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코파닉스 2 - 발음부터 문장까지 한 번에 끝내는 코파닉스 시리즈 2
이동훈 지음, 마이클 캐스너 감수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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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5학년과 6학년인 두 딸은 학원을 다니지 않고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와 집에서 가끔 배우는 영어가 전부다.큰 아이는 <술술 읽는 영어 소설책1~4>를 읽더니 혼자 문법을 마스터했다.물론 엄마에게 질문해 가면서.그런데 정작 발음이 문제였다.모르는 단어는 인터넷 영어사전 검색해서 들려줘도 발음은 여전히 문제다.학원을 다니지 않고 엄마표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발음이다.5학년 딸아이는 만화 영어책을 읽을 때 모르는 단어는 그냥 너머 가버리고 스토리만 읽는다.5학년 아이는 생소한 단어를 위해서.

6학년 딸아이는 정확한 발음을 위해서.두 아이 모두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모음+ld ,lt , nd]11과 (P7)

 예) c      o        l      d → 1.코울ㄹㄷ (좋은 발음)

      ㅋ  (오) ㄹㄷ  (ㄷ)   2.코울ㄹ드 (나쁜 발음)

 

[자음+모음+모음+자음](P21)

 

  예) n     a        i       l        →1. 네일ㄹ  (좋은 발음)

      (ㄴ)  (에이) (×)  (ㄹㄹ)      2.네일 ㄹ  (나쁜 발음)

 

 올바른 발음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조합들을 예시하고 있다.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대부분의 단어를 싣고 있어서 엄마와 함께 보기에 좋다.기타 공부 방법들은 다른 영어책에서와 비슷하다.하지만 발음의 원리와 발음 방법은 전혀 다른 방법이다.저자는 25년째 중고등학교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분이다.그래서 우리아이들이 부족한 부분을 잘 짚어 주고 있다. 지금은 아이들에게 맛뵈기밖에 보여줄 수 없었고, 중간고사 끝나면 마저 공부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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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스파르타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세계사 상식 1
이수겸 글, 이정태 그림 / 아이세움코믹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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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에서 살아남기>시리즈와 <~에서 보물찾기>시리즈를 너무 좋아해서 한동안 온갖 살아남기 시리즈와 온갖 보물찾기를 사줬다.사주면서도 만화책만 읽는다고 뭐라고 했는데,어느날 아이들이 똑똑해져 있어서 깜짝 놀라곤 한다. 그리고 "넌 그거 어떻게 알았어?" 물어보면 아이들은 "<이라크에서 보물찾기>에서 읽었어요." "그런건 또 어디서 읽었어?"  "<산에서 살아남기>에서 읽었어요" "엄마는, 그런건 상식이라구요.그러니까 엄마는 만화책이 나쁘다고 하지마세요.요즘 만화책에 얼마나 중요한 내용이 많이 나오는데요."라고 항변한다.그래서 <아테네.스파르타에서 살아남기1>이 나왔다고 하자 아이들이 난리가 났다.이 시리즈들은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읽기에 적당하다.
 

 주인공 온누리는 보물 탐사꾼의 피를 이어받아 세계 역사에 관심이 많다.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설사가 나는 것이 문제다.헬렌은 스파르타 군사 학교를 탈출한 동생 라몬을 찾아 올림피아로 왔다가 아테네 공식 왕따 페피와 염소키몬,온누리 일행을 알게 된다.그들은 올림피아 경기를 관람했다는 죄로 공개처형의 위험에 처한다.그들은 탈출하기 위해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풀 수 있을까? 누리가 걸고 있는 목걸이의 비밀은 뭘까?  과거 그리스로의 여행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스토리 진행과 함께 아크로폴리스,파나티아니코 스타디움등 세계문화유산도 등장한다.에게문명,지금의 에게 해 나라들,축제 속의 올림피아,민주 정치의 변천사,그리스의 수학.과학,폴리스,그리스 철학,올림포스의 신들과 신탁,페르시아 전쟁,펠로폰네소스 전쟁등 유럽역사상식은 2쪽 분량의 설명을 할애하고 있어서  유난히 어려웠던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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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 상상과 몽상의 경계에서
김의담 글, 남수진.조서연 그림 / 글로벌콘텐츠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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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서점가에는 전자책 열풍이 불었다.아마존의 킨들에 한발 늦은,그래서 급한 우리나라의 전자책 시장. 앞으로 책의 역사가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른다.전자책의 열풍 속에서 종이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바로 이 책 <상상과 몽상의 경계에서>처럼 접근해 볼 필요가 있겠다.꿈을 꾸는 듯한 제목처럼 일러스트가 너무 아름다워서 황홀해진다.그래서 고마운분에게 선물하고 싶어진다.시와 에세이와 삽화의 만남이 빚은 멋스러운 책으로 ,글과 삽화가 반반을 차지한 160쪽 분량이다.자투리 시간에 틈을 내서 삶을 돌아 보기에 그만이다.그녀는 우리에게 속도를 늦추라고 말한다. ..이제야 나는 알 것 같다.이 미운 얼굴의 나는,누구의 탓도 아닌 조바심의 산물이라는 것을.(P10)  

 

 상처와 이해,성숙이라는 큰 틀안에 많은 소제목의 글들을 매일 조금씩 쓰는 일기처럼,시처럼,에세이처럼 그렇게 그녀는 외로움,고독,자신의 상처를 감싸 안고 받아들이고 이해하여 한층 성숙하게 태어난다.누구나 그렇듯 삶은 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누군가와 부대낄 수밖에 없다.부대낌으로 우리는 상처도 받고 부대낌으로써 이해도 가능하다.그래서 우리의 삶은 스스로 어루만져 줘야만 치유되고 한층 성숙해진다.그녀가 성숙해가는 과정은 내가 성숙해 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글에 약간의 통속적인 언어도 섞여 있어서 거친듯한 질감이 막걸처럼 동동주처럼 편안함을 준다.그것은 30대라는 나이가 주는 선물이다.하지만 그녀는 늦깍이 신인작가다.그래서 그녀의 글에는 아주 순수함이 묻어난다.책을 펴면 저자의 학벌이나 이력을 살피는 것은 이제 무조건반사가 되어버린 나.책날개에 저자의 이력이 없어서 궁금증이 더 한 그녀,결국 글 속에서 그녀를 만났다...괴물은 여전히 내안에 존재하고 있다.변변치 못한 과거,20대의 절망,빳빳한 자존심,이것들에 대한 후회..(P9) ..면접관이 보이네요.왜 이리 표정들이 거만한걸까요.괜히 주눅이 듭니다.그래도 전 목표가 있습니다.(P152)

 

그녀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시시콜콜한 희노애락을 아주 깔끔담백하게 그렇지만 결코 가볍지 않게 써 내려간다.그녀나름의 철학적 사유가 물씬 풍긴다.그러면서도 우리에게 강한 공감을 일으킨다.작은 것들에 대한 소중함,그녀의 몽상 속에서 얻어진 듯한 꿈,사랑,사람과 사람사이에서 한 번쯤 있을 법한 일들...나에게 제자리는 없다.난 항상 조금씩 움직인다.자의든 타의든 내 자리에서 쉼없이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움직이고 있다.우리에게  제자리란 욕심과 보편적인 안주의 혼합체 같다.보내기엔 아쉽고,차고앉은 자리는 만족할 수 없는..(P56)

 

 삶의 고난을 짊어진 그녀의 고뇌가 나의 고뇌에게 말을 걸어온다.과거가 있기에 현재에 행복한 거라고,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짐이 있다고,그 짐에 맞는 지게가 있다고 그녀는 말한다.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십자가가 가장 무겁다고 버거워한다.하지만 그녀 말에 귀기울여 보니 내가 지고 있는 짐은 내게 맞는 짐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나도 그녀처럼 가끔 우울과 몽상에 잠긴다..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욕구보다 현실이었다(P128)..그리고 지금 넌! 너의 발은 어디에 담겨져 있니? (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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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경제학 - '짬짜면' 같은 경제입문서
오형규 지음 / 좋은책만들기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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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는 우리 생활과 뗄레야 뗄 수가 없다.우리의 모든 활동이 결국 경제활동이기 때문이다.우리는 아침에 눈 뜨자 마자 소비를 시작한다.그럼에도 우리는 경제는 어렵다고 생각한다.경제학용어들이 생소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눈을 뜨고 나면 생겨나는 신조어들이 넘쳐나니 경제가 어렵게만 느껴진다.그래서 경제신문에는 매일 신조어를 친절하게 뜻풀이 해 준다.그래서 저자는 자장면집 메뉴처럼 쉽고 재미있게 경제학원리들을 실생활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자장면 경제학 입문서를 만들었다.

 

 먼저, 자장면 한 그릇에는 어떤 경제원리가 숨어 있을까? 자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고민하다 보니 생겨난 짬짜면을 예로 들어 수요와 공급을 설명한다.멸종동물을 구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인센티브를 설명하고,규모의 경제와 범위의 경제를 설명하기 위해 소녀시대,슈퍼주니어를 예로 든다.대채제의 관계로 짜장면과 짬봉,소주와 맥주를 예로 들고 보완제의 관계로 커피와 크림,설탕을 예로 든다.

 

 특히 IT 분야에서 공짜점심을 주는 기업들이 많다.우리가 공짜로 제공받고 있는 블로그와 메일등은 정보재(information)라는 특성이 있다.블로그와 메일을 사용하면서 그것이 공짜라는 자각조차 못했는데,놀랐다.빌 게이츠도 연간 소득을 감안하면 길거리에 떨어진 100달러짜리 지폐를 줍기 위해 허리를 굽히는 것조차 손해가 된다.(P90)은 기회비용을 설명하기 위해 예로 들고 있다.ㅎㅎ

 

 도덕적헤이(moral hazard)가 원래 경제학 용어로는 "불완전하게 감시를 받는 사람이 부정직하거나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를 하는 경향"으로 도덕성 자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이러한 행동이 가져오는 비효율 설명하는 개념이다.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외환위기를 겪으며서 그 본래의 뜻이 오용되다가  도덕성 자체까지 포함하는 의미로 사용된다고 한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경제학 용어가 아마도 100개는 넘을 것 같다.하지만 주제로 잡고 있는 상위개념 하나에 설명이나 예로 딸려 나오는 하위개념의 용어가 더 많아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구성의 오류를 설명하기 위해서 연애인의 얼굴을 합성시키고,무임승차로 이어져,공공재가 등장하고 시장의 실패와 동물들의 진화과정에도 구성의 오류가 있음을 설명한다.경제를 더욱 쉽게 설명하기 위해 속담도 몇 쪽 추가했다.

 

 이 책을 안 읽었다면  애그플레이션(agflation)과 에코플레이션(ecoflation) 을 나는 뭐라고 설명했을까? 아~ 가슴을 쓸어내린다.애그플레이션은 농산물(agriculture) 가격이 급등하면서 물가 상승을 유발하는 현상을 의미하고 에코플레이션(ecoflation)은 환경(ecology)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물가상승을 가리킨다.제 리뷰를 읽는 분들을 위한 TIP입니다^^* 


경제는 우리 생활과 뗄레야 뗄 수가 없다.우리의 모든 활동이 결국 경제활동이기 때문이다.우리는 아침에 눈 뜨자 마자 소비를 시작한다.그럼에도 우리는 경제는 어렵다고 생각한다.경제학용어들이 생소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눈을 뜨고 나면 생겨나는 신조어들이 넘쳐나니 경제가 어렵게만 느껴진다.그래서 경제신문에는 매일 신조어를 친절하게 뜻풀이 해 준다.그래서 저자는 자장면집 메뉴처럼 쉽고 재미있게 경제학원리들을 실생활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자장면 경제학 입문서를 만들었다.
 

 먼저, 자장면 한 그릇에는 어떤 경제원리가 숨어 있을까? 자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고민하다 보니 생겨난 짬짜면을 예로 들어 수요와 공급을 설명한다.멸종동물을 구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인센티브를 설명하고,규모의 경제와 범위의 경제를 설명하기 위해 소녀시대,슈퍼주니어를 예로 든다.대채제의 관계로 짜장면과 짬봉,소주와 맥주를 예로 들고 보완제의 관계로 커피와 크림,설탕을 예로 든다.

 

 특히 IT 분야에서 공짜점심을 주는 기업들이 많다.우리가 공짜로 제공받고 있는 블로그와 메일등은 정보재(information)라는 특성이 있다.블로그와 메일을 사용하면서 그것이 공짜라는 자각조차 못했는데,놀랐다.빌 게이츠도 연간 소득을 감안하면 길거리에 떨어진 100달러짜리 지폐를 줍기 위해 허리를 굽히는 것조차 손해가 된다.(P90)은 기회비용을 설명하기 위해 예로 들고 있다.ㅎㅎ

 

 도덕적헤이(moral hazard)가 원래 경제학 용어로는 "불완전하게 감시를 받는 사람이 부정직하거나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를 하는 경향"으로 도덕성 자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이러한 행동이 가져오는 비효율 설명하는 개념이다.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외환위기를 겪으며서 그 본래의 뜻이 오용되다가  도덕성 자체까지 포함하는 의미로 사용된다고 한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경제학 용어가 아마도 100개는 넘을 것 같다.하지만 주제로 잡고 있는 상위개념 하나에 설명이나 예로 딸려 나오는 하위개념의 용어가 더 많아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구성의 오류를 설명하기 위해서 연애인의 얼굴을 합성시키고,무임승차로 이어져,공공재가 등장하고 시장의 실패와 동물들의 진화과정에도 구성의 오류가 있음을 설명한다.경제를 더욱 쉽게 설명하기 위해 속담도 몇 쪽 추가했다.

 

 이 책을 안 읽었다면  애그플레이션(agflation)과 에코플레이션(ecoflation) 을 나는 뭐라고 설명했을까? 아~ 가슴을 쓸어내린다.애그플레이션은 농산물(agriculture) 가격이 급등하면서 물가 상승을 유발하는 현상을 의미하고 에코플레이션(ecoflation)은 환경(ecology)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물가상승을 가리킨다.제 리뷰를 읽는 분들을 위한 TI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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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로 읽는 서양철학사
호리카와 데쓰 지음, 이선희 옮김 / 바움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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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실용학문에 밀려 대학에서 철학과가 폐강되고 있다.현대인에게 철학은 정말로 필요없을까? 대학에서 철학은 교양과목으로 잠깐 다루고 만다.그래서 대부분 철학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게 되고 잊어버리고 살아간다.그러다 어느날 문득 철학이 필요한 시기가 찾아온다.나 역시 고리타분하고 어렵다는 이유로 철학을 등한시하다가 문학적 필요에 의해서 철학서적을 찾게 되었다.현대는 속도에 취하고 물질문명에 취해서 삶이나 죽음과 같은 영원이나 관념적인 문제들은 생각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하지만 바쁘고 개인적이고,물질적이고 부조리한 세상일수록 우리에게 철학이라는 것이 더욱 필요해진다.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영혼의 테라피’라고 한다.
 

 철학에 가까이 가고 싶지만 따분하고 어려워서 접근이 어려웠는데,요즘은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는 철학입문서가 많이 나오고 있다.이 책도 서양철학자들의 에피소드부터 접근해서 각 인물들의 사상을 가볍게 다루고 있어서 철학입문서로 적당하다.유명인에게는 누구나 스캔들이 있다.저자는 우리에게 철학의 재미를 알려주기위해 철학자들의 사생활을 들춰서 보여주고 있다.그래서 철학자들은 죽어서도 자신의 사생활을 철학을 위해서 제공하고 있다.연인관계의 복잡함,미쳐버린 철학자도 많고,나치당으로 활동한 하이데거처럼 의외의 인물도 있고,사르트르와 보바리처럼 특이한 커플도 있다.철학자들의 사생활은 그들의 철학만큼이나 다양하다.

 

 루소는 8살쯤 30세 여성에게 체벌을 받았는데,그것이 성적쾌감(마조히즘적 쾌감)의 시작이었다고 한다.당시의 귀족은 하인도 군데에 데려갈 수 있어서 데카르트는 하인을 군대에 데리고 갔다. 의사와 이발사는 겸직이 가능해서 드니 드디로는 겸직을 했다.그래서 지금도 이발소 앞에는 동맥을 뜻하는 빨강,정맥을 뜻하는 파랑,붕대를 뜻하는 하얀색의 네온이 빙글빙글 돌아간다.

 

 철학자들은 존재에 대해서,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하고 신의 존재유뮤에 고민한다.그래서 철학자들은 무신론자가 많다.당시 유럽사회는 무신론자는 대학교수가 될 수도 없었다.철학자들이 고민하는 또 한가지 동물과 인간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고민한다.그래서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고로 존재한다."라고 말했다.루소는 " 영국인이 자유로운 것은 선거 때뿐이다"라고 말했다.정치인은 그 때나 지금이나 어쩌면 그렇게 똑같을까? 마르크스의 철학이 윤리적이 아니란 말은 의외였다.무엇보다 철학자들 중에서 유난히 어려운 칸트의 철학을 쉽게 쉽게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같이 읽으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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