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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가 아니라 ‘내’가 되고 싶어 - 되는 일이 없을 때 읽으면 용기가 되는 이야기
하주현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1월
평점 :
"아무나가 아닌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
하주현의 <아무나가 아니라 '내'가 되고 싶어>를 읽고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208/pimg_7526911563298850.jpg)
“언젠가 희망 없이 털썩 주저앉아 있을 때 내 이야기를 떠올리며
의지와 희망으로 툭툭 털고 일어난다면 이 책은 그 역할을 다한 것이다.”
-저자 하주현-
저자 하주현은 자신의 인생과 성공 이야기를 하면서 이 책은 "난 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지?" 라고 생각하며 희망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 직면할 때 읽어보면 좋을 거라고 말한다. 그런 상황 속에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읽어보면 분명 용기가 생기고 희망이 보일 것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자신도 그런 절망과 고뇌 속에 있어 보았고, 자신의 인생 또한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요즘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
이 책 「아무나가 아니라 '내'가 되고 싶어」는 저자 하주현의 인생 스토리이다, 그녀는 현재 신세계 푸드 외식팀 영업팀장과 레스케이프 호텔 식음 팀장을 담당하고 있다. 자신의 성공에 대해 그녀는 자신이 지금 이 위치에 오게 된 것은 그녀가 잘 나서도, 능력이 뛰어나서도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은 우리와 같은 너무 평범하고, 호텔 근무할 때 영어가 발목을 잡았을 정도로 영어 실력도 형편없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주현이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무엇일까. 그녀에겐 무슨 특별한 것이 있었을까.
*하주현의 성공 원칙 1: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기회가 오면 잡아라.
기회가 올 때까지 준비 되어 있도록 하자.
하주현은 호텔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기회로 인한 것이었다. 우연히 독일 호텔 로비 피아니스트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해서 그녀는 리츠칼튼 호텔 서울과 미슐랭 3스타 셰프들의 레스토랑 뉴욕 다니엘, 르 버나딘 등서 근무하게 된다. 자신에게 찾아온 우연한 기회와 행운에 대해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피아노 전공자도 아니고, 독일에 유학을 간 유학생 신분도 아니었지만 이 작은 기회가 나를 평생의 직업으로 안내햇다. 그 일이 아니었다면 호텔에서 일하게 될 내 경력은 막연한 꿈으로 사라져 버렸을지도 모른다.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 아르바이트는 호텔에서 일하고 싶은 바람의 씨앗을 내 마음에 심어 놓았다.
-p.28-29
그녀 말대로 정말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같다.' 지금 내 앞에 어떤 인생이 기다리고 있는지, 앞으로 나에게 다가올 행운이 무엇인지 아마도 모른다. 다만 분명한 건 그 기회가 올 때, 그 행운이 나에게 찾아올 때 그 기회를 잡아야 하는 것이다. 그 행운을 잡을 수 있을 때까지 충분한 준비도 되어 있어야 한다. 그녀의 행운을 보면서, 나 또한 나에게 올 기회와 행운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가 그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놓치지 않고 잡은 결단력을 칭찬하고 싶다. 아마 나라면 망설이고 결정을 내리지 못했을 것 같은데, 그녀는 그 기회에 대해 " YES" 라고 바로 외쳤다. 그 YES가 그녀의 행운이 되었던 것이다. 그녀의 성공에 대해 나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다. 이름하여 하주현의 성공 원칙이다.
*하주현의 성공 원칙 2:
기회가 올 때까지 준비 되어 있도록 하자.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하면
선물같이 기회는 온다. 기회는 그렇게 스스로 노력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기회만 잡는다고 성공이 절로 따라오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자세히 살펴보면 그 기회는 그냥 온 것이 아니라 그녀의 최선을 다한 노력에서 온 것이었다. 그녀가 리츠 칼튼 서울 호텔에서 근무할 때, 파견된 해외 간부들의 해결사가 된 것이, 진심을 다해 그들이 서울에 머무는 동안 적극적으로 그들을 도운 것에 기인한 것이다. 그녀는 영어가 완벽하진 않았지만, 보디랭귀지를 써서 그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도와주려고 노력하였다. 그런 그녀의 진심과 정성이 미국 리츠 칼튼 호텔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것이다. 이에 대해 그녀는 다른 사람들이 '뭐하러 그런 일까지 해?" 라고 말할 때 움츠러들지 말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뭐하러 그런 일가지 해? 라는 말 앞에서 움츠러들지 않아도 괜찮다. '그런 일'을 한 나에게 작은 행운이 선물처럼 찾아온 것처럼, 당신도 그럴 것이다.
-p.38
*하주현의 성공 원칙 3:
실수는 어쩔 수 없다. 그 실수에 대해 진심을 다해 책임을 지는 자세가 중요하다.
내가 하고 있는 그 일을 좋아하는지 진심을 다하고 있는지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면 좋겠다. 그런 마음은 다른 사람에게도 느껴지기 마련이니까.
-p.126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진심을 다한 그녀였기에, 그는 20년의 세월 동안 호텔과 레스토랑 경영에 있어서 많은 실전 경험과 능력을 쌓게 된다. 그녀는 자신의 도전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처음부터 전문가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라고. 그러니 도전하는 것에,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해본 적이 없는 일을 덜컥 맞는 게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그 일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않는 것이 책임감 없는 행동이지, 시도해 보는 건 무책임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무도 안 가르쳐 줬어도, 학교애서 배우지 않았어도 충분한 실력을 갖추지 못했어도 그에 상응하는 노력으로 채워가면 된다. 처음부터 전문가로 태어난 사람은 없다.
-p.147
그리고 그녀는 또 다른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20년간의 해외 호텔 근무를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이제 그녀는 호텔 근무 직원이 아닌 호텔과 외식업 관리 팀장으로 자리를 바꾸고 리더로써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다. 물론 리더로서의 길도 순탄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진심과 정성, 노력으로 성공의 길로 만들고 있다. 그녀는 중년의 나이에 베이커리 사업에 실패를 하지만, 그녀는 그 실패를 거울삼아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주어진 자신의 자리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그 도전을 통해 배우려고, 한층 더 발전하고 거듭나려고 노력하는 그녀에게 박수를 치고 싶다.
나는 여전히 더 공부하고 싶다. 다시, 시작이다.
-p.224
나는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내 인생을 다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아직도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있다.
-p.226
그녀의 성공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공부하고 싶고,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녀의 도전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그녀가 세우고 있는 새로운 계획이 궁금하다.
하지만 이제는 그녀가 무엇에 도전하든, 그녀는 열정과 진심을 다해 분명 성공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왜냐하면 그녀의 인생이 그것을 증명해왔으니깐.
그녀는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성공을 자랑하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고 말한다. 아무 것도 가진 것 없고, 남들보다 능력도 뛰어나지 못한 자신도 해냈으니 너도 할 수 있다. 너네라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서라고 말하고 있다. 물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가지고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그녀처럼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진심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항상 성공은 대단하고 뛰어나고 많이 가진 사람들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부모를 잘 만나서, 머리가 뛰어나서, 스펙이 좋아서 성공한 거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그녀는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아니야, 아무 것도 없어도, 너의 열정과 노력만 있으면 돼.' 라고
분명 그녀의 말은 희망적이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취업난에 힘겨움을 겪고 있는 청춘에게는 희망적인 긍정적인 메시지일 것이다. 2022년이 시작된 지 2개월에 접어들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 상황은 악화하고 그 끝이, 희망이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좌절하고 포기하기 쉬운데, 그런 상황 속에서 그녀의 인생 이야기는 분명 우리에게 다시 일어서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주는 듯하다.
#이 글은 소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