알고 있는데 기억력이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 전자의 경우는 일반적인 기억력이 나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까지 보게 되면 전체의 기억력이 나쁜것이 아니라, 특정분야의 기억력이 약한것을 말이다.

책 중간에는 기억력 Test가 있는데, 일상생활에서 기억력이 얼마나 훈련되어 있는지를 알아볼수 있다.
나는 이 테스트를 하고 나서 생각했던것보다 많이 안나와서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
평소 기억력이 안좋다고 생각했지만, 숫자만큼은 잘 외운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결과조차 실망스럽게 나왔으니 말이다. 책을 다 읽고, 한달에 한번, 일주일에 한번씩 기억력 테스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씩 나아지는 기억력을 맛보고 싶으니 말이다.

에란카츠가 말해주는 기억하기 방법 첫번째로는 스토리를 이용해서 기억하는 것이다. 기억할 내용을 머릿속에서 그리면서 각각의 물건마다 연관성을 띄어가는건데, 이건 차츰 하다보면 늘어날거 같다. 나는 책으로 연습하면서 조금 효과를 본 것도 같다. 두번째로는 숫자를 단어로 바꾸어서 기억하는 연습인데 이건 아직 힘들다. 1-N 2-T 이런식으로 바꾸면서 외우는건데 그냥 숫자로 외우는게 훨씬 더 쉽지 않나 생각해본다. 무튼 책을 읽으면서 에란카츠에게 좋은 방법들을 알게 되어 좋았다.

좋은 기억력은 중요한 재산입니다.
기억은 기억하는 데 투자하고 그것을 믿고 관리하는 만큼 효과를 봅니다. - 에란 카츠

- 우리가 죽을때까지 사용하는 기억력은 실제 가진 기억능력의 10% 미치지 못한 다는 사실!
-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특정한 무언가를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 기억력은 좋다 나쁘다로 판단할 수 없다. 단지 약한 부분이있을 뿐이며, 개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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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인물이 되겠는가 작은 인물로 살 것인가 - 작은 인물을 큰 인물로 성장시켜주는 업그레이드 길라잡이
후웨이홍 지음, 하진이 옮김 / 부광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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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인물이 될 것인가? 작은 인물로 살 것인가?’

대답은? 큰 인물이 될 거에요!, 큰 인물로 살꺼에요! 
우리 모두는 큰 인물로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나 역시 그렇기에 이 책을 읽은 것이다.
그렇다면 큰 인물이란 어떤 사람을 의미할까? 막연하게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외칠 것인가? 아니면 부지런하고 노력하는 사람? 나는 큰 인물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저 성공하고 존경받는 사람이 있다면 빌 게이츠, 워렌버핏, 가까이 알고 지내는 분 몇명 정도, 누구도 그들을 작은 인물이라 부르지 않는다. 보이지 않지만 그들에게 알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니 말이다. 차차 그것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다.

책 속에서는 사람들에게 존경 받고, 탁월한 능력으로 많은 성과를 내는 사람을 큰 인물이라고 한다. 이와는 반대로 작은 사람은 진취심이라고 찾아볼 수 없고 게으르고 나태한 생활 속에서 평생 이렇다 할 결과물도 없는 사람이라고 나와있다.
나 역시 둘의 차이점을 비슷하게 생각한다. 그들은 아주 사소한 말과 행동에 있어서도 차이를 나타내는데, 어떠한 상황에 놓여져있을 경우 각각 다른 행동을 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작은 사람은 말 실수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고, 회사에서 실직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지만 큰 인물은 자신이 주어진 환경을 탓하기 보다는 최선을 다하고 그것을 계기로 더 좋은 길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기회의 문도 많이 열리게 된다. 단지 운이 좋아서 남들보다 기회가 넓은 걸까? 전혀 그렇지 않다. 보이지 않을지언정 무단히도 노력하고 노력했기에 지금의 그들이 있지 않았나 싶다.

총 69가지의 내용으로 각각에는 작은 인물과 큰 인물을 비교한 소제목들과, 그에 해당하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내용들이 뒤로 갈수록 비슷한듯 하고, 일화가 조금 지루한 면도 없잔아 있다. 하나의 글들 마지막에는 [업그레이드 길라잡이] 가 있는데 핵심적인 내용만을 똑 부러지게 담아두어 읽어두면 좋을 내용들이다.

이 책은 나에게 있어 조금은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내가 고민하고 있던 부분에 대해서도 앞으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왜 그래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하였고 평소 내가 스쳐지나가는 것들 중에 잘못된 점을 알 수 있었으니 말이다.
앞으로도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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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T의 스타일 사전 - 스타일에 목숨 건 여자들의 패션.뷰티 상식 560가지
김태경 지음, 탄산고양이 그림 / 삼성출판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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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 대해서는 늘 입던 스타일 그대로를 유지해왔다.

최대한 깔끔함을 유지하고, T에 청바지에 신발, 특별한 날만 신는 구두가 다였다.

화장품 또한 스킨, 로션, 자외선 차단제, 립글로스 뿐이었다.

그러던 찰 나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스타일에 있어서는 남들보다 관심이 별로 없었던 나였는데, 이후로 관심이 많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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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화장품에 관심을 갖고 읽었다.

화장품의 유효기간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면서도 선뜻 버리기가 어려웠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더구나 샘플로 받는 화장품의 경우, 유효기간이 적혀 있지도 않은 경우가 많고, 오래되어도 그냥 쓰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집이 그런 경우다. 나는 오래된 화장품을 휙휙 버리지만, 엄마는 아깝다면서 선뜻 버리기를 꺼려하신다. 백 번 말해도 그냥 두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 책을 읽고 나더니, 조금씩 버리시기 시작했다.

집에 있는 화장품을 보니, 안쓰는 화장품도 제법 있었고,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나는 것들이 많았다. 아직 전부 다 처리하지는 못했지만 차츰 하나씩 정리해야겠다.

그리고 앞으로는 화장품을 살때마다, 연도를 보고, 날짜표시를 해둬야겠다. 유효기간이 지나면 버릴 수 있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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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으로 유심히 본 것 중에서 패션에 대해서 본 거 같다.

매치되는 컬러며, 키가 작다고 힐을 신기보다 스타일에 맞게 구두도신고, 운동화도 신고 하라는 것 등~

평소에 집에 입을게 없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옷 정리를 해보라는 에디터의 말에 옷 정리를 하고 나니 그래도 입을게 있긴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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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에디터라는 직업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더구나 이 직업이 꼭 의상관련 학과를 나오지 않아도 누구나 패션과 스타일에 관심이 있다면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거! 하고 싶은 일에 추가로 하나 늘어났다. 기회가 되면 이 일쪽으로도 해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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