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으로 만든 옷 피리 부는 카멜레온 85
마이클 캐치풀 글, 글맛 옮김, 앨리슨 제이 그림 / 키즈엠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앨리슨 제이의 아름다운 그림이 돋보이는

키즈엠 동화책 <구름으로 만든 옷>을 요즘 우리 아이들이랑 읽어보고 있어요.

 

 

2013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 도서, 아마존 닷컴 2012년 베스트 Top 그림책

 

<구름으로 만든 옷>은 욕심을 부리면 모두가 고통 받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구름이 있어야 비를 뿌리고, 그 비가 있어야 동식물들이 살아갈 수 있다는 것도

함께 알려주고 있어서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그림책이예요.

 

 

피리 부는 카멜레온 85

 

그림을 그린 앨리슨 제이는 수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린 작가로

그녀의 작품은 <퍼블리셔 위클리>와 미국의 전문 서평지인 <커커스 리뷰>등의 매체로부터

'아름답고 창조적이며 매혹적'이라는 찬사를 받았다고 해요.

 

키즈엠의 동화책 <구름으로 만든 옷>은 아름다운 그림과 글로

사람들에게 욕심을 많이 부리면 모두가 고통받는 다는 것을 알리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그림책이랍니다.

 

 

 

구름으로 옷감을 짜는 한 소년이 있었답니다.

아침의 황금빛 구름과 한낮의 하얀 구름, 그리고 저녁의 붉은 구름으로

아름다운 목도리를 만들었어요.

 

어느 날, 시장을 지나던 욕심 많은 왕이 소년의 목도리를 보고는

소년에게 가장 길고 멋진 목도리를 만들라고 명령을 했어요.

 

 

 

소년은 집으로 돌아와 물레를 돌렸어요.

아침에는 햇빛이 스민 구름으로 황금빛 실을 만들고,

오후에는 밝은 구름으로 하얀빛 실을 만들었고,

저녁에는 노을에 물든 구름으로 붉은 빛 실을 만들었답니다.

 

아침, 오후, 저녁에 햇빛을 받아 변하는 아름다운 구름의 빛깔을 참 잘 보여주고 있네요.

아이들과 <구름으로 만든 옷>을 보기 전에는 이렇게 구름의 변화를

자세하게 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욕심이 많은 왕은 목도리로 만족을 못하고 더 많은 옷을 만들어 오라고 명령을 해요.

소년은 물레를 돌려 구름으로 실을 만들었어요.

마침내 물레가 멈추자 소년은 베틀을 덜커덕덜커덕 움직이며 옷감을 짜면서

작은 새처럼 구슬프게 노래를 불렀어요.

 

"지금이 적당해. 지금이 충분해.

더 욕심내면 모든 걸 망칠 거야."

 

소년이 임금의 명령으로 왕과 왕비의 옷을 만드는 동안

하늘의 구름은 사라져 버렸어요.

왕의 지나친 욕심으로 하늘에서 사라진 구름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책장을 펼치면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이 두 눈을 사로잡아요.

그리고, 아름다운 한편의 동화가 두 귀를 사로잡는 <구름으로 만든 옷>이랍니다.

얼마 전에 엘리슨 제이의 <노란장미>가 출간되었는데

기회가 되면 그 책도 우리 아이들과 꼭 함께 읽어보고 싶어요.

 

 

 

시간에 따라 변하는 구름을 너무 잘 묘사한 대목이랍니다.

하늘에 떠있는 구름도 그냥 구름이 아니라 아기자기한 동물 모양 구름이예요.

<구름으로 만든 옷>을 읽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도 아이들과 함께 느껴볼 수 있네요.

 

 

 

구름으로 실을 만들어서 길고 긴 목도리를 만들었지만

욕심많은 왕은 만족할 줄을 모르고 더 큰 욕심을 내며 더 많은 옷을 만들어 오라고 해요.

 

 

 

소년의 물레가 아침부터 도르르, 도르르 돌아갔어요.

오후에도 빙글빙글 돌고, 저녁에도 계속 돌았지요.

물레가 계속 돌수록 하늘에 떠있는 구름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마침내, 물레가 멈췄을 때는 실을 만들 구름이 하늘에 더이상 남아 있지 않았답니다.

 

 

 

소년은 베틀을 덜커덕덜커덕 움직이며 작은 새처럼 구슬프게 노래를 불렀어요.

 

"지금이 적당해. 지금이 충분해.

더 욕심내면 모든 걸 망칠 거야."

 

소년이 구슬프게 노래한 것처럼 지금 지구가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는 게

다 인간의 욕심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모든 것이 적당한 선에서 끝나면 좋은데

욕심을 부려서 자연이 점점 훼손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왕과 왕비가 매일 멋진 옷으로 갈아입으며 즐거워하는 동안

사람들은 점점 얼굴을 찡그리고 힘들어했어요.

하늘에 구름이 한 점도 없어서 비가 오지 않고

그로 인해 곡식들은 마르고 동물들이 끙끙 앓고 있다고 하소연을 했어요.

 

"왜 나한테 와서 투덜거리는 거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으니 돌아가거라!"

 

<구름으로 만든 옷>을 홍근군과 함께 읽을 때 아이의 반응이 어떨지

사뭇 궁금하기도 했는데 우리 홍근군 이 책에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엄마와 이야기도 하면서 즐겁게 책을 읽었어요.

 

 

 

공주가 커다란 보따리를 안고 몰래 궁전을 빠져 나왔어요.

그리고, 소년의 집 문을 두드렸어요.

 

"다시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었을까?"

 

"아직 늦지 않았어요!."

 

소년이 구름으로 만든 옷을 하늘로 보내자 다시 구름이 생기고

구름은 비를 뿌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공주는 무지개처럼 환히 웃으며 노래를 불렀어요.

 

"지금이 적당해. 지금이 충분해.

더 욕심내면 모든 걸 망칠 거야."

 

아이들과 읽으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겨보고,

지구를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동화책 <구름으로 만든 옷>이예요.

 

 

 

우리 홍근군 이렇게 혼자 책을 보기도 하는 걸 보니 꽤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예요.^^

 

 

 

<구름으로 만든 옷>을 읽고 어떤 독후활동을 해볼까 생각하다가

그냥 책 속의 한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스토리에 따라 책놀이 해봤어요.

 

 

 

우리 홍근군은 물레를 돌려 구름으로 실을 만드는 게 참 신기했나봐요.

자꾸 물레를 돌려보자고 하더라구요.

아쉽지만 거기까지는 어렵고 그린 그림에 방울솜으로 구름을 표현해주었답니다.

 

 

 

소년이 왕의 명령으로 옷을 만들기 위해 물레를 돌리자 하늘에 있는 구름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요.

 

 

 

하늘에 구름이 사라지자 해만 하늘에 떠있게 되었답니다.

우리 홍근군 해를 그리면서 물어보네요.

"엄마, 해가 구름이 없으니까 뭐라고 말해?"

구름 친구가 없으니까 심심하겠지.^^

 

 

 

하늘에 해만 떠있고 구름이 없으니까 비가 오지 않아요.

사람들은 비가 오지 않는다며 걱정을 하고

동물들은 끙끙 앓고 곡식들은 마르기 시작하네요.

 

 

 

공주가 소년에게 옷을 가져다 주자 다시 하늘에 구름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하늘에 구름이 생기자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동물들은 물웅덩이에 마른 혀를 갖다 댔고,

사람들은 몰려 나와 비를 맞으며 덩실덩실 춤을 췄어요.

 

 

 

비가 내리자 무지개처럼 환하게 웃는 공주의 모습처럼

하늘에도 무지개가 아름답게 뜨는 모습도 그림으로 표현을 해봤어요.

 

 

 

키즈엠 동화책 <구름으로 만든 옷>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엘리슨 제이의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에 마이클 캐치풀의 잔잔하고 아름다운 글이

함께 하는 <구름으로 만든 옷>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정말 따뜻한 시간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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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 마녀의 꼬치꼬치 떡꼬치 (수학놀이 스티커판 + 스티커 증정) - 규칙 편 스토리수학 5
이범규 글, 윤정주 그림 / 비룡소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2013 초등 교과 과정에 '스토리텔링' 수학이 도입되면서

이제 수학그림책도 스토리텔링 수학그림책으로 바뀌는 추세인 것 같아요.

 

이번에 만나 본 비룡소의 스토리수학 <봉봉 마녀의 꼬치꼬치 떡꼬치>도

규칙을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알아가는 내용이라서

우리 5살, 4살 두 아들이 아주 재미있게 책을 읽었어요.

 

 

2013 초등 교과 과정 도입 '스토리텔링 ' 수학 대비!

 

스토리수학 - 규칙편

 

재미난 이야기로 만나는 우리 아이 첫 수학그림책이라

내용이 어렵지 않고 그림도 참 예쁜 스토리 수학 <봉봉 마녀의 꼬치꼬치 떡꼬치>예요.

 

꼭 필요한 내용만 담고 있어서 유아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부록과 첨부된 수학 놀이 스티커로 다양한 놀이를 하며

규칙 개념을 재미있게 익혀갈 수 있는 스토리 수학 그림책이랍니다.

 

 

 

이 책에는 포코, 키키, 두기라는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해요.

봉봉 마녀가 꼬치 축제를 연다며 세 친구는 봉봉 마녀 성으로 갔어요.

 

 

 

봉봉 마녀 성은 축제 분위기로 시끌벅적했어요.

성이 온통 빨강, 파랑, 빨강, 파랑 무늬이고

병사들도 파랑, 노랑, 파랑, 노랑 무늬 옷을 입고 있어요.

다른 동물들은 모두 성으로 들어가는데 문지기가 세 친구만 못 들어가게 하네요.

 

<봉봉 마녀의 꼬치꼬치 떡꼬치>는 규칙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스토리 수학그림책이라

빨강, 파랑, 빨강, 파랑 등 색깔의 규칙적인 변화를 알아볼 수 있어요.

아이 수준에 맞춘 스토리 수학책이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더라구요.

 

 

 

성으로 들어가는 동물들을 보고 규칙을 알아낸 세 친구랍니다.

어떻게 하면 성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우리 홍근군 두 가지 색깔을 만들면 된다고 하네요.

세 친구는 숯덩이로 몸에 까만 줄을 그어서 두 가지 색깔을 만들어서

성문을 통과할 수 있었답니다.

 

 

 

성 안에서는 봉봉 마녀와 동물들이 잔치를 벌이고 있었어요.

초록과 노랑 무늬 옷을 입은 음악대가 북을 치고,

노랑과 빨강 무늬 옷을 입은 박쥐들은 춤을 추었지요.

 

한바탕 놀고 난 후, 봉봉 마녀가 마술봉을 휘둘러서

햄과 떡이 번갈아 꿰어져 있는 꼬치를 만들었어요.

 

햄떡햄떡 햄떡햄떡...

여기에도 규칙이 숨어 있었네요.

 

아이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규칙을 알아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봉봉 마녀가 햄떡 꼬치를 계속 만들자 툴툴거리다가 깊은 함정에 갇힌 세 친구랍니다.

하지만,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네요.

바로 규칙이 있는 사다리를 골라서 타고 올라가면 된다고 해요.

규칙이 없는 사다리는 중간에 끊어진다고 하니 잘 골라야 겠지요.

 

 

 

우리 홍근군은 3번 사다리가 노랑, 파랑, 빨강, 노랑, 파랑, 빨강 규칙이 있다고

3번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고 해요.

 

 

 

세 친구는 3번 사다리를 타고 안전하게 함정을 빠져나왔어요.

머리, 어깨, 무릎, 발

머리, 어깨, 무릎, 발

 

똑같은 박자에 맞추어 먼지를 터는데 여기에도 규칙이 있네요.

 

 

 

세 친구는 수염을 달고 안경을 쓰고 성으로 들어갔어요.

마침 '최고 꼬치 꽂기 대회'가 열리고 있었지요.

 

 

 

"우리는 알방구바브떡 꼬치를 만들자!"

 

꼬치이름이 참 재미있어요.

메추리알의 알, 방울토마토의 방, 고구마의 구, 바나나의 바, 브로콜리의 브, 떡의 떡~

아이들이 이 대목이 재미있는지 몇 번이나 꼬치이름을 읽더라구요.

 

 

 

"최고의 꼬치는 알방구바브떡 꼬치입니다."

 

'최고의 꼬치'에 주는 상은 오색구름 기차예요.

이 기차를 타면 어디든 갈 수 있지요.

빨강, 파랑, 노랑, 하양, 검정 오색구름 기차에도 규칙이 있네요.

 

 

 

세 친구가 오색구름 기차에 올라탔어요.

세 친구는 숲 속 마을에 돌아와 친구들에게 맛있는 알방구바브떡 꼬치를 만들어 주었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수학을 쉽고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서인지

우리 5살, 4살 두 아들 모두 이 책을 참 좋아했어요.

아빠한테도 읽어달라고 하고 엄마하고도 여러 번 읽어보았답니다.

 

비룡소의 우리 아이 첫 수학그림책 스토리수학 시리즈로 만날 수 있는

<봉봉 마녀의 꼬치꼬치 떡꼬치>는

 규칙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알아갈 수 있는 수학 그림책이랍니다.

 

 

 

<봉봉 마녀의 꼬치꼬치 떡꼬치>에는 수학 놀이 스티커가 들어 있어서

책을 읽고 아이들과 즐겁게 스티커 놀이를 하면서 규칙을 알아볼 수 있었어요.

 

 

 

규칙에 맞게 재료 스티커를 붙여서 맛있는 꼬치를 완성해보기도 했어요.

메추리 알, 방울토마토, 메추리 알, 방울토마토~

브로콜리, 떡, 브로콜리, 떡~

 

규칙에 맞게 스티커를 붙히면서 재미있게 활용했어요.

 

 

 

메추리알, 방울토마토, 고구마를 규칙에 맞게 스티커를 붙혀보기도 하고

바나나, 브로콜리, 떡을 규칙에 맞게 스티커를 붙여보면서 놀이로 규칙을 익히는 두 아들이랍니다.

 

 

 

부록의 스티커를 활용한 수학 놀이를 참 재미있게 했답니다.

 

 

 

우리 홍욱군도 규칙에 맞게 스티커를 붙혀봤어요.

 

 

 

스티커를 다 붙힌 뒤에는 꼬치 이름을 얘기하면서

규칙에 맞게 꼬치를 만들었는지 알아봤어요.

 

 

 

부록에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생활 속 '규칙'놀이가 실려있어서

참조해서 아이들이랑 즐거운 규칙 놀이를 해볼 수도 있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우리아이 첫 수학그림책

<봉봉 마녀의 꼬치꼬치 떡꼬치>로 아이들과 즐겁게 '규칙'을 알아가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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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ㄱㄴㄷ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2
김재영 글.그림 / 현북스 / 201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제2회 앤서니 브라운 신인작가 공모전 수상작인

현북스의 <숨바꼭질 ㄱ ㄴ ㄷ>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봤어요.

 

 

<숨바꼭질 ㄱ ㄴ ㄷ>은 한글 낱글자를 세이프 게임처럼 표현한 영리한 기획과

디자인 감각이 돋보이는 멋진 그림책이다. 아이들이 구멍을 통해 글자를

만지면서 인지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 또한 뛰어나다.

 

- 심사위원 앤서니 브라운과 한나 바르톨린의 추천사 중에서

 

 

알이알이 호기심그림책 02

 

아이들과 숨바꼭질 하듯 숨겨둔 동물을 상상해보고, 바탕이나 배경에 숨겨진

또 다른 낱말들을 살펴보며 구멍을 통해 글자를 만지면서 인지할 수 있는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 <숨바꼭질 ㄱ ㄴ ㄷ>이예요.

 

 

 

보인다, 보여!

노란 바탕에 갈색 점이 보여.

키다리에 목이 긴 너는......

 

숨바꼭질 하듯 숨은 동물을  상상해볼 수 있고, 질문을 통해 아이의 대답을 들을 수도 있어요.

구멍을 직접 만져보면서 'ㄱ'을 인지할 수도 있네요.

 

 

 

길쭉길쭉 기린.

 

이 책은 ㄱ부터 ㅎ까지 각각의 자음과 연관된 동물을 찾아보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하나의 자음은 4개의 면으로 이루어져 있고, 1면에는 동물을 연상시키는 그림,

2면에는 자음 모양의 구멍, 3면과 4면에는 숨어 있던 동물의 모습이 나온답니다.

 

동물을 흉내 내는 말도 동물 이름의 첫 자음과 같은 자음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바탕이나 배경에 숨겨진 또 다른 낱말을 살펴보면서

아이들과 놀이를 할 수 도 있답니다.

길쭉길쭉 기린에는 '구름'이라는 낱말이 숨어 있네요.

 

 

 

우리 홍근군과 함께 <숨바꼭질 ㄱ ㄴ ㄷ>를 읽어봤어요.

요즘 한창 한글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아주 재미있어하더라구요.

바탕이나 배경을 보고 숨겨진 동물을 맞추고 동물 이름을 읽어보면서

즐겁게 책읽기 했어요.

 

 

 

나풀나풀 나비를 읽어보고 있는 홍근군이예요.

앤서니 브라운과 한나 바르톨린이 극찬한 것처럼 작가의 영리한 기획과

디자인 감각이 돋보이는 아주 멋진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놀이를 하듯이 자음과 낱말을 익힐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낙타랑 닮았는데 혹이 없는 너는... 하고 물으니 라마라고 대답하네요.

리리랄라 라마.

<숨바꼭질 ㄱ ㄴ ㄷ>를 읽으면서 질문을 통해 아이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서

즐거운 책읽기 시간이었어요.

 

 

 

엄마가 책읽기가 바쁘게 대답하고 낱말을 읽어보느라 바쁜 홍근군이예요.

한글 낱글자를 세이프 게임처럼 표현한 작가의 아이디어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자음과 한글 낱말을 익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보인다, 보여!

하얀 바탕에 검은 얼룩이 보여.

풀을 좋아하고 얼룩얼룩 우는 너는......

 

앞 배경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그림들이 너무 자연스러워요.

바탕에 소말고 산을 찾아볼 수도 있어요.

자음이 자연스럽게 낱말로 이어져서 책을 읽고 난 뒤

아이들과 주변에 숨겨져 있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낱말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어요.

 

 

 

 


 

 

아이들이 구멍을 통해 글자를 만지면서 인지할 수 있어서 교육적 효과도 있고,

한글 낱글자가 세이프 게임처럼 그림으로 변하는 것을 보는 재미도 가득한 그림책이예요.

 

 

 

자음도 구멍을 통해 그려보고, 자음으로 시작하는 낱말도 읽어보면서

재미있게 책읽기를 하는 홍근군이랍니다.

한글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이나 유아들에게 읽어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보인다, 보여!

노랗고 하얀 털에 검은 줄무늬가 보여.

숲 속의 왕인 너는......

 

우리 홍근군 호랑이라고 대답하네요.

 

 

 

호호호 호랑이.

따라서 읽어보면서 ㄱ부터 ㅎ까지 각각의 자음과 연관된 동물을 찾아봤어요.

호랑이에는 해라는 그림도 함께 숨어 있네요.

 

 

 

 

 

앗! 모두 여기 있었네.

누가누가 있는지 한번 더 찾아볼까?

 

책을 읽고 아이들과 동물과 함께 숨겨진 자음을 다시 찾아볼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우리 홍근군과도 누가 있는지 한번 더 찾아보면서 자음도 함께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우리 홍근군 숨어있는 자음을 찾아보면서 즐겁게 책읽기를 했어요.

숨바꼭질 하듯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숨바꼭질 ㄱ ㄴ ㄷ>이예요.

 

책을 읽은 뒤에는 자음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놀아볼 수도 있고,

구멍 뚫린 책장 뒤에 종이를 대고 자음 모양을 따라 그린 다음,

그려진 모양에 어울리는 무늬를 그리거나 색을 칠하면서 세이프 게임을 해볼 수도 있답니다.

 

또, 책 뒤쪽에 QR코드가 있어서 스마트 폰이나 타블렛PC로

<숨바꼭질 ㄱ ㄴ ㄷ> 동요 애니메이션과 독후 활동 자료를 무료로 다운 받아

사용할 수도 있어서 정말 실용만점이랍니다.

 

아이들과 집에 있는 날이 많은 추운 겨울,

아이들과 <숨바꼭질 ㄱ ㄴ ㄷ>으로 즐겁게 책도 읽어보고

다양한 책놀이도 해보면서 자음과 낱말을 인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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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부는 카멜레온 89
마크 마틴 글 그림, 아이생각 옮김 / 키즈엠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숲' 이라는 제목처럼 수채화로 잘 표현된 숲 그림을 보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숲의 고마움을 되새겨보는

키즈엠의 그림책 <숲>을 만나봤어요.

 

키즈엠 블로그를 통해서 이 책을 처음 소개받고

아이들과 꼭 함께 읽어보고 싶은 책으로 찜해두었는데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네요.

 

 

피리 부는 카멜레온 89

 

글, 그림 / 마크 마틴

 

마크 마틴은 수채화 물감, 마커 펜, 잉크, 연필, 스캔한 직물과 컴퓨터를 이용해서 작업을 한다고 해요.

<숲>은 마크 마틴이 작업한 첫 번째 그림책이라고 하네요.

 

제목인 <숲>처럼 표지에 가득 그려져 있는 숲 그림이 참 인상적이예요.

두 눈을 싱그럽게 하는 초록빛의 향연이 아름다운 그림이네요.

숲을 이루는 건 나무이지만 나무도 한 종류가 아닌 정말 다양한 종류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숲'이라는 글자도 참 인상적인데 작가가 한국에서 출판하는 걸 기념해서

직접 써준 거라고 하네요.

 

 

 

옛날에 작은 숲이 있었어.

 

화면을 가득 채운 나무 그림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숲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말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가득하답니다.

나무들이 모여 숲이 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수천 년 동안, 나무들은 점점 자라났어.

그리고 커다란 숲이 되었지.

 

커다란 숲이 되려면 정말 오랜 시간이 필요하네요.

글밥이 작은 그림책이지만 정말 필요한 만큼의 글인 것 같아요.

수채화로 그린 그림이 모든 것을 표현해주는 따뜻한 느낌의 그림책 <숲>이랍니다.

 

 

 

사람들이 하나둘씩 숲으로 찾아와 나무를 베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몇 그루의 나무를 베었고,

나무를 벤 자리에 어린나무를 심었어요.

 

 

 

하지만 사람들의 욕심은 자꾸만 커졌고,

숲에서 가져갈 수 있는 나무는 모조리 베어 갔어요.

 

이제 숲은 없어졌고 대신 그 자리에 높은 건물과 공장이 들어섰어요.

숲이 없는 도시는 건물과 공장에서 끊임없이 뿜어내는 연기로

공기가 점점 오염되어 갔고 결국 세찬 비바람에 무너져 버렸어요.

 

 

 

비바람이 물러간 뒤, 높은 건물과 공장들이 있던 자리에는

작은 나무 한 그루만이 서 있었어.

 

숲에서 도시로 그리고, 다시 작은 나무로 순환되는 자연의 순환과정이

더없이 고귀하면서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시간이 흘러 작은 나무는 많은 나무가 되었어.

 

 

 

그리고.....

숲이 되었지.

 

글밥이 참 작은 그림책이지만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키즈엠 그림책 <숲>을 홍근군과 함께 읽어봤어요.

 

 

 

작은 숲이 수천 년을 보내고 커다른 숲이 되었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나무를 베기 시작하면서 위기를 맞게 되네요.

<숲>은 숲그림만으로도 그 전달하는 의미를 명확하고 깊이 있게 전해주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처음 나무를 베기 시작할 때는

나무를 벤 자리에 어린나무를 심었어요.

 

 

 

하지만 사람들의 욕심이 커져가면서

숲에서 가져갈 수 있는 나무는 모조리 베어 갔어요.

 

숲은 지구 상에 숨쉬는 모든 동식물들에게 정말 필요한 곳인데

사람들의 욕심으로 이렇게 황폐해져가니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아이들도 키즈엠 그림책 <숲>을 읽으면서

숲의 생성과 소멸 그리고, 다시 생성되는 과정을  보면서

'숲'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답니다.

 

 

 

숲이 사라진 자리에는 높은 건물과 공장들이 들어서고

끊임없이 뿜어내는 뿌연 연기로 도시의 공기는 점점 더러워지기 시작해요.

 

 

 

까만 하늘에서는 비가 거세게 퍼부었고

높은 건물과 공장들을 무너뜨려 버렸어요.

 

우리 홍근군 건물들이 물에 잠기고 있다고 하네요.

 

 

 

비바람이 물러간 뒤, 높은 건물과 공장들이 있던 자리에는

작은 나무 한 그루만이 서 있었어요.

 

 

 

시간이 흘러 작은 나무는 많은 나무가 되었고

그리고 숲이 되었답니다.

 

수채화로 그린 그림이 '숲'이라는 제목과 잘 어우러져서

아이들이 읽으면서 숲의 소중함을 알아갈 수 있는 그림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숲이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사라졌지만

다시 자연의 순환과정을 거쳐서 숲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잘 전달해주고 있는 그림책 <숲>이랍니다.

 

 

 

<숲>을 읽고 면봉으로 숲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책표지에 나와있는 숲그림을 보면서 숲을 따라 그려봤는데

생각보다 정말 많은 종류의 나무들이 있더라구요.

하나씩 따라그려보며 우리 홍근군 아주 좋아했어요.

 

 

 

마크 마틴이 그린 것처럼 물을 섞어서 사용했으면 좀 더 밝은 느낌의 그림이 되었을텐데

아직 어려서 면봉에 수채화물감을 찍어서 표현했더니 다소 어두운 느낌이 나네요.

 

 

 

엄마와 함께 우리 홍근군이 완성한 '숲'그림이예요.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키즈엠의 그림책 <숲>을 아이들과 읽어보며

우리가 평소에 잊고 지냈던 '숲'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생각해보고

함께 숲을 산책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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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는 너무 더워! 꿈꾸는 통통배 1
뱅상 고댕 지음, 바루 그림, 공상공장 옮김 / 키즈엠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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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국가마다 환경오염을 줄이는 방안으로 다양한 해결법을 내놓고 있지요.

 

우리나라에도 태양열 주택이나 천연가스 버스, 전기 자동차, 차랑 2부제 실시 등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실행되고 있어요.

 

지구의 허파 역할을 한다는 브라질의 아마존 밀림이

무차별한 벌목으로 우려를 낳고 있는데 이젠 환경문제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의 일이기도 하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며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키즈엠의 그림책 <페페는 너무 더워!>를 만나봤어요.

 

 

피리부는 카멜레온104

 

키즈엠 그림책 <페페는 너무 더워!>는 지구가 점점 더워지면서

 남극의 얼음이 자꾸만 녹아내려 위험에 처한 남극의 펭귄들 이야기랍니다.

 

아이들과 읽어보며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과 지구의 온난화,

더 나아가서는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까지 함께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유아도서랍니다.

 

 

 책   소   개

 

 

남극의 얼음 위에 살고 있는 페페는 더워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남극이라면 추워야 하는데 덥다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차가운 바다로 풍덩 뛰어들어 헤엄을 쳐보기도 하지만

다시 물 위로 올라오면 또 더워졌어요.

 

 

 

창고에서 선풍기를 꺼내 선풍기 바람을 쐬어보지만

선풍기 바람도 별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왜 이렇게 더운지 모르는 페페에게  지구가 보이지 않는 벽으로 둘러싸여서

자꾸 더워지는 거라고 친구가 얘기를 해주네요.

 

지구의 온난화로 남극의 얼음이 점점 녹아들고 있어요.

펭귄은 더운 곳에서는 살 수 없는데 이제 페페와 펭귄 친구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아이와 함께 책읽기

 

 

 

아이들과 함께 <페페는 너무 더워!>를 읽어봤어요.

남극의 얼음이 녹고 있어서 펭귄들이 위험하다는 내용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잘 표현한 그림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페페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더위가 갈수록 심해진다고 투덜댔어요.

남극에 사는 펭귄들이 더워서 옷을 벗고, 깊은 바다를 헤엄치고,

선풍기 바람을 쐬고,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이

아이들로 하여금 공감을 일으키는 것 같아요.

 

 

 

더위를 식혀 줄 바람 한 점 불지 않고, 얼음이 녹아서 바닥은 질척거린다고

툴툴거리며 페페가 친구들에게 물었어요.

 

"대체 남극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이제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환경문제를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으며

살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얼음이 계속 녹아내리면 어떻게 될지 걱정하는 순간

얼음이 빠지직 갈라지면서 조각조각 깨져버렸어요.

 

 

 

위험에 처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페페와 친구들은 깨진 얼음 조각들을 모아

도움을 구하는 글자를 만들었어요.

 

도 와 줘 !!

 

우리 홍근군 이 페이지를 볼 때마다 함께 "도와줘"라고 외치더라구요.

펭귄의 위험을 잘 알리는 표시이면서

아이들이 위험에 처한 펭귄들의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제 펭귄들은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어요.

더위와 불안함을 잊으려 평소처럼 놀이도 하고, 주스도 마셨지만

날씨가 계속 더워져서 얼음이 점점 작아지고 있네요.

펭귄들은 서로 다독여주는 것 말고는

그저 도와줄 누군가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 홍근군 책을 읽으면서 남극의 펭귄들을 돕겠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도울거니? 하고 물어보니

낚시로 펭귄들을 잡아서 곁에 둘거라고 대답하네요.^^;;

 

 

 

책 뒤쪽에 부록으로 더 자세히 살펴보기가 있어서

황제펭귄에 대해 알아볼 수도 있고 지구가 어떻게 위험한지

아이들과 살펴볼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우리 홍근군 뭔가 열심히 열변을 토하고 있지요?^^

아이가 말하는 도중에 찍은 사진이라 예쁘지는 않지만

지구가 계속 더워지고 있어서 펭귄도 못 살고,

그러면 우리도 못 산다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지구의 온난화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뭐가 있을지도

아이와 함께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책읽기 시간이었답니다.

 

 

 책놀이 해요

 

환경을 생각해보는 그림책 <페페는 너무 더워!>를 읽어보고

아이들과 함께 펭귄을 만들어서 책의 내용을 재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소프트 클레이로 아이들과 함께 펭귄을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서 펭귄은 결국 엄마가 만들었어요.

 

 

 

엄마가 만든 펭귄을 가지고 서로 인사하며 좋아하는 형제랍니다.

 

 

 

책의 내용을 재현해보며 아이들과 놀이를 해봤어요.

남극의 얼음은 재활용된 스티로폼이예요.

페페가 더워서 했던 행동처럼 깊은 바다를 헤엄쳐보기도 하고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서 먹여보기도 했어요.

 

 

 

미끄럼틀을 타며 놀아보기도 했답니다.

 

 

 

그때, 얼음이 빠지직~

이제 펭귄들은 어떻게 할까요?

 

 

 

날씨가 계속 더워져서 얼음이 자꾸 조각조각 갈라지고 있네요.

 

 

 

더위와 불안함을 잊으려 평소처럼 놀이도 하고,

주스도 마셔보지만 이제 도와줄 누군가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려야 해요.

우리 홍근군 백기를 펭귄에게 꽂아주며 도와줄 누군가가 꼭 나타날거라고 하네요.

 

 

 

펭귄들이 불안함에 떨지 않도록 잘 보살펴주고 있는 홍근군이예요.

놀이를 끝내고 지구가 더워지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들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어요.

우리 홍근군 쓰지 않는 전기코드는 빼야하고,

아빠 자동차도 너무 타고 다니면 안되니까 걸어다녀야 하고,

에어컨도 켜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아이와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위험에 처한 남극의 펭귄들의 이야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유익한 키즈엠 그림책 <페페는 너무 더워!>랍니다.

 

지구의 온난화는 거창한 방법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얼마든지 막아낼 수 있다는 것을 아이와 함께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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