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소년 탐정단 오사카 소년 탐정단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오사카 소년 탐정단..'

 난 이 책 제목을 보고, 오사카에 사는 소년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

 이 책은 오사카에 사는 초등학교 교사인 다케우치 시노부 선생이 주인공이다. 재미있는 것은 그녀가 가는 곳(?)에 항상 사건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수사 드라마의 광팬이라 (그리고 여러 가지 이유로..) 그 사건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형사들과) 해결하는 내용이다. 시노부 선생님은 그저 소년, 소녀들을 가르치는 일을 할 뿐인데, 대체 왜 이 책의 제목을 '오사카 소년 탐정단'이라고 지었을까.... 제목이 마음에 안 든다.

 제목 빼고는 괜찮았다... 사실 너무 재미있어서 (어젯 밤부터 이 책 읽기를 시작했는데..) 오전 1시까지 책을 보다가 간신히 책 읽기를 멈춰서 자고 (오전 1시까지 책 보느라, 덕분에 늦잠도 잤다...) 일어나서 마저 다 읽었다. 5개의 사건이 나오는데 재미있게 보았다.

 특히 주인공, 다케우치 시노부 선생의 성격이 마음에 든다...


'동글동글한 얼굴의 미인이지만 말도 빠르고 손도 빠른, 말하자면 얌전한 것과는 거리가 먼 말괄량이 타입. 하지만 제자들과는 터놓고 지내는 화끈한 성격에 다정다감하고 추리력과 관찰력이 뛰어나다. 한마디로 쿨한 성격. 단점은 먹는 것에 약해 잘 낚인다는 점.(알라딘, 책 소개에 있던 글...)'


 별⭐ 5개를 주고 싶지만, 제목이 별로여서,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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