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건 부두로 가는 길 - 조지 오웰 르포르타주
조지 오웰 지음, 이한중 옮김 / 한겨레출판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조지 오웰은 작가이자 나이브한(좋은 의미) 사회주의자로서 시대를 예리하게 바라보고 스스로 엘리트즘을 버리고 노동자들의 현장이나 하층계급의 사회로 뛰어들었는데.

진정한 사회주의란 어떤 것인가 줄기차게 자신의 관점을 제시하는 작가의 탁월한

필력이 놀라워요. 아주 재미있게 읽은 인문학 서적이었어요. 작가라면 이 정도가 되어야 진짜 작가이지 않을까. 지식인이고 소설가라면 이런 시대 정신과 인류적 고민을 가지고 글을 써야 대작가가 아닌가 생각 될 정도였어요. 

군데군데 나타나는 낭만적 기질과 인간적인면 휴머니즘… 탄광 노동자의 취재는 

조지 오웰이 아니고선 할 수 없는 현장감 있는,  진실하고 감동 어린 르포였어요. 

 

사회주의자든 아니든 정말 이 시대에 꼭 읽어봐야할 보편적 휴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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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달라고꿀꿀꿀알았다고꿀꿀꿀 2014-12-13 0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리트로서의 지위를 스스로 버리는 건 어렵고 사실 불가능한 일인 것 같아요.
쁘띠인 자신을 자각하고 노동자에게 가지는 책무를 상기시키는 건 쉽게 잊혀져서 어려운 것 같습니다...

bordo 2014-12-13 02:22   좋아요 0 | URL
네 오웰은 쁘띠를 잊기 위해 실제로 거지가 돼보고 부랑도 해보고 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