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360(Fusion 360) with Arduino(아두이노) 실전편 한글판 - 자동펌핑기/미니무드등 만들기
갓쌤(이건호) 지음 / 잇플ITPLE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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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프로그램에 관심 있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퓨전프로그램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대해 나와 있다. 전에 내가 봤던 책이 저자의 퓨전360 기초편이었다면 이번 첵은 실전편이다. 아무래도 기초편과 실전편은 내용이 좀 더 차별화를 둬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기초편에서 저자가 알려주던 내용들이 일부 나오지 않는다. 3D 프린터를 사용할 때는 환기를 잘 시켜야 한다든지 이런 내용은 나와 있지 않다. 이런 정도는 “이미 기초편 책을 통해서 잘 알고 있겠지?” 아니면 책이름처럼 실전 위주로 구성됐다고 보면 된다.


 유튜브를 통해서 저자의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책겉표지를 보면 해당주소가 나온다. 기초편에서와 마찬가지로, 실전편인 이 책도 올칼라판이다. 독자가 책보면서 따라하기 쉽도록 프로그램에서 구현되는 색상을 생동감있게 보여주기 위해서 올칼라판을 택한 것 같다. 칼라판이라서 마음에 든다.


책을 보면 프로그램 어디어디를 클릭할 것인지 마우스표시와 함께 번호순서가 다 나와 있어서 순서대로 따라하고 반복연습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프로그램 사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책을 보면 <전등 갓 만들기>에 대해 나와 있는데, 책에 나온 전등갓 같은 경우에는 특별히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직접 등기구 설치용보다는 프로그램 테스트용으로 하는 게 어떨까 싶기도 하다. 왜냐하면 3D 프린터 출력물 전등갓이 불연성 재질인지 알 수 없기에, 괜히 전등에 열 받으면 전등갓에도 화재 등 안 좋은 경우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 이외에는 나름대로 어렵지 않게 쉽게 따라해볼 수 있으리라고 본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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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지 않는 아이 - 한 걸음 떨어져 단단하게 지켜 주는 ‘비계 양육’
해럴드 S. 코플위츠 지음, 박정은 옮김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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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와 조카를 키우는 누나네에 도움주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독자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내 개인적인 경우에는 책 속 내용은 한 눈에 팍팍 들어오지 않는 편이었다. 그렇다고 내용이 부실하다는 게 결코 아니라 책을 펼쳤을 때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한 눈에 쏙쏙 들어오는지 여부 말이다.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 일부는 사례 속 내담자와 나누는 대화 중에도 있기에 이런 부분들은 독자가 잘 캐치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렇지만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가독성이 좋기도 했다. 독자가 보기에 여기 내용은 다시 한 번 살펴볼 때 잊지 말고 봐야겠다 싶은 부분은 깔끔하게 밑줄치고 보면 좋을 것 같다.


 나름대로 아이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방법들에 대해 잘 나온 편이라고 본다. 저자의 진심어린 조언이 나온 것 같다. 이 책은 아이를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책이기도 하다. 부모의 심신 상태가 건강해야지 자녀양육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심신건강을 챙길 수 있는지에 관한 내용이 있는데, 굳이 자녀가 없는 성인이나 청소년이 본 후에 따라하며 실천해도 유용한 방법들이기도 하다.


요즘 따라 사람들 일부는 공포에 휩싸여서 별 생각 없이 미디어에서 알려주는대로 졸졸 따라하다가 인생이 안 풀리는 경우가 다수 생기기도 하는데, 이 책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볼 것을 권하기도 한다. 이런 부분은 코로나시대에 생존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생각한다.


책 속에서 아이의 행동 속에 숨은 심리를 읽을 수 있었다. 말썽부리는 이유가 이런 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이런 걸 진작에 캐치하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읽다보면 아이를 양육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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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정관정요
나채훈 지음 / 행복한시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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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되고픈 꿈을 꾼다거나 잘 나가고픈 리더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유익하고 교훈적인 내용이 담겼다는 중국 고전 중 하나가 바로 정관정요일 것이다. 한국인인 입장에서는 당나라 이세민을 그렇게 좋아할 수는 없겠지만, 배울 점이 있다면 배워야 할 것이다. 정관정요를 소설책으로 펴냈다고 했는데, 정관정요를 딱딱하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 처음 부분부터 읽어보면 어떻게 진행되는 건지 감을 잘 못 잡았다. 어떤 내용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말이다. 소설류를 좋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런 경우를 즐길 수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 목차를 봐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혹시나 책 뒷부분에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정관정요에 대한 기초배경지식알 수 있는 내용이 있을까 싶었는데, 뒷부분에 있었다. 내가 뒤늦게 목차를 제대로 살펴봤는데 해설이 뒷부분에 있었다.


 책 쪽수가 많다보니, 한 권으로는 꽤 두툼한 편이다. 나 같은 경우 이런 경우에는 “두 권으로 분권해주세요. ” 이런 스타일인데, 책보면서 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책은 은근히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 편이라고 본다. “이래서 사람들이 책이 두툼하거나 말거나 소설책에 빠져드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류를 거의 안 보는 입장에서 잘 안 읽히는 책들은 꺼리는 편인데, 이 책은 저자의 이야기솜씨가 괜찮은 편인 것 같다.


나 같은 경우에는 어떤 시나리오가 진행되면 진행도를 보여주는 떠먹여 주는 스타일을 좋아하긴 하는데, 그런 책들은 내가 소설류를 안 봐서 그런지 따로 청소년 전용 대상 소설 모음집이 아닌 이상 잘 나와 있지는 않은 듯 하다.


 아! 이 책에는 19금을 연상케 하는 일부 내용도 들어 있다. 뭐 이런 내용도 살펴보고 싶은 사람도 보고 싶으면 보는 거겠고.... 나 같은 경우에는 더 자극적인 걸 접해본 터라, 이 책에서는 별 생각 없이 그냥 교훈적인 것만 얻고 싶었기에 뭐 얼른 넘어가버리고 싶었다. 뭐 학창시절에는 신문에 실린 아라비안나이트를 보면서 흥분하긴 했었지만 ㅋㅋ, 아! 생각해보니까 소설류에는 이런 내용들이 간간히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하도 <상실의 시대, 상실의 시대>해서 도대체 뭔 내용인지 궁금했다가, 마침 군내무반에 책이 있어서 호기심에 본 적이 있는데, 그 책만 보더라도 19금 내용이 자주 등장했었는데, 그 책을 보면서 도대체 왜 사람들이 그 책을 선호하는지 나는 별로 납득되진 않긴 했다. “뭐야? 별거 없네!”이런 생각이 들곤 했다. 지금 읽어보면 나이가 들어서 좀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여하튼 내가 소설류를 워낙 잘 안 봐서 그렇지 소설류에는 그런 내용이 조금씩 들어있는 것 같긴 하다.

 뭐 여하튼 그 책에서는 별 교훈적인 내용이 없없다. 그런데 이 책은 교훈적인 걸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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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줄 마음 처방전
오왕근 지음 / 상상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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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세상살이 속에서 정신적 안정을 찾고 밥벌이하는데 힘쓰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 책 겉표지에 있는 띠지에 얼굴사진이 없었다면 저자가 누구인지도 몰랐을 것이고, 이 책을 굳이 보려고 하지도 않았을 것 같다. 나는 저자의 너튜브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영상을 통해서 저자의 말이 신통방통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영상을 자주 보는 걸 귀찮아해서, 책으로 보는 것이 전기요금도 아끼고, 눈의 피로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저자의 생각을 담긴 게 책으로 나왔다고 해서 내 나름대로는 반가웠다.


독자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책 속 내용은 일부는 공감이 가기도 하고, 일부는 그렇지 않기도 했다. 공감가는 부분에 있어서는 내가 그만큼 그런 고생을 해봐야 어느 문장 속에 나온 말이 무엇을 가리키는 건지 알아들을 수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공감력이 좋아야 공감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일부는 더 고생을 해봤는데, 책 속 내용이 그것에 미치지 않아서 인지 몰라도 공감이 안 가는 부분도 있을 지도 모른다.


나는 20대 후반에도 여전히 인생살이가 힘들어서, 나름대로 용하다고 알려진 분께 가서 고민상담 한 적이 있었다. 그 분이 집에 오셔서 신의 기운을 받아 기도를 올리는데, 신기에 들린 상태에서 나오는 그 분 말에, 나는 서러운 눈물을 왈칵 계속해서 쏟아낸 적이 있었다. 함께 한 가족조차도 내 마음을 도저히 헤아려주지 못했는데, 개그소재로 희화화 대상이기도 했던 무속인이 내 마음을 알아줬기 때문이다. 내 마음을 헤아려줬던 누군가가 있었기에, 나는 잠시나마 심신안정을 찾을 수 있었고, 그 후 나는 무속인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그리고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주고자 한다면, 내가 이래저래 인생을 겪어보고 그런 날들을 어느 정도 극복하려하고, 계속해서 배워야한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책 속에서는 그런 내용들을 일부 살펴볼 수 있다. 책에서도 돈보다는 운을 벌어야 한다고 나온다. 왜 운을 벌려고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득될 만한 이유가 나오지 않아서 살짝 아쉽다. 이 책 말고도 용하다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돈보다는 운을 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같은 경우 왜 운을 벌어야 하는 이유는, 인생을 살면서, 그리고 돈 많은 사람들이 어이 없이 죽어가는 뉴스들을 보면서 왜 돈보다는 운을 벌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대략적으로 알고 있다. 설명하고자 하면 말이 많아지고 글도 길어져서 그런 이유는 나에게 질문하지 않는 이상 굳이 답하지는 않겠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 정도로만 말하겠다.


이 책에 나온 저자의 글은 대체적으로 솔직한 편이라고 평하고 싶다. 내가 여러 책들을 보다보면 꼴보기 싫은 책들이 있는데, 그런 책들 중에는 전문가라고 칭하면서 전문가인척하면서 말하거나,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이 솔직하지 못하거나, 비양심적이거나,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글로써 사람들을 선동하는 내용이 담긴 책들이다. 이 책은 솔직하게 쓴 편이어서 공감가는 부분이 있었다고 본다.


이 책이 아니더라도, 인생에 있어서 고달픈 순간들이 있다면 그런 상담을 해주는 걸로 보이는 책들을 보면서 잠시나마 위안을 얻고 에너지를 충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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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약국 유방암 상담소
김훈하 지음 / 리더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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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건강 챙기고자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유방암은 여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남자에게도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나 같은 경우 이 책을 읽기 전에 유방암 위주로의 내용을 담은 책은 줄 알았다. 그런데 책목차를 보면 알 수도 있겠지만, 유방암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나온 내용은 다른 암들도 극복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책 속에 나온 항암치료식품은 항암치료식품을 섭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 이 책에 올라온 일부 식품은 일부 다른 암 환자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 섭취시 유의해야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이 책에 나온 생강, 미나리, 감초는 일단 몸에 좋다. 그런데, 생강, 감초에는 내가 알기로는 살리실산이 들어 있다. 살리실산은 버드나무껍질에서인가 추출할 수 있는 물질이고, 살리실산 성분이 들어간 약이 아스피린이고, 티눈제거제 성분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살리실산 성분이 포함된 티눈제거제를 살에다 붙이면 피부가 흐물흐물해지고 떨어져 나간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빈 속에 생강, 감초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다. 위가 안 좋은 사람에게는 너무 많은 생강이나 감초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주워듣기로는 너무 자주 생강, 감초, 미나리를 섭취할 경우, 신장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어서 화자별로 섭취시 주의가 요할 수 있겠다. 이 책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우기도 하지만, 유방암 뿐만 아니라, 위암, 신장암같은 다른 암도 같이 발병하여 투병중이라면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든지 하면 좋을 것 같다.


책에서는 유방제거후 보형물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그런데 보형물 일부는 보형물 성분에 따라서 좋을 수도 있고, 오히려 안 좋을 수도 있다는 걸로 주워들었다. 그래서 이런 부분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런 부분은 여러 정보를 접한 다음에 결정하면 좋을 것 같다. 그렇지만 저자가 하는 심리적인 안정 부분에 있어서도 충분히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검사결과지에서 해당 수치들이 무엇을 가리키고, 어느 것이 정상범위에 속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나온다.


앞에서는 좀 뭐라뭐라 글 남기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유방암 환자를 위해서 저자가 직접 겪고 실천한 항암법에 대해 다루어서, 그만큼 진심이 전해지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게 쉽게 쓰인 친절하면서도 희망을 보여주려는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챙겨두면 좋은 정보 같은 경우에는 잘  챙겨두면 좋을 것이고, 혹시나 어떤 음식을 과잉섭취하게 된다면 안 좋은 지에 대한 정보도 따로 검색해서 알아둔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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