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찻길의 아이들 네버랜드 클래식 42
에디스 네스빗 지음, 찰스 에드먼드 브록 그림, 정미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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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찻길의 아이들은 세 남매의 이야기다. 갑작스러운 사건이 발생하면서 세 남매와 세 남매의 엄마는 시골로 내려온다.


 나는 그들의 도전심과 용기, 극복심에 대해 자랑하고 싶다. 그들의 도전심과 용기, 극복심이 있었기에 헤피 엔딩으로 끝나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들에게는 사랑이 있었다.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서로를 의지 할 수 있었기에 화목한 가정이 되지 않았을까...?


 무엇보다 첫째, 로버타(보비)가 기억에 남는다. 첫째로써 동생들을 챙겨주며 다른 사람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무슨 일이든 도와주려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 그리고 피터와 싸우다 피터가 다쳤을 때, 너무 미안해 하는 모습을 이해할 수 있다. 누구나 그렇듯이 사랑하는 사람과 싸웠을 때는 얄밉고 짜증나지만 다쳤을 때는 그 누구보다 걱정 됬고, 아직 화해하지 않았다면 누구보다 미안할 것이다.


 기찻길의 세 남매가 우리 가족 세 남매 같다. 속 깊고 의젓한 큰딸 로버타(달콤), 생기 넘치는 개구쟁이 피터(티엔), 순수하고 엉뚱한 막내 필리스.(스윗트)


 참, 그들의 엄마와 아빠도 멋있다. 세 남매를 멋있게 자라게 해준 것은 다 엄마와 아빠일 것 같다. 아니 그렇다고 확신한다. 물론 아빠의 일 때문에 시골로 내려오게 됬지만 말이다..

 

 난 이 책을 형제와 남매가 있는 (특히, 나처럼 세 남매인 아이들!!)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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