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부 선생님, 안녕 오사카 소년 탐정단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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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노부 선생님의 두 번째 이야기!!

요번에는 이쿠오와 뎃페이도 중학생이 되어, (시노부 선생님를 졸졸 따라다니며) 시노부 선생님과 사건을 참견(?)한다. (그 제자와 그 스승....)


 그리고 막판에는 시노부 선생님은 자신에게는 모든지 솔직한(?) 오사카 부경의 신도 형사와 꽃미남 엘리트 회사원 혼다 중 한 명을 골른다..

 내 생각이지만 혼다와 신도 중 신도 형사가 더 좋을 것 같다. 성격상도 그렇고, 시노부 선생님께서 워낙 사건을 좋아하시니, 신도와 같이 다니면서 사건을 들으면 좋지 않을까, 하며 신도 형사에게 한 표를 던진다. 사실 내 스타일이 신도 형사 쪽이다. ㅎㅎ


 이제 시노부 선생님 시리즈 끝인데, 별로 아쉽지는 않는다. 분명 재미있게 보았는데.. 끝이 딱 적당한 것 같다. 시노부 선생님, 안녕!


 추신: 히가시노 게이고가 제목을 잘 짓는 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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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도서관에 갔다 왔다. 안 그래도 읽을 건 많아, 책 5권만 빌려왔다.


<신더>도 빌릴려고 했는데, '사서 제한 어쩌구, 저쩌구'라고 못 빌린다고 떠가지구, 사서한테 물어보기도 귀찮아, 그냥 두고왔다.. 뭐, 나중에 물어보지...











1.<시노부 선생님, 안녕>


2.<스노볼>


3. <우리가 농구에 미치는 이유>


4. <한밤중의 베이커리>


5.<신라 경찰의 딸 설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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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
서미애 지음 / 엘릭시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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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딸은 살해당했고, 부인은 자살했다.. 만약 내가 이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주인공, 우진이 이 상황이었다. 사실 우진은 부인이 자살한 뒤, 자신도 자살하려고 했었다. 그때, 부인의 마지막 물음과 주머니 속에 들어있던 쪽지가 우진의 자살을 멈추게 했다.



"왜...... 왜 죽었지?"

"여보?"

"우리 수정이...... 왜?"

"나중에, 나중에 얘기해. 곧 구급차가 올 거야. 조금만 참아."

"......나는...... 이유를 모르겠......."(p.21)


 부인이 마지막에 물은 질문, '왜 수정이(딸)가 죽었지?'

 딸은 살해당했다. 하지만 딸을 죽인 범인에게 제일 중요한 질문을 묻지 않았다.. '대체 왜 죽였냐....'

 '어떻게?', '누가?', '무엇으로?'......보다 중요한 질문, '대체 왜????' 


 그리고 우진의 주머니에 있었던 종이, '진범은 따로 있다'

 우진은 주머니에 들어있던 쪽지를 보고, 진범을 찾기 시작했다. 진범에게 묻기 위해, '대체 왜 딸, 수정이를 죽였냐'고......


 그러다가 우진은 충격적인 사실을 깨달았다. 범인들은 벌로 겨우 봉사 활동과 교육 몇 시간을 벌로 받았다는 것을... 한 아이를 죽인 벌이 봉사 활동과 교육뿐이라니, 말이 되는가....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나는 우진이 그걸 또 몰랐던게 신기하다..


 그렇게 우진은 재판을 받은 범인들을 미행하기도 하고... 하다가 어떤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녀의 이름은 세영...

 그러면서 우진은 점점 범인을 알아간다....

.

.

.

.

*스포*


 나중에 범인이 수정이를 죽인 이유가 충격적이였다.


"......보여서, 혼자만 행복해 보여서...... 화가 났어."

"......뭐?"

"나는 이렇게 외로운데...... 이렇게 미칠 것같이 괴로운데...... 왜 혼자만 그렇게 행복한 얼굴이냐고, 왜?"(p.375)


사람들은 생각한다.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하고.
그러면 잘못된 일들을 바꿀 수 있을 것처럼. 하지만 어느 순간으로 돌아가야 모든 것이 전과 같아질까? 잘못된 길로 가기 시작했다가 느끼는 그 순간으로 돌아가 다른 선택을 한다고 달라질까?
어느 때로 돌아가든 답은 같다.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달라지는 것은 없다. - P377

누군가 그랬다.
우리가 사는 이곳이 지옥이 된 이유는 악마들이 나쁜 짓을 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 P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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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우라 사진관의 비밀
미카미 엔 지음, 최고은 옮김 / arte(아르테)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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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진은 과거의 순간을 잘라낸 것이잖아요. 누군가 죽어 도 그 사람의 사진은 오래도록 남고요."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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