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언제나 사랑해 I LOVE 그림책
캐롤라인 제인 처치 글.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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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창고/언제나 언제나 사랑해

캐롤라인 제인 처치의 사랑스런 아기 그림책.... 저자는 몰라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제목을 듣는다면.. 아~! 그 사랑스러운 책~ 하고 딱 떠오르는^^ 아이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아이에게 읽어줬을 그 책의 후속작이 나왔답니다.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 많이 서툰.. 저 역시도.. 이 책을 접했었는데요..

페이지마다.. 사랑한다는 말이 반복되는게 사실..처음 읽을때는 많이 어색했었는데..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었던책.. 엄마와 가장 오랜 애착을 느끼게 해줬던 책이 바로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였답니다. 그 후속작이 출간되었다니.. 공쥬들에게 안 읽어줄수가~~ ㅎㅎ

생후 6개월부터 두돌무렵까지 열심히 읽어줬었는데 그 공쥬들이 벌써 5살 7살이 되었답니다.

셋째가 태어나고.. 공쥬들이 자라다보니.. 공쥬들도. 엄마사랑 받고픈 애기란걸 잊게되고

스킨십도.. 사랑표현도 당연히 줄어들게 되었는데요..

아이들에게 사랑을 표현하기가 어색할때 읽어주면 참 좋은 책이랍니다.

책속에는 아이들의 사랑스런 순간들이.. 예쁜 그림으로 그려져있구요.

책을 읽어주다보면.. 아이들의 그 시절이 그리워지면서.. 그때가 생각나서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면서 읽어주게 되는 책이더라구요.

책 읽는것보다도 호비 보는걸 더 좋아하는 5살 공쥬인데요..

책 읽어준다고 하면 도망가버리는터라^^ 제대로 못 읽어줬었는데..

한 1주일전쯤부터. 제법 앉아서 엄마가 읽어주는 책을 조용히 듣기 시작하더라구요^^

사랑스런 그림때문인지.. 책이 도착하자 펼쳐들고는 그림을 감상하고 있어요.

글을 읽을줄 아이도 스스로 읽게 하는것보다는.. 엄마나 아빠가 사랑스런 목소리로 읽어주며..

자연스런 스킨십을 하기에 좋은 책이랍니다.

저는 두 공쥬의 잠자리에서. 양옆에 눕힌채로 읽어줬는데요.. 사랑해.. 사랑해~ 라고 읽어주면서..

그 말이 나올때마다 손, 머리, 볼, 발가락까지 뽀뽀를 해주고~^^

포옥 안아주는걸 반복했더니..

7살된 큰공쥬가.. 귓속에.. "엄마 품이 제일 좋아"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커갈수록 자연스레 사랑한다는 말도.. 스킨십도 줄어드는데..

그걸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었던것 같아요.

사랑해 시리즈가 너덜너덜해질만큼 읽어주던 때도 있었는데..

오늘 저녁부터.  아이들 독서시간.. 맨마지막에 고정적으로 읽어주며

스킨십을 자연스레 즐기는 책이 되고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스킨십은..... 아기가 갓 태어났을때만큼..

꾸준히~ 반복적으로 하는게 정서적 애착에도 참 좋은것 같다는 생각을

요즘 하게 된답니다~ 특히나.. 동생이 태어나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누나들한테는 더없이 좋은 책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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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만 별난 걸까요? - 알고 나면 별것 아닌 0~3세 육아 정복기
캐런 앨퍼트 지음, 김아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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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담friend/우리아기만 별난걸까요?

예민한것으로는 top1 이라고 할 만큼 아주 예민했던 7살된 딸아이를 키우면서

제 스스로에게 항상 했던 질문이랍니다. 우리아이만 별난걸까요? 가 아닌..

우리 아이만 예민한걸까요?

외국인이 쓴 책들은 보통.. 한국사람이 읽으면 공감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좀 많아서

가볍게 읽게되는데요. 이 책의 경우. 옆집 언니와 수다떠는 느낌이랄까요?

생후 130일된 셋째아이 키우면서.. 등센스 작동해서 눕혀놓으면 깨는 통에 우울하던차에

애기 잠시 눕히고.. 책 제목이 기억나서 꺼냈답니다~^^


제목만 보고.. 육아전문가의 아기에 대한 전반적인 특성들 나열인줄 알았는데..

목차를 보니.. 나처럼... 육아맘의 경험담으로 구성된 내용들이더라구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행복했던 순간도 있지만 멘붕의 순간들도 있는데..

가감없이 엄마의 감정 그대로 나타내서.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끄덕..

맞아맞아를 연발했네요^^ 책의 시작은 초보엄마들만 모르는 육아세계로.. 출산 준비할때

불필요한 물건들이 나열되었는데요. 첫째때는 겉싸개부터 애기이불까지..

이것저것 준비할게 산더미더라구요. 나름 알뜰하게 한다고 카페엄마들한테도

조언을 구해서 구매했었는데. 제가 봤던 충격적인 부분은 바로 물티슈 워머..

셋째 출산하고 사용했었거든요.. 겨울아이라 새벽에 기저귀 갈때 차가운 물티슈가

닿으면 움찍하는게 신경쓰였는데.. 이렇게 데워진 물티슈를 사용할 경우..

외출했을때가 문제가 되긴 하겠더라구요. 평소 따뜻한것에 익숙해진 엉덩이가

외출해서 차가운 물티슈가 닿는다면... ㅠㅠ

출산용품 구입에 대해서는 개개인 차가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지은이의 얘기가 옳더라구요

그외에도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것들을 이야기 방식으로 풀었는데요..

전 이제 셋맘이라 그런지.. 아이가 둘로 늘어나는 것에 대한 쇼킹한 일들이

눈에 확 들어왔답니다. 외출이 어려워진다거나.. 식사시간이 난장판이 된다거나

평온한 잠자리는 꿈도 못쑨다거나.. 뭐든 두개가 필요하다.. 등등..

그리고.. 한 5년만 키우면.. 둘이.. 셋이서 노는 시기가 온다는거^^

편안한 분위기에서 읽어보기 좋았구요.. 아기 잠투정할때 그리고 큰아이 키우면서

겪었던 일들 다시 생각할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단순히 글쓴이의 일들만 나열된게 아니고.. 중간중간... 아이 재우는 노하우라든지

아이의 발달 특성에 대한 전문가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고 지식도 얻을수 있었답니다.

우리아이만 별난게 아니니까~~~ 주변 엄마들 말하는거 보면서. 위안 받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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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나라 - 공간개념, 어휘력키우기 놀면서 배우는 그림책 2
임선경 글.그림 / 노란돼지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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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돼지/숨바꼭질나라


노란돼지 출판사의 놀면서 배우는 재미있는 그림책~^^


동물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면서.. 공간에 대한 개념도 익히고 위치에 대한 개념도 익히고..

숨어 있는 동물친구들을 하나하나 찾다보면.. 어느새 방향과 공간에 대한 개념들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책표지를 펼치면 숨바꼭질 공간이 나온답니다. 글은 하나도 없고 코끼리 미끄럼들과

잔뜩 널려있는 빨래들.. 그리고 연못이 있는 예쁜 주황색 집까지..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전에.. 아무도 없는 놀이터같은 공간에 대해서

흥미롭게 질문도 해가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답니다.

동물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는 꼬마여자아이..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어디어디 숨었지?

라고 물으면... 아이들이 찾는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갔답니다.

5,7세 두 공쥬에게 읽어줬는데.. 초롱초롱 눈빛으로 열심히 숨어 있는 동물들을

찾더라구요^^ 물론 100% 다 찾지는 못했답니다^^

아이들에게... 두손으로 눈을 가리게하고 어디있나~~ 없다~~~ 라는 식의 찾기놀이를 돌무렵에

해줬던 기억이 있는데요. 책을 읽어주면서 5,7세 두공쥬의 돌무렵이 아득하게 떠올랐답니다.

동생이 태어난지 4개월... 동생이 태어남과 동시에 형님이 되어야되는 현실,

자연스레 아이들을 성장한 아이들로 단정 지어서 책 역시도... 글밥이 좀더 있고

내용도 좀더 어려운 그런 류의 책들을 읽기 시작했었는데..

이렇게.. 두눈 가리고 하나하나 찾는 재밌는 숨바꼭질을 하면서 책을 읽어주니

너무나도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수가 있었답니다.

공간의 개념도 익히고.. 자연스레 언어까지 늘려줄수 있는... 2,5,7세 공쥬들에게

읽어주기 딱 좋은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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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한글 쓰기 2 : 심화 단어 편 - 쓰기의 힘이 학습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아이 스스로 14일 완성 프로그램 똑똑한 시리즈 10일 완성 프로그램 4
북링크 R&D 지음 / 북링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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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링크/똑똑한 한글쓰기 2권 심화단어편

 

쓰기의 힘이 학습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똑똑한 한글쓰기 심화편~^^

한글을 읽기시작하면서... 겨울방학동안.. 6살 큰공쥬의 한글쓰기를 엄마표로 연습을 시켰었답니다.

아이가 글자를 따라서 쓰는것만 보고도 일단 칭찬을했었는데..

일단 처음 배울때... 순서에 맞게.. 아이가 글자를 바르게 쓸수 있게끔 가르치는게 중요한것 같더라구요.

똑똑한 한글쓰기 1편으로 아이의 글쓰는 순서와 글자의 균형에 대해서도 가르쳤었는데..

받침이 시작되니 아이도 저도 다시 혼돈이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단순하게 받침있는 단어를 반복하는게 아니라. 아이가 하루에 익힐 적당한 양으로..

문장을 먼저 제시하고.. 아이가 문장을 큰 소리로 읽게 한다음..

받침 있는 글자를 획순에 맞게끔 쓸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4칸으로 나누어진 부분에 자음 모음을 비율에 맞게끔 적고... 다시 작은 칸에도 적다보면.

자연스레 글자들이 비율이 맞게되어서 예쁘고 바른 글자가 된답니다.

또. 단순히 글자를 적고 끝내는게 아니라.. 매일매일 그날 배운것중에서  틀린 부분을 고치는..

부분이 있어서 아이가 문제도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까지 얻을수 있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글자를 예쁘게 쓰는 사람들을 참 부러워했었는데요.

제가... 정글자.. 즉 고딕형태의 글자를 쓰지 않다보니..

아이에게 글자를 가르쳐줄때.. 저역시도 ㅎ(히읗)하나를 적어도.. 아이와 제가

적는 모양이 다르더라구요. 한글쓰기 책에서 보니.. 글자를 익힐때는 반드시 고딕체 형태로

써야 서로 혼돈이 없더라구요. 바른 글쓰기 습관은 평생가니까..

처음에 아이가 좀 재미없어하고 힘들어해도.. 아이가 하루에 익히기 충분하게끔 단락 구성이

되어 있어서.. 1일 분량은 꼭 해주는 방식으로 시작했답니다.


7살 언니가 글자쓰기 연습하는것보고... 자기도 하고싶다고 들고와서는 숫자쓰기 연습을 하고 있답니다.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할수 있도록..

매일 저녁 요렇게 경쟁하듯 펼쳐놓고... 한글쓰기와 숫자쓰기를 하고 있답니다~^^

글자를 바르게 쓰는것.. 비율에 맞게 예쁘게 쓰는것...

똑똑한 한글쓰기만 따라하면... 어느정도 잡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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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내 아이가 되어줘서 - 육아 불안을 잠재우고 부모 본능을 일깨우는 기적의 부모 수업
권복기 외 지음, 한겨레 베이비트리 엮음 / 북하우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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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하우스/고마워, 내 아이가 되어줘서 

육아의 불안을 잠재우고 부모 본능을 일깨워주는 기적의 부모수업 육아서..

아이의 본성과 자발성이 살아나는 자녀교육을 위해서... 부모수업 10강에..

육아코칭으로 유명한 전문가 10분의 따뜻하고 진솔한 조언들이 한가득 들어 있답니다.

임신했을때... 가졌던 마음가짐.. 바로 "내 아이로 와줘서 고맙다는..."거였는데..

아이를 키우면 키울수록.. 아이의 순수했던 눈속에 나의 욕심들이 하나둘 채워지는건 아닌지.

요즘.. 내 육아의 방향이 맞는건가..갈팡질팡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좋은 책을 만난것 같아요..


교육이란, 불안을 넘어 함께 가는길

본질,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인정하는 법

정서, 올바른 감정교육 코칭

휴, 엄마의 마음 챙김

말, 잔소리가 소통이 되려면

뇌의 발견, 좌우뇌 통합형 인재만들기

본보기, 진정한 사랑의 양육법

고통, 아이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값진 선물

의욕, 삶의 방향을 세우는 핵심동기..


10가지 강의 내용의 핵심주제인데요..

10개중 가장 먼저 읽고 싶은게 바로 올바른 감정 교육의 코칭이였는데..

목차를 보는 순간.. 진정한 사랑의 양육법..

요즘 제가 제일 고민스러워하는 부분이라.. 이 부분부터 먼저 펼쳐들었답니다.

자녀의 미래에 연연하지 말고.. 현재 주어진 시간을 흡족하게 사용하라는 말..

그리고 올바른 훈육법... 혼내기, 꾸중하기, 벌주기가 아니라. 부모가 스스로 모범이 되게끔

아이에게 올바른 모습을 보이는것.. 그게 올바른 훈육법이라고 적혀있네요..

하루 1~2회는 꼭 싸워서 우는 공쥬들에게. 싸우지 말라는 백마디 꾸중보다도.

우리 부부가 다투거나 언성 높이는 일이 없이 다정하게 하는거.. 이제 올바른 훈육법이였다는

ㅠㅠ 아이에게 다투는 모습을 보이면 안되는걸 잘 알고. 머리로 인식을 했는데.

이렇게 글로 다시 보게 되니.. 또다시.. 마음을 가다듬게 되네요..

요건 굵게 적어서. 냉장고에 붙여놔야겠어요.. ㅠㅠ


그리고 만2세의 훈육, 만3세의 훈육.. 그리고 초등학교 입학전의 훈육법에 대한

조언이 있었는데요..

5,7세..(만3세, 만5세)... 5세아이의 경우 요즘 고집이 얼마나 많이 생겼는지..

책을 보니.. 이게 이 또래의 당연한 모습이였네요.. 알고 있었는데도. 막상 책에 적힌

글로 보니.. 아이의 고집을 꺽으려고 했던게 미안해졌어요..

0~7세.. 즉 초등학교 입학전까지 가장 중요한 교육의 기본원리는

"부모의 본보기!" 바로 부모가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것이라는거..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생각.. 다시 한번 가져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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