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상속은 처음입니다 - 증여에서 유언까지 변호사가 52가지 사례로 알려주는
강병훈 지음, 도영태 그림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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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좋은 일을 겪어서 철렁 했다. 그러다가 상속과 관련된 책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하다가 때마침 이 책이 출간됐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만화로 설명했다고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올 100% 만화로 구성된 줄 알았는데, 책을 받아보니까 그러하지 않았다. 인터넷서점에서 책미리기능으로 살펴보니 거기에서도 보니까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책 초반부에는 상속과 관련된 법률용어에 대해서 나와 있다. 독자가 어느 부분부터 살펴보다가 해당용어를 잘 모를 때 쉽게 찾게 하기 위해서 책 앞부분에 상속관련법률용어를 다룬 것 같다.



 보면 알겠지만, 책은 실제 판례를 대상으로 만든 것이다. 어떤 상황을 그림으로 재연하였고, 그것에 대한 판결은 글로 구성되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나름대로 편집이 잘 된 편이라고 본다. 예전에 내가 들여다본 공무원 수험서 들여다봤을 때는 계속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책내용이 이어졌었다. 그런데 이 책은 결론부터 말해주고, 다른 내용의 경우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서, 어디서 시작되고 어디에서 끝나는 건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된 게 가독성이 좋은 편이다. 그래서 찾아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좋다.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무방해 보인다. 내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알기 쉽게 썼다고 평하고 싶다. 그림도 재치 있게 그렸다.

그리고 상속법 뿐만 아니라 다른 법을 다룬 경우에도 이런 식으로 구성된 책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참 유익하고 실속 있는 책이라고 평하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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