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이 정말 우리 세상을 바꿨다고? - 하루 동안 떠나는 화학 여행 하루 동안 떠나는 지식 여행 1
실바나 푸시토.일레아나 로테르스타인 지음, 파블로 피시크 그림, 윤승진 옮김, 이덕환 감수 / 찰리북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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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동안 떠나는 화학 여행

화학이 정말 우리 세상을 바꿨다고?

실바나 푸시토, 일레아나 로테르스타인 글 / 파블로 피스크 그림

윤승진 옮김/ 이덕환 감수추천/찰리북



 우리 일상에서 과학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요. 과학은 삶을 좀 더 풍요롭고 편리하게 한 부분이 많은듯해요.

과학이 세상을 바꿨다고도 할 수 있는데 과학중 화학이 세상을 바꾼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을 만나보았어요.


이 세상에서 물질로 가득 채워져 있는데 화학을 통해 물질에 대해 알게되고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고해요.

아침에 먹는 밥과 국에도 화학이 들어있고 자동차 에어백도 화학으로 만들어졌대요. 화학을 빼놓고서는 세상을

말할 수 없을것 같네요.


이 책은 하루 동안 떠나는 화학 여행이란 이름처럼 하루 시간동안 화학에 대해 만나보게 되요.

오전 9시에 시작하여 밤 10까지 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하고 있는 실비아의 하루 일과를 통해 생활에 녹아있는

화학을 알아가게됩니다.


가끔 마테차를 마시곤 하는데 펄펄 끓는 물로 마테차를 우려마셨는데 그러면 안된다고해서 깜짝놀랐어요.

마테차에 숨겨진 화학원리는 마테잎에 물을 부으면 잎을 구성하는 성분이 물에 녹으면서(용해) 마테 잎 특유의

 맛을 내는데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가우면 용해에 문제가 생겨 맛있고 향이 좋은 마테차를 먹을 수가 없다고해요.

그래서 적정온도는 80도가 좋다고해요. 하지만 홍차는 100도의 펄펄 끓는 물로 한번에 우려내야한다고 합니다.

차마다도 적당한 온도가 있네요. 이제는 맛있는 마테차를 마셔보려고요.

 


총 21가지 궁금한 질문에 재미있고 속 시원하게 답변해 주고 있어요. 너무 너무 재미있고 화학이 달리 보이더라고요.

그 중에 "음식이 눌러붙지 않게 하는 프라이팬의 비밀이 뭘까요? 라는 질문에 답이 궁금했답니다.

달라붙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가장 좋은 방법이 테플론(PTFE)처리된 프라이팬을 사용하는 거래요.

이것은 스포츠웨어를 만들 때 사용되는 재료와 같대요. 테플론의 특징에 대해서도 꼼곰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용도도 굉장히 다양하네요. 실바나와 함께 한 하루의 화학여행을 통해 화학에 대해 모르던 것을 알게되니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부담없이 읽으면서 화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니 더 이상 어렵게만 느껴지진

않는것같아요. 설명만 있는것이 아니라 그림과 함께 있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읽기에도 충분할것 같네요.

우리 세상을 바꾼  흥미로운 분야인 화학을  모두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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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월간우등생 학습+과학(9개월) - 6학년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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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우등생 학습(겨울 방학용) 6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겨울방학동안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에 감을 잃지않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답니다.

우리 둘째는 올해 6학년이 되어 6학년용 방학교재를 보았답니다.

매일매일 공부할 분량이 정해져 있어서 무리되지않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월간우등생학습 ​일일수학,교과서수학,서술형수학과 국어과학사회를 풀수있는 학습지로 되어있어요.

국어,사회,과학 사이사이 수학을 풀 수 있게 되어있고 일일수학은 매일 2장씩 풀게되어있어요.

이렇게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하니까 수학실력도 늘고 다른과목도 챙길 수 있어 좋네요.​

스케줄 표에 맞추어 차근차근 해나가면 학교공부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것같아요.

기본부터 심화까지 확실히 잡을 수 있겠네요.​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우등생 과학을 보았답니다.

과학뉴스/융합/실험탐구/별책부록/우과참여로 되어있네요.

스토리텔링 융합과학 매거진으로 과학을 좋아하거나 과학을 어려워하는독자 모두

흥미롭게 볼 만한 소재가 가득하답니다.

과학적 개념이나 핫이슈,과학상식뿐 아니라 영화속 과학도 찾아볼 수 있답니다.

이번호에는 피터팬을 통해 영원히 늙지 않는 법을 밝히고자했네요.

노화,성장에 대한 재미있는이야기가 숨어있네요.

착시도 재미있었는데 눈의 촛점을 잃은채 바라보면 입체로 보이는거예요.

우리가 한때 많이 하던 매직아이네요.

입체하트나 알파벳a등을 찾아보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이는 양쪽눈이 사물을 다르게 보는데 평소에 인식하지 못하지만 이것은 뇌에서

두눈에서 보내는 상의 미료한 차이를 감지하고 대상의 거리를 파악한대요.

그런데 의도적으로 사물에 어긋남을 주면 보는 대상이 평면일지라도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고합니다.

 


 

특집으로 다루고 있는 '우리 나라도 대지진 일어날까?'라는 주제도 굉장히 흥미로웠답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화산대에서 전세계 화산의 75%가 몰려있대요.

지진이 일어나면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잖아요.

지구는 퍼즐조각처럼 여러개의 조각들로 되어져 있는데 이것이 어긋나면 지진이 일어난대요.

 우리나라도 다섯차례의 대지진 징조가 있었다고 하니 정말 큰일이나 싶더라고요.

지진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과 지진에 대비하는 방법까지 상세히 나와있어요.

이런일들이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미리미리 준비하고 예방을 잘 해야겠어요.

 실험탐구영역에서 이번호에서는 춤추는 쌀알을 실험하였네요.

음악에 맞춰 춤을 추은 쌀알의 비밀이 밝혀진답니다.

추리과학동화를 읽으면서는 추리력과 창의력과 논리력을 기를 수 있네요.


요리와 과학을 접목한 부분도 있는데 요리가 쉬워서 꼭 한번 만들어 먹으려고요.

누룽지 귤강정인데 상큼하고 고소하니 정말 맛있을것 같아요.

원리1,2,3로 고소한 누룽지 맛의 비밀과 구운과일이 좋은이유,짱음식과 숭늉을 함께먹으면 좋은것까지

맛난 요리를 먹으면서 과학적 개념도 알 수 있어 일석이조네요.

 


만화형식의 스토리텔링과학만화가 재미있는 캐릭터들로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답니다.

이 만화를 통해서는 봉숭아의 한살이는 어떻게 진행될까?,화산은 어떻게 생기는 걸까요?,

마그마와 용암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에 대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답니다.


우등생과학 별책부록으로 우등생 수학이 있는데 함께 퀴즈도 풀어보면서 개념도 이해할수 있어 좋네요.

1월호 종이 모형은 황제펭귄이네요. 만들면 어떤 모양이 될까요?

다음호도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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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성의 스타트업 교과서
전화성 지음 / 이콘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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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열풍이 불고있다. 그래서 창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무너지고 실패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것같다.

그렇기때문에 창업을 함에 있어서 배워야하고 공부해야하는것같다.

'전화성의 스타트업 교과서'는 사업을 준비하고 창업을 계획한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될것이다. 

지은이는 창업을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잘 들여다보라고한다.

그 고민이 있다면 명심해야 할것은 고통이 있다는것이다. 창업을 함에 있어서 Pain(고통)에 대한 고민이 없다면

창업은 폐인이 되는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불편한것이 무엇인지 고쳐야 할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방법과 좋은 아이디어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는 실천방안을 소개하는 책이다.


1장 불만이 세상을 바꾼다

2장 스타트업 집짓기 6단계

3장 창업, 진짜 시작은 지금부터


창업에 대한 개념정리와 기본을 튼튼히 잡고  창업을 잘 해나갈수 있는 방법과 과정을

간결하면서도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래서 구지 창업을 하지 않아도 창업의 과정을 볼 수 있었다.


문장중 " 미래의 기업가는 불평하는 사람이 아닌, 이 불만을 해결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나올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성공하는 창업자와 실패하는 창업자간에 이것이 가장 큰 차이점인것같다.

의식과 생각먼저가 바뀌어야할것같다. 관점의 변화가 필요한듯하다.

사례들과 곁들여 이해하거나 공감하기에 좋은듯하다.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경험과 지식을 쌓은 분야와

내가 좋아하고 열정을 가진 분야를 찾아내야할것이다.

집을 잘 짓기위해 기초공사가 튼튼해야 하듯이 창업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창업의 6단계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단께가 1단계인 고객의 문제를 찾는 과정이라고 한다.

나도 항상 고민하는 한가지가 있다. 바로 '오늘 뭐 먹지?'이다. 검색을 해보고 맛집을 찾고

레시피를 보고 하는데 이러한 고민들을 통해 행동으로 옮긴 그리드잇은 '오늘 뭐 먹지'라는 서비스를 런칭해

성공 궤도에 오른 스타드업이라고 한다.

홍보성 글을 가려내고 사람들의 진정성 있는 제보를 바탕으로 하였기에 팔로우가 늘어나고 공유와 댓글수도

폭발적인 증가를 가져왔다고한다.

Pain을 불만으로 풀어내고 이것을 해결하고 사업으로 바꾸는 기술을 가져야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경험과 실예를 들어 창업에 전혀 무관심한 사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읽으면서 사업가의 고뇌와 어려움도 볼 수 있었고 창업하는것이 무의미하고 만약 실패만 있는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망하는 스타트업의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1. 특별한 매력이 없어서

2. 배려가 없어서

3. 집착해서

4. 만인의 연인이 되려고 해서

5. 너무 서둘러서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준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사업하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기업가 정신인듯하다.

훌륭한 기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경험,인내,그릇이라는 단어를 기억하라고한다.

창업하는것이 녹록하지는 않겠지만 저자가 이야기했던 것들을 되새기면서

천천히 준비하다보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을것이다.

이 책을 통해 창업에 관심이 없는 나였지만 창업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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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할멈 쫓아내기 청어람주니어 저학년 문고 17
임다솔 글, 최정인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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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주니어 저학년 문고17

마귀할멈 쫓아내기

임다솔 글 / 최정인 그림 / 청어람주니어



시선을 끄는 제목이 눈에 들어옵니다. 책을 읽기전에는 마귀할멈이 엄아인줄 알았어요.

누구를 마귀할멈이라고 하는지 궁금해지네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부모의 다툼으로 상처입은 어린이들 마음이 치유되기를 기도한다고합니다.

점점 더 훼손된 가정이 많이 생겨나는듯하여 마음이 아픕니다.

아이들이 책을 통해 위로받고 격려를 받고 힘을 얻기를 저도 소망해본답니다.


저는 지금도 집에 갈때 엄마가 안계시면 허전하고 집이 텅빈것같거든요.

아이들은 오죽하겠어요.

어느날 엄마가 집에 없다고 한다면요?

주인공 근영이는 동생 예인이와 아빠와 산답니다.

엄마는 돈 많이 벌어온다고 하고 떠나버렸지요.

엄마가 없어서 그 빈자리로 산만하고 힘든아이가 되어있어요.

근영이는 점점 심술을 부리게 되고 집안일을 도와주러 오신 조선족 할머니를

마귀할멈이라하여 쫓아내기 대작전을 세우지요.

할머니를 골탕먹일때 아빠는 근영이의 속마음도 모른체 혼내기만하고

근영이는 상처받고 눈물을 흘리게 되고요..


아빠의 모습속에 저의 모습이 담겨있는듯하여 근영이에게 제가 미안해지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알아주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할듯해요.

근영이는 할머니가 있으면 엄마가 영영 돌아올것같지 않아서 더 심술을 부리게 되는거구요


할머니에게 빨간물감을 머리에 쏟기도하고 오렌지를 깔고앉게되고...

그러나 할머니는 근영이이와 예인이를 보는것이 몸에 버거워하면서도

근영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감싸주지요. 근영이는 점차 할머니에게 마음을 열고 할머니가

떠날까봐 염려하게되지요.

" 할머니, 어디 가지 말아요."(p83)이렇게 말이죠.

아이들은 기다려주고 사랑해주고 믿어줄때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는것같아요.

근영이는 할머니와 요리도 하고 이제 스스로 숙제도 하고 제법 많이 성장하게되요.

이제야 마음의 안정을 찾은 근영이에게 다시한번 시련이 다가오게되요.

할머니가 다시 돌아가야하는 상황이 오게되거든요.

 

 


근영이는 엄마의 자리에 할머니가 못들어오게 한것처럼 할머니 자리에 다른 할머니가

들어오지 못하게 출동준비를 합니다.

처음에 할머니를 골탕먹인 방법으로 침입자를 응징하려고 하지요.

과연 그 침입자는 누구일까요?

다시 근영이와 예인이는 행복과 안정을 찾을수 있을까요?


근영이와 예인이를 보면서 엄마의 사랑이 얼마나 아이들에게 필요한지 다시한번

알게되었네요. 잔소리보다 한번 더 안아주고 믿어주고 이해해주는것이

아이의 긍정적변화를 가져오게 되는것같습니다.

엄마의 빈자리로 인해 마음아픈 근영이가 몹시도 안쓰러웠답니다.

그러나 다시금 밝고 따뜻한 근영이로 돌아올것을 믿네요...

사랑으로 아이들을 많이 많이 품어줘야겠단 생각이 들게하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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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포 아이들 아이앤북 문학나눔 16
박남희 지음, 김현영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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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북 문학나눔 16

고래포 아이들

박남희 글 / 김현영 그림 / 아이앤북


2015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당선작



 


 


학교과제를 하던 중 귀신고래에 대한 조사를 한번 해간적이 있어요. 쇠고래라고도 불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962년에천연기념물 제 126호로 지정하여 무분별한 포획을 금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1964년 5마리의 포획을 마지막으로 포획기록이 없으며 1972년 1월 2마리가 울산 앞바다에서

목격한 이후 멸종된걸로 알려졌대요.


1920년대부터 일본인 어부들이 고기가 많은 구룡포에 들어오기 시작하였는데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 포경선들이 우리나라의 고래들을 대거 포획했다고합니다.

구룡포이야기를 토대로 고래포라는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 이야기를 쓰게되었대요.

불행했던 시절 일본아이와 조선아이 우정과 함께 아기 귀신고래의 만남과 헤어짐을 볼 수 있어요.


 

 

 


구신고래가 고래포의 보물이라고 말하는 고래포 사람들.

그러나 일본 고래잡이들이 마구잡이로 잡아가고 점점 고래들이 보이지 않아요.

어쩔 수 없이 일본에 고래를 바쳐야하기때문에 귀신고래를 잡는데 잡힌 귀신고래를 보니 마음이 짠해요.

그런데 잡힌 귀신고래는 새끼를 낳은지 얼마안된 엄마고래였어요.

엄마를 잃은 아기고래가 걱정이 되네요. 아기 고래는 어디에 있는걸까요?

일본인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을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장면에서 일제강점기의 시대상을 볼수 있었어요.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중 아기고래를 만나게되요.

"므므므음므." 기분이 좋은가봐요.

웅이는 분이누나와 함께 아기고래를 숨키고 아기고래를 지키기 위해 가진애를 다쓴답니다.

웅이와 기득이,유키코,웅이누나 분이는 아기고래를 꼭 살려내고 싶어해요.

책을 읽다보면 1937년에 귀신고래 사냥을 금지한 법도 나와요.

고래포 어른들은 구신고래를 잡으면 세계법을 어기는것을 알고 우리 고래를 지키기로 마음먹지요.

그러나 일본인에게 말했다가 웅이아버지는 가슴팍을 세게 밀렸고

상득이형은 뺨을 맞고 주재소로 끌려가요.이 장면을 볼때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식민지시대에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울분과 서러움이 느껴졌거든요.

일제시대 일본사람들은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단 생각까지 듭니다.

아이들은 귀신고래를 지키기 위해 당당하게 불의와 맞서싸운 상득이형을 존경하고

 일로 많은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렇게 많은 노력이 있었는데 아기고래는 무사히 살 수 있을까요?

내용이 가볍진 않아요.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이기때문에

고래포 사람들이 겪은 단편적인 모습을 통해 그 시대의 모습을 엿볼수가 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들은 일본사람,조선사람 친구가 되어

우정을 쌓는 모습에서 어른보다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를 잃은 아기고래의 상황이 마치 나라를 빼앗긴 우리나라인듯하여

간절히 간절히 아기고래가 무사히 잘 자라 멋진 엄마고래로 성장하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보게되었답니다.

귀신고래가 멸종위기 동물이라고 하지만 어딘가에서 유유히 헤엄치고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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