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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날씬할 방법을 찾고 있어 ㅣ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5
폴 매케나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5월
평점 :
섹시한 의상에 늘씬한 몸매~~
영원히 날씬한 몸매로 만들어주겠다는 도서에~~
손이 가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걷기, 홈트, 식단으로 10kg 감량했다가
4년만에 다시 2kg 증량되어 다시 다이어트에 돌입
그런 제게 이 책은 조금은 이상한 부분이 많더라구요
다이어트란 자고로 99.99%가 식단인데..
먹고 싶은걸 마음껏 먹으라니...
심지어 탄수화물, 당도 먹으라고~~
정말이지 이래서 살이 빠질까 싶은데
이런 방법으로 체중감량을 한 사람들의 글에
혹하게 되어서 한장한장 읽었답니다.
저자는 먼저 다이어트라는 용어 대신 체중감량을 이야기하는데요
다이어트는 본질적을 살찌고 실패한것처럼
감정을 훈련하는 과정이라고...
저자가 말하는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체중 감량 비법
가장 와닿았던 것은 정서적 배고픔, 거짓배고픔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굶거나 배고픈 상태의 다이어트는
음식이 들어왔을때 지방을 축적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살이 찌고 음식에 대한 집작만 높아진다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진짜.. 다이어트 하면서
평소 과자나 빵류는 즐기지 않던 내가..
1일 1과자나 1일 1빵 혹은 아이스크림을
꼭 먹고 있는 모습을 발견..
먹고 나면 죄책감 느끼는 것도 책에서 말한 그대로더라구요
/ 쓰러질 지경 / 몹시 굶주려 있다 / 상당히 배고프다 / 약간 배고프다
중간정도 / 기분 좋을 정도 / 포만감 느낌
배가 가득 차 있다 / 복부 팽만감 / 메스꺼움
공복감의 척도를 1~10가지로 순번을 매겼는데요
3,4단계 정도일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폭식을 마아주는 습관이라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공복이 없을때도 식사시간되면
의무적으로 먹고 다이어트 한답시고 쓰러질 지경의
굶기 상태에서 식사를 시작하니
평소보다 더 먹게 되는 악순환이 일어난것 같더라구요
상당히 배고프다 / 약간 배고프다 정도의 공복상태일때
식사를 먹고 싶은것으로 먹되
티비나 폰 영상물 끄고 온전히 음식을 느낄 수 있는 상태로
한입 한입 즐기면서 식사하기
수저는 계속 쥐고 있는게 아니라 음식을 씹을때는
내려놓고 꼭꼭 반복해서 씹기
식사시간은 최소 20분 이상으로 해서
배부름이 느껴지면 음식이 남아 있어도 식사는 끝내기
문제는 꼭꼭 반복해서 씹는다고 해도...
배부름이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수저 내려놓기가
결코 쉽지가 않다는 것 ㅠㅠ
문제는 이것뿐만 아니라...
배고프지 않는 거짓 배고픔인것을 알고도
뭔가를 먹으려고 한다는 것..
사실 체중감량은 이런 입터짐(?)으로
늘 실패하는거고 요요가 오는거죠
저자는 이미 학습된 음식에 대한 갈망을 없애는
2가지 방법을 제시해주는데요
내면의 잠재력을 이용하는 태핑기술
손가락으로 지정된 위치를 콕콕 눌러주는건데
저는 개인적으로 요것보다는 후자의 것이 더 좋더라구요
아주 싫어하는 음식을 떠올려서
그것이 한가득 있는 상상을 하라고
저는 천*장사 소시지랑 자두, 케찹을 못먹걷느요
케찹 잔뜩 뿌려진 소시지에 양푼이 가득올려진 자두
생각만해도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입맛뚝 ㅠㅠ
책 맨뒤에는 30일 체중감량 성공 다이어리도
제공이 되는데요. 감량 다이어티로비
초반에는 프린트물 기록하면서
체중감량했었는데 어느새 느슨해진 나를 반성하게 만들더라구요
배고플때 원하는 것을 음미하면서 20분이상 꼭꼭 씹어 먹고
배부름이 느껴지면 멈추기
거창한 것들 다 필요없고
기본이 가장 어렵다는거 다시 새기면서
영원히 날씬할 방법을 찾고 있어를 읽고 느꼈던 것들
차곡차곡 실천하면서 가을오기전까지~~
다시 유지어터 되어보려구요
늘어난 체중에 마음만 앞서서
지나치게 음식을 제한하고 운동하면
결국은 요요로 돌아오니까~~
실패의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우울함과 요요없는 체중감량
영원히 날씬할 방법을 책에서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