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마리아여 당신의 자식을 거두소서,
저는 지상의 행복을 누렸습니다.
저는 살며 사랑했습니다!
"살며 사랑했습니다라니!" 그녀가 외쳤다. "그것이 지상의 행복의 절정이고 인생의 목적일까요, 사랑한다는 것이?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것은 인간이 겪는 최악의 불행이고 순전히 시간낭비이며 쓸데없는 고통일 수도 있어요. 만일 실러가 사랑을 받는다.
고 했다면 그 말이 더 진실에 가까울 거예요. 사랑받는다면 문제가다르잖아요, 루시?" - P89
"서두를 필요 없어요, 폴리나. ‘시간‘과 당신의 친절한 운명‘에맡겨요. 나는 운명이 당신을 얼마나 친절하게 보살피는지 봐왔어요. 운명이 순조로운 환경을 만들어주고 적절한 시간을 정해주는것에 대해선 염려하지 말아요. 그래요. 당신이 자신의 삶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본 적이 있듯이 나도 당신의 삶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있어요. 당신이 언급한 것처럼 비교를 해보기도 했고요. 앞날은 알수 없지만 지금까지는 순조로웠잖아요. - P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