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 - 재테크 전문가도 깜짝 놀란 현영의 재테크 비법
현영 지음, 정복기 감수 / 청림출판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재테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문득 책을 읽다가 워렌 버핏의 책을 읽게되면서였다. '투자는 어릴때부터 하는게 좋다' 라는 말과 함께 그의 책을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재테크에 관심이 생긴 것이다.

 

재테크에 관심은 많으면서도 정작 재테크를 어떻게 해야할까?는 잘 모른다.

단지 알뜰하게 아껴쓰는것과 쓸떼없는곳에 지출하지 않는 것, 저축하기 정도.

남들은 펀드다, 주식이다, 부동산에 열을 올리지만 그건 나와는 동떨어진 이야기.

나는 조금 쉽게 읽을 수 있는 재테크책을 원했다. 그래서 읽은 것은 ... <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

 

<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다른 재테크책들과 비교하면 그렇게 느껴진다.

 

'밖에 나가면 뭐라도 하나 들고와야한다!' 는 현영의 부모님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그 예로 김장김치를 도우러가면 김치를 얻어오는 것, 우리 주변에서 공짜를 가져오는 것을 들수 있겠다.

그러고보면 우리 엄마도 그렇다. 내 눈에는 그저 남들이 안쓰는 물건을 밖에다 내놓은 것 뿐인데, 엄마는 쓸모있는거라며 집에 가져오곤 한다. 남한테 필요 없는게 나한테는 필요한게 될 수도 있다는 게 바로 그거다. 나 역시 엄마한테 이런 교육을 잘 받은지라 어딜가든 주위를 보는 경향이 생겼다.

 

책을 통해  평소에 지나쳤던 것에 대해서도 다시금 실천 할 수 있게 되었는데,그건 바로 통장에 이름표 달기! 책을 보면서 예전부터 생각은 해왔지만 미처 실천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하게 되었다.

아주 사소한 거지만, 조금씩 실천하다 보면 언젠가 빛을 볼 날이 있지 않을까 ~

 

책 중간중간 마다 정복기 소장님이 나와서 정보를 주곤 하는데, 더 많은 정보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더 보충되었다면 책 내용이 조금 어려워졌을테지! 이 책에 이 정도 있는걸로 아쉽지만 만족한다.

 

끝으로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데 어떤 책부터 봐야할지, 재테크가 어렵다면 가볍게 이 책을 보는것도 좋을거 같다. 현영이 지금의 재테크고수?가 되기까지의 비법이 작지만 소소하게 담겨져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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