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세계 악녀 이야기
시부사와 타츠히코 지음, 이성현 옮김 / 삼양미디어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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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꽃이 질 때 보면 알수 있다고 한다. 대개가 그렇듯 악녀들의 최후는 비참하다.악녀인 그녀들은 에고이즘의 결정체다. 그녀들은 악녀로 태어난 것이 아니다.미모,질투,사랑,권력,증오등 복합적인 원인들에 의해 악녀로 변해간 것이다.악녀로 분류된 그녀들을 평가할 때 우리는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윤리적 기준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저자도 언급하고 있듯이 현재 우리의 기준으로는 그녀들이 악녀이지만 그 당시의 기준으로 봤을때는 과연 그녀들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의문스러운 경우도 있다.
 

 강호순 사건으로 가뜩이나 겁나는 요즘,읽으면서 부들부들 떨고 경악을 하게 만들었던 그녀. 처녀의 피로 목욕을 하는 연쇄살인마.에르체베트 바토리.저자는 근친결혼이 많았던 그 당시 사회상황에 비춰 그녀의 정상적인 정신상태가 아니었을 것이라고 한다.아버지에게 매일 조금씩 독약을 먹이고 있었던 브랑빌리에 후작 부인! 태조의 애첩 척부인을 잔인하게 살해하여 돼지인간을 만들어버린 여후의 잔인함!형제 일족 70여명,재상과 대신급 36명을 죽인 측천무후.

 

 5개국어를 하는 대단한 지식인이었던 클레오파트라가 악녀로 분류되는 이유가 있다면 ,자신의 사랑을 권력을 획득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했다는 점이다.또한 죄수들을 이용하여 독약 실험을 잔인하게 시행한 점이다. 클레오파트라는 기울어가는 제국 이집트가 만들어낸 희생양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권력이란 그것을 취해본자만이 그 맛을 알 수 있다고 한다.권력은 마약같은 것이어서 권력을 얻기위해서,또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악을 저지른 그녀들의 특징은 자신의 자식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이 없이 죽였다는 점이다.네로황제의 어머니 아그리피나,측천무후,여후,등이 이에 속한다.그녀들은 무소불휘의 권력을 이용해 타락해갔다.타락한 왕조가 다 그렇듯 그녀들은 자신의 왕국을 멸망으로 이끌었다.

 

 표지그림으로 나온 루크레치아 보르자의 경우는 그녀의 아버지와 오빠의 권력욕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보는게 낫다.엘리자베스1세의 어머니가 엔블린이었으며,그녀가 악녀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남자들을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용했다는 점이다.또한 자신의 권력을 위해 메리 스튜어트를 단두대에서 처형시켜버린 점이다.

 

 읽으면서 가장 안타까운 악녀는 메리 스튜어트다.그녀에게 죄가 있다면 무분별한 사랑에 목숨을 걸어버린 것 뿐이다.프랑스 혁명의 발단이 된 마리 앙투와네트의 행동은 사실상 어머니의 교육부재가 원인이다.하지만 그녀의 최후는 숭고하다.나치와 최후를 같이 했던 여인 마그다 괴벨스 역시 요제프 괴벨스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이 원인이다.

 

 미인이 아니라서 악녀가 된 카트린느 드 메디치나 브랑빌리에 후작 부인의 악행을 용서할 수 없으나,예나 지금이나 미인들만 좋아하는 남자들의 잘못이 크다.여후는 남편에게서 사랑받지 못한 것이 악녀로 변한 원인이다.반면 달기는 자신의 미를 이용해  중국의 은나라를 멸망으로 이끈 악녀다.

 

 80세 백발의 나이에 증손자의 대까지 싸움을 하는 프레데군트와 브룬힐트 두 악녀의 싸움은 미움을 넘어서 증오가 된다.여기서는 아직 기독교가 막 뿌리내리기 시작할 무렵이었고,그 당시 게르만 사회가 야만 스럽고 잔인하며 혼란스러웠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녀들을 악녀로 만드는데는 성장배경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악녀들은 불우했던 어린시절을 보냈거나,부모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다.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그녀들에게도 빠질수 없는 부분이다.악녀들의 주위에는 또 다른 악녀들이 있는 경우가 많다.어머니가 악녀인 경우 자식의 삶 또한 악인일 수 밖에 없다.

 

(P164)우리는 그녀들의 재가 섞인 공기를 실제로 들이마시고 있었으므로 영혼의 교류를 통해 일종의 유독성을 공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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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대전 1
스제펑 지음, 차혜정 옮김 / 북스토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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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 삼국지>를 쉽고 재미있게 읽었다.<고우영 삼국지>에서는 큰 흐름만 눈여겨 봤는데 <적벽대전1편>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알 수 있어서 또 다른 재미가 있다.중국의 삼국시대는 한나라 말기로 위,촉,오 세나라로 갈려서 서로 하나의 나라로 통일 하겠다고 싸우는 시대이다.위나라의 왕이될 조조,촉나라의 유비,오나라의 손권이 저마다 가슴에 큰 꿈을 품고 있다.

 

 수많은 전투중 유독 적벽대전이 유명한 이유는 손권의 장수 주유와 유비의 책사 제갈공명이 화공 계략을 세워 조조의 선박을 모두 불태워 버림으로써 대승을 거두는 전투이기 때문이다.특히 선박을 모두 쇠사슬로 연결하게 만든 연환계가 유명하다.이 전투로 손권은 강남의 지배가 확정되고 유비는 형주 서부에 세력을 얻어 천하 3분의 형세가 확정된다.

 

1편은 이들이 적벽대전을 치루기 전의 상황을 주로 다루고 있다.조조,유비,손권 세명 모두에게 형주는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다.형주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이들은 서로 적이면서 필요할때는 동지가 되기도 한다.이들의 쫒고 쫒기는 숨바꼭질같은 전쟁이 재미있게 그려진다.

 

 형주를 먼저 차지한 유표는 유가서적을 섭렵하여 팔우(八友)중의 한명이지만 나약하고 무능하여 속빈강정과도 같은 인물로 표현된다.유비눈에 비친 유표는 결단력이 없고 겁쟁이다.유비는 유표의 속을 꽤뚫어 보고 있다.조조는 그를 무덤 속의 해골같은 사람이라고 평한다.

 

그의 부인 채씨는 유표에게서 형주를 지켜낼 재간이 없는 것을 알고 유비에게 형주를 의탁하려고 한다.친자식이 없는 채씨는 유표보다 자신의 집안을 지키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남편을 속이는 잔인한면도 있지만 채씨는 멀리 내다볼 줄 아는 현명한 여자다.

 

 배포가 큰 유비는 한나라의 황제가 되는 꿈을 품고 있다.백전노장의 유비는 침착하고 여유가 있으며 겸손하다.유비는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다.절대 속을 알 수 없고 꾀가 많은 유비의 처세술은 따를 자가 없다.유비는 때와 장소를 적절히 이용하여 박망파에서 조조의 장군 하우돈을 격파한다.

 

 하지만 백성을 너무 위하는 유비의 느린 행렬은 장판파에서 패배하는 원인이 된다.유비의 의형제 관우는 대쪽같은 성격에 의리가 있고 고집이 세다.의형제 장비는 단순 무식하고 성격이 급하다.호들갑스럽고 털털하지만 순수한면이 있다.인재를 볼줄 아는 유비는 책사로 제갈량을 모셔오기위해 삼고초려한 것으로 유명하다.

 

 조조는 막강한 군대와 충분한 군량을 가지고 있다.앞을 내다볼 줄 아는 지략의 달인으로 호탕한 야심가이지만,미색을 좋아하고 자만심이 있다.조조의 다혈질은 무모한 피를 부르기도 하고 ,절재가 부족한 여성편력은 모든 백성의 사랑을 얻기에 부족한 덕목이다.

 

손권측의 주유는 뛰어난 계략가 이면서 결단력이 뛰어나다.손권의 어머니 오씨는 악독하고 냉혹하다.

 

 1편에서는 조조가 형주를 차지하고 유비는 조조에게 패해 강하로 도망간다.제갈공명은 유비의 사신으로 동오의 손권에게 가서 교묘한 말로 손권을 설득 시키고 주유를 노하게 만들어 유비와 손권의 동맹을 이끌어 낸다.이들은 2편의 적벽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2편의 적벽대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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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오피스쿠스의 최후
조슈아 페리스 지음, 이나경 옮김 / 이레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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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혜로운인간인  호모사피엔스로 태어나 호모 오피스쿠스가 되어 호모 에코노미쿠스로 변해간다.체스판의 킹이나,퀸,비숍이나 나이트,폰처럼 어떤 일정한 규칙에 따라 정해진 사회적인 역할이 주어지면 사회라는 전쟁터에서 피터지게 싸워 이겨야만 한다.이기는 쪽이 있으면 지는 쪽이 있어야 하는 것이 게임의 규칙이다.월가의 빌딩에서 소지품 정리박스를 들고 회전문을 나오는 한 실직자의 모습이 노땅 브리츠의 모습과 오버랩된다.
 

 사십대 초반의 린 메인슨은 광고회사의 공동경영자다.그녀는 유방암으로 죽어간다.행크는 첫실패작에 '모든 상사는 폭군이다'라는 이미지로 그녀를 등장시킨다.워커홀릭 알파걸 린은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수술전날 그 하룻밤을 어떻게 보내야할지만 모른다.  마틴은 하필 그녀가 가장 힘겨운 시기에 충격적인 고백을 해야했을까? 남자들은 때론 배려라는게 어떤건지 모르는 존재다.



 

 빈 주차장에서 교사당한 시체로 발견된 재닌의 딸 이야기는 자칫 남의 일로 비춰질 수 있는 일을 소설속에 끼워넣어서 그들의 문제로 다가선다.딸을 잃은 그녀는 맥도날드의 플레이플레이스 안에 앉아 있는 고요하고 슬픈 존재로 변해버린다.그녀는 볼 속에 가라앉아 있었다.마치 색색의 볼이 그녀가 흘려놓은 보석 색깔의 눈물 같았다 (P162)

 

 브리츠는 베니에게 인디언들의 고대유물 토템상을 상속하고 그것은 모두에게 어떤 의미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의사인 아내가 항상 옳은 것에 반발심이 나는 칼의 열등의식은 약물중독으로 이어진다.어렸을적 실수로 인해 집단적인 문화를 좋아하지 않는 조의 모습은 불신은 아닌 그저 불편한 사람으로 그려진다.

 

 아내에게 엠버와의 사이가 드러날 것이 겁나서 낙태를 생각하는 래리에게서는 우유부단함과 도덕성이 결여된 모습을 보여준다.엠버의 모성은 위대하지만 엠버가 해고될때는 뱃속의 아이까지 62층에서 추락사 시켜버리는 기분이었다. 정리해고 당한후 어릿광대의 모습으로 회사에 침범한 톰은 성격장애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

 구조조정이 닥치자 이들은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친다.해고된 이후에 갚아야할 주택융자금,자동차할부금,카드대금은 현실적인 두려움으로 닥쳐온다.그들은 모두 집단적 권태를 느끼고 있다.오로지 해고되지 않기 위해서 발버둥 치고 있다.영혼이 궁핍해지고 상대에 대한 공감이나 감정 따윈 죽어버린 무감각한 상태로 살아간다.

 

 커피는 극약의 맛으로 느껴지고,늘 변함없는 불빛에서 치사량의 화상을 입을 것 같은날,아주 사소한 문제들도 정리해고의 사유로 받아들인다.회의실의 분위기는 장례식장으로 표현되고 그들은 모두 우울증에 시달렸다.교수대에 오르는 죄수의 심정이었다.

 

  신자유주의라는 경제체제가 몰고온 화려한 빚잔치가 끝나자 그들은 황량한 허허벌판에서 내던져진 끊 떨어진 풍선과 같은 존재가 된다.아무런 목적도 없고 방향도 모르고 그저 바람에게 몸을 내 맡길 수 없는 언제 터져벌릴지 모르는,어디로 추락할지 모르는 가벼운 존재가 되어버린다.

 

 
현재 미국의 모습은 로마제국이 망하기 전과 같은 모습이다.화려한 빚잔치의 끝에 달러는 기축통화로써의 위기에 처해있고,미국인들은 버블 속에서 화려한 파티를 벌였다.거품이 걷히자 그들은 어디로 갈지 몰라 우왕좌왕 하게 된다.경지침체가 시작되자 그들과 무관할 줄 알았던 일들이 그들에게 현실이 되어 나비효과의 위력을 발휘한다.

 



 저자는 광고계의 그들을 청부살인업자라고 부르고 있다.30초의 예술이라고 불리우는 광고는 세계각지로 퍼져나가 소비를 부추기는 언어의 마술이기 때문이다.그들이 만든 30초짜리 언어는 세계인들의 대뇌피질에 세뇌를 시키고 있다.광고계의 이들은 공급과잉을 불러온 경제의 주체에 속한다.


 

 죠슈아 페리스의 첫 데뷔 소설로 문학성과 대중성의 균형을 이룬 작품으로 '21세기의 카프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저자 특유의 독특한 상황표현 방식이 매력적인 소설이다.사회현상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새롭다.저자는 그저 광고회사의 정리해고 문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경기 침체기에 있는 세계의 모든 직장인들의 아픔을 말하고 있다.문명의 발달이 가져온 현대인들의 극단적인위기를 말해준다. 실제 우리는 이런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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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5 - CSI, 새로운 위기에 처하다, 추리로 배우는 교과서 과학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5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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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정소설로써의 치밀한 구성은 명탐정 셜록홈즈나 괴도뤼팽에 전혀 뒤지지 않는 작품으로 평하고 싶다.CCTV의 등장,신원조회,서류조작의 비밀,정밀 감식,휴대전화의 번호 추적,과속 방지 카메라,계좌추적,루미놀 검사,지문채취등 과학적인 사건해결방식탐정소설을 읽는 재미에 빠져버리게 만든다.소환,금품 수수 혐의,사기죄등 제수사용어의 등장이 현실감을 더해준다.
 

 예상치못했던 우연한 계기에 사건의 실마리가 제공되기도 하고,추리소설의 기본원리가 사건의 전 과정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과학뿐만 아니라,사회적,경제적,윤리적인 부분까지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어린이 과학 형사대CSI시리즈 중 5권이다. 12세 어린이 반달곰,한영재 13세 어린이 나혜성,이효리는 어린이 형사학교 3학년으로 진급하는데 판가름이 될 현장 수행 평가를 치룬다.5개의 사건을 일주일 안에 해결해야 되는데 각 사건마다 가산점이 있고 80점이 되어야 통과 할 수 있다.

 

사건1.<한 사채업자의 죽음>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서 4학년 2학기 <7.모습을 바꾸는 물 >의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P28)한 가지 이상한 점은 이 맥주 캔 겉에 아직 물방울이 맺혀 있다는 거야.

 

사건2.<화석 박물관의 비밀>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서 4학년 2학기 <4.화석을 찾아서>에서 배우는 화석에 대한 많은 것을 알게 된다.<화석 위조 사건>은 실제 있었던 역사적 사건을 응용한 이야기다."도덕적 헤이"에  대한 문제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올해 5학년 올라갈 큰 얘가 <수상한 공개 입찰>부분이 어렵다고 해서 그 부분은 설명을 해 줘야했다.

 

사건3.<한 밤의 뺑소니 사고>의 해결 과정에서는 5학년 1학기 <4.물체의 속력>과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자동차 사고시<관성의 법칙>과 스키드마크는 물체의 속력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P103)멈추려고 할 때 밀려난 정지 거리와 멈출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속력이 클수록 길어져.

 

사건4.<연쇄 절도 사건>에서는 6학년 1학기 <3.우리 몸의 생김새>과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이 사건에서는 색맹과 눈의 구조등을 재미있게 배우게 된다.

 

사건5.<주유소 화재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통해서 4학년 1학기 <3.전구에 불 켜기>의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간다.정전기에 대한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되고,주유중 엔진의 시동을 끄지 않는 운전자들이 아직도 많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각 사건의 마무리부분에 <사건 해결의 열쇠>를 통해서 기초과학원리를  설명해주고 있어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살인사건은 그림이 무섭지 않아서 다행이다. 개성이 강한 캐릭터가 귀엽다.서두부분과 마지막부분을 만화형식으로 처리하고,본격적인 이야기 부분은 탐정소설형식을 취하는 발상이 참신하다.어른이 읽어도 부족함이 전혀없다.

 

루미놀검사:루미놀 시약에 과산화수소수를 섞어서 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위에 뿌리면 피에 들어 있는 '헤민'이라는 물질과 만나 청백색의 형광을 내는데,1만~2만 배로 농도가 묽어진 피도 검출해 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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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매뉴얼 - 위기를 기회로 삼는 부자들의 투자전략 부자학 연구학회 총서 4
한동철 외 지음 / 북웨이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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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하지만 부자가 되는 길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다.부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데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만큼 어려운 길을 부자들만 통과한다.ㅋㅋ 나 역시 부자가 되고 싶다.그래서 경제학 입문서를 열심히 읽었다.이제 입문서는 필요한만큼 읽었다싶어 본격적으로 투자서적에 입문했다.

 

이 책을 선택할때 속직히 겁났다. 주식,증권,채권,펀드,부동산 거의 투자해 보지 못한 것들을 내가 잘 소화해 낼수 있을까? 그런데 전혀 어렵지 않을뿐만 아니라 쉽고 재미있게 읽었다.더구나 자신감까지 더 생겼다.누구나 모르기때문에 겁이나지 알면 겁이 안난다.

 

 

저자 다섯분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비영리단체인<부자학 연구학회>라는 것을 만들어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4분은 교수로 재직중이고 2분은 금융분야에 근무하고 계신다.우리사회에 만연한 부자불신풍조에 대한 부자 신개념을 정립하기 위해 촛불을 밝힌 분들이라고 보면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것들이 있다.<부자경제학>에서 시골의사님 말씀이 인구변화에 주목하라고 했다.역시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새롭게 알게된 사실이 많다.기업에서만 하는줄 알았는데 개인도 자신의 개인재무상태를 1년에 한 번 정도는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야한다.펀드운용사도 분산해야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보육펀드의 무시무시한 도덕적헤이.여러분이 가입한 펀드에도 수익률이 상당히 왜곡되어 포장된 것들이 있다(P186)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것을 알았다.

실제로 투자수익률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바로 자산배분이다.(P44)

최근의 연구결과 포트폴리오 수익률 변동의 91%가 자산배분에 의해 결정된다

포트폴리오 리벨런싱 또한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좋는 PB를 고르는 눈이 펀드 투자의 첫걸음이 된다(P82)

 

 

부동산 역시 기본은 수요와 공급의 측면에서 파악하는 것이다.

부동산 역시 분산투자가 기본이다.

부동산도 경기순환사이클을 잘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P162)

 

부자들은 보통사람들과 무엇이 다를까? 그들만 선택된 사람일까? 재벌 회장님처럼 나도 새벽에 일어나고,약속시간도 잘 지키고,필기구도 항상 들고 사는데 뭐가 문제일까? 그들의 행동패턴을 따라하면 나도 부자될 수 있을까?

 

부자와 일반인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부자는 재테크나 투자를 생활화하는 사람들이고,일반인들은 고시공부하듯 재테크나 투자를 공부해야한다고 믿는 사람들이다(P212)

 

 

한때 아침형인간이 되라는 리더때문에 청와대가 뒤집어진적이 있다.ㅎㅎ그들의 행동패턴을 따라하면 나도 부자될 수 있을까? 어쨋든 나는 경제학서적들이 미치도록 재미있다.경제신문도 재밌다.

"자기야 모델하우스 보러 나 데려가! 어떤 부자는 모델하우스 무지 많이 보러다녔대"

"요즘 모델하우스 낭비라고 잘 안 지어"

"ㅎㅎ 맞아 요즘 안 보이네"

어쨋든 나는 부자되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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