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어휘 일력 365 (스프링) - 글에 품격을 높이고 말에 우아함을 더해주는
서선행.이은정 지음 / 윌마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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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똑같은 상황을 어떤 어휘를 써서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품격과 우아함이 달라지는거 느껴보셨나요?

아이들과 지내다보니 늘상 쓰는 말만 쓰고

아이 기준으로 쉽게 설명하는 말들만 쓰다보니

자연스레 알던 낱말들도 사용하지 않게되고

점점 표현언어들이 줄어들고 있는걸 느끼게 되는데요

글에 품격을 높이고 말에 우아함을 더해주는

어른들을 위한 어휘 일력~

초중등생을 위한 어휘일력은 많이 봤었는데

어른들을 위한 어휘일력은 처음봐서 반가웠어요~^^

한손바닥도 안되는 크기에

저자분이 호감있어 하는 어휘들을 모은 것을 추려내서~~

독자들에게 제대로 노출시켜주겠다는 다짐

하루에 하나의 어휘와 예문 그리고 유의어까지~

차곡차곡 쌓아가는 우아함 한스푼~

그 양식 조금씩 소개해드릴께요~

(의외로 몰랐던 말이 많으니 놀람주의)

언어 빈곤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어른의 어휘 일력 365"는

하루 한장씩 가볍게 읽거나 또는 필사하면서

꾸준히 어휘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어휘일력인데요

직장인이든 전업주부든..

다소 가라앉을 수 있는

일주일의 시작 월요일에는 파이팅할 수 있게

인용하기 좋은 명사들의 말과

재치있는 세계의 속담을

눈에 확 들어오는 화려한 색에 녹여냈구요

잘 사용하지 않은 기억해야 할 옛말부터

아름다운 순 우리말로 나머지 요일을 꽉 채웠답니다

어른 일력이라고 해도 모르는 말이 적을 줄 알았는데

소사소사 맙소사~~ 진짜 모르는 어휘가

최소 절반은 넘더라구요 ㅠㅠ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는 말

들어보셨나요? 저는 꽃잠이라는 말을

신랑신부의 신혼첫날밤으로 썼다는거

예전 책에서 읽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뜻만 있는게 아니고

깊이 든 잠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었더라구요

예문을 읽어보고 또 같이 알면 좋은말도 읽어보면서

어휘 늘렸어요.. 우리는 푹 자는 잠을 숙면이라고만 했지

귀잠, 꽃잠이라고는 안쓰니 이렇게 어른의 어휘일력으로

확인하지 못했다면 표현언어 늘어나지 않았겠지요?

뽀로로

육아맘이라면 오늘의 어휘를 보면 드는 생각

99.999% 만화 캐릭터 아닌가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뽀로로 귀엽게 따라오는 강아지 한마리"라고

분명 어렸을 때는 사용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런데 정말이지 저 뽀로로라는 말을 사용한게

수십년은 된 듯 ㅠㅠ

사용하지 않으면 당연히 기억에서 사라지고

예문을 보지 않으면 전혀 생각도 할 수 없다는 것

어른의 어휘 일력 365에 나온 어휘들을

하나하나 보다보면 정말이지 오타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머리를 하얗게 만드는 생소한 어휘들 제법 많거든요

사자성어같은 경우에는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일반 어휘의 생소함에 진짜

365자의 어휘가 아니라 1000자까지

쭈욱~ 개정되어서 나와야되지 않나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예쁜 디자인에 홀딱 반했고

또 한장한장 어휘를 배워가면서

그 깊이감에 또 한번 반한 어휘일력

스프링제본에 성인 손바닥보다 작은 앙증맞은 사이즈라

손닿는 곳~ 발 머무는 곳에 두며 보기 좋구요

어른의 어휘일력이라고 하지만

초등학생이나 청소년들도 예문을 통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니까~

부모와 함께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2024년이 백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야 될 지인이 있다면

예쁜 선물로도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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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10세 영어 원서 필독서 100 - 그림책부터 뉴베리상까지, 아이의 수준과 취향에 맞는 영어책 100권을 한 권에
고은영(령돌맘) 지음 / 센시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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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그림책부터 뉴베리상까지,

아이의 수준과 취향에 맞는 영어책 100권을

한 권에 고스란히 담아

엄마표 독후활동으로 녹여낸

영어원서읽기 전도사 령돌맘 고은영 님의

따끈따끈 신간도서 영어원서 필독서 100

딸들 영어공부 엄마표로 시킬때

원서읽기에 푹 빠졌었는데..

어쩌다보니 아들은 흐지부지하게 되어서

다시 초심을 불태우고자 저자분이 이야기해주시는

머리말읽고 그래 이맛이지~ 외치고 있어요^^

엄마표 영어를 하는 분들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령돌맘~~

스스로는 절대적으로 영알못에서 시작했다고 하지만..

사실 아이에게 영어원서를 들이민다는 것은..

어느정도는 영어에 겁먹지 않았다는 것~

고로~~ 영알못은 아니였다는 것이지요^^

엄마표영어 하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유아들의 영어도 의외로 어려워서..

모르는 단어~~~ 수두룩 빽빽합니다.

그런 말이 있잖아요.. 아니.. 냉장고가 영어로 왜 이렇게 어려워~ ㅋㅋㅋ

공감하십니까? ^^

아무튼~~~~ 학습으로의 영어가 아닌...

영어를 학습어가 아닌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흡수하게 하기 위한 방법....

꾸준하게 노출할 수 있는 환경에는 원서읽기가 최고다~~

노출로 인한 귀트임 그뒤 그에 맞는 책을 읽어주면서

단어, 짧은 문장, 긴문장 그리고 문법규칙~~

그렇게 차근차근 아이의 흥미를 알아가면서

공부가 아닌 휴식처럼 느낄 수 있는 책들을 고르는 요령~~

저자분이 소개해주는 100권과 더불어

확장해서 읽힐만한 추천도서까지~~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기다보면

엄마표영어할때 추억들 새록새록 돋는거 시간문제더라구요^^

신간도서 0세~10세 영어원서 필독서 100

영어를 하나의 언어로 습득하기 위한 모든 것이 담겨있는데요

기본적인 구조는 총 5개의 단계예요

가장 먼저 책에 대한 기본정보를 제공해주구요

리딩시 포인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답니다.

그냥 쭉쭉 읽어주는게 아니라

어떻게 감각적으로 읽어주는지~~

그 리얼함이 있어야 아이가 학습이 아닌 재미와 흥미로

영어원서읽기를 받아들이거든요

재미있게 읽어줬으면 독후활동 이어져야겠지요?

재미난 동영상을 보면서 함께 읽기도 좋고

흥미를 돋궈줄 워크시트도 무료로 제공하는거 많으니

프린트해서 같이 해보면 좋을 것들~~

그런 정보들도 함께 제공된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해당 원서와 함께 읽어주면 좋을

꼬꼬무 ㅋㅋ 꼬리를 무는 다른 책들인데요

기본적으로 100권이라고하지만

이렇게~ 꼬리무는 다른 책들도 매번 소개되기 때문에

실제로 추천하는 도서는~~~ 어마무시 그자체예요

0세부터 10세까지의 영어필독서이기에

가장 먼저 영어원서읽기 첫걸음에 해당하는 것들이

1부에 소개되는데요 초등4학년 아이지만

늦되게 영어를 시작한터라 살포시 맛보기만 했던 친근한 도서들이

제법 보이더라구요 아이 수준에는 많이 낮아서

흥미 있어 하는 도서들이 없더라구요

아이가 흥미있어 하는 책들은 2부부터 등장

본격적인 읽기능력을 키워주는 짧은 스토리 글..

사실 초등4학년이 읽기에는 많이 낮은 단계지만

일단은 원서읽기 입문단계니까

첫째도 둘째도 아이기준으로 시작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아이가 너무나도 재미있어해서

유일하게 시리즈물로 다 읽어줬던 엘리펀트와 피기~~

쉬운 스토리북에 빠지지 않는 도서지요?^^

기글 갱 시리즈 아직 못 읽어줬는데

재미있는 말풍선 스토리북~~

만화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너무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서

얀 토마스 작가 작품 꼬리무는 책까지 예약 완료^^

동영상 큐알코드가 함께 제공되니까~

엄마가 먼저 들어보고 아이가 재미있어하겠다 싶은 것들

골라서 도서예약해놓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인기캐릭터, 인기작가, 학교와 친구, 모험과 상상

직접 엄마표영어를 세아이에게 적용하면서

아이들이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던 도서들로만

오롯이 추천해준거라~

아이가 좋아할만한 주제들로 골라서 도서 선택하는 재미가 있구요

아직 얼리챕터북이나 그래픽노블 단계까지는

펼칠 수준도 되지 않아서^^

재미난 도서들 소개해주신 것

엄마표 활동들 서포트 내용 위주로 읽다보니

저 역시도 큰애들 영어책읽어줄때

도서관에서 고르던 기억도 떠올라서 말랑해지더라구요

결국은 수능이 있으니 학습으로 가는 영어로 전향할 때도 있겠지만

학원을 가서 내신을 대비하든~ 뭘하든

영어원서읽기만큼은 하루 최소 30분씩

못해도 10분씩은 꼭 실천하면서 책읽기 환경 조성에 힘써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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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체험단부터 광고 수익까지 돈 버는 블로그 만들기
마주현(워킹노마드)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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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능력과 가치를 높이고 싶다면

지금 바로 이지스퍼블리싱 된다시리즈!

읽고 도움받아보세요~^^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재미삼아 시작해서 소소한 기쁨 맛보는 분들도 많지요?^^

내가 힐링하는 것들에 대한 1일1글쓰기~

블로그는 이제 자신을 나타내는 하나의 상징이 된지 오래

저는 블로그 입문시기를 떠올려보니....

이것저것 무료 체험할 기회를 포착했던때였네요

그렇게 하나하나 체험하면서 출산을 하고

아이 물티슈부터 시작해서 기저귀

블로그가 커지고 나서는 웨건까지~~

정말 알뜰살뜰 살았던것 같아요

(물론 1일 1포스팅한다고 삶이 피폐했었지만^^)

파워블로거까지는 아니였지만

소소하게 천명이상씩 접속하다보니

필요한 물품들 신청하는 족족 당첨으로

행복한 삶 누리던 중....

그돈 그냥 쓰고~~ 글안쓰는게 편하다 ㅋㅋㅋ

그런 생각이 잡히면서.. 현재 방문자수 100유지도 힘든

편안한(?) 삶을 살고 있답니다

그런 시점에 다시 꺼내든 이책

돈버는 블로그 만들기~~~

다시 블로그로 체험할 생각이 없으면서 이 책을 읽은 이유는

글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서랍니다^^

일목요연한 내용들과 보기 편한 사진배치

그리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애드포스트나 제휴마케팅으로 수익도

조금은 늘지 않을까 하는 마음? ^^

일단은 부담없이 한장한장 읽었어요

지금 블로그는 만보걷기, 서평으로 1일1포스팅은

꾸준히 하고 있는 상태이구요

나만이 볼 수 있는 비공개 공간도 야무지게 운영중...

된다! 체험단부터 광고수익까지 돈버는 블로그 만들기의 경우

블로그 미운영자와 블로그 운영자를 위한

읽기가 구분되어 있는데요

기존에 운영중인분이라면 본인이 필요한 내용부터

3일만에 독파하고 적용할 수 있을만큼

쉽게쉽게 핵심적인 내용이 잘 설명되어 있어요

저는 블로그 점검부터 글작성 핵심 익히기를 중점적으로 읽었는데요

리뷰의 일관성과 주제정리

블로그의 첫화면과 사진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지금 전혀 안하고 있는 이웃과의 댓글이나 공감 등등

의외로 생각할 부분이 많다는걸 알았답니다.

책을 읽는 대부분이 체험단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함의 목적이 크다보니

체험단신청을 하는 곳에 대한 정보

(저도 이렇게 알찬 그리고 알뜰한

사이트들이 있는지는 처음알았네요^^)

상위 1%의 비밀을 군데군데 풀어서

집중도까지 높혀주는데요

특히 체험단을 함에 있어서 신뢰가 최우선이기에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서 신청시 가이드라든지

완료보고 혹은 주의사항들도 세세히 잘 적혀있더라구요

블로그의 시작은 간단하지만

키워드를 노출시킨다거나 유입을 늘리는 것에 대한 것은

결코 단기간에 이뤄지지 않고 또 달성했다하더라도

유지하는 것 또한 힘들거든요

오래가는 블로그 팁 6가지중에

알고리즘과 상위노출에 대한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였어요

그냥 있겠거니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시대별 적용 알고리즘이 세세히 나와있더라궁

꼼수를 통해서 상위노출이 되고 있는건 아닌지

활동성, 인기도, 글주목도, 글인기도

어디에 집중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근래 추가된 내돈내산 기능에 대한 설명도

잘 보았구요 특히 사진 하나를 선택해도

제품사진만 있는 것보다는 사람이 직접 활용하는 컷

직접 들고 있는 컷~~ 구매영수증이나

계절에 맞는 사진들인지까지도 체크해야 된다니.

정말이지 탑찍는 블로거들은 넘사벽임일 느낀거 있죠

기가 빨려서 블로그 체험단을 내려놓은 이유도 있지만

천만방문자를 찍다가 저품인지 급격이 낮아진 방문자수도

체험단을 내려놨던 한 이유이기에...

블로그 관리 사전질문을 보면서~~

지금 책서평들을 작성할때 궁금했던 것들....

그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었는데요

글을 발행한 후 수정하는 부분

저품질의 원인이 되는가~~ 라는 내용이였는데

내용의 수정보다는 키워드의 수정을 조심해야 된다고..

키워드의 띄어쓰기 조차도 노출에 민감한 부분일 수 있다니

정말 모르는거 천지인 초보블로거가 따로 없었던거 있죠

이제는 몇달을 모아야~ 몇만원이 되는 애드포스트 수익 ㅎㅎ

된다 체험단부터 광고수익까지~

돈버는 블로그 만들기를 통해 익힌

글과 사진배치 그리고 설정의 기술들로

6개월정도 정비기간 거쳐서 방문자 수부터

5배 올리기 시도해보려구요^^

블로그 시작해볼까?

수입나는 블로그로 키워볼까?

라는 생각을 하는 분이라면

키워드와 상위노출 팁 그리고 그 팁을 바탕으로

각종 무료체험단활동하고 서서히 방문자 늘려가는

블로그의 찐맛 제대로 된 인터넷마케팅 이 책으로 익혀서

1일 1포스팅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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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아트 투어 - 프랑스부터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덴마크까지
박주영.김이재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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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혼자 알기 아까운 유럽 미술관으로의 초대"

책을 뒤집으면 가장 크게 보이는 문구가 바로 저거예요

유럽 아트 투어라는 제목을 가장 잘 설명한 단어라서

첫줄을 저렇게 써봅니다^^

미술관을 여행하는 미술애호가 박주영 저자님

그런 엄마와 어릴때부터 다녔던 미술관 여행에 매료되어

전공까찌 바꾼 김이재 저자님

이 책은 모녀가 함께 써나간 미술관 속 작품 이야기인데요

도입부를 읽는데 너무너무 부럽더라구요

나와 내 자녀가 같은 길을 걷고 있다...

생각만해도 미소가 지어지지요?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고

또 그것을 자녀에게 당당히 추천을 해준다..

딸둘 키우는 입장에 참 부럽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도 과연 내 직업을 아이에게

추천해줄 수 있을까? NOPE ㅎㅎㅎ)

예술품과 미술관이 표지로 나와있는 유럽아트투어는

프랑스,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덴마크

총 5곳의 미술관 속 작품들을 소개해주는데요

처음에는 당연히~~ 작품들에 푹 빠질지 알았는데..

작품이 아니라.. 두 분의 글 솜씨에 푹 빠져서~

미술사 공부도 제대로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작품도 작품이지만 진짜~~~

이야기에 더 빠지게 된 걸 생각해보면

그동안 미술도 미술이지만.. 세계사도

전혀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책을 펴자마자 등장하는 프랑스

그리고 그곳에서 어떤 미술관이 가장 먼저 소개될까

궁금했는데요

저자가 가장 먼저 소개한 곳은 오르세 미술관이랍니다.

하지만 한곳으로는 절대 만족하지 못하죠

오랑주리 미술관도 특히나 인상적이였는데요

미술관보다는 작품으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저자가 소개해주는 미술관속 작품들을 보면

주변 풍경과 예술품을 같이 소개해주니

그것을 보는 즐거움 또한 배가 되더라구요

특히 <수련이 있는 연못> 이라든가 <수련>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공기를 칠하겠다"라는게 허투루 나온 말이 아니라는거~

실감이 나더라구요

이런 멋진 작품과 풍경을 방구석에서 보고 있노라니

집돌이인 저도 살포시 저기는 가보고 싶다.....

라는 기빨리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ㅎㅎ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전시되어 있는

스페인 국립 레이나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

이것 역시 처음 보는 미술관이였는데요

작품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면

피카소의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웠을거예요

민간인 학살을 사진으로만 접했었는데

이렇게 작품으로 접하니 사진과는 다른 색감이

잔혹함으로 느껴지더라구요

기존에 피카소 작품보면 난해해서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작가도 작품도 조금은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미술관이 있었던가?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 네덜란드의 크뢸러 뮐러 미술관

자연과 너무나도 잘 어우러진 이 미술관을 저자는

세상의 종말이 임박해서 딱 한군데만

다녀올 수 있다면.....

그 대답이 바로 이곳이랍니다.

국립공원 속에 지어진 미술관

그리고 야외에 160개 이상의 조각품이 설치되어 있다니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공간이죠?

멋진 작품들이 있어서인 이유도 있겠지만

계절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고

또 저자가 이야기해주는 오텔로 마을사람들의 마음

그 마음도 주변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게 아닐까 싶었어요


주요 미술관과 작품들은 엄마인 박주영 작가님이 재미있게 이끌어주시구요

한곳한곳 탐색을 마치면 등장하는

"이재가 들려주는 미술이야기" 이게 또 읽는 맛이 있어요

아트 로스 레지스터에 대해서도 처음 알았고

제2차세계대전 리커버리 부서에 근무하면서

약탈품에 대한 반환 작업 그리고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시스템에 대해서도 살포시 맛보는 체험..

미술관 속 작품들의 다른 부분에 대한

이런 진로관련된 이야기도 아주 흥미로웠답니다.

모녀가 직접 가본 유럽을 대표하는 다섯 나라의 스물다섯 미술관

시대적 배경과 작가의 환경 주변인물까지 이야기해주는

제대로 된 미술공부 시간

신간도서 유럽 아트 투어를 통해서

내 손안의 미술관 이야기 읽으며 작품을 감상하는 눈

업그레이드의 시간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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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의사가 경고하는 눈 건강에 치명적인 습관 39가지 - 시력 저하, 녹내장, 백내장, 노안까지 예방하는 방법
히라마쓰 루이 지음, 황성혁 옮김 / 인라우드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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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거의 모든 눈 건강 상식은 가짜다!!"

"눈건강에 치명적인 습관 39가지!!"

책표지에서 눈에 들어온 건 2개의 문구였어요

가짜와 39가지...

안경을 끼고 산지 벌써 수십년이 지난터라

아이들만큼은 눈건강 지켜주고자

습관 바로 들이려고 노력했는데

거의 모든 눈건강 상식이 가짜라고 이야기하는 안과의사

그리고 치명적인 습관이 무려 40가지에 육박하다니

정말이지 책을 아니 펼칠 수 없게 만들지요?

도서제목처럼 이 책은 일본의 안과의사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눈에 안좋은 습관들을

하나하나 알려주는 눈관련 건강에세이인데요

다른 책들과 다르게 OX로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깔끔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특히 가독성이 뛰어나답니다.

안약을 넣는다거나 안과관련 검진이라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눈 관련 불편한 것들을

제대로 설명해주니 다른 어떤 건강에세이보다도

유용했던 내용~~ 아이들과도 실천하면서 도움 받고 있어요

어두운 곳에서 사물을 보면 눈이 나빠진다 X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상식이죠?

부모님께 정말 많이 듣던 말

그래서 밤에 불을 켜놓고 책을 보게 하거나

티비를 볼때도 불을 환하게 켜고 보라고

아니면 아예 일찍 자라는 소리 들었었는데

가까이서 사물을 보면 눈이 나빠진다는 충격적인 안내

시력저하와 관련이 있는 것은 밝기가 아니라

거리라고.. 우리가 주목해야 되는 것은 거리라고 하네요

학창시절 책읽기 바른 자세 기억나시나요?

30cm 거리두기

그때만해도 눈에 무리를 주는건 책이나 티비가 전부였는데

티비야 거리두기가 자동으로 되니 문제가 없는데

요즘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생활화되다보니

정말이지 30cm 지키기 너무 어렵잖아요

어두울때는 미디어기기 밝기도 낮춰서 나름 눈 보호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눈과의 거리를 멀리 해야 된다는거 배웠어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효과가 있다 X

안경점 가면 조금 비싸도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으로 맞추는데

하.. 이거 완전 배신감 제대로 드는거 맞죠?

블루라이트를 완전히 차단하면 사물의 색이 다르게 보이므로

시중에 판매되는 블루라이트 차단률은 30~50%가 보통

블루라이트 차단효과가 미미해서

의사 입장에서는 굳이 권장하지 않고

중요한 것은 어린이에게는 차단 안경을 권하지 않는다고 ㅠㅠㅠㅠㅠ

임상안과학회 등 여러학회에서도 기본적으로 권장하지 않는다고

발표도 했다고 하니 더 배신감 들더라구요

인위적으로 성장기에 특정 파장을 차단하는것은

추후 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수가 없고

어린이의 경우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을 쓰면

보라색 빛이 들어오지 않아 근시가 진행될 우려도 있다고 ㅠㅠ

진짜 충격 그자체였어요

안과검진은 얼마나 자주하시나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초등학생때는 3~6개월단위로

치과검진을 하는데 평생 가져가야 할 눈은

이상이 없으면 건강검진을 제대로 한적이 없다는..

해봐야 학교에서 단체로 하는 시력검사정도가 전부..

저자는 시력은 좋고 나쁨이 아니라 이전과 비교해서 생각해야 된다고

또한 양쪽 눈을 사용하기에..

한쪽 눈의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어도~~

우리는 그 불편함을 눈치채지 못한다고

평소에도 한쪽 눈을 손으로 가린채

시력의 상태를 확인하는게 좋을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이든 어른이든 1년에 한번정도는 안과검진을 통해

시력외에도 나빠진 것이 없는지 체크해보는 것

우리가 전문가가 아니니까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꼭 실천해야겠단 생각했어요

요즘 제가 가장 걱정하고 있는 부분

바로 노안인데요 흑흑

원래 먼거리 안보여서 안경을 착용하고 있지만

책읽을 때 불편함 없었거든요

근래 들으서는 책읽을 때 안경을 벗는게

더 잘보이고 ㅠㅠ 손톱발톱을 깎을때도

역시 안경쓰는것보다 벗는게 편한 상황 ㅠㅠ

나이가 있으니 노안이 오는거 당연하지 하면서

우울하게만 느끼고 있었는데

안과정기검진 마지막이 언제인지 기억자체가 없으니

안경 도수도 확인할 겸 주말 안과예약부터 잡으려구요

한번 안좋아진 눈은 수술외에는 방법이 없는만큼

눈에 치명적인 안좋은 습관들은 지금 당장 바꾸기~

안경의 착용 여부를 떠나서

성인인데 안과검진을 한 기억이 없다면~

꼭 안과검진부터 년1회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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