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어휘력 - 말에 품격을 더하고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힘
유선경 지음 / 앤의서재 / 202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나의 세상은 언어의 한계만큼 작거나 크다 ˝

책를 읽는다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

보통 책을 읽는다고 한다. 하지만 책을 그저 읽는다는 것은 아이들이 글을 처음 배우고 읽는 재미에 빠져 낱글자를 읽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이 말이 통상적으로 책을 읽고 이해하는 단계, 그리고 그 책이 주는 힘까지 느끼는 것까지 포함하는 것 같다.

과연 내가 읽고 있는 책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소화하는지
의문이 든다. 그때 눈에 들어온 책이다.

긴 시간 들이지 않아도 충분히 읽고 술술 넘어간다.

무엇보다 새로운 어휘에 대해 친절한 주석을 달았다.
꽤 많은 어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capter3

어휘력을 키우는 방법들

1. 말맛을 파악하라
2. 글을 쉽게 쓰는 기초 요령
3. 수식어를 용언으로 돌려라
4. 생각이 충만한 게 먼저다
5. 틀 만드는 연습
6. 기본 문장 쓰기부터 능숙하게 익혀라
7. 문장 수집과 필사
8. 자료와 근거 제대로 활용하기
9. 논지를 만드는 힘 키우기
10. 변칙을 배울 수 있는 텍스트, 노랫말
11. 관점을 키우는 책 읽기
12. 콘텍스트 읽는 연습

꽤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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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0-09-15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필사 좋네요 :-)

레삭매냐 2020-09-22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인 정 트렌카의 <덧없는 환영들>
이라는 소설을 읽고 있는데...

어렵지 않은 듯 싶은데 문맥이나
관점을 놓치는 게 아닌가 싶네요.

공감합니다, 책을 읽는다는 행위와
내 것으로 만드는 이해는 다른 차원
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