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행복한 학교 - 혜미, 율미, 소미랑 재밌게 놀면서 배우는 성경 이야기
이은경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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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7편 3절에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부모가 스스로 자식을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모 된 이들에게
상급으로 자식을 주신 것이라고 하신 말씀.
이처럼 ‘성경속에 모든 길이 있다’라는 생각에서
<우리집은 행복한 학교>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성경을 통해 아이들이 수를 익히고, 언어를 따라하고, 과학을 배우고,
또 자연과 친구가 되도록 해 주고 이번 책에서는 창세기 말씀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말씀과 연계된 학습 방법을 했다는 이은경씨.
‘작은씨앗네 이야기’라는 네이버 블러그를 운영하고 있는 이은경님이
일곱 살 혜미, 여섯 살 율미, 네 살배기 소미,
이렇게 세 딸을 홈스쿨링을 통해 교육시키고 있다고 한다.
얇지만 알토란 같이 실속 있는 <우리집은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실에는 많은 책과, 거실은 연극무대로 활용되며
다 만들어진 장난감은 없애고 스스로 만들어 놀아.
더 애착도 강하고 아이들은 더 바쁘게 논다고 한다.
장난감을 없애고 노니 책과 가까워졌고 베란다를 그림 그리기 공간으로
활용하며 아이들 방 벽면을 작은 갤러리로, 작품을 보관하는 서랍도 만들고
미술재료 활용은 다양하게 사용하고 재활용품을 활용한다고 한다.
지구의 땅, 바다, 공기만들기 등 창세기말씀부터 시작된
만들기와 그림그리기, 연극하기 등 <우리집은 행복한 학교>는
아기자기한 사진과 친절한 설명으로 엮어진 특이한 책이다.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과 따듯함이 베어있는 이 책은
아이들 교육을 단순히 학원에만 의존하고 아이에 대한
관심에 게으름을 피웠던 학부모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며
아이들 교육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 아이들과 부모와의 공감대를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꼭 권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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