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수업대백과261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 #카시오페아 #도서협찬.수업을 준비하다 보면 주제는 잡혔는데 맘에 썩 드는 책을 잘 못 찾는 경우도 있고, 좋은 책을 찾았는데 지금 시기에 맞는지 어떤 활동을 해야 아이들이 더 재미있을지 고민되는 경우도 많다. 그런 고민에 큰 도움이 될 책을 만나서 너무너무 반갑고 고맙다. 믿음직한 좋그연 회원들이 집필한 책이고, 이현아 작가님 외 현직 교사들이 집필한 책이라서 현장감도 좋다.좋은 책을 찾는 선생님들, 학부모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줄 책이다.아이디어도 얻고 책도 많이 찾아보고 연구도 많이 하고 직접 아이들과 부딪혀 봐야 진짜가 되는 것 같다. 이 책이 진짜 보물인 이유는 월별 테마로 나눠져 있고, 활동이 자세히 설면되어 있는 점 그리고 한 걸음 더 찾아 볼 책까지 담겨 있어서이다. 정성이 얼마나 들어간 일인지 진짜 수업을 준비해 보면 알 수 있다. 그림책으로도 다양하고 깊이있는 이야기를 얼마든지 할 수 있있고, 꼭 아이들이 아니더라도 어른들을 위한 안내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어른 그림책 북클럽이나 시니어 그림책 수업도 고민 중이라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그림책수업 #그림책활동 #학급운영 #생활지도 #자녀교육 #초등생활지도 #도서추천 #책추천 #서평단 #독서 #북스타그램
#어쩌면당신이원했던과학이야기 #이송교 #북스고 #도서협찬 📖어쩌면 지금 우리도 '우리'의 범주를 계속 넓혀 가야 한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나 하나보다는 지역 사회를 생각하고 나라를 생각하며 나아가 지구 전체를 생각하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기후 위기처럼 범지구적인 문제에 직면한 지금, 우리 종 전체가 '우리'라는 유대감은 느끼고 힘을 합쳐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핵물리학을 전공한 저자의 '메종드사이언스'여덟 컷 과학 인스타툰이 책으로 나왔다. 우주,뇌,생명, 기후 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초과학 교양서이다.2023년 수능 언어영역 킬러문항 문제가 화제가 되면서 문해력이 화두가 되었고,지금 중3부터 바뀌는 통합과학 영역으로 바뀐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올해는 문해력에 과학을 붙여 과학문해력이라는 단어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너무 문해력문해력 하는 것이 반갑지만은 않지만,우주와 생명과학,AI기술 등 빠른 과학기술 발전 속에서 살아갈 사람들에게 꼭 친숙해져야 할 영역인 건 맞는 것 같다.이 책은 글로만 읽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도 만화도 그려져 있어서 한 눈에 들어오고, 초등 고학년부터 어르신 분들까지 넓은 연령대가 읽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과학 역사도 무척이나 흥미로워서 읽을수록 재미있다. #과학 #과학교양서 #독서 #독서일기 #독서기록 #신간리뷰 #신간추천 #책추천
#셜록홈즈인물사전 #에노코로공방 #이지호_옮김 #한스미디어 #도서협찬. -<주홍색 연구>, <네 사람의 서명>, <셜록 홈즈의 모험>의 등장인물과 사건, 지도, 명대사까지 일러스트로 그린 책이다. <네 사람의 서명>을 다시 읽으면서 인물사전을 같이 보니 작가가 얼마나 원작에 충실하게 일러스트를 그렸는지 알 수 있었다. 사건 중심으로 보던 셜록홈즈를 주변 이야기까지 더 꼼꼼하게 읽을 수 있어서 재미가 두 배였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쓴 수사 비용은 얼마인지, 진주 할 알의 값이나 보물의 값어치가 현재 물가로는 어느 정도의 액수가 되는지, 소설에 등장하는 인도 대반란이 사실 세포이 항쟁이라는 사실까지! 어떤 시대에 쓰였고 어떤 시대적 한계가 있는지 알 수도 있었다. 이야기 하나하나 다시 찾아 읽으면서 꾸준히 펼쳐 볼 매력만점 책! '인간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경멸한다' 괴테의 말은 언제나 명쾌하다니까! #독서 #셜록홈즈 #독서일기 #네사람의서명 #인물사전 #책추천#책리뷰
#오늘아침우리에게일어난일 #에밀리보레 #뱅상 #윤경희_옮김 #문학동네#뭉끄2기 #도서협찬.표지를 보고 아이와 고양이가 아침에 사고를 친 이야기인 것 같았는데 내 예상과는 달랐다.아침에 일어난 아이는 평소와 다른 집안 분위기를 느낀다.그리고 함께 지내던 고양이가 없다는 걸 바로 알아챈다. 부모가 슬픈 와중에도 아이에게 죽음이라는 것을 잘 전달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행이 아이는 헤어짐도 슬픔도 잘 받아들인다.아이를 키우다보면 부정적인 감정은 빨리 없애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 가족은 그것을 함께 공유하고 함께 한 시간 만큼이나 추도하는 시간, 함께 슬퍼한 시간까지 소중하게 여기는 것 같아 보인다.사랑스런 가족의 모습, 듀크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그림도 과감한 펜 선이 매력적이다. #서평단 #독서 #독서일기 #그림책 #그림책추천 #책추천 #신간추천 #책리뷰
#기도를위하여 #김말봉 #박솔뫼 #작가정신 #작정단 #도서제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살아갈 것 그렇게 살아갈 것이라는 말을 순애에게 하고 싶었지만 순애의 앞으로의 삶에 어떠한 말도 더할 수 없었다. ...앞으로의 일이나 신념에 자신이 없어졌다게보다 삶이라는 것이 예상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 안개처럼 번지는 희미함이 늘 삶과 함께하리라는 것울 예감했기 때문이다..💡김말봉이라는 작가는 누구인가? "무엇 때문에 소설을 쓰십니까?" 라는 질문에 "돈 벌려고 쓴다"고 호탕하게 대답하고 소설은 누가 뭐래도 재밌어야 하고 선의의 감동을 줘야 한다고 답하는 소설가,그러면서 공창제 폐지 운동을 벌이고 1930년대에 일본유학까지 한 여성이라는 점이 무척 인상 깊은 발자취였다. 그리고 [망명녀]의 뒷 이야기를 쓴 박솔뫼 작가의 [기도를 위하여] 에는 중간중간 김말봉 작가의 이야기와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이야기가 있어 소설과 현실을 오가는 색다른 글이 되었다.김말봉작가의 글들은 그 시대를 잘 보여주는 것 같은데친구 동생이라 돌봐준다며 애인을 아내에게 소개한 남자가 그 집에 찾아온 아내를 피해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벽장에 숨어드는 이야기나 몇 주 전 죽은 남편 앞으로 온 편지에 학비를 대준 이야기를 보며 남편의 바람을 알게 된 부인이 그 사람을 집으로 불러들이는데 알고보니 남자인걸 보고 자신이 오해했다는 걸 알게 되는 이야기 등 남성의 외도가 참 많았나보단 생각이 들었다.#독서 #독서일기 #책 #책기록 #책리뷰 #소설 #소설잇다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