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북극 허풍담 3 - 피오르두르의 은밀한 열정, 완결
요른 릴 지음, 백선희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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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보다 비문이 많다. 잘못된 문장이 너무 많다. 


번역의 문제는 아니라 생각된다. 편집자는 무엇을 읽은것일까. 


나조차 눈에 들어오는 비문인데, 프로인 그들에게는 더 많이, 쉽게 보였을텐데 말인데.


완벽할 순 없지만, 완벽하게끔은 만들 순 없는건지.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고, 해학적이지만.... 그래서 더 오역을 얘기하면서 아쉬워 한다.


4편이 출간되길 원한다면 이메일을 보내 독촉하라고 책날개에 적혀 있다. 이메일을 보내야겠다.. 


이 책이 출판한지 6년이나 지났는데 회신이 올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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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국내 출간 30주년 기념 특별판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 민음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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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표지만 바뀐걸 자랑스럽게 광고하시는데, 번역이 바뀐건 없는건가요? 1999년도에 출간된 이재룡님의 번역으로 그대로 재출간 된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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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북극 허풍담 2 - 북극의 사파리
요른 릴 지음, 백선희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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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 2편도 같은 캐릭터들이 나오고, 에피소드도 이어진다.


엠마에 대한 이야기는 나도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헷갈릴 정도로 그들의 이야기에 몰입을 했는데 나중에는 배를 잡고 웃었다.


이야기란 무엇인가라는 점을 다시 상기해주는 소설이지만, 번역이 이상한 곳이 많이 발견되어


앞과 뒤의 이야기의 흐름으로 인지하여 읽어야 될 문장들이 있다.


여름철 무더위에서 가볍게 읽으면서, 인생의 불안감과 고민에 대해 몇번 쯤은 내려놓을 수 있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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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북극 허풍담 1 - 차가운 처녀
요른 릴 지음, 백선희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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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사람들이 북극에서 사는건지 알 순 없지만 (책의 내용에선 타국에서 온 사람들 같았다.)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삶을 비교하며 읽게 되었다.



그들은 생존방식은 자신만 살아가는 방식이 아닌 다른 사람과 같이 살아가는 법을 택했고, 


그렇게 살아가는 이유는 혹독한 자연환경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이야기 내의 바보같고 순진한 그들의 이야기가 사실일수도 있다는 점이 소름이 끼치는 건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과 별반 다를게 없다는 거다. 



추운지방의 이상한 애완 동물, 환상의 여자, 새로운 문명과 문화가 어떻게 사람을 자극시키는지, 


개인주인적인 면을 받아들이는자와 그렇지 못한자의 이야기들은 해학의 끝판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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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1Q84 3 - 10月-12月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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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나온지 8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발행당시엔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일으키며 불티나게 팔렸던 기억이 있다.


많이 팔린 책이니 사람들에게 많이 읽힌 책이긴 하나 굳이 3편까지 있어야 할 스토리는 아니었다.


2편으로만 끝이 났으면 좋았을텐데, 굳이 3편에 새로운 캐릭 하나를 더 붙여서 스토리를 길게 끌어야 했을까.


이 책을 읽고서 하루키의 이후 소설은 더 이상 읽지 않아도 되겠다 싶었다.


이전의 대학 시절의 내가 상실의 시대를 여러번 읽었지만 지금은 읽고 싶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왜 상실의 시대의 스토리에 열광하면서 읽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텅빈 마음에 허영심만 가득하고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꿈만 가졌던 시절이라서 그랬던가. 


하루키의 소설은 이렇게, 허영만 가득한 스토리에다가 캐릭터들은 지멋에 살고 죽는 텅빈 강정 같다.


스토리를 끌고가는 힘과 편집, 묘사는 일품이었다...


하지만 난 소설을 읽으면서 감동을 느끼고 싶은거지, 소설을 감상하고 싶진 않다.


굿바이 무라카미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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