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중1을 위한 빠른 중학연산 2권 (2025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허세 없는 기본 문제집 바빠 중학 연산/도형 (2025년)
임미연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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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수준에 맞는 쉬운문제부터 풀면

수포자가 되지 않습니다"

도입부에 있는 이 멘트가 수포자인 나를 울리네요^^

정말 요즘은 기본문제집은 건너뛰고

개념 익히고 바로 유형문제집 들어가는 통에

머리 안 따라주는 느린학습자는

수학 본격적인 학습 들어가기도 전에 포기하게 만들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지스에듀에서 나온

바빠 중학연산은 정말 박수 짝짝 쳐주고 싶어요

1,2권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당연히 1,2학기인지 알았는데

해당학년의 1학기 문제집을 2권으로 분리해놨더라구요

중간고사, 기말고사 대비하기 딱맞게~~

내일부터 기말고사가 시작되는 우리집 중1아이

학원은 다니고 있지만 배워도 이해가 안된다면서

제가 말했던지라... 학원 문제집보다 더 쉬운

가장 기본이 되는 문제집 찾고 있던차에

진짜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지요?

바빠중학연산은 이제 막 중학교에 들어간

햇병아리같은 중1 아이들에게

스스로 공부하고 알아가는 맛을 알 수 있게끔

눈앞에서 선생님이 설명하고 있다 느낄 정도로

아주 쉽게 설명해주고 바빠 꿀팁 및 X맨, O맨의 등장으로

흔히하는 실수도 제대로 막아줘요.

또한 저자의 직강 QR까지 제공을 해주니

강의에 집중하면서 스스로 다시 중요개념을

정리하면서 학습마무리할 수 있답니다.

해당 학기에 가장 먼저 푸는 문제집이라 할 정도로

적중률 90%의 쉬운문제들이 등장하는데요

쉬운문제들로만 구성되어 있지는 않고

단계별 유형문제들을 통해서 중학교 내신을 위한

중간/기말고사 기출문제들도 맛볼 수 있어요


바빠중학시리즈의 경우

아이가 일차방정식을 어려워해서

특강용 일차방정식도 풀어봤었는데

좀 어려워했었거든요

지금 중학연산도 기말고사 대비해서 풀면

저렇게 제법 오답이 나오더라구요

쉬운 문제라고 해서 절대 얕잡아보면 안되는 이유고

아이가 학원에서 기본서를 하나 완료했다고 해서

그냥 넘어갈 부분도 아니라는 것..

영역별 최다 문제를 수록해서

쉬운문제부터 차근차근 풀면서

스스로 개념을 익히고 그것을 바탕으로

단계별 유형문제를 풀며 수학의 성취감 맛보기

유튜브 대치동 임쌤 수학의 QR코드 개념강의와

바빠꿀팁, 앗!실수 코너를 통해

잦은 실수에 대비하는 법까지~~ 마스터

기초가 부족한 중1 학생들의 기본문제집

바빠중학연산 기말고사 범위 문제집

학교 진도대로~ 복습이나 선행도 가능하니까~

기초학습에 대한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면

바빠 중학연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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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의 비밀은 공부정서에 있습니다 - 스스로 해내는 아이로 만드는 정서 관리 원칙
정우열 지음 / 저녁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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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는 공부정서가 똭!

책 뒷페이지에는 "오늘도 공부 때문에

아이에게 화가 치밀고 욱했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책 앞뒤로 저런 문구가 들어가 있으니

초4 아들래미의 엄마표학습을 책임지고 있는 애미로서

시선이 가지 않을수가 없더라구요

이 책의 저자는 대치동에서

소아청소년과 부모들을 상담을 11년째 하고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각종 육아방송 출연 및 강연으로

수많은이의 감정회복을 돕고 있는 분이랍니다.

실제 자녀들도 키우고 있고 또 아이들 학습도

봐주고 있는지라 육아도.. 학습도...

거기에 정서까지~~ 삼박자 모두 도움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것 같은 기대감 제대로 증폭되더라구요

요즘 초4 아들래미에게 화가 치밀어 오르고 있는 상황이였는데

그 물음표들을 조금은 정리해보는 시간 가질 수 있었어요

공부를 즐겁게 만드는 감정의 힘

그것이 공부정서인데요 사실 공부정서라는 말에서

공부라는 것은 저자분이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아니라고 해요

정서가 핵심인데요 아무래도 한국이라는 나라에서는

공부라는 것이 제목에 들어가 있어야

시선을 사로잡고 구매로 이어지니까~~

어쩔 수 없이 요렇게 제목이 적힌 것 같더라구요

아무튼 우리세대에서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감정에 대한 이야기

아이의 학습에 신경쓰다가

결국은 학습에 흥미도 떨어뜨리고

부모와의 관계마저 최악으로 가는 상황

저자는 이런 부모들에게

"망치지만 말아라" "최악의 상황만은 막자" 라고 조언을 해요

방임을 하자는 것은 절대로 아니고

부모욕심에 최고수준만 지향할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서 육아하고 교육하고...

"최선"이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고

아이를 가졌을 때... 다 필요없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라며 두손 모았던 것처럼 딱 그 지점에서 시작하라고..

아이가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려면

내적인 동기가 있어야 되는데요

내 인생은 내마음대로 살 수 있다는 믿음

내가 어떤 상황이 되어도 늘 내편이 있다는 믿음

저자는 자율성과 유대감이 충족될 때

아이가 심리적 안정이 되면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내적 동기가 생긴다고 이야기해요

저런 상황이면 아이한테 끌려가는 육아를 해야되는 것인가 라고

반문할 수도 있는데요

마음은 온전히 수용해서 아이편이 되어주고

행동에 대해서는 적절히 조절한다고..

육아도 교육도 딱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고

자율성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부딪히고 갈등도 생기겠지만 외면하는건 옳지 않다고

감당불가라 학원을 보낼 것이 아니라

공부라는 것 자체가 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바른 성장에 하나의 도구가 되기에

자기가 정한 분량의 학습을 하지 않았을 경우

힘든 마음은 이해해주되 잘못된 행동은

이야기를 나눠서 조절을 해야 된다고

이 부분이 특히 많이 공감이 되었답니다.

엄마표학습하다가 욱을 참지 못해서

학원행시키는 경우가 많았는데 읽고나니 이 부분이

가장 뜨끔한 부분이였어요

공부정서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아이와 공부할 때 화나는 이유부터 캐치해야되는건데요

계획대로 되지 않는 아이의 불성실한 태도와

반복된 실수나 부족한 성과 때문이라고

둘다 해당되는 저는 고개 끄덕여가면서 읽었어요 ㅠ

좋은 공부정서를 가지게 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감정을 올바르게 읽는게 급선무인데요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 단순히 놀고 싶어서가 아닌

좌절감을 맛보기 싫어서 임을 먼저 헤아려주라고

아이가 자율성을 존중받았다고 느끼게 되면

숨 쉴 틈이 생긴다고.. 그렇게 사춘기도 무사히 넘기고

안정적인 공부정서를 가질 수 있다고..

아이의 유형별 공부정서를 키우는 법도

소개해주셨는데요. 한가지만 가진게 아니고

복합적인 유형이 많아서 특징별로 읽으니

진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답니다.

특히 시간투자 대비 공부 효과가 없는

집중력이 부족한 유형.

이 집중력을 키우는데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아주 중요하다고..

눈맞춤, 경청 태생적으로 힘들어 한 이 두가지

그리고 부모에게도 있는 완벽해야 된다는 압박감

이것을 먼저 없애기 위해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다는

유연성을 가지라고..

아이가 공부에 대한 수치심이 생기지 않도록

수용과 인정하는 태도와 공부정서를 지키는 대화로

그렇게 매일매일 같이 성장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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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 You Want? 왓 두 유 원트? - 선택, 결심, 변화를 이끄는 결정적 질문
김호 지음 / 푸른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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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는 늘 질문하는 삶을 살라고 하지만

정작 나이가 먹어감에 타인은 물론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에도 인색해지게 되는게 현실이지요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대기업 CEO 및 임원의

중요의사결정에 코칭을 해주는

국내 최정상 퍼스널 코치 김호 대표님의 신간

What D oYou Want 예요..

마치 힙합 노래 가사인듯한 도서의 제목에

진짜 물음표를 던지게 되더라구요

진짜로.. 니가 원하는게 뭐니...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에...

가족, 아이를 먼저 떠올리는 삶이란.. ㅠㅠ

나만 쏙 빠진 그런 삶

아직 아이들 케어도 해야되는 나이지만.

하루 반시간정도는 시간을 내서

내가 나에게 던지는 질문에 진지하게 답하는 시간

가지는게 좋을 것 같단 생각에 책을 펼쳤어요

수많은 고민을 직접 대화나누며

인간 누구나 품고 있는 질문과 고민을 14가지로 정리

한장한장 읽으면서 질문에 대한 해답과

내 스스로의 답으로 내가 진짜 원하는게 무엇인지

서서히 알아가게 해주는 자기계발서

굳이 어느회사 CEO나 임원이 아니여도

그저 평범하게 태어나서 생활하는 누구라도

이런 질문은 가지고 있으니.....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거지?

그런 생각을 하고.. 했던 분이라면 물음표가 크게 그려진

이 도서 꼭 읽어보시길 추천하면서 들어갑니다.

도입부부터 띵받는 질문..

부자가 되고 싶나요? 어떤 부자가 되고 싶나요?

돈 많은 부자요~~ ㅎㅎㅎ

내 머릿속에 들어온건지..

사람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다는게 팍 느껴지는 순간이더라구요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싶은만큼만 일하는 삶

보기 싫은 사람과 일하지 않아도 생활이 가능할 정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시도해 볼 수 있는 것

어떤 부자, 어떤 성공

똑같은 질문에도 평소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따라

그 대답은 확연하게 달라지는데요

앞으로의 삶이 저런 대답이 나올정도가 되려면

우리는 끊임없이 삶에 대한 질문을 던져야 된다고 저자는 이야기해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진짜.. 나를 위한 질문을

나는 과연 얼마나 던지고 살고 있는가

What do you want?

사람은 자신이 원할 때 누가 등떠밀지 않아도

스스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고

그 원함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기 위해서라도

매일 꾸준히 질문을 던져야 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답니다.

코칭 사례들을 하나하나 들면서

어떤 조언들을 해서 사례자로부터

깨달음을 얻게 했는지 물음표 하나하나에

대화까지 보여주며 풀어냈는데요

각 질문마다 코칭세션과 함께 스페셜 팁을 알려주니까

나도 해봤음직한 질문들에 대한 생각들을

하나하나 적어보면서 사례자와 같은 경험을

생각하고 또 극복하게 해준답니다.

특히 좋았던 부분은 사실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에 대한 답은

선뜻 머릿속에서 나오지 않거든요

그래서 각 세션마다 말미에...

"아직 이 질문들이 부담스럽다면...."이라고

차선책의 질문을 던져주세요

읽다보면 진짜 첫 질문에는 막막했는데

차선책에 적힌 질문들은 막힘없이 쓸 수 있거든요

요런 차선책의 아직~~ 멘트가 있으니까

빈칸 없이 하나하나의 질문에 답해가면서

그렇게 서서히 나를 알아가고 있어요


저자는 우리가 가진 질문은 결국 내가 무엇을 원하는가와

연결되어 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결정은 결국 관계속에서 결정되어진다고

타인과 나 / 일과 나 / 자기 욕망과 나

그래서 어떤 질문을 하든 또 결정을 하든

이 관계속에서 질문을 해야 제대로 된 답이 나올 수 있다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이지 살면서 하는 고민들은

저 관계속에서 발생하는 것들이더라구요

마음 맞지 않은 사람과 일을 해야 된다

마음 맞지 않은 아이를 키워야 된다

마음 맞지 않은 시월드와 동행해야 된다

직장인이든 아니면 전업이든 생각해보니 매한가지 맞죠?

관계 설정을 바꾸기 위해서의 코칭은 오감튜닝

일이 힘든것이 아니라 사실은 마음이 힘든 것이니까

잠시라도 짬을 내서 밖으로 나간후

온몸으로 바람을 느끼며 향을 느끼며 걷기

천일 넘게 만보걷기하며 힐링을 바랐지만

정작 오감튜닝의 시간은 10분도 채 되지 않았단게.

책을 읽다보니 와닿은거 있죠

변화가 절실한 이들에게

진짜 원하는게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할 시간을 주고 코칭해주는

What do you want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대로는 안되겠다 잠시 쉼이 필요하다 싶은 순간이라면

이 도서 추천합니다.

조금조금 읽고 기록하면서 그 해답에 가까이 가서

내가 원하는 삶을 그 끝에 만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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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날씬할 방법을 찾고 있어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5
폴 매케나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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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의상에 늘씬한 몸매~~

영원히 날씬한 몸매로 만들어주겠다는 도서에~~

손이 가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걷기, 홈트, 식단으로 10kg 감량했다가

4년만에 다시 2kg 증량되어 다시 다이어트에 돌입

그런 제게 이 책은 조금은 이상한 부분이 많더라구요

다이어트란 자고로 99.99%가 식단인데..

먹고 싶은걸 마음껏 먹으라니...

심지어 탄수화물, 당도 먹으라고~~

정말이지 이래서 살이 빠질까 싶은데

이런 방법으로 체중감량을 한 사람들의 글에

혹하게 되어서 한장한장 읽었답니다.

저자는 먼저 다이어트라는 용어 대신 체중감량을 이야기하는데요

다이어트는 본질적을 살찌고 실패한것처럼

감정을 훈련하는 과정이라고...

저자가 말하는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체중 감량 비법

가장 와닿았던 것은 정서적 배고픔, 거짓배고픔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굶거나 배고픈 상태의 다이어트는

음식이 들어왔을때 지방을 축적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살이 찌고 음식에 대한 집작만 높아진다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진짜.. 다이어트 하면서

평소 과자나 빵류는 즐기지 않던 내가..

1일 1과자나 1일 1빵 혹은 아이스크림을

꼭 먹고 있는 모습을 발견..

먹고 나면 죄책감 느끼는 것도 책에서 말한 그대로더라구요

/ 쓰러질 지경 / 몹시 굶주려 있다 / 상당히 배고프다 / 약간 배고프다

중간정도 / 기분 좋을 정도 / 포만감 느낌

배가 가득 차 있다 / 복부 팽만감 / 메스꺼움

공복감의 척도를 1~10가지로 순번을 매겼는데요

3,4단계 정도일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폭식을 마아주는 습관이라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공복이 없을때도 식사시간되면

의무적으로 먹고 다이어트 한답시고 쓰러질 지경의

굶기 상태에서 식사를 시작하니

평소보다 더 먹게 되는 악순환이 일어난것 같더라구요

상당히 배고프다 / 약간 배고프다 정도의 공복상태일때

식사를 먹고 싶은것으로 먹되

티비나 폰 영상물 끄고 온전히 음식을 느낄 수 있는 상태로

한입 한입 즐기면서 식사하기

수저는 계속 쥐고 있는게 아니라 음식을 씹을때는

내려놓고 꼭꼭 반복해서 씹기

식사시간은 최소 20분 이상으로 해서

배부름이 느껴지면 음식이 남아 있어도 식사는 끝내기

문제는 꼭꼭 반복해서 씹는다고 해도...

배부름이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수저 내려놓기가

결코 쉽지가 않다는 것 ㅠㅠ

문제는 이것뿐만 아니라...

배고프지 않는 거짓 배고픔인것을 알고도

뭔가를 먹으려고 한다는 것..

사실 체중감량은 이런 입터짐(?)으로

늘 실패하는거고 요요가 오는거죠

저자는 이미 학습된 음식에 대한 갈망을 없애는

2가지 방법을 제시해주는데요

내면의 잠재력을 이용하는 태핑기술

손가락으로 지정된 위치를 콕콕 눌러주는건데

저는 개인적으로 요것보다는 후자의 것이 더 좋더라구요

아주 싫어하는 음식을 떠올려서

그것이 한가득 있는 상상을 하라고

저는 천*장사 소시지랑 자두, 케찹을 못먹걷느요

케찹 잔뜩 뿌려진 소시지에 양푼이 가득올려진 자두

생각만해도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입맛뚝 ㅠㅠ

책 맨뒤에는 30일 체중감량 성공 다이어리도

제공이 되는데요. 감량 다이어티로비

초반에는 프린트물 기록하면서

체중감량했었는데 어느새 느슨해진 나를 반성하게 만들더라구요

배고플때 원하는 것을 음미하면서 20분이상 꼭꼭 씹어 먹고

배부름이 느껴지면 멈추기

거창한 것들 다 필요없고

기본이 가장 어렵다는거 다시 새기면서

영원히 날씬할 방법을 찾고 있어를 읽고 느꼈던 것들

차곡차곡 실천하면서 가을오기전까지~~

다시 유지어터 되어보려구요

늘어난 체중에 마음만 앞서서

지나치게 음식을 제한하고 운동하면

결국은 요요로 돌아오니까~~

실패의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우울함과 요요없는 체중감량

영원히 날씬할 방법을 책에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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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넛지 - 치밀하고 은밀한 알고리즘의 심리 조작
로라 도즈워스.패트릭 페이건 지음, 박선령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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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심리를 교묘하게 파고드는 알고리즘이 넘쳐나는 시기

앞으로 더 철저한 마케팅전략에 속수무책 당하며

당한줄도 모르고 그저 저렴하게 샀다~~~

내 선택이 옳았다고만 생각하고 넘길 상황이 많아질텐데요

현대 사회의 심리조작이 기업을 떠나서

국가차원에서도 개개인을 대상으로 일어나고 있음을..

그래서 생각의 주도권을 개개인이 찾아야 한다는

묵직한 메세지를 전해주는 도서

간만에 재미난 도서 읽었어요

500페이지가 넘는 벽돌책임에도 불구하고

20가지 조언에 적힌 실험과 이론들은

정말이지 머리를 탁 치게 만들정도로 맞아 떨어지더라구요

행동과학, 데이터과학, 소비자기술의 발전에

우리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정보전쟁터에서 살아 남기 위한 매뉴얼 20가지

다 보여드릴 수는 없고~~ 몇몇가지만

살포시 맛보기로 보여드릴게요~

사람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

우리는 이것을 넛지라고 부르는데요

우유부단한 성격을 가진 저로서는

이렇게 적당하게 들어와주는 넛지가

시간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효율적이더라구요

문제는 이런 넛지가 순수하지 않은채

흑심을 품고 있다는 것...

제목 너무 잘 어울리죠? 다크 넛지라니..

딱 봐도 거부감이 드는데

우리는 이것을 마음대로 거부할 수가 없어요

철저히 개개인의 머릿속을 연구해서

수긍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놨거든요

라스트 원이라고 적힌거면 일단 사야되고

오늘까지~~~ 세일이라고 적힌거면~

안사면 손해같고.. 이런 심리가 있다보니

다크넛지에 속수무책인건 당연지사

그럼 철저하게 거부하는 법만 배워야 되는가?

저자는 다크넛지에도 자신을 적당히 노출시켜서

면역력을 키우라고 조언해요

마치 우리가 사회로 나가기전에 초중고등과정을 거쳐서

실수를 최소화하는 것처럼..

안 좋은 것은 원천봉쇄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주 신선한 조언이지요?

쉽게 이야기하면 딱한 사정의 사람에게

백만원을 빌려줬다가 돌려받지 못한 상황..

다음에 천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줄까요?

천만원은 커녕~~ 백만원, 십만원을 빌리러와도

빌려주지 않을거예요.. 이렇게 다크넛지에

스스로를 노출시켜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

다음 조언은 소셜미디어와 거리두기인데요

인스타 숏폼 유튜브 등등

한번 접속하면 1시간 순삭되는 미디어에

좋아요를 누르지 않았거나 댓글을 남기지 않았다고 해서

내 기록이 남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거 아니지요?

스마트폰으로 또는 컴퓨터로 각종 미디어에 접속하는 순간

그 기록이 남아서 알고리즘으로

내 취향에 맞는 물건들을 마구마구 추천하게 된답니다.

단순히 쇼핑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나의 사상에도 영향을 주어서 투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저자는 경고한답니다.

디지털 디톡스를 위해 사용시간을 정하거나

나의 성향을 드러내지 않게 계정을 다수 만든다거나

스스로를 가장 잘 아는 개인이 선택해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거리두기 실천하기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다크넛지에 의해

부정적 혹은 긍정적으로 어떤 것을 결정하게 되는 상황

책을 읽은 후에는 그런 것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조금은 생겼는데요

소셜미디어 여기저기서 뜨는 알고리즘에

소름돋는 경험을 해보셨던 분들이라면

다크 넛지를 통해서 그 섬뜩함에 대처하는 20가지 조언들

읽어보고 심리조작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 익혀보세요

#다크넛지 #포레스트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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