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실무에 힘을 주는 한글 2020 - 2007, 2010, 2014, 2016(NEO), 2018, 2020 모든 버전 활용 가능 회사실무에 힘을 주는 오피스 시리즈
김로사 지음 / 정보문화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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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가 한글 문서 작성하는 경우가 많고 막히는 경우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보고 싶던 책이었다. 인터넷 서점 살펴보면 보통 한글+워드+엑셀+PPT 이렇게 통합적으로 구성된 책이 있다. 그 책 나름대로의 장점도 있겠지만, 세분화해서 알려주는 책도 보고 싶었다. 이 책은 한글 2020 버전에 대해서 알려주지만, 그 이하 버전에서도 공통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혹시나 이 책에 나온 대로 실행해봤는데 해당 입력방법이 없다면 그것은 버전이 낮아서 그런가보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될 듯싶다.




 2007 버전부터 적용가능하다고 되어 있지만, 2002 버전도 적용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버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무시하고, 이 책의 내용만 잘 따라해보면 좋을 듯싶다.


독자마다 느끼는 게 저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내 개인적인 입장에서 말하자면 책 설명은 어수선하지 않고 깔끔하게 설명하는 편이다. 책을 보다보면 순서에 의해서 보면서 사용법을 익히려고 하게 되는데, 책 설명이 어수선한 느낌을 줄 경우,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 머리가 복잡해지게 되는데, 이 책은 한 면에 왼쪽 설명, 오른쪽 그림 이런 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정돈된 느낌, 차근차근 차분하게 배울 수 있는 느낌이 든다. 내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을 주는 책을 선호하는 편인데, 내가 처음에 기대했던 것보다 만족스러웠다. 사실 나는 책을 보면서 좀 살짝 놀랬고, 칼라판으로 설명하는 책인데도 나에게 차분함을 준다는 게 신기했다. 그래서, 저자의 이력을 살펴보니 “아! 내공이라는 게 그냥 쌓인 게 아니었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책 크기가 A4사이즈보다 작은데 글씨를 더 크게 해서 B4사이즈로 나온다면 큰 글씨를 선호하시는 노인층들 지도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뭐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예제파일은 정보문화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회원가입 없이 다운받을 수 있어서 좋다.

파일 하나다운 받으려고 회원가입하고 로그인 한다는 것도 번거로운 일인데, 그렇지 않고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어서 좋다. 용량은 약 47~48MB 정도 된다.


책 뒤에는 색인이 있어서 찾고자 하는 단어를 찾아보면서 설명된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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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낭비를 확 줄여주는 초효율 공부법 - 당장 잘못된 공부 습관에서 벗어나라, 과학적 공부법 34가지
멘탈리스트 다이고 지음, 김선숙 옮김 / 더메이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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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과목과 분량이 많아 도움얻을 수 있는 책을 보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을 보기 전에 반신반의한 생각이 적지 않았다. 그렇지만 공부할 때마다 책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는 점들 때문에 다른 공부기술을 살피고자 하는 마음이 더 컸다.


책에는 효율적이지 못한 방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공부하는 사람들이 즐겨쓰는 방법 중 일부가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말한다. 그 중에는 형광펜으로 표시하거나 밑줄 긋기, 텍스트 요약하기 같은 내용도 나온다. 책내용을 읽어보면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나의 경우는 반반이었다. 일부는 공감되기도 했고 일부는 그러하지 못했다. 시험당일 시험장에서 소지품을 정리하기 10분 전에 300쪽 넘는 책을 들여다 볼 것인가 아니면 2장짜리 요약한 종이를 볼 것인가?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수많은 글씨 중에 형광펜이나 색볼펜으로 핵심어를 표기한 걸 볼 것인가 아니면 책에 아무 표시도 안 하고 핵심어를 찾으려고 할 것인가? 이 책에서 저자가 짚어낸 부분도 어느 정도 맞긴 하다. 그런데 내가 말한 게 틀렸을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내가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뽑자면 될 수 있으면 공부할 분량을 아주 많이 줄이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뇌의 부담을 줄이게 만드는 것이다. 종이 넘기는 것도 일이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의 뇌는 종이를 넘길수록 지쳐한다. 저자가 잘못된 공부법을 지적한 것이 내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모두 잘못된 것이라고 보이지 않고 그렇다고 저자가 지적한 게 모두 잘못 지적한 것도 아니라고 본다.


 공부는 해당 과목과 공부할 수 있는 상황에 따라서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독자는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을 어느 정도 받아들여보기도 하고, 책내용이 일부 내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 독자 자신이 생각하는 공부법도 풀어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잣말 공부법도 소개하고 있는데, 내 개인적인 경험도 있고 저자가 말한대로 어느 정도 효과는 있다고 본다. 그런데 용하다는 사람이 전하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말에 의하면 혼잣말 많이 하면 안 좋다는 얘기도 있긴 하기에, 혼잣말 공부법은 독자 자신에게 맡기도록 하겠다.


책에는 일부 그림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기억에 더 남을 수 있을지를 설명하는 부분이다. 이런 내용은 다른 공부법 책에서도 일부 보기도 한 부분이었고, 나도 공부하면서 책에 나온 대로 해봤더니 일부 효과를 보기도 했기에 그런 부분들도 참고해서 실행해보면 좋을 듯싶다.


책에서 중요해 보이는 부분에는 이미 주황색 계열 형광펜이 칠해져 있다. 굳이 별도로 밑줄치 지 않게 하려는 저자와 출판사의 배려인 듯싶다.


공부할 때 배경음악이 있으면 집중력이 높아지는지 아닌지에 대한 내용도 나와 있다. 책에는 자연의 소리가 괜찮다고 한다. 나 역시 이 부분에 공감한다. 나는 고등학교 때부터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등의 클래식부터, 팝송, 국내가요, 힙합, 락발라드, 재즈, 국악, 가야금산조, 대금산조, 자연의 소리(파도소리 등)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해봤다. 나 같은 경우 지구주파수라고 불리는 천둥소리나 천둥+빗소리가 그나마 공부하는데 도움이 됐다.


그런데 어떤 것에 집중하느냐에 따라서 배경음악이 달라야 하는 경우 있고, 자연의 소리조차 불필요한 경우가 있다. 사람마다 집중력을 높이는 음악은 다를 수 있으니 저마다 찾아서 시도해봐야 할 것 같다. 그렇지만 저자가 말한 배경음악에 관한 내용은 어느 정도 맞다고 본다. 내가 고등학교 때 지금 듣고 있는 자연의 소리 위주로 듣고 공부했다면 공부한 결과는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름대로 볼만한 내용들로 구성됐다고 본다. 앞서 말하긴 했지만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이 책의 내용이 전부 100% 맞아요!” 이런 식으로 말할 수는 없겠고, 자신이 공부하면서 실패와 성공했던 경험을 떠올리면서 이 책의 내용을 참고하여 앞으로 개선방향을 찾으려고 노력하면 좋을 듯싶다. 그렇지만 아마존재팬에서 이 책이 20만부 씩이나 많이 팔린 데는 책 내용을 살펴보면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고 본다.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안 본 것보다는 이 책을 본 게 훨씬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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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없어도 미국 주식은 사고 싶어
남기성 지음 / 미래지식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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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TV로 봤는데 얼굴이 잘 알려진 어느 방송인이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미국 주식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걸 보니까 내 개인적으로 미국 주식을 어떻게 구입하는지 궁금했었다. 그러하다가 운 좋게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독자마다 다르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책이름이 눈에 확 들어왔다. 한국 사람들의 심리를 어느 정도 반영해서 이름을 지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보면 살짝 독특한 점이 있다면 저자 자신의 투자실패사례도 말한다. 보통 투자관련 책들을 보면 “자기는 잘 났다. 성공했다.” 이런 식의 뉘앙스를 주기도 하는데, 저자 자신의 실패사례를 말해주면서 망하지 않는 법도 덩달아 알려준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은 용케 잘 외우고 있으면서도 국내외 또는 일상에서의 실패사례, 현장에서의 안전사고사례 같은 건 깡그리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책을 보면 미국 주식만 말하는 것 같아서 봤지만 책내용을 보면 미국주식만 말하지 않는다. 국내에서 알려진 기업들의 주식에 대해서도 나와 있다. “이건 뭐지? 1+1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는 지인이 최근에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데 스마트폰에 어떤 금융 앱을 설치했다. 이 책을 보니까 그 금융사의 앱이 나온다. 지인한테는 어느 앱이라고 말만 들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어떤 앱을 깔면 어떻게 나오는지도 알 수 있었다.


미국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데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 종목들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AMD같은 경우 컴퓨터 조립을 몇 번 해본 내 경험상 컴퓨터 IT업체다.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겨서 인텔과 AMD 살피고 있는데, 인터넷을 살펴보니까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하다. AMD가 좋다는 경우도 있고 인텔이 좋다는 경우도 있고 그렇다. 여하튼 AMD가 예전과 좀 나아졌다는 얘기는 들은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살짝 좀 독특한 게 있었다면 옆에서 주워듣는 듯한 느낌이다. 앞서 말하긴 했지만, 금융투자자들이 “나. 잘났어. 나를 따르라!” 이렇게 진행한다고 느껴진다면, 이 책은 바로 앞이나 옆에서 차 한 잔 하면서 지인이 자신의 경험을 말해주는 그런 느낌이다. “뭐 이런 책이 다 있지? 어? 쫌 신기하네!”이런 느낌이 들었다. 내 딴에는 책을 보면서 거부감 같은 게 별로 없었고, 같이 성장하는 느낌 이런 느낌이 들었다. 이건 뭐 독자마다 느낌이 다를 수 있는 것이고, 내 개인적인 느낌상 그랬다.

 독자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볼 만하고 내 딴에는 유익한 편이었다. 차근차근 보고 따라할 수 있는 시도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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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1차 기본서 민법 및 민사특별법 - 32회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기본서
심정욱 지음 / 에듀윌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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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자격증으로 알려진 데가 여러 곳 있겠지만, 라디오 등으로 친숙하게 들은 곳이 에듀윌이 아닐까 한다. 내년 공인중개사자격증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역시 공인중개사교재가 필요할 것이고 선택은 개개인이 알아서 하긴 할 것이다. 사람들에게 자주 노출된 에듀업체이고, 대표광고모델이 서XX 형님이 1차합격했다는 소식도 있다 보니, 홍보면에서도 플러스알파가 되지 않을까 한다. 이번에 민법 및 민사특별법 1차 기본서 내용이 어떠한지 궁금했다.






 책을 보면 <한눈에 미리보기>라는 부분이 있는데, 큰 틀을 살필 수 있어서 좋다. 어떤 분야를 공부하든지 대략적이나마 한 눈에 볼 수 있어야지 어떤 틀을 잡을 수 있고 방향을 파악하여 나아갈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이런 걸 보여준 건 마음에 들었다. 책을 펼쳐보면 알겠지만 글씨 크기가 일반 대중서나 교양서보다 조금 더 큰 편(1~2 포인트 정도 더 커 보인다)이다. 40대 중년 나이가 되면 노안이 생겨서 오랜 시간동안 책보는 걸 힘들어하는데, 보통 40대 전후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공부한다고 했을 때 독자대상층을 잘 고려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공인중개사 같은 경우 법률을 다루는 내용이고 책을 자주 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눈의 피로를 줄여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큰 편인 글씨는 눈의 피로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책에서는 어떤 단원, 장 내용을 시작할 때 10년 간 출제 문항수가 표기되어 있다. 어떤 시험을 공부하든지 간에 떨어지지 않고 단기간에 붙고자 한다면 기출데이터 분석이 필요한데, 그런 점에서 저자나 출판사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 민사 및 민사특별법 책들은 두껍다. 이 책은 다행히 상하로 나누어서 분권처리 되어 있다. 그만큼 휴대하면서 공부하기 좋을 듯 하다.


책 맨 뒷부분에는 2020년에 실행한 31회 공인중개사 1차 시험 1교시 기출문제가 8절지 크기로 무료로 제공되었다. 물론 해답도 있다. 기출문제를  통해서 실제 문제가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해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책에는 민법 및 민사특별법 조문집도 따로 분리해서 볼 수 있도록 제공되어 있다.


 나 같은 경우 기술자격증 시험을 준비할 때 내 실력이 매우 출중하지는 않은 터라 ‘장비빨’의 영향을 받곤 한다. 시험준비하는데 해당 장비가 없으면 어떤 걸 사거나, 구입후 개조하거나 하는 등으로 해서 장비템을 확보하고 시험을 치른다. 굳이 기술자격증이 아니더라도 자격증을 준비하는데도 ‘장비템’ 같은 이런 건 있으리라고 본다. 자기에게 적합한 장비템을 보유하거나 직접 개조하거나 하는 등으로 해서 자격증 준비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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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에듀윌 조리기능사 5종목 통합 필기끝장 - 한식/양식/중식/일식/복어 5종목 통합 필기시험 대비 2021 에듀윌 조리기능사 시리즈
송은주.김선희.김자경 지음 / 에듀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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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경우 한식조리사필기시험은 운 좋게 붙었는데 양식조리기능사 필기와 중식조리사필기시험은 아직 치르지 않았다. 나중에 시간되면 양식과 중식실기시험까지 보고 싶다. 실기시험에 앞서서 필기 먼저 합격해야 하는데, 도움얻을 수 있는 책을 보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건설기계 운전기능사 필기 시험이론을 살펴보면 공통된 과목이 있고, 건설기계 특성에 맞는 개별 종목별 이론이 있다. 그런데 운전기능사 종목별로 책을 구입하게 되면 은근 비용이 만만치 않다. 통합적으로 나온 책이 있으면 좋겠지만 뭐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조리기능사 책도 보면 한식, 양식, 중식 필기 책이 따로 나오는 경우도 있나보다. 이왕이면 공통된 내용+ 종목별 내용 이렇게 구성된 책을 보면 좋을 것 같은데, 마침 에듀윌에서 나온 이 책이 내가 원하는 그런 구성으로 되어 있다.


종이질은 좋다. 수험서 회사 중에서 큰 회사인 만큼 종이질에도 그만큼 투자한 듯하다. 어떤 곳은 회사형편이 어려운지 종이질이 별로인데 구입한 책 가격에 비해서 별로라서 기분도 별로였지만 책구성이 그런대로 볼만해서 본 책이었다. 이 책 종이질 면에서는 마음에 든다.


 책을 펼치면 이론과 양 사이드에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책크기는 A4사이즈에서 윗면이 A4사이즈보다 1.5cm 정도 작다. 일반 책장에 무난히 들어가도록 고려해서 책사이즈를 제작한 듯하다. 책 속에는 D-1 암기노트가 있다. 시험 당일이나 어디 누구 만나러 갔는데 기다리느라 시간 남을 때 보면 좋을 듯하다.



 이 책에는 주황색인지 담홍색인지 들어가 있는데 내 개인적으로 이 색을 집어넣은 것이 좀 아쉽다. 단순하게 어떤 용어나 꼭 알아야 할 팁을 알려주기 위해서 주황색 글씨를 쓴다는 건 괜찮아 보이는데, 배워야 하는 장, 단원을 표기하기 위해서 칠한 주황색 표시는 내 눈에 좀 부담스럽다. 

 통상적으로 빨간색이나 주황색 이런 계통은 보통 중요한 내용을 봐야 할 때 강조하기 위해서 쓰이곤 한다(타인은 모르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그렇게 인식되고 있다고 표현하는 게 맞겠다). 그런데 붉은색 계통이 중요해보이지 않는 부분에 노출된다는 건 좀 별로인 듯하다.

 

 장, 단원을 표시하는 거라면 이왕이면 주황색 말고 녹색이나 연두색으로 표기해주면 좋을 것 같다. 아니면 그냥 색이 아예 없든지, 참고로 파란색으로 종이 한 면을 1/5 이상 채우는 것도 비추천한다. 그런데 이건 뭐 개인차가 있는 것 같고, 내가 좀 민감한 편이라서 그런 점도 있겠고, 이건 독자마다 다를 수 있다고 본다.

 그래도 보통 조리기능사 필기 책 1종목만 나온 책이 이 가격대이거나 그 이상이하 하니까, 가격대로 따지자면 가성비가 나름대로 괜찮은 책이라고 본다.


이론 부분 양 사이드에 나오는 문제는 해설과 답이 나오고, 필기합격 적중문제라고 나온 부분에는 난이도가 1,2,3단계로 나와 있다. 단, 적중문제에서는 해답이 맨 뒤에 있다. 그런데 정답부분이 애초부터 분리될 수 있게 해 놓아서 따로 펼쳐놓고 볼 수 있다.


 필기합격 적중문제에서는 문제와 문제 사이 위아래 여백이 은근히 많아 보인다. 문제와 문제 위아래 사이 여백이 좀 줄어들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종이 계속 넘기면서 여백의 미를 느끼고 싶은 생각이 없다.


 책 뒷부분 보니까 에듀윌 히트교재 시리즈 라고 해서 에듀윌 책 소개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노란색과 하늘색이 섞인 표지가 나온다. 노란색에 군청색으로 된 것보다 노란색에다가 하늘색으로 구성된 표지가 더 나아 보인다. 사람들이 하늘의 하늘색을 그리워할 수 있기 때문에 하늘색이 반갑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건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으므로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 받아들여도 될 것이다. 단, 내가 책을 고르자면 나는 하늘색에 노랑이 책을 고를 것이다.


 여하튼 가성비는 괜찮아 보여서 좋다. 이왕 공부하는 거 기분 좋게 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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