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할까? 개공할까? - 중개업의 교과서, 현업 공인중개사 선배가 전하는 초보를 위한 완벽 가이드북
조성자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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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 계약서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인 공인중개사 실무를 위한 책이라는 걸 책소개를 통해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임대차 계약서 작성하는 방법도 있다는 걸 목차를 보면서 알 수 있었기에 이 책을 보았다. 그런데 책이름이 소공할까 개공할까여서, 소공이 뭐고 개공이 뭔가 했다. 책내용을 살펴보니까 소공은 소속공인중개사이고, 개공은 개업한 공인중개사를 가리킨다는 걸 알게 되었다.




 책을 살펴보니까 이 책 취지처럼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개업하거나 부동산 중개업을 하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 맞았다. 그런데 책 내용 중에 부동산 계약서 작성방법이 나와 있기에 부동산 계약서 작성에 대해 궁금한 독자라면 이런 부분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내가 부동산임대차계약서를 작성했을 때는 인터넷이 아닌 종이계약서에 수기로 작성했는데, 책을 살펴보니까 인터넷에 나온 양식에 맞게 작성하는 방법이 나왔다. 요즘에는 이렇게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내가 이 분야를 잘 몰라서 모르겠지만, 요즘에는 현금대신에 키오스크라해서 카드결제 위주로 하다보니까 이제는 디지털 문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뒷부분에는 부동산 계약서 작성시 특약사례를 어떻게 적는지에 대한 사례가 나와 있다. 이 특약 내용이 내가 알고픈 내용이라서 어떤 특약을 넣을 때 이렇게 넣어야겠다는 걸 알 수 있어서 이 부분은 내 개인적으로 알차고 도움되는 내용이었다.


 밥벌이를 공인중개사업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그런데 굳이 나처럼 부동산중개업을 하지 않더라도, 부동산 계약과 관련된 내용을 어느 정도 살펴볼 수 있다. 부동산 계약서 작성하는 방법이 좀 더 많이 궁금하다면, [임대차계약]에 관한 책을 검색해서 살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겉표지 뒷면에 이런 홍보책이 나와 있기에, 그 책을 하 번 읽어볼까말까 고민중이다. 세상 살면서 알아야 할 것들이 참 많다는 걸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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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가 나쁜 사람이 꼭 지켜야 할 것들 - 건강검진 결과서 수치를 통한 이유 있는 관리법
노구치 미도리 지음, 윤지나 옮김, 김응수 감수 / 알파미디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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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받고난 후 결과표 분석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건강검진 해보면 알겠지만, 독자의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 여러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본 게 아니라서, 건강검진 결과에 대해 꼼꼼히 알려주는 병원은 별로 없었다. 우편으로 통보되거나, 주의할 사항은 의사가 간단하게 알려주거나 그런 정도였다.


그리고 뭘 알아야지 물어보는 건데,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언가를 묻는다는 것도 쉽지 않거니와, 다른 환자도 대기하는 중이고 그런 것도 눈치 봐야 하는 상황도 오기 때문에 검진결과를 묻는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런데 이 책은 건강검진표에서 나온 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편인데, 장기의 구조와 원리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편이라서,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어떤 책을 보든지 간에 나 같은 경우 누가 추천하든 말든 찬사를 있든 없든지 간에, 그런 홍보문구들은 거의 관심도 안 두는 편인데, 이 책에도 보면 의료계 추천문구가 보인다. 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상 그런대로 추천할만 한 책이라고 본다.




책을 보면 알겠지만, 양장본이다. 책갈피용으로 쓰이는 천 띠도 있고, 요즘 책들이 양장본이 아닌데도 2만원 전후한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종이책 겉구성은 괜찮은 편이라고 본다.


표나 그림보다는 글이 많은 편이다. 요즘 학생들을 위한 책들을 보면 문해력! 문해력! 이러는데, 문해력이 어느 정도 받쳐준다면 글로 구성된 책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만 된 구성이 재미없을 것처럼 보이지만,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처럼 그 다음 내용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궁금하여 자연스럽게 읽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저자가 설명을 잘 한 편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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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의 기술
김종언 지음, 한상옥 옮김, 고상철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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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계약서 작성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지인이 공인중개사인데 일일이 물어보는 것도 그렇고, 서로 시간도 맞지 않아 부동산 계약서 작성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궁금했다. 저자의 책은 부동산 중개의 기술인데, 공인중개사를 위한 책이지만, 공인중개사가 아닌 입장에서도 도움되는 내용을 살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보았는데, 이 책은 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판단상 공인중개사를 위한 책에 가까웠다. 공인중개사무소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나와 있다. 일부는 대화 형식으로 나와 있는데, 종이 한 면에서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려고 하는 내 입장에서는 대화 형식으로 나온 부분도 있어서, 내 개인적으로 원하는 그런 책 편집 구성방식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공인중개사라면 어떻게 고객을 대할 것인지, 공인중개사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갖추려고 해야 할 요건들을 말해주고 있어서, 창업을 생각중인 공인중개사들한테는 그런대로 도움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같은 경우 남 비위 맞추는 걸 힘들어하는 편이기에, 책에 나온 내용을 보다보면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은 나와 맞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6년 전쯤에는 행인아저씨가 경찰이냐고 뜬금 없이 물어보기도 했고, 단골음식점에서 사관학교 출신이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자기와 맞는 직업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는 성공사례와 실패사례가 있는데, 이런 부분은 참고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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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풍수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애신각라 유한 지음, 김성훈 옮김 / 성안당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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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 책 중 하나로 이번에는 풍수를 다루었다. 나는 심신이 피로하여 취침전 블루라이트에만 노출되지 않으면 잠만 잘 자는 편이라서, 정말로 잠 못들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풍수에도 관심이 있고, 일본에서의 풍수는 어떻게 접근하는지 그 내용이 궁금하여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에서는 내가 알지 못했던 풍수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었다. 현관에 들어오면 커튼으로 가려져 있는지 이런 내용들은 내가 알지 못했던 정보다. 책에서는 침실을 꾸밀 때 “금속프레임 침대가 재물운과 궁합이 좋다.”고 나오는데, 이건 일본의 풍수적인 측면일지 몰라도, 철 같은 금속프레임은 무선주파수나 전자파에 노출되는 경우가 있어서 내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한지 아닌지는 10만원대 전자기파 측정기를 구입하여 직접 측정해보면 좋을 것이다. 컴퓨터 본체 등을 방 안에 놓아두면서 썼는데 넉넉한 시간으로 푹 자도 계속 피로해서 방 밖으로 컴퓨터 본체 등을 옮겼더니 덜 자도 피로가 줄어들어서 전자파 노출되는 기기들을 전부 방 밖으로 빼버려서 생활하고 있다. 그런데 책 뒷부분을 보다보면 침실에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을 두지 말라고 나온다. 이 부분은 내 경험상으로 봤을 때 공감하는 내용이다. 숙면하지 못해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전자파 측정기를 사용하여 집에 얼마나 무선주파수나 전자파가 나오는지 테스트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이번 풍수 책은 그림이 재미있다. 재밌게 그림을 그렸다. 책에 나온 공통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집안 청소를 잘 하고 깔끔하게 유지하라] 이런 걸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업무상 가정방문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잦은데, 집에 들어갈 때마다 앞으로 그 집안이 풀릴지 그렇지 않을지 감이 오곤 하는데, 그건 바로 집안 정리정돈이 어떠한지, 집에 불쾌한 냄새가 나는지 등 이런 걸로 감이 온다. 이렇게 말하는 나를 보면 나는 엄청 깔끔하고 정리정돈 잘 할 것처럼 보이겠지만, 나 역시 그렇게 정리정돈을 잘 하는 편이 아니다. 일단 집이 어느 정도 커야 집안 물건 정리정돈을 잘 하게 되는 것 같다. 쉬는 날 집안 정리정돈 해야 하는데, 그게 마음처럼 잘 안 된다. 어느 정리정돈 책에서 말했듯이, 한 번에 싹 청소하려 하지 말고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정리정돈 하려고 하는 게, 점점 나아진다고 하는데, 인생이 풀리고 싶다면 정리정돈을 잘 하고, 청소도 잘 하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책에서는 납득이 되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기도 한데, 일부 내용은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라서 그러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이런 부분은 왜 이런 주장을 하고 있을지 실생활에서 겪는 일들을 토대로 적절한 비유로 그러한 건가 아닌가 생각해보면서 시도해보고, 이러이러한 내용이 있구나 이런 정도로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이 믿거나 말거나 일단 잘 되고 싶다면 이런 책들을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개인적으로는 이번 편 내용은 내가 몰랐던 정보도 있고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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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심리학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유쿠미 에이시 감수, 이영란 옮김 / 성안당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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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안당 출판사의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로 나온 책이다. 사실 나는 책시리즈 이름이 이러하거나 말거나 평소 잠자는 편이다. 몸이 피곤하니까 그렇다. 그렇지만, 잠자기 직전 2시간 이상 모니터나 폰 보고 있으면, 졸려도 잠을 제대로 못 잘 뿐이다. 숙면을 위해서는 잠자기전 몇 시간 전에 IT기기를 접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 말이 맞다고 본다. 여하튼 책이름이 이러하거나 말거나 이번 편은 임상심리학을 다루었다고 한다. 잠못들 이야기 시리즈는 별의 별 분야를 다루었고, 나름대로 내용이 흥미진진한 편이어서, 이번 편인 임상심리학을 어떻게 일반 독자들이 접근하기 쉽게 다루었는지 그 내용이 궁금했다.




인터넷 서점에서 목차를 보니까, 이 책은 총3장으로 되어 있는데, 2장과 3장이 아이와 어른이 겪을 수 있는 심리를 다루었다고 하여 그 내용이 궁금하여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크게 문제가 없는 편인데, 미성숙한 어른이 많다보니 아이편을 보더라도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 나 역시 아이편을 보고서, 나 마음 속에 있던 문제점을 다시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중요해보이는 핵심문장 부분에는 녹색 글씨로 표기해둬서, 나중에 이 책을 다시 살펴본다거나, 해당 핵심을 잊지 않으려 할 때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두께가 두껍지 않은 책임에도 개선책도 나와 있어서, 이런 부분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 나온 내용이 만능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책에 나온 일부 내용을 보면서 사람들에 대해 또는 나에 대해 잘 몰랐던 심리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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