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초옥실종사건 #전여울창작동화 #가지_그림 #사계절출판사 #도서지원.📖나의 다른 모습들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자신을 믿고 나의 것을 지키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나 자신을 오롯이 믿는 일이야말로, 내가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라 생각하기도 하고요.(작가의 말).💡대감집 아씨가 산적에게 납치당했다!!!마을에 그네 줄이 자꾸만 없어지고, 호랑이 분장을 한 줄타기꾼이 어찌 나타나게 되는지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것을 처지와 상황에 묶어두지 않는 세 아이를 따라가다 보면 용기와 우정이 부럽다. 아이가 조금만 크면 대놓고 교훈을 주려는 책은 거부한다. 이런 동화를 읽다보면 저절로 자신의 것을 지키는 법을 배울 것 같다. 그리고 그 옆 어른들이 어찌하는지가 눈에 저절로 들어온다. 책 안에서도 어른들은 실수하고 아이들에게 배우고 돕는다. 우리도 읽으며 배울 수 있다. 아이들의 책을 같이 읽는 게 여러 장점이 있지만 어른도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같다. #독서 #독서일기 #책리뷰 #책추천 #어린이날추천도서 #책선물추천
#만화한국신화 #신의아들단군 #박정효_글 #권수영_그림 #김기수_그림 #다산어린이#도서제공 .📖단군 신화를 안다는 것은 우리 모두 단군처럼 온 세상의 축복을 받으며 태어난 아름다운 존재임을 아는 것과 같습니다.(이경덕-펴내는 글 중).💡단군신화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역사만화. 그림이 요즘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고 부록으로 들은 카드 모으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아이가 어릴 때 그리스로마 신화 내용이 외설적이고 상식적이지 않은 면이 많아서 최대한 늦게 보여주려고 노력했었다.우리 나라의 신화는 그런 부분들이 적고, 역사공부를 시작하면 암기 때문에 거부감부터 드는데 어릴 때 이렇게 재밌게 역사에 흥미를 가진다면 좋을 것 같다. 뒷부분 원전 읽기,한국 신화 탐구,상징 사전,답사여행 등 교과연계로 설명한 부분도 함께 있어서 참 좋았다. 아이들은 만화만 읽더라도 부모가 같이 그 부분을 읽고 나들이를 가거나 함께 읽고 설명해주기에도 유용해 보인다.
#실패가두려운완벽주의자를위한심리학 #아티나다날로 #시크릿하우스 #도서협찬.📖완벽주의자들은 실수도 실패도 하지 않기 위해 애쓴다.자기 의심과 자기 불만족 때문에 삶이 고통스럽다.완벽해지려는 마음에 자신의 욕구는 무시하게 된다. 다른 사람의 기분을 맞추는 데만 신경을 쓰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가면증후군의 다섯 가지 유형-완벽주의자형, 천재형,외로운 개인주의자형, 전문가형,슈퍼히어로형.💡나와 타인 모두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으려면 나를 돌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우리는 쉬고 놀면 스스로 정체되어 있거나 뒤처지는 것 같다고 느끼지만, 보통은 쉬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어떤 조건을 달성해야만 자신을 돌볼 자격이 생긴다고 굳게 믿는다.".나를 돌보는게 어떤건지.. 감이 잘 안왔다.책은 단숨에 읽기 보다는 찬찬히 내 이야기를 채워가면서 진행하도록 되어 있다. 아직 다 채우진 못했지만 자기돌봄이 거창한 게 아니었다. 친구와 대화하기,감정 일기 쓰기(감정)-운동하기(신체)-잠깐 휴식취하기(직장)-자신의 감정 표현하기(관계)등아주 간단히 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나와있어 좋았다. 차근차근 책을 따라가면 나에 대해서 이해하고, 건강한 삶과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독서 #독서일기 #심리학 #책 #책리뷰 #책서평
#새가되다는것 #팀버케드 #캐서린레이너_그림 #원더박스 #도서협찬 .📖청둥오리는 자신의 부리 앞쪽을 보지 못해요.자기가 뭘 먹고 있는지 못 본다고요! 그렇다고 해서 맛있는 먹이를 찾지 못하는 건 아니에요. 촉각과 미각을 활용하거든요.촉각 기관은 부리 끝에 있고 미각 기관인 맛봉오리는 부리 안쪽에 있어요..📖붉은다리자고새는 특이하게도 둥지를 두 개 지어 양쪽에 알을 낳아요. 암컷과 수컷은 각자 새끼들을 맡아 따로따로 키워요..📖딱따구리의 혀끝에는 마치 작살처럼 수많은 가시가 나 있어요. 덕분에 애벌레를 혀로 찔러서 구멍 밖으로 끄집어낼 수 있지요..💡스무가지 새의 모습과 특징이 담겨있는 그림책. 새 그림들이 너무 황홀해서 오래오래 보았다. 판형도 시원시원하다.평소에 자주 보던 익숙한 새의 독특한 모습들도 있고,벌집이 어딨는지 알려주는 새 같은 첨 보는 새들도 알게 된다. 새들에게 시각,청각,촉각,미각,이주,날씨에 대한 감각까지 있다니!! 알수록 놀러운 새들의 비밀속으로 제대로 여행을 다녀왔다.우리집 베란다에서 보이는 다른집 창 틀에 얼마전부터 까치가 집을 지어서 그 과정을 다 지켜봤는데 간혹 위아래 나뭇가지를 잘 못 가져다 놓기도 하고 둥지 아래층에서 둥지를 못 찾는 듯 두리번 거리고 있기도 했는데 포식자가 오는지 망을 보는 거였던 걸까? 지나가다 새 소리가 나면 저절로 걸음을 멈추고 새를 지켜보게 된다.
#러브알러지 #박한솔 #쌤엔파커스 #팩토리나인 #도서협찬.📖"용기를 내야 볼 수 있는 게 있지. 그러니까 너도 마음 좀 열어.""거리 두지 말고 누군가에게 깊게 들어가면 더 아름다운 걸 보게 될 거야.".💡꿈을 찾아 교환 학생으로 미국에 가게 된 휘현은 이든을 우연히 만나고 자신에게 '인간 알레르기'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늘 성과에만 매달리던 휘현은 왜 그런 알레르기가 생겼는지 조금씩 자신을 이해하게 된다. 봄날 읽을 달달한 연애소설이라 생각하고 읽었는데 상처 많은 주인공의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더 주된 내용이다. 짠하고 맘 아프고 또 그녀가 공감되는 부분들에서는 눈물이 줄줄 흐렀다. 소설 읽다 우는거 얼마만인지...그래도, 이든이라는 따뜻하고 든든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역시 사람이 감동하는 부분은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아닐까.자신이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 또한 감격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