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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기자의 감상이 들어간, 감정에 호소하는 거북한 내용이 있음. 억지스러운 동정을 이끌어내가기 위한 표현이 종종 있었는데, 사실만으로는 공감이 힘든 사건이라 넣었을까..... 진실을 위한 보도인지, 일본의 사회를 바꿀 보도인지, 무죄를 증명하기 위한 보도인지, 진범을 잡기 위한 보도인지, 마지막까지 읽다보면 기자의 사명감이 중복되어 의도를 당최 알 수 없다. 진실을 보도하기 위한 기자의 노력은 인정하나, 글쓴이의 보도의 목적은 사람들의 흥미/자극을 이끌어내기 위한걸로 보인다. 그것만으로도 성공한 논픽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