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갯벌 (보급판) - 세밀화로 그린 어린이 갯벌 도감 세밀화로 그린 어린이 자연 관찰 (무선) 3
유현미 지음, 김준영 그림 / 호박꽃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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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로 그린 어린이 자연관찰

<내가 좋아하는 갯벌>

웅진주니어 호박꽃자연관찰은 세밀화로 그린 어린이 자연관찰이예요.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 』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는 자연관찰로

정성을 다해 그린 세밀화로 생생한 자연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모두 20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생생하게 묘사된 세밀화가 참 멋진 책이예요.

개인적으로 사진으로 된 자연관찰보다는

따뜻한 느낌이 있는 세밀화 자연관찰을 참 좋아하는 편인데요,

호박꽃자연관찰도 아이들이 보기에 참 좋은 세밀화 자연관찰이네요.

동물원, 과일, 새, 채소, 가축, 풀꽃, 물새, 야생동물, 곤충,

식물원, 갯벌, 나무, 꽃 등 정겨운 동물과 식물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어요.

이번에 읽어본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갯벌 생물이 가득한

<내가 좋아하는 갯벌>이예요.

이 책에는 꼬막부터 갯지렁이까지 다양한 갯벌 생물 64종이 실려 있어요.

 

 

우리 갯벌은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좋은 갯벌이라고 해요.

작년에 서해 갯벌에 세 번정도 아이들과 갔었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바닷물이 빠지면 서서히 드러나는 신비로운 땅 갯벌에서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추억이 있답니다.

갯벌에 가면 예쁜 조개껍데기도 줍고 게도 잡을 수 있어요.

고운 뻘에서 마음껏 소리치고 뒹굴며 놀아도 신이 나죠.^^

다양한 갯벌 생물을 만나면서 신나게 놀고 주워온 빈 고둥 껍데기예요.

이번에 아이들과 <내가 좋아하는 갯벌>을 읽다보니

갯벌에서 주워온 것이 큰구슬우렁이와 피뿔고둥의 껍데기더라구요.

<내가 좋아하는 갯벌>에는 우리 갯벌에 사는

재미있는 갯벌 생물이 64종이나 실려 있어요.

순천만 고운 뻘에서 나는 꼬막부터 강화에서 본 갯지렁이까지

다양한 갯벌 생물을 세밀화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답니다.

 

 

갯벌에 가면 신기한 갯벌 생물도 많고 놀거리가 많아서 신이 나지요.

겉으로 보기에는 거무튀튀하고 지저분해 보이는 갯벌이지만

셀 수 없이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음에 놀라기도 한답니다.

이 책에는 짱뚱어, 불가사리, 성게, 농게, 달랑게, 도둑게, 밤게, 갯강구,

따개비, 바지락, 맛조개 등 갯벌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생물들이 실려 있어요.

꼼꼼하게 보여주는 세밀화와 함께 정보도 가득하답니다.

갯벌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짱뚱어의 여러 모습이 세밀화로 표현되어

마치 갯벌에서 짱뚱어를 보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갯벌에 아주 많은 불가사리는

잘 죽지 않는다고 '불가사리'란 이름이 붙었다네요.

배 쪽에 달린 수많은 발이 '관족'이라는 것도 알아갑니다.

갯벌에 가면 생각보다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음에 놀라게 되더라구요.

바닷물이 밀려간 젖은 모래밭에는 수없이 작고 동글동글한 모래 뭉치가 있어요.

요게 뭘까? 하고 아이들하고 관찰하곤 했는데

바로 염낭게가 모래를 먹고 걸러낸 흔적이라고 하네요.

아주 조그마한 게들을 수없이 보았는데 그 게들이 염낭게였던가 봐요.

염낭게는 일명 콩게로 크기가 1cm 안팎이라고 해요.

갯벌에는 농게, 염낭게, 달랑게, 칠게, 도둑게 등 게 종류가 많아요.

이와 함께 다소 징그럽게 보이는 갯강구도 수없이 보게 되는데요,

'갯강구'는 바닷가에 사는 바퀴벌레로 바닷가 청소부라고 하네요.

따개비 역시 갯벌에 가면 많이 보게 되는 갯벌 생물이죠.

어디에든 달라붙는 따개비는 심지어 조개껍데기나 고래등에도 붙더라구요.

어릴 때는 물에 떠다니다가 조금 자라면 딱딱한 곳에 꼭 붙어서 산대요.

다양한 세밀화와 함께 알찬 정보가 가득한 <내가 좋아하는 갯벌>이예요.

갯벌에 가면 바지락도 많이 캐는데 왜 바지락이라고 부를까요?^^

호미로 캘 때 '바지락바지락' 소리가 난다고 '바지락'이래요.

바지락은 맨손으로는 캘 수 없고 호미나 도구를 이용해서 캐야 해요.

자갈이나 부서진 조개껍데기가 섞인 갯벌에서 많이 나기 때문인데요,

깊이 파지 않고 얕은 곳을 살살 파면 나오더라구요.

작년에 갯벌에서 가무락조개를 많이 캤었는데 이름은 이제서야 알았네요.

껍데기가 까맣다고 '가무락조개'라고 부른대요.

조개 중에 으뜸인 '백합'도 몇개 캐긴 했는데 캐는 요령이 있나봐요.

맛이 좋은 맛조개는 잡는 방법도 참 신기합니다.

작년에 갯벌에 갈 때 소금을 챙겨갔었는데 그림에 있는 것처럼

맛조개 구멍에 소금을 넣고 기다리면 맛조개가 쑥 올라오더라구요.

그러면 얼른 잡으면 된답니다.^^

갯벌 바닷가에 굴러 다니던 껍데기가 큰구슬우렁이와 피뿔고둥의 것이였군요.

껍데기가 커서 화분에 두려고 몇 개 주워왔었는데

이름은 이제서야 알게 된 것 같아요.

빈 피뿔고둥 껍데기에 귀를 대면 쏴아 파도소리가 들린다죠.^^

작년에 아이들과 직접 해보았는데 정말 파도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아이들은 갯벌을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다양한 갯벌 생물도 볼 수 있고 직접 잡으면서 놀 수도 있거든요.

작년에 갯벌에 세 번정도 갔었는데 정말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갯벌에 가면 참 많은 갯벌 생물을 보게 되는데

이렇게 다양한 갯벌 생물을 따뜻한 느낌의 세밀화로 만나볼 수 있네요.

아이들과 갯벌 갈 때 챙겨가기에도 참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갯벌은 참 재미있고 즐거운 곳이예요.

갯벌에 가면 조개도 캐고, 게도 잡을 수 있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거든요.

작년에 갯벌에 갔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갯벌>을 읽어봅니다.

따개비랑 염낭게 봤던 이야기며 집게를 봤었던 이야기도 하더라구요.

갯벌에 갔을 때 낙지는 캐보지 못했는데

낙지는 우리가 흔히 머리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몸통이라고 해요.

몸통과 다리 사이에 머리가 있는 것인데 참 신기해하는 홍군이랍니다.​

바지락은 바닷물이 빠졌을 때 갯벌에서 오랫동안 캔 기억이 있어요.

허리가 아픈 줄도 모르고 오랫동안 바지락을 캤더니

나중에는 허리를 펴고 일어설 수가 없더라구요.^^

경험이 있으니 아이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갯벌>이예요.



 

굴과 홍합도 읽어보고 꼬막도 살펴봅니다.

우리가 흔히 홍합이라고 생각해서 먹는 것은 지중해담치라고 하네요.

홍합은 커서 15cm가 넘는 것도 있는데 조금 깊은 물에 산다고 해요.

질퍽거리는 뻘갯벌에 사는 꼬막은

나무판으로 만든 뻘배를 밀고 다니면서​ 잡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이와 비슷한 것으로 피조개가 있는데

피조개는 꼬막보다 훨씬 크고 조갯살에 붉은 피가 있다고 해요.

갯벌의 다양한 생태를 세밀화로 표현한 <내가 좋아하는 갯벌>~!!

사진으로만 만나는 갯벌 이야기보다 훨씬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어린이용 도감이지만 어른이 보기에도 재미가 있네요.

<내가 좋아하는 갯벌>을 재미있게 읽어보고 미니북을 만들어봤어요.

불가사리, 말미잘, 성게, 민꽃게, 바지락 등을 그렸더라구요.^^

세밀화는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이라서 따라 그리기도 수월한 것 같아요.

우리 꼬맹이도 형이 그림 그리는 것을 보더니

이렇게 민꽃게와 농게를 얼른 그렸답니다.^^

제법 꼼꼼하게 잘 그린 것 같아요.

산이나 물가에 갈 때 챙겨가기에 좋은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 』~!!

​저자와 삽화가가 글과 그림으로 생명의 현장을 기록해서

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호박꽃자연관찰이예요.

교과서동물, 교과서식물로 교과연계하기에도 좋은 시리즈인 것 같아요.

우리 곁에서 흔히 보는 정겨운 동물과 식물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어서

초등저학년자연관찰​로도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과 호박꽃자연관찰 20권 중에서 5권을 만나보고 있는데

새, 풀꽃, 곤충, 식물원 등의 이야기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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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초월 포켓몬 과학 연구소 2 상상초월 포켓몬 과학 연구소 2
야나기타 리카오 지음, 히메노 가게마루 그림, 정인영 옮김 / 아울북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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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초월

포켓몬 과학 연구소 2권

과학으로 포켓몬들의 능력을 파헤칠 수 있다고?

포켓몬으로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배워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울북 <상상초월 포켓몬 과학 연구소> 2권이​ 출간이 되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었던지라 무척 반갑더라구요.^^

아이들이 책을 보자마자 좋아하면서 읽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어요.

<상상초월 포켓몬 과학 연구소>는 34마리 포켓몬으로 알게 되는

놀라운 과학 지식을 담고 있는 과학 도서예요.

재미있는 과학과 기발한 상상이 가득 찬 놀라운 책이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을 과학과 결부해서 해석하다니 참 기발해요.

<상상초월 포켓몬 과학 연구소> 1권도 무척 재미있게 읽었는데

2권에서도 사랑스러운 포켓몬들을 만나면서 그 포켓몬들에게 숨겨진

엄청난 과학적 비밀을 함께 알아갈 수 있답니다.

​+++


아이들이 홀릭하고 있는 포켓몬고 보다 더 좋아하는 책이예요.^^

형제가 집에서도 보고, 학교에 갈 때도 챙겨가고 있는 책이랍니다.

기초과학은 우리나라에 비해 일본이 더 발달했다고 들었는데

포켓몬으로 과학을 배울 수 있다니 아이들이 과학을 더 재미있게 접하게 되네요.

읽을수록 포켓몬과 과학 공부의 신기한 관계에 놀라게 되더라구요.

1권에서 포켓몬을 34마리 다루었는데 2권에서도 34마리를 만나볼 수 있어요.

포켓몬으로 이렇게 과학 공부가 된다니 정말 놀랍죠.

포켓몬의 능력과 특징을 생각하다 보면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수업 내용과 점점 연결되는데 교과연계로도 좋아요.

포켓몬의 놀라운 능력을 상상한다는 것 참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이 책에는 루기아, 나옹, 글레이시아, 마폭시, 별가사리, 라티아스,

코뿌리, 마릴, 꼬링크, 야도킹, 알통몬, 삐, 픽시, 롱스톤 등

34마리의 포켓몬들이 실려 있어요.

34마리 포켓몬으로 알게 되는 놀라운 과학 지식이 놀랍더라구요.

포켓몬으로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과학에 접근해볼 수 있어요.

루기아는 잠수포켓몬인데 날개를 치면 40일 동안 폭풍우가 계속된다죠.

날갯짓만으로 폭풍우가 40일 동안 계속된다니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폭풍은 저기압이나 태풍으로 발생하는 자연현상인데

과연 생물이 폭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포켓몬의 능력을 파헤치면서 과학과 연계해서 생각해볼 수 있어요.

루기아가 날개를 퍼덕여 더운 공기를 찬 공기와 충돌시키면

저기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40일 동안은 불가능하다죠.

루기아는 깊은 바다에 사는데 자신의 능력을 알았던 걸까요?

우리 홍군도 루기아가 바다 깊은 곳에서 자는 게 다행이라고 하네요.

도감에는 '가벼운 날갯짓만으로도 민가를 날려 버릴 만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어서 해저에서 사람들 몰래 살게 됐다'라고 되어 있대요.

그만큼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는 루기아를 통해

폭풍우, 태풍, 해저, 해구 등의 지구과학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발톱을 집어넣고 살금살금 걷고 동전을 무척 좋아하는 나옹~

나옹은 요괴고양이포켓몬으로 반짝이는 동전을 좋아한다고 해요.

포켓몬 초창기부터 활약한 나옹은 미워할 수 없는 포켓몬이기도 해요.

흥미로운 점은 반짝반짝 빛나는 동전을 좋아한다는 사실인데요,

왜 나옹은 반짝이는 동전을 좋아할까요?

현실 세계의 동물이 자극에 반응하는 행동은

주성, 반사, 본능, 학습, 지능이래요.

각각의 행동 특성을 살펴보면서

왜 나옹이 반짝이는 동전을 좋아하는지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아마 나옹이는 반짝이는 동전으로 인해 기뻤던 경험이 있었거나

반짝이는 동전을 모아 맛있는 걸 사야겠다는

고도의 지능 행동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추측이 생기더라구요.

나옹의 이마에는 금화 같은 것이 붙어 있는데

이 금화의 가치는 얼마일까요?

우리 홍군은 7​0만원이라는 사실에 엄청 놀라던데

99.9% 순금인 15g 정도의 기념주화를 생각한다면 이 정도 가치가 된다죠.

이 나옹의 기술이 '고양이돈받기'라는데 정말 미스터리한 나옹이예요.

이렇게 포켓몬의 특징으로 과학을 배우다니 정말 추천할 만한 도서랍니다.

지라치는 희망사항포켓몬으로 1,000년 중 7일 동안만 깨어나

모든 소원을 이루어 주는 능력을 발휘한대요.

1,000년에 한 번 잠에서 깨는 지라치~ 그렇게 오래 자도 괜찮을까요?

지라치의 특성에 대해 살펴보면서 수면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인간이 자는 이유 중 하나는 뇌와 몸을 쉬게 하기 위함이예요.

인간 뿐만 아니라 동물, 곤충, 물고기 등도 모두 ​잠을 자는데

잠을 자지 않는 동물은 뇌가 없는 불가사리나 해파리 뿐이래요.

인간이 자고 있어도 뇌는 항상 깨어 있는 상태로 기억을 정리한대요.

이것이 '꿈'인데 잠은 동물에게 참 중요한 요소랍니다.

지라치가 천 년동안 잠을 자려면 삼각김밥 15만 개를 먹어야 한다죠.

우리 홍군은 지라치가 1,000년을 잔다는 사실보다

삼각김밥을 15만 개 먹어야 한다는 사실에 더 놀라더라구요.

이런 지라치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역사학자들이 몰려와 1,000년 전 세계사를 꼬치꼬치 물을 수도 있겠죠.


프리져, 썬더, 파이어가 모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프리져는 냉동포켓몬으로 얼음을 조종하는 전설의 새포켓몬이예요.

포켓몬 도감을 읽어보는 홍군인데요,

프리져가 날갯짓을 하면 공기가 차갑게 식기 때문에

프리져가 날면 눈이 온다고 전해진대요.

얼음을 조정하는 프리져, 전기를 조정하는 썬더, 불꽃을 조정하는 파이어~

모두 유명한 전설의 세포켓몬들인데 이들에게 지구과학을 배워봅니다.

파이어의 불꽃은 1,400℃, 프리져는 -20℃ 라고 해요.

뜨거운 공기는 위로,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오는데

만약 파이어와 프리져 두 마리가 동시에 나타나면 어떻게 될까요?

차가운 하강기류와 뜨거운 상승기류가 충돌하면

바람이 일고 비가 내려 폭풍우가 발생한다고 해요.

또 반대이면 주위에서 공기가 소용돌이치며 불기 시작하고요.

전설의 포켓몬 세 마리를 통해 지구과학을 배워볼 수 있는데

포켓몬의 특징을 생각하면서 추측해나가는 과정이 참 재미있어요.


두개골이 두꺼워 뇌가 작은 램펄드 힘들지 않을까요?

박치기포켓몬 렘펄드는 어떤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두꺼운 두개골에 눌려 ​뇌가 자라지 않는 특징이 있어요.

포켓몬 도감에는 '머리로 격렬하게 치고받아도

두개골은 두께가 30cm나 되기에 기절하거나 하지 않는다.'라고 쓰여 있대요.

두개골이 두꺼운 덕분에 충격을 잘 견디고 파괴력도 강한데

램펄드처럼 몸의 일부분이 현저히 발달하여

고도의 능력이 생기는 동물들도 살펴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런 고도의 능력이 생기는 대신 다른 문제가 발생해 버렸지요.

예를 들어 기린은 목이 길어 높은 나무의 잎사귀를 먹을 수 있지만

높이 있는 머리까지 혈액을 보낼 수 있는 강한 심장도 필요한 것처럼 말이죠.




과학으로 포켓몬들의 능력을 파헤친다니 정말 흥미로운 과학 도서예요.

괴력포켓몬 알통몬, 빙산포켓몬 레지아이스, 임금포켓몬 야도킹,

드릴포켓몬 코뿌리, 무한포켓몬 라티아스, 돌뱀포켓몬 롱스톤 등

다양한 포켓몬들의 능력을 파헤치면서 과학적인 접근을 해봅니다.

사랑스러운 포켓몬들에게 이렇게 엄청난 과학적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인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을 통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해볼 수 있어서 참 좋은 시리즈랍니다.




우리 홍군도 너무 좋아하는 포켓몬들인지라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엄마, 이것 봐!"라고 하면서 재미있는 부분도 읽어주고 말이죠.^^

땅속을 시속 80km로 파 들어가는 롱스톤, 1km 앞에 떨어진

바늘 소리도 들린다는 픽시, 별똥별이 많은 밤에 춤을 추는 삐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들이 가득해요.

포켓몬의 능력과 특징을 생각하다 보면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수업의 내용과 점점 연결이 되는데 참 신기해요.

포켓몬으로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과학을 접할 수 있다니 말이죠.

재미있는 과학이 숨겨져 있는 <상상초월 포켓몬 과학 연구소> 대박이네요.

아이들이 정말 홀릭할 만한 과학 도서가 아닐까 싶어요.




포켓몬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과학 공부가 되다니 놀랍죠.^^

좋아하는 아울북 <상상초월 포켓몬 과학 연구소> 2권을 읽고

이렇게 삐, 롱스톤, 픽시를 그린 홍군이예요.

요즘 시간 날 때마다 포켓몬 그림을 따라 그리기도 하고

미니북을 만들어서 포켓몬 그림을 그리고 특징을 써넣기도 하더라구요.

과학으로 포켓몬들의 능력을 파헤친 <상상초월 포켓몬 과학 연구소>~!!

1권과 2권 모두 출간되었는데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예요.^^

아침 독서 시간에 읽는다고 학교에도 가져가고 있고

집에서도 형제가 머리를 맞대고 잘 보는 책이랍니다.

3권은 언제 나오냐고 하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3권도 출간될까요?^^

34마리 포켓몬으로 알게 되는 놀라운 과학 지식!!

요즘 아이들이 과학을 어려워한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으로 과학을 배운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포켓몬들의 능력과 특징으로 과학에 재미있게 접근하고 있거든요.

사랑스러운 포켓몬들에게 이렇게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니요~

34마리 포켓몬들을 통해 과학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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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중국사 3 : 중국에 부는 변화의 바람 - 근현대 저학년 첫 역사책
송민성 지음, 이용규 그림, 이근명 감수 / 풀빛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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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첫 중국사 근현대

<안녕? 중국사>

3권 _ 중국에 부는 변화의 바람

초등교양, 초등역사 도서로 좋은 풀빛도서의 안녕? 시리즈~!!

우리와 이웃한 중국의 역사를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안녕? 중국사>는 모두 3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첫 번째 중국사로 접하기에 참 좋은 책이죠.

초2인 우리 홍군과 재미있게 읽고 있는 초등역사 시리즈인데

이번에 그 마지막 3권 <중국에 부는 변화의 바람>을 읽어보았어요.

청나라 후기, 세계의 중심이였던 중국이 흔들리기 시작하지요.

아편 전쟁부터 최근의 중국까지 모두 살펴볼 수 있는

<안녕? 중국사> 3권으로 변화와 혼란의 시기를 거쳐서

오늘날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선 중국의 근, 현대사를 알아보았어요.

<안녕? 중국사> 3권에서는 청나라 후기부터 최근의 중국까지 다루고 있어요.

변화와 혼란의 시기, 새로운 바람이 부는 중국으로

도깨비 사 형제가 역사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요,

분주하고 혼란스러웠던 시대를 잘 넘기고 세계 강대국으로 떠오른

중국의 위상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더라구요.

<안녕? 중국사> 시리즈에는 도깨비 사 형제가 등장인물로 나와요.

도깨비 방망이를 업그레드 하기 위해서 옥황상제의 명을 받아서

중국의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도깨비 사 형제를 통해

중국의 역사를 고대부터 근, 현대까지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답니다.

이번 3권에서는 중국 혁명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는 쑨원과

중국 공산당을 이끈 인물인 마오쩌둥도 만나볼 수 있네요.^^

 

 

청나라 후기는 변화와 혼란의 시기였어요.

마지막 황제인 푸이를 끝으로 황제의 나라가 막을 내리고

중화민국이 성립되거든요.

아편 전쟁부터 시작해서 청일전쟁, ​의화단 운동, 5.4운동 등으로

변화의 시기를 겪는 중국의 근현대사를 재미있게 살펴봅니다.

타이틀에 내용을 요약하는 제목이 있어서 더 쉽게 이해되더라구요.

청나라 후기, 세계의 중심이였던 중국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해요.

그 바람을 타고 영국, 미국, 프랑스 등이 개항을 요구하지요.

그 발단은 아편전쟁이였는데요,

아편전쟁의 결과 불평등 조약인 난징조약을 체결해요.

서양 세력이 아시아 쪽으로 눈을 돌리면서 청나라, 일본, 조선 등도

서양 세력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일본이 활짝 문을 열어서 일찍 서양 문화를 받아들인 반면에

조선은 문을 꽁꽁 걸어 잠가서 변화의 물결을 타지 못했더라구요.

일본처럼 발빠르게 변화의 물결을 탔다면

어쩌면 일제강점기라는 치욕적인 역사는 없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이렇게 한 도깨비의 역사 여행이 끝나면

'참깨비의 중국사 깊이 보기'로 더 깊이 있는 역사를 살펴볼 수 있어요.


 

변화의 물결 속에서 황제의 나라인 청나라는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렸어요.

이후 청나라는 동학 농민군으로 SOS를 보낸 조선의 청에 따라

조선에 군대를 보내게 되는데 이것은 일본까지 불러 들이는 결과가 되었지요.

이일로 청일 전쟁이 발발하게 되고 청나라가 패하게 되는데요,

결국 일본 군대가 조선에 계속 머무르는 구실이 되었어요.

도깨비 사 형제가 교대로 중국의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데

초등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어요.

중국의 복잡한 역사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양무운동이 실패로 돌아가자 보다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어요.

과거제를 없애고 정부를 개혁해야 한다는 이른바 변법자강 운동이 시작된답니다.

하지만 변법자강 운동은 100일 만에 물거품이 되고

중국 혁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쑨원이 혁명을 일으키게 된답니다.

쑨원하면 '민족, 민권, 민생'을 뜻하는 삼민주의가 생각나는데요,

이 삼민주의를 내세워 청나라를 무너뜨리고 혁명을 위해 싸우게 된다지요.

이때 마지막 황제 푸이를 끝으로 2천 년간 중국 사람들을 지배해 온

황제도 청나라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고 해요.

마지막 황제 푸이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한 개인의 삶으로는 참 비극적인 삶이 아니었나 싶어요.

 

 

중국은 공산당과 국민당이 서로 대치하게 되는데

결국 공산당이 이겨서 중화 인민 공화국이라는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어요.

공산당하면 마오쩌둥, 덩샤오핑을 빼놓을 수 없지요.

장제스가 이끄는 국민당은 이후 대만으로 쫓겨났고

그곳에서 장제스는 무려 27년이나 독재 정치를 했다고 해요.

공산당이 이끄는 중국에도 개혁의 바람이 불긴 했지만

경제적으로는 평등하게 가난해진 중국 밖에 될 수 없었는데

어떻게 지금처럼 세계 제2위인 경제 대국이 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마오쩌둥의 뒤를 이어 지도자가 된 덩샤오핑이

경제에 집중했기 때문이랍니다.

그것을 계기로 중국은 이후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루게 되고요.


 

우리 홍군과 저학년 첫 중국사인 <안녕? 중국사> 3권을 읽어보았어요.

청나라 후기 부터 근, 현대까지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더라구요.

저학년 한국사인 <안녕? 한국사> 시리즈도 무척 재미있게 읽었는데

<안녕? 중국사>로 중국 역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 홍군이랍니다.

아편전쟁이 일어나게 된 배경,

아편전쟁 후 청나라가 어떻게 되었는지 이야기 하면서 ​

조선의 역사와도 결부해서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안녕? 중국사> 시리즈 3권 모두 재미있어 한 홍군이예요.

한국사가 어느 정도 이해가 되니 중국사를 읽어봐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 연계해서 살펴봐도 좋을 것 같아요.

타이틀 제목만 봐도 내용이 짐작이 되어서 내용 이해가 쉽게 된답니다.

세계의 경제와 정치를 좌지우지하는 강대국으로 떠오르는 나라 중국!

한국사를 살펴보면 곳곳에 중국이 등장하는데요,

<안녕? 중국사>는 중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세계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갖는 데도 좋구요.

<안녕? 중국사> 처럼 세계사를 다룬 책이 시리즈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안녕? 중국사>는 부록 자료도 무척 알차답니다.

'참깨비의 중국사 깊이 보기', '꽃깨비의 중국사 여행', '비책 수첩',

'중국사 연표' 등으로 중국 역사를 자세하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다지요.

한 도깨비의 여행이 끝날 때마다 '참깨비의 중국사 깊이 보기'로

관련된 이야기를 좀 더 깊고 넓게 만나볼 수 있어요.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 푸이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보는 홍군~

청나라​ 마지막 황제이자 만주국의 황제이기도 했다는데

변화의 물결속에 참 비극적인 삶을 살다 간 역사의 주인공인 것 같아요.

덩샤오핑의 과감한 계획으로 경제는 발전했지만 모두 잘 살게 된 건 아니였어요.

견디다 못한 사람들이 거세게 저항하는데 이게 바로 천안문 사건이랍니다.

이때 수많은 사람들이 군인들의 총칼에 죽거나 다쳤다고 해요.

하지만 이후 중국은 경제 성장을 거듭하면서

지금과 같은 세계 두 번째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양 세력에 밀려 약해졌던 나라가

불과 100여 년 만에 강대국으로 우뚝 서다니 정말 대단하긴 하죠.^^

우리나라와 가까운 나라이기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국!!

중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도 중국을 타산지석 삼아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해야 할 것 같아요.


 

도깨비 사 형제가 작성한 비책 수첩 내용 정리가 정말 잘 되어 있어요.^^

<안녕? 중국사>를 읽고 비책 수첩을 보면 내용이 저절로 정리가 되더라구요.

우리 홍군도 비책 수첩을 보면서 엄마와 이야기를 나눠보고

이렇게 마인드 맵으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엄마가 몇 개를 적어주고 빈칸에 관련된 단어를 적어보게 했어요.^^

중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이웃나라 중국인데요,

우리나라가 변화의 물결을 타고 일찍 문을 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이와 <안녕? 중국사>를 읽으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역사와 문화적으로도 절대 중국이나 일본에 뒤쳐지지 않는 우리나라인데

너무 문을 꽁꽁 닫고만 있어서 발전이 늦어졌다는 안타까움이 남더라구요.

이웃나라 중국은 어떻게 세계의 중심이 되었을까?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첫 번째 중국사 <안녕? 중국사>로 역사 여행 해보세요.

요즘에는 한국사 뿐만 아니라 중국사도 초등 저학년부터 시작하더라구요.

근처에도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사와 중국사 학원이 있어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쓰여진 초등역사를 읽으면서

한국사와 세계사 접해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교과연계가 되는 초등역사 <안녕? 중국사>로 중국사도 쉽고 재미있게 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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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시냇가 (보급판) 세밀화로 그린 어린이 자연 관찰 (무선) 4
김현태.손상호 글, 이재은 그림 / 호박꽃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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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로 그린 어린이 자연관찰

<내가 좋아하는 시냇가>

초등저학년자연관찰로 좋은 세밀화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 』~!!

모두 20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시리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는 자연관찰 길잡이예요.

정성을 다해 그린 세밀화로 동물원, 과일, 새, 풀꽃, 물새, 나무, 갯벌 등

우리 곁에서 흔히 보는 정겨운 동물과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세밀화 자연관찰을 참 좋아하는 편인데요,

사진으로 된 자연관찰보다는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정성을 다해 그린 세밀화들이 깊은 여운을 남기더라구요.

이번에 읽어본 책은 다양한 생명체가 살고 있는 시냇가를 다룬

<내가 좋아하는 시냇가>랍니다.

 

 

아이들과 지난 주말 강원도 두타산자연휴양림에 캠핑을 갔었는데

이렇게 캠핑장 바로 옆에 시냇가가 있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이곳에서 송사리도 잡고 가재도 잡으면서 즐거웠답니다.

 

 

가재와 송사리 새끼도 잡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우리 아이들~

이렇게 직접 잡은 가재 그림을 그려보기도 했는데요,

가재는 맑은 시냇물에 살아서 냇가에서 본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아이들과 시냇가에서 놀고, 물고기와 곤충들을 잡기도 하고,

요리조리 살펴보며 그림도 그리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답니다.

<내가 좋아하는 시냇가>는 오랫동안 시냇가를 찾아 다니면서 썼다고 해요.

뱀을 관찰하다가 독사한테 물리기도 했고,

강원도 산골의 시냇가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쓰고 그린 이야기라고 하네요.

이 책에는 게아재비, 물장군, 피라미, 물땡땡이, 가재, 송장헤엄치게, 쉬리 등

시냇가에 사는 동물 64종이 실려 있다고 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시냇가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면 좋을 것 같아요.


 

세밀화 자연관찰인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 』는

자연에 대한 애정으로 오랜 시간 관찰하고 그려진 자연관찰인지라

동물과 식물에 대한 생생한 정보가 함께 하고 있어요.

직접 시냇가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물고기와 곤충을 잡고 기르면서

요리조리 살펴보며 그린 그림인지라 더 세밀하답니다.

논우렁이는 지금 집에서 1년 동안 키우고 있기도 한데요,

논에 사는 곤충으로 알이 아닌 새끼를 낳는대요.

게아재비는 얼핏보면 사마귀를 닮았는데 어린 물고기나 올챙이의 즙을 먹는대요.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으면서 게아재비를 많이 보았던 기억이 나는데

긴 대롱을 물 밖으로 내밀어 숨을 쉬더라구요.

이번에 아이들과 두타산자연휴양림에서 잡았던 가재예요.

우리 아이들은 냇가에서는 가재를 처음 보았는데 무척 신기해하더라구요.

가재는 어릴 적 냇가에 무척 많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산골짜기의 맑은 물 속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이 되었어요.

생김새가 무척 신기한데 몸은 붉은 밤색이고 더듬이가 두 쌍 있어요.

그리고, 꼬리가 부채처럼 펼쳐지고 다리는 열개 랍니다.

오랜 시간 관찰하면서 그린 세밀화인지라 더 정교하고 세밀하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들려주는 자연 이야기도 퍽 재미나답니다.

 

 

시냇가에 가면 다양한 물고기들도 볼 수 있어요.

모래무지, 쉬리, 납자루, 붕어, 피라미, 미꾸라지, 메기, 꺽지 등

다양한 물고기를 살펴볼 수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작년에 시냇가에 가서 꺽지를 잡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꺽지는 등지느러미가 뾰족뾰족한 물고기로 잘못하면 찔릴 수도 있어요.

주로 맑은 물에 사는 물고기라고 하네요.

돌고기도 본 적이 있는데 돌고기는 꺽지 알자리에 알을 몰래 낳기도 하는

조금 얄미운 물고기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답니다.

시냇가에 사는 다양한 물고기와 곤충들을 만나볼 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시냇가>~!!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함께 재미가 솔솔 느껴지더라구요.

우리가 몰랐던 시냇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거든요.

많은 생명체를 품고 있는 시냇가가 우리 아이들 곁에 늘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시냇가에서 놀다 오니 시냇가에 사는 물고기와 곤충들이 더 궁금했나봐요.

<내가 좋아하는 시냇가>를 읽었는데 아이가 참 좋아하더라구요.

아이들과 캠핑 갈 때마다 물가에서 놀면서 물고기를 잡곤 하는데

도시에서는 쉽게 누릴 수 없는 일이기에 참 신나한답니다.

이 책도 그림을 그린 이재은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시냇가에서 놀고,

물고기와 곤충들을 잡고, 기르고, 요리조리 살펴보며 그림을 그렸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더 친숙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내가 좋아하는 시냇가>랍니다.

시냇가에서 직접 잡은 가재 이야기도 해보고 물고기 이야기도 나눠봤어요.

이번에는 송사리 새끼만 잡았었는데

예전에 돌고기와 꺽지 등 다양한 물고기를 잡았던 기억을 하더라구요.^^

시냇가에서 사는 동물 64종을 보면서

시냇가에서 더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시냇가>랍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시냇가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들에게 시냇가는 여느 놀이터보다 더 즐거운 장소겠지요.

우리 아이들도 하루종일 시냇가를 뒤지면서 즐거워했거든요.

시냇가에 가면 피라미를 볼 수 있는데 피라미는 여름에 많이 잡혀요.

여러 마리가 무리를 지으면서 물속의 작은 벌레와 돌말을 먹고 사는데

수컷의 경우 혼인색이 워낙 화려해서 피라미가 아닌 줄 알기도 한대요.

혼인색을 띤 피라미는 보지 못했는데 신기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은 고모부가 잡아서 튀겨 준

피라미 튀김을 맛나게 먹었던 기억도 있어요.​^^

예전에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물고기와 곤충들~!!

요즘은 환경오염으로 인해 쉽게 볼 수 없는 것들이 참 많아요.

멸종 위기 야생동물로 정해진 맹꽁이도 또한 그런데요,

얼마 전 뉴스에서 맹꽁이와 금개구리가 발견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리더라구요.

물고기와 곤충 뿐만 아니라 참개구리, 청개구리, 맹꽁이, 두꺼비, 금개구리 등

다양한 양서류를 그린 세밀화를 보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읽어봅니다.

요즘은 청개구리 보기도 참 힘든데요,

아이들은 여름방학에 시골 가서 보았던 무당개구리 이야기도 하더라구요.

그림을 그린 이재은 선생님은 강원도 화천군 산골짜기의 시냇가 옆에 살아요.

이 책에 실린 동물들은 거의 다 집 앞 시냇가에서 보고 그린거라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 그림을 보면서 책에서 보았던 동물들이

어디에 사는지​ 이렇게 짚어보면서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했어요.

부록에 '시냇가에서 놀아요'가 실려 있으니 읽어보고

시냇가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 실천해봐도 좋겠죠.

우리 아이들도 무척 관심있게 본 부분인데요,

페트병 어항으로 물고기 잡는 방법을 유심히 보더니 담에 따라하겠대요.^^

시냇가에서 잡았던 가재를 보고 그린 그림이예요.^^

집에 와서 색칠을 하고 가재에 대한 내용을 적어보았답니다.

이렇게 직접 잡고 보고 그려서인지 기억에 더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언론이 주목한 자연관찰 그림책 <호박꽃자연관찰>~!!

정보와 재미, 세밀화의 질까지 모두 만족하면서 볼 수 있는 초등저학년자연관찰이예요.

저자와 삽화가가 글과 그림으로 생명의 현장을 기록했기 때문에

더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자연관찰이 아닐까 싶어요.

이제 캠핑 등 야외로 나가는 기회가 많아졌는데요,

시냇가에 사는 동물 64종이 실린 <내가 좋아하는 시냇가> 참 유용하죠.

시냇가에 갈 때 챙겨가면 좋을 세밀화 자연관찰이예요.

​교과연계도 되는 호박꽃자연관찰~!!

 세밀화로 그린 자연관찰인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 』 초등저학년자연관찰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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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대결 - 최후의 승자는 누구?
구보미 히데카즈 사진, 이리사와 노리유키 글,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대결

거대한 곤충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는

다초점 촬영 사진!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홀릭할 길벗스쿨의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대결>~!!

이 책의 장점이라면 거대한 곤충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는

다초점 촬영 사진이 아닐까 싶어요.

얼마 전에 EBS 다큐 프라임에서 밀리미터의 세계인 곤충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대결> 역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책이더라구요.

책을 펼치면 마치 내가 곤충처럼 작아져서 눈앞에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남아​들은 특히나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좋아해서

늘 이 두 곤충을 싸움 붙이고 싶어하는 충동이 있지요.

우리 둘째도 늘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싸움을 좋아했는데

'다초점 촬영'이라는 특수한 촬영 기법으로

좀 더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볼 수 있는 곤충책이 아닐까 싶네요.

워낙 곤충을 좋아하는 둘째인지라 웬만한 곤충책은 다 만나보고 있어요.

이번에 만나본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대결> 역시

책이 오자마자 그 자리에서 바로 책을 읽었던 우리 둘째라지요.

아이가 책을 보더니 "엄마, 이거 만화책이야?" 하길래 보았더니

장수풍뎅이가 이렇게 크게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더라구요.

다초점 촬영 사진에서는 앞에서 뒤까지 모든 포인트에 초점이 맞아서

이렇게 곤충의 털 한 가닥까지 또렷이 보이고 질감 또한 사실적으로 보인대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도 사실적으로 살펴보면서

두 곤충의 싸움을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늘 만나면 싸우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는 세기의 싸움꾼이예요.^^

물론 나뭇진을 두고 하는 싸움이지만 이 두 곤충의 싸움은

곤충 홀릭인 남자 아이들을 늘 설레게 하고 긴장하게 만든답니다.

달콤한 수액을 차지하기 위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모습이

마치 눈 앞에서 펼쳐지듯 생생하게 보이는 멋진 책이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한판 대결!!

과연 이 싸움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힘이 센 장수풍뎅이가 이길 확률이 높지만 사슴벌레가 이길 때도 있다고 해요.

장수풍뎅이는 저렇게 뿔을 사슴벌레 아래쪽으로 넣어서

힘으로 들어올리는데요, 이번 싸움의 승자는 장수풍뎅이네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대결을 생중계하듯 생생하게 만날 수 있지요.

이게 모두 '다초점 촬영'이라는 특수한 촬영 기법 때문인데요,

이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대결을

좀 더 생생하고 실감나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어요.

 

 

'다초점 촬영'으로 곤충의 털 한 가닥까지 또렷이 보이더라구요.

책을 펼치면 밀리미터의 세계인 곤충의 세계가 마술처럼 느껴진답니다.

어느새 크게 다가온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모습에

마치 책을 읽는 아이들이 곤충의 세계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내 눈앞에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가 대결을 한다니

덩달아 긴장할 수 밖에 없는데요, 우리 둘째 무척 흥미로워했어요.

 

 

이 대결의 승자는 우리 둘째가 응원하는 장수풍뎅이예요.^^

장수풍뎅이가 어떻게 사슴벌레를 이겼는지 엄마에게 설명해주기도 했는데

장수풍뎅이의 무기인 머리에 우뚝 솟아 있는 뿔로

사슴벌레를 번쩍 들어 올려서 던져 버렸다고 하지요.

늘 아슬아슬하게 지켜보게 만드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대결~

이렇게 사실적이고 큰 사진으로 직접 보니 더 실감이 나더라구요.

 

 

부록에서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모습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어요.

확대해서 살펴볼 수 있어서 더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답니다.

다리에 난 털 하나까지 너무 사실적으로 보여서 실감이 더 나더라구요.

더듬이, 가슴뿔, 앞다리, 발톱까기 확대해서 생생하게 볼 수 있네요.

아이들이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아갈 수 있겠어요.

일명 '곤충박사'인 우리 둘째 톱사슴벌레와 넓적사슴벌레의 차이점을

엄마에게 설명해주기도 했어요.

책에 나와있는 사슴벌레는 톱사슴벌레인데

큰 턱이 둥글게 되어 있던데 넓적사슴벌레의 턱은 이렇지 않다네요.

아이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너무 좋아해서

작년에 집에서 키우기도 했는데 역시 아이들은 곤충 중에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작년 겨울에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하늘나라에 보내고

올 봄에 다시 이렇게 사슴벌레 애벌레를 키우고 있어요.

아직 애벌레 상태인데 얼른 번데기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는 곤충 세계의 영원한 라이벌이예요.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집에서도 한 두마리씩 키우기도 하지요.

힘이 센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싸움은 늘 궁금한데

두 곤충의 싸움의 기술에 숨겨진 비밀을 이 책으로 확인해볼 수 있어요.

'다초점 촬영'이라는 특수한 기법으로 사진을 찍어서

더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사진 그림책이자 곤충 그림책이거든요.

눈 앞에서 펼쳐지는 두 곤충의 대결이 무척 흥미롭답니다.

마치 거대한 곤충의 세계에 초대된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대결>로 눈앞에서 펼쳐지듯

사실적으로 펼쳐지는 두 곤충의 대결 승자를 가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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