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위한비판적사고력수업 #이현주 #이현옥 #지노출판 #도서협찬.비판적 사고력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문제 해결, 정보의 신뢰성과 진실성 그리고 창의성을 발전 시킬 때 꼭 필요한 것이 비판적 사고력이다. 지금처럼 정보가 넘쳐나고 AI나 쳇gpt 를 활용하는 시대에는 특히나 더 중요해졌다. 이 책은 방법론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실제 사례와 연습까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한다. 덕질과 연애, 친구 문제를 활용해 10대들의 흥미를 깨워준다.상황을 분석하고 목표를 설정하고 대안을 도출한 다음 평가와 우성순위 설정하기. 그리고 나서 실행과 평가가 따라온다. 10대는 충동적 경향이 짙어지는데 생활 속 작은 마찰이나 고민도 이런 단계를 거치는 연습을 해나간다면 성장하면서 좋은 태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독서 #독서일기 #서평단 #사고력수업 #책소개 #청소년추천도서
#우주최강도깨비 #이레_글 #모차_그림 #이지북 #도서협찬.주인공 주랑은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보자 자기도 모르게 엄청난 힘이 솟구치는 경험을 한다. 강비라는 아이가 이웃으로 이사오고 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친구를 구하려다가 그림 속에 갇힌 주랑은 자신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다.도깨비, 혹부리 영감 같은 익숙한 이야기들이 녹아 있어서 더 흥미진진하다.왜 도깨비는 힘이 쎈지,욕심쟁이 혹부리영감의 복수심, 팥죽이나 말피 같은 요소들도 재미를 더 해준다.아이들이 자라면서 가끔 정말 외계별에서 온건지 도깨비가 온건지 할 때가 있을만큼 성장통을 겪을 때가 있는데 모두가 다른 존재이기 때문에 그런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단 생각을 문득 했다. 인간 아빠가 도깨비 딸을 키우느라 고생하는 것처럼 말이다. 새로 생긴 친구가 도깨비라고 해도 씩씩하게 그 존재를 인정해주는 건우처럼 모두가 자신의 존재를 그리고 타인의 존재를 기꺼이 존중하며 포용할 수 있길!#독서 #독서일기 #책소개 #서평단 #신간소개 #청소년추천도서
#크리스마스칵테일과레코드 #안드레달링턴 #권루시안_옮김 #진선출판사 #도서협찬 .한 달 내내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음악과 술에 대한 책이다."크리스마스는 시즌이 아니다. 느낌이다."나는 사계절 중에 겨울을 가장 좋아하는데겨울이 멋진 이유 중에 크리스마스가 주는 따뜻한 느낌이 아주 비중이 크다. 그래서 이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설렜다.엘피 음반도 멋진 칵테일을 만들 재료도 없이 이 책을 읽었지만 낭만적 분위기는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간단한 레시피는 크리스마스 파티 때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이 책은 1949년부터 2021년까지 제작된 크리스마스 앨범 45장을 소개한다.록과 웜 앤 퍼지, 재즈와 클래식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리고 앨범마다 어울리는 칵테일이 매칭되어 있다.머라이어 캐리의 1994년 크리스마스 앨범 A면은 you,baby라는 꼬냑과 레몬주스가 들어가는 칵테일이, B면에는 twinkling lights라는 로제 스파클링 와1인이 주재료인 칵테일을 추천한다.추천 이유와 바늘을 올리기 전 분위기 잡는 방법까지 친절히 알려줘서 그걸 읽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다.이 책은 몰랐던 세계를 확장시켜 주기도 했지만 책장 깊숙히 놔둔 예전 CD를 꺼내서 겨울에 자주 듣던 앨범들을 찾아보게 해주었다. 음악이 시작되면 그 시절로 그 겨울로 잠깐 선물같은 시간이 주어진다.멋진 크리스마스 파티를 계획 중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독서 #독서일기 #크리스마스 #겨울추천도서 #신간소개 #추억소환 #책리뷰
#내가알던사람 #샌디프자우하르 #서정아_옮김 #글항아리 #도서협찬.📖기억이 없는 삶도 삶일까?소멸되는 기억과 붕괴하는 자아.그리고 기억을 초월해 재구성되는 관계와 존재 (뒷표지 소개 중에서)💡저자는 심장내과의이자 다양한 의학 칼럼을 쓰는 작가인데 이 책에서는 아버지의 알츠하이머 발병과 간호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그래서 아들의 사선과 의사의 시선이 번갈아가며 담겨 있는 것이 특색이다. 개인적으로 간병인으로서의 자식으로서의 이야기만 340쪽에 담겨있었다면 끝까지 읽기가 너무 괴로웠을 것이다. 📖걷기나 춤추기, 노래하기처럼 체화된 절차기억에 의존하는 활동은 계속해서 수행할 수 있다. 심지어 피아노 치는 법이나 오토바이타는 법을 기억하기도 한다. 요컨대 방법을 아는 능력이 사실을 아는 능력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유지되는 셈이다.💡아버지는 인도에서 40년 전 미국으로 건너와 뛰어난 과학자로 성공하고 두 아들을 의사로 키워낸 성공한 이민 1세대이다. 자신의 이름을 딴 대학 건물부터 장학재단까지 만들만큼 연구와 자신의 사명을 다했던 아버지이기에 아들의 충격은 더 컸을 것 같다. 대체로 저자는 아버지의 병을 부인한다. 정면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애써 외면하고 핑계를 만들며 회피하는 자세를 취한다. 죽음까지도 마지못해 받아들인다. 그리고 7년간 곁에서 아버지에 대해서 얼마나 몰랐었는지 알게 된다. 쇠퇴해가는 아버지의 기억 그리고 내가 알던 아버지와 너무나 달라져가는 모습을 보아도 기억속의 아버지가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존재임을 깨달아가는 과정이 묵직하게 다가온다. 📖"난 커피는 안 좋아해." 문을 닫기 전,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너 보는 걸 좋아하지."📖심리적 연속성이 부재하는 상황이라도 여전히 나는 유년기의 나와 동일한 사람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당연히, 기억만으로는 개인의 정체성을 온전히 결정할 수 없다. (중략)우리는 단지 지력만이 아니라 관계, 상호작용을 통해서 우리가 된다. #독서 #독서일기 #알츠하이머 #가족 #부모 #돌봄 #책소개 #책리뷰 #이동진추천 #책추천
#내친구는나르시시스트 #조영주 #생각학교 #도서협찬.주인공 해환은 스마트폰이 없어서 아이들과 잘 못 어울려 지낸다.중학생이 되어서도 따돌림을 당하던 해환에게 자신이 쓰던 아이폰까지 건네면서 친구가 되자고 하는 나애를 만나게 된다. 나애는 해환을 위한 거라며 아침 조깅, 식단 조절까지 관여하고 공부 잘하는 해환에게 자신과 급이 맞는 친구라며 치켜 세우는데...내가 좋아하던 친구가 나르시시스트라면 알면서도 진정한 우정을 나누게 될까?한동안 나르시시스트라는 단어가 많이 보였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항상 중심에 있고 타인을 이용하고 가스라이팅을 한다. 보통은 그런 사람이 가까이 있다면 도망가고 멀리해야 한다. 그런데 친한 친구라면? 가족이라면?얼마나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있는지 또 따돌림이라는 것이 왜 나쁜지 그럼에도 우정이라는 단어 앞에서 어디까지 용서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지 고민해볼 수 있는 청소년 소설인 것 같다.#클클문고 #생각학교사춘기수업시리즈 #독서 #독서일기 #책소개 #신간소개 #책리뷰 #책추천 #청소년소설 #청소년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