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과목 선택과 학점 관리를 위한 고1 학업 설계
씨마스진로교육연구소 지음 / 씨마스21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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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아이들이 중학생이지만 곧 고등학생이 되어 겪게 될 고교학점제가 궁금했어요.

고교학점제에 대한 영상도 보았지만 아직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가 어렵더라고요.

자신이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여 정해진 학점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는데 자신이 가려고 하는 과와 연계된 과목을 선택해야 진학 시 유리하다고 들었어요.

처음 시행하는 고교학점제를 접하는 고1 학생들은 얼마나 혼돈이 왔을지 학부모 입장으로서 걱정이 돼요.

대학에 과도 다양하게 있을 것이고 그 과에 맞는 과목은 무엇일지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지 궁금한게 많았어요.

<고1 학업설계>를 보면서 몰랐던 부분을 알아갈 수 있었어요.



<고1 학업설계>는 고교학점제가 무엇인지, 학업 설계가 무엇이고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 예시를 들어 설명해 줘요.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의 학점을 취득.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라고 해요.

3년간 교과 174학점, 창의적 체험 활동 18학점 합해서 192학점을 이수해야 하는데 학업 성취율 40% 이상을 달성해야 학점을 이수할 수 있어요.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기 위해 진로 및 학업 설계서 작성이 필요해요.

인터넷에서 고1학생들의 학업 설계서 올린 것을 볼 수 있더라고요.

어떤 학과를 가려고 하는데 아이가 작성한 학업 설계서가 잘 되었는지 묻는 글들을 보면서 <고1 학업설계>에 나온 학과별 예시를 참고해 비교해볼 수 있었어요.

예시와 비슷한 과목을 선택한 것도 있고 다른 과목을 선택한 부분도 있었어요.


수강하고 싶은 선택 과목이 학교에 개설되지 않았다면 시.도별 공동교육과정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어요.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편성되어 있는데

교과는 보통 교과와 전문 교과로 구성되어 있고, 창의적 체험 활동은 자율.자치 활동, 동아리 활동, 진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창의적 체험 활동은 학생부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이므로 관심분야나 진로와 연계된 다양한 창의적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과정과 결과를 기록해 두면 좋다는 팁도 나와요.

보통 교과는 공통 과목과 선택 과목으로 구분되는데 공통 과목은 고등학생이 꼭 이수해야하는 필수 과목이고, 선택 과목은 학생별로 다르게 선택하여 듣는 과목이예요.

선택 과목이 정말 다양해서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선택을 잘해야될것 같아요.

과목들을 살펴보니 저런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는게 쉽지만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들을 수 있는 장점도 있겠지만 학업 설계를 할 때 잘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수 목적 고등학교 선택 과목을 일반고 학생들도 원하면 수강할 수 있어요.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정시전형 이라는 부분도 참 어렵게 느껴져요.

학생부종합전형은 무엇인지, 정성평가는 무엇인지,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 중 진로 역량에서는 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과 성취도,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을 세부 평가 내용으로 활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학생들 정말 과목선택이 중요할 것 같아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내신 성적 체계가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개편되어 내신의 변별력이 약화되면서 대학에서는 내신 성적 이외에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면접 강화, 서류 평가 확대,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적용 및 강화 등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내신과 수능 모두 잘 준비해야할것 같아요.

커리어넷 또는 고용24 사이트를 통해 진로 특성을 해볼 수 있고 책 부록에 나온 진로 간이 검사지로 체크해 볼 수도 있어요.


학교 알리미를 활용해 우리 학교 교육과정 편제표를 확인하고 선택 과목 목록에 학교 지정 과목, 반드시 수강해야 하는 과목, 수강하면 좋거나 흥미가 있는 과목, 우리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과목을 표시해 볼 수 있어요.

정리한 선택 과목 목록을 학년 학기별로 배치해서 학업 설계서를 완성해 보고

그 다음 나의 학업 설계서에 문제가 없는지 학업 설계서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검하고 보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이 책에는 대학의 대표 학과 90개를 인문, 사회, 교육, 자연, 공학, 의약보건, 예체능 계열, 자유전공학과로 분류해 소개하는데 계열별로 다양한 학과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어 좋았어요. 각 학과별 대학에서 배우는 과목과 졸업 후 할 수 있는 일을 알 수 있어 좋아요.

또 하나 좋은 점은 각 학과에 맞는 고교학점제 선택 과목을 핵심 권장, 권장, 추천 선택으로 분류해 예시를 들어주어 선택 과목을 선택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다양한 학과가 있다는 걸 살펴보는것으로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고등학교 선택 과목에 대한 개요가 나와 있어 무엇을 배우는지 파악할 수 있어요.

학과별 추천 도서목록도 실려 있어 참고하면 좋을것 같아요.


<고1 학업설계>를 통해 대학 학과에 대한 정보와 학과에 연계된 고등학교 선택 과목을 살펴볼 수 있고 학업 설계서 작성하는 흐름을 알 수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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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국어개념 - 단어로 수능에서 논술까지 101개 단어로 배우는 짜짜짜
유재은 외 지음 / 푸른들녘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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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문학작품에 나오는 용어들도 어렵지만 문제의 질문에 나온 문학 개념어나 용어가 어려워 문제를 읽고도 못 푸는 경우가 많아요.

지문은 읽었지만 문제가 묻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국어 성적을 올리기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학 개념어를 네 명에 교사가 모여 집필한 <101 국어개념>은 학생들에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이에요.


관조적, 자조적, 회의적, 대구, 명시적, 병치, 상관관계, 열거와 연쇄, 서사, 심미적, 시상, 초월, 표상, 현학적 등등 우리가 많이 접해보고 들었던 개념어 들인데 막상 설명하려고 하면 어려워요.


개념어를 단순 암기만 한다면 실제 문제에서 적용이 어려울 수 있는데 <101 국어개념>은 실제 작품 속에서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려줘요.

수능 국어 영역에 자주 나오는 주요 개념어와 학교 수업 시간에 강조되는 필수 개념어들을 한자 의미와 함께 설명해 주고 뜻을 일상생활과 관련지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열거와 연쇄를 설명할 때는 노래에 나오는 가사를 예시로 들어 열거와 연쇄를 찾아보고 수능에 나왔던 지문을 보고 다시 한번 열거와 연쇄가 사용된 문장을 찾는 연습을 해봤어요.

개념어 설명이 끝나고 나면 개념어와 관련된 핵심어들을 모아 나열하는데 이 부분을 읽어보면 개념어가 더 잘 정리돼요.



'대구'라는 표현을 많이 봤는데 앞의 문장을 받아서 비슷한 문장으로 대답하듯 받아치는 것이라고 해요.

대답할 '대', 구절 '구'. 표준 발음은 대꾸인데 우리가 '말대꾸'라고 쓰는 '대꾸'가 '대구'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고 해요.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도 대구법을 활용한 문장들이라고 하니 기억해두면 '대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겠어요.

'#어구 #글귀의_짝꿍 #감정_부각 #강조 #운율 #시 #노래 #콩콩팥팥 #대칭 #언어의_리듬'으로 마무리해 주는 부분을 읽어보면 '대구'라는 표현의 핵심어들이 나열되어 있어요. 뜻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니 읽어보면 좋아요.


개념어를 하나씩 순서대로 읽어봐도 되지만 궁금했던 개념어들을 찾아서 봐도 좋아요.

국어 개념어를 좀 더 쉽고, 깊이,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사전과 같은 <101 국어개념>을 통해 개념어를 이해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그냥 외우기만 한건 금방 잊어버리게 되더라고요.

국어 개념어의 뜻을 살펴보고 원리를 알게 되면 어려웠던 개념어가 쉽게 다가오고 익숙해져 국어에 자신감이 생길 거예요.

#101국어개념 #푸른들녘 #유재은 #이자연 #장은아 #조아라 #국어개념 #리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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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올리버 원팬 : 간단하지만 경이로운 원팬 요리
제이미 올리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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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요리를 하다 보면 가장 두려운 게 설거지 감이 산더미같이 쌓일 때예요.

이것저것 재료들을 손질하고 삶고 데치고 튀기다 보면 냄비, 프라이팬, 그릇 등 조리기구들이 싱크대를 가득 메워요.

음식을 맛있게 먹어서 좋지만 설거지가 가득 쌓인 주방을 보면 스트레스죠.

제이미 올리버 원팬 책 표지를 보며 ONE이라는 글자가 눈에 띄었어요.


요리하는 데 스트레스를 줄이고 최소한의 설거지에 집중한 책이라고 하니 너무 반갑더라고요.

예전에 TV에서 제이미 올리버를 봤는데 손님을 초대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며 사람들과 즐겁게 대화하는 모습, 요리하는 걸 즐기는 그에 모습이 참 부럽고 인상적이었어요.

그에 요리는 간단해 보이면서도 독특하고 먹음직스러웠는데 재료 하나하나 사용하는 모습이 재미나 보였거든요.

나도 저 요리 따라 해보고 싶다, 따라 할 수 있을까, 무슨 맛일까 참 궁금했어요.


이 책에 나온 레시피는 팬 하나, 냄비 하나, 또는 트레이 하나로 가능한 요리라고 하니 요리할 맛이 날것 같아요.



맛과 간편함을 담은 제이미 올리버 원팬 요리 책을 넘기다 보면 해보고 싶은 요리들이 가득이에요.

병아리콩, 냉동 완두콩, 냉동 풋콩, 연어, 시금치, 버섯, 소시지, 호두, 새우, 방울토마토, 앤초비, 땅콩호박, 홍합 등을 사용해 요리한 다양한 파스타 요리들이 눈에 들어와요.

콩을 사용할 때 콩 통조림도 사용하고, 냉동 풋콩을 사용해 껍질을 벗기지 않고 편리하게 요리하면 좋다는 꿀팁도 나와 있어요.

파스타를 이렇게 다양하게 응용해서 먹을 수 있다니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생 라자냐 시트를 사용해서 따로 삶지 않고 팬에 바로 넣어 조리를 하니 삶는 과정을 줄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사용한 재료가 사진으로 담겨 있어 우리에게 생소한 재료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아요.

레시피는 과정들이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어 읽으면서 익혀두고 요리하면 될 것 같아요.

각 레시피 페이지에는 열량, 지방, 포화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당류, 나트륨, 식이섬유 영양정보가 담겨 있어요.


소개된 재료들은 우리가 구할 수 있는 재료들도 있고 생소한 재료들도 있어요.

훈제 베이컨이 들어간 파스타는 베이컨 대신 버섯을 섞어 만들면 채식 버전이 되어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요리가 돼요.

채소를 이용한 요리도 다양해요. 샐러드, 카넬로니, 수프, 국수, 파이, 스튜, 만두도 만날 수 있어요.

치킨을 이용한 요리들은 특별한 요리를 먹고 싶을 때 해먹으면 근사한 요리가 되겠어요.

다양한 버거를 만날 수 있는 코너도 좋았어요. 닭 다리와 오이절임, 할라피뇨, 딜이 올라간 버거, 가지 튀김과 햇볕에 말린 토마토, 달걀, 바질이 올라간 버거도 독특해요.

생선은 튀기거나 조림으로 해먹었는데 스튜, 파이, 참치 샐러드, 데리야키 새우, 구운 연어와 새우 파이, 홍합 국수, 다양한 연어 요리들이 많이 담겨 있어 연어 좋아하는 아이에게 해주면 좋겠어요.

육류 요리 또한 다양하게 담겨 있어요.

만능 요리 편에서는 만든 소스를 여러 가지 요리에 활용해서 또 다른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마지막 장 디저트 코너에는 푸딩과 케이크가 나오는데 오븐이 있다면 집에서도 근사한 디저트를 만들 수 있겠어요.

매일 무엇을 먹을지 고민될 때, 색다른 음식을 먹고 싶을 때 간단한 요리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원팬 요리책을 펼쳐보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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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올리버 원팬 : 간단하지만 경이로운 원팬 요리
제이미 올리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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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음식을 먹고 싶을 때 간단한 요리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원팬 요리책을 펼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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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와 향수 - 걸작의 캔버스에 아로새긴 향기들
노인호 지음 / 아멜리에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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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명화와 향수의 만남이 신기하고 새로웠어요.

시각과 후각이 서로 만나 명화가 전달하는 감정과 향기가 전달하는 기억을 감상할 수 있는 책이에요.

명화에 어울리는 향기는 어떤 향기일까? 어떤 향수가 그 명화의 느낌을 담아냈을까? 너무나 궁금했어요.

바쁘고 고단했던 미국 생활에 뉴욕 현대미술관에 들렀는데 '모네의 방'에서 <수련>이라는 대작을 보다 그림에서 맑고 투명한 초록 내음 향기가 느껴졌다고 해요.

대학 시절 화장품학을 전공한 작가는 수련과 아쿠아 향료의 향이 떠오르면서 순간 예술은 시각을 넘어 감각 전체를 깨우는 존재라는 것을 확신했다고 해요.

가끔 그림 감상을 하면서 그림과 소리가 결합한 것은 보았지만 아직 그림과 향기의 만남을 접해보지 못해서 이런 경험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책에서 각 그림에서 소개한 향기들 중 몇 가지 작품의 향기 샘플이 들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을 읽으며 작가 하나하나의 그림에 소개된 향기들이 너무나 궁금해졌어요.

작가의 소개와 작품의 뒷배경 이야기, 작가의 그림을 바라보는 생각이 담겨있어 재미있어요.

그림 하나하나마다 사연이 있고 그림 속에 담겨있는 숨은 뜻을 알아가게 될 때마다 그림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짐을 알 수 있어요.

이 그림과 어울리는 향은 무얼까하고 뒷장을 넘기는 재미가 있어요.

향수에 베이스가 되는 재료 설명도 흥미롭고 그 재료를 가지고 만든 향수의 이름과 브랜드, 배경들이 읽는 재미를 더해줘요.

정말 아쉬운 건 소개된 향들을 맡아보지 못한다는 거예요.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우리가 익히 아는 그림이지만 그림 속 배경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설명을 들어보니 재미있어요.

그림 속 여인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기록에 따르면 페르메이르의 하녀였을 거라고 추측한다고 해요. 소녀가 살짝 입술을 벌리고 있는 모습은 은밀한 유혹을 의미했다고 해요.

그림에 담긴 스토리를 후각화해 소개된 머스크는 사향이라고도 불리는데 사향노루의 향낭에서 풍기는 향이 암컷을 유혹한다고 해요.

머스크는 향이 금방 날아가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해서 향수들의 잔향을 결정짓는 베이스 노트에 쓰인다고 해요.


클로드 모네의 작품 <수련> 대작은 한 번쯤 보고 싶은 작품이에요.

대형 작품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어떤 생각이 날지 궁금해져요.

수련 향과 아쿠아 향을 블렌딩해 사람들에게 시향 해보도록 했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해요.

물 위에 떠 있는 수련 꽃향기와 여름 하늘이 만나 물 위에 비추면 너무나 예쁠 것 같아요.

수원에 방화수류정 풍경이 생각나요. 수련 향과 상쾌한 아쿠아 향이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매화꽃은 봤지만 향은 잘 몰라서 매화 향이 어떤지 참 궁금해져요.

조희룡의 매화 작품이 있는 곳에는 매화 향이 은은하게 퍼졌으면 좋겠어요.


존 싱어 사전트라는 작가의 <마담 X>는 아름다운 여인의 초상이지만 슬픈 사연이 있는 그림이에요.

파리 사교계 유명 인사였던 그녀가 존 싱어 사전트의 초상화로 천박하고 외설적이라는 혹평을 받으며 파리 상류사회에서 영원히 퇴출당했다고 해요. 우아한 그림이라 생각했는데 숨겨진 뒷이야기를 들으니 참 쓸쓸해 보이는 그림이에요.

정원에서 두 아이가 등불을 켜는 모습이 예쁜 <카네이션, 백합, 백합, 장미>라는 작품과 <칼 메이어 부인과 그녀의 자녀들>은 화려하고 섬세한 반면 집시의 플라멩코 춤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엘 할레오>는 역동적인 모습과 동작에서 나오는 섬세한 표현이 너무나 근사한 작품이에요.

이 작품들을 표현한 향은 밤의 여왕, 고혹적인 향기 재스민이에요.

전 세계에 300여 종의 재스민이 있지만 2개의 품종만이 향수에 쓰인다고 해요.

재스민 차를 좋아하는데 재스민이 주는 은은한 향이 참 좋아요. <마담 X>와 소녀들, 플라멩코 춤을 추는 집시, 칼 메이어 부인에게 어울리는 향 같아요.


루소의 작품 중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꿈>은 루소가 젊었을 때 사귀었던 애인의 꿈 이야기를 묘사한 것이라고 해요.

루소는 <꿈>을 그릴 때 50가지가 넘는 녹색 계열 색채를 사용했다고 해요.

그에 그림에서 풀 내음이 떠오르는데 신선한 로즈메리 향에 상큼한 라임 향을 가미해 향수를 만든다고 해요.

엉뚱하고 재미난 루소의 그림에 잘 어울리는 향으로 시슬리의 '오 드 깡빠뉴'를 소개해 주었는데 한 번 맡아보고 루소의 그림을 감상해 보고 싶어요.


미술관에 앉아 작가의 멋진 작품과 해설을 듣고 그림의 매력에 흠뻑 빠져 그림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명화가 감정의 열쇠라면 향수는 기억의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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