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 년 바다로 막히고 아득히 대륙이 수천 리로 떨어지게 한 남의 나라 중국의 의약이 어찌 내 나라 사람들이 오로지 한가지로 본받아야 될 보전(寶典)일 것인가. 내가 정작 찾아야 될 것은 이 대륙 누구에게도 아닌 바로 내 나라 내 산천에서 얻어져야 할 해답이 아니던가. - P170
‘한의란 한족을 위주로 한 의술이요 조선족에 조선의 의술이 있을 터이다.‘ - P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