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스파르타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세계사 상식 1
이수겸 글, 이정태 그림 / 아이세움코믹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에서 살아남기>시리즈와 <~에서 보물찾기>시리즈를 너무 좋아해서 한동안 온갖 살아남기 시리즈와 온갖 보물찾기를 사줬다.사주면서도 만화책만 읽는다고 뭐라고 했는데,어느날 아이들이 똑똑해져 있어서 깜짝 놀라곤 한다. 그리고 "넌 그거 어떻게 알았어?" 물어보면 아이들은 "<이라크에서 보물찾기>에서 읽었어요." "그런건 또 어디서 읽었어?"  "<산에서 살아남기>에서 읽었어요" "엄마는, 그런건 상식이라구요.그러니까 엄마는 만화책이 나쁘다고 하지마세요.요즘 만화책에 얼마나 중요한 내용이 많이 나오는데요."라고 항변한다.그래서 <아테네.스파르타에서 살아남기1>이 나왔다고 하자 아이들이 난리가 났다.이 시리즈들은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읽기에 적당하다.
 

 주인공 온누리는 보물 탐사꾼의 피를 이어받아 세계 역사에 관심이 많다.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설사가 나는 것이 문제다.헬렌은 스파르타 군사 학교를 탈출한 동생 라몬을 찾아 올림피아로 왔다가 아테네 공식 왕따 페피와 염소키몬,온누리 일행을 알게 된다.그들은 올림피아 경기를 관람했다는 죄로 공개처형의 위험에 처한다.그들은 탈출하기 위해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풀 수 있을까? 누리가 걸고 있는 목걸이의 비밀은 뭘까?  과거 그리스로의 여행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스토리 진행과 함께 아크로폴리스,파나티아니코 스타디움등 세계문화유산도 등장한다.에게문명,지금의 에게 해 나라들,축제 속의 올림피아,민주 정치의 변천사,그리스의 수학.과학,폴리스,그리스 철학,올림포스의 신들과 신탁,페르시아 전쟁,펠로폰네소스 전쟁등 유럽역사상식은 2쪽 분량의 설명을 할애하고 있어서  유난히 어려웠던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