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를 휘두르다 - 내 인생을 바꾸는 읽고 쓰고 실행하는 법
북크북크 지음 / 청년정신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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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의 책도 읽지 않았던 저자가

단한권의 인생 책을 만나면서

1년에 400권의 책읽기

100일 100편 글쓰기를 통해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삶의 태도와 자세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

내 인생을 바꾸는 읽고 쓰고 실행하는 법

이란 부제와 더불어서

빨강과 검정의 강렬함과

칼인듯 펜인듯~~~ 묘한 느낌의 인상을 주는 표지

변화없는 삶을 살고 있는 지금

뭔가 강한 메세지가 느껴져서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책소개를 보면서 글쓴이의 행동을 바꿔준 시발점

인생책이 무엇인지도 궁금했구요

"일곱살 내 눈 앞에서 엄마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자기계발서 독기를 휘두르다

얼마나 힘든 삶을 살게 될지 눈에 선해서

일단은 모성애 장착하고 읽었는데..

그런 필요 전혀 없었....

나보다 훨씬 더 강인한 정신으로 다부지게

험난한 세상을 해쳐나가고 계셨네요

군인이면 뭔가 안정적인 삶을 보장하는 것 같아서

정해진 틀에 맞춰 차곡차곡 나아갔을 것 같은데

동기들과 다르게 후임들까지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

마지막 진급의 희망마저 날아가서 좌절하며

상황과 세상을 탓하다가

우연히 들른 북카페에서 단 한권의 책을 통해

위안도 받고 격려도 받고

무엇보다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게 되었답니다.

"장미를 선물하면 내 손에도 향기가 남는다.

세상의 주인은 당신이다.

당신이 변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상황을 탓하고 남을 탓하기 이전에

나 스스로가 변해야 된다는 강한 메세지를 받고서는

그 뒤로 삶의 변화를 위한 독서를 시작한답니다.

그런 울림이 있었기에 단한권의 책도 읽지 않았던 저자는

간접경험을 통해 지식을 얻는 독서의 장점을 알게 된답니다.

그리고 그렇게 책을 읽게 되면서 저자는

자신의 이름으로 책을 내고 싶어하게 되는데요

책 읽는 것은 좋아하지만

책을 써야겠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데

글쓰기가 자신을 알아가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

저는 이게 참 와닿더라구요

아내, 아이의 엄마로 살다보니 정작 나는 누구인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걷기로 충족시킨지

벌써 햇수로 4년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에 대한 답은

선뜻 나오지가 않았거든요

희노애락을 내면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글쓰기라니 굳이 출판은 아니더라도

블로그도 하고 있는 입장에 비공개 글이라도

써보는게 어떨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매일 짧게나마 글쓰기를 실천하면서

새벽시간의 유용함을 알게 되고

퇴근후의 삶 역시 변화시켰다는 저자

가만히 보면 만보걷기를 하기 위해서

내가 새벽이나 밤시간 확보를 했던것처럼

폰을 보며 무의미하게 보내던 시간을

그렇게 조금조금 의미있는 시간으로 바꾸며

깨달음을 느꼈던 순간이 생각났어요

그리고 지금은 다시 흐지부지해진 무료한 일상에서

저자가 말해주는 목표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요

무엇을 하겠다는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6시에 일어나기만 하자

10시가 되면 신발만 신자..

이런 식으로 작은 목표에서부터 시작하기...

저는 식후 하루3회 5천보 걷기 실천이라는 도전중인데요

8월 내내 5일도 성공하지 못했었는데

독기를 휘두르다를 읽고 9월부터 재도전할 용기가 생기네요

만보걷기 천일을 달성을 위해 3일, 5일, 7일

조각조각 작게 생각했던것처럼

9월 나눠걷기도 다시금 실천 성공하는 도전해보려구요

발전없이 제자리걸음이라

시름에 빠진분이 있다면 스스로를 밖으로 꺼내줄

자기계발서 독기를 휘두르다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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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멘토가 알려주는 대학합격 시크릿 - 합격하는 선배의 비법은 따로 있다
오디바이스 외 지음 / 진로N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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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험난한 입시의 산을 넘었던

멘토들이 경험담을 담아서

입시학습전략, 진로선택 등등

후배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합격하는 선배의 비법은 따로 있다!

명문대 멘토가 알려주는 대학합격 시크릿

고입부터 시작해서 대입까지~~

입시정책이 바뀌는 시점에 딱 걸려버린 2009년생 자녀를 둔 학부모

현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두신 분이라면

아이의 고등학교 입학과 대학입학을 앞두고서

머리가 아주 복잡한 상황일거예요

부모인 나만 그런 상황인줄 알았는데

덕질만 하고 세상걱정없는 아이인줄 알았던

우리집 중3도 다른 친구들과 현재 상황을 비교하면서

나름의 고민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입시도.. 대입도.. 또 진로선택에도

부모로서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내가 입시, 대입을 치뤘을때의 경험은 아이에게 무용지물

현재 아이에게는 멘토가 되어 줄 수가 없더라구요

주변의 도움 받을 상황도 마땅찮은데

그길을 건넌 멘토들에게

합격의 비법은 둘째치고~~ 멘탈을 부여잡고

어찌 입시와 대입과 학교 내신까지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었는지..

학년별 고민거리에 대한 명문대 멘토의 답변

중3 아이가 궁금한 것들부터 차근차근 읽고 있어요

명문대 멘토가 알려주는 대학합격 시크릿은

총 3부로 나눠지는데요

예비중등부터 입시를 바로 앞둔 고3까지~~

입시, 진로, 학습에 대한 고민의 답들이 1부에...

2부는 평범엄마 박원주 작가님이

학업학습코칭부터 아이들의 사춘기 찐경험기를...

마지막 3부에는 진로N 콘텐츠의 탐구활동가이드까지

각 부마다 아주 야무진 정보들이 가득했답니다.

1부는 중3 아이가 2부는 제가

그리고 3부는 아직은 급한불이 아니기에 잠시 킵~~

중3 아이가 가장 먼저 확인한 것은

같은학년 아이의 질문글이였는데요

고입을 앞둔 방학시점에 친구들은 학원에서

특강들으며 진도빼기 바쁜 상황

수학의 선행정도와 과목별 학습법이 가장 궁금했나봐요

지금 또래 친구들 대부분이 고등학교 수학진도를 나가고 있어서

혼자 너무 뒤쳐지는 것은 아닌지 조급했는데

수학선행은 특출난 경우이고

보통의 학생이라면 선행이 아닌 한학기 예습의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으면 충분한거라고

아이가 이 부분 읽고 마음이 놓였다고 했어요

또한 국어가 다른 과목에 비해 특히 약했는데

비문학에 특히 집중해야 하고

각 문제별 보기 하나하나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는게 중요하다고...

올바른 국어 학습법에 대해서도 알아서

이제부터 실천해본다면서 이야기했답니다

(엄마가 얘기할때는 씨알도 안먹히더니 ㅠㅠ

역시 입시를 치른 선배멘토의 찐경험담은 통하는가봐요)

아이가 중학생이 되고나서는

아이 스스로 시험준비도 공부도 할 수 있게

엄마표는 모두 손을 놓은 상태거든요

이런 시점에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다시 아이를 위한 무엇인가를 해야되는가

그게 맞는건가 고민중이였는데

일단 아이가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중학교는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 관련 도서를 읽고

도움을 받았었기에.. 고등학교 역시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

알고 있는 것이 기본이라는 생각에

파트2의 내용을 미리 읽어봤답니다.

세특이 뭔지도 몰랐던 무지랭이는

고1아이의 내신이나 학생부 그리고 바뀌는 입시제도를 접하면서

선배맘이 살포시 이야기했던

중등과는 완전 다른 정글이라는 고등생활을

일단 글로 먼저 익혀뒀는데요

아이가 현재 시험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고

고등학교 때는 이런식으로 준비했다가는

큰 코 제대로 깨진다는 부분...

중학교 생활과는 완전 다른 고등학교 생활도

일단은 마음의 준비만큼은 제대로 할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입시,진로,교육멘토링

직접 경험한 선배가 후배 학생들에게 주는 조언

선배 학부모가 후배 학부모에게 이야기해주는 경험담

경험하지 못한 입시에 막막하고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면

멘토들의 조언으로 궁금증을 해소하고

불안감 수치 살포시 낮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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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수 한국사 일력 365 (스프링) - 해피이선생의 교과서가 쉬워지는
이상학(해피이선생) 지음, 누똥바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한경키즈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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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사에서 자주 나오는 기초 역사용어와

시대별 주요사건 및 인물에 대한 정보를

하루한장씩 소리내어 읽으면서 이해하고 익히는

해피이선생의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필수 한국사 일력 365

스프링북 형태의 일력스타일로 책상위에 세워둘 수가 있어서

오며가며 눈도장찍기 수월하니까~~

어려워서 흥미없을 수 있는 한국사도

흥미진진 푸욱 빠져서 친근해지기 좋아요~

초등학생 때 시작하는 똑똑한 한국사 공부

초등 필수 한국사 일력은

1월 역사 기초 용어 + 선사시대를 시작으로

12월 독립운동과 해방 역사용어와 인물사를 제공하는데요.

보통의 일력이라면 해당 날짜에 가서~~

학습을 하면 되지만...

이건 역사의 흐름대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1월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면 좋겠더라구요

(물론 우리집 초4처럼...

일력 받은 날부터 공부해도 되지만^^)

왼쪽 위에는 날짜에 대한 정보가 표시되어 있구요

그날 배울 용어가 아주 큼지막한 크기로 시선끌어요

역사용어는 대부분이 한자로 되어 있어서

한자어로도 설명해주고 뜻풀이도 해주고

역사적인 사진이나 재미난 삽화로

다시한번 이해시켜주니까~~

어려운 용어나 역사적인 사건

또는 역사적 인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혀서

교과학습도 덩달아 재미있어 지는건 덤이지요^^

이정도만 설명을 해줘도 이해도가 높아지는데..

생각쑥쑥, 활용문장, 복습퀴즈

3개의 서비스가 더 제공되거든요

생각의 크기를 한뼘 더 늘려줄 수 있는 생각 쑥쑥

어른이 보기에는 풀이만으로 충분할 것 같아도

한국사가 처음인 아이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으니까

특히 활용문장으로 짧고 굵게 이해 팍팍~

어려운 용어들도 실제 쓰이는 문장으로 기억하면

더 정확하게 오래 기억에 남는만큼

개인적으로 초등 필수 한국사 일력 365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을 하나 꼽으라면

활용문장코너였답니다

(물론 애는~~~ 삽화 들어간 설명이 제일 좋다고 했지만^^)

사회교과도 어려워하는 초4 아이인지라...

한국사를 사회교과로 배우는 초등5학년때는

용어이해에서부터 막혀 교과이해에

더 어려움 느끼고 흥미 잃어버릴까 싶어서

하루 한장씩 이해는 둘째치고~~

용어에라도 익숙해지라며 읽기학습중인데요

도서관 수업과 방과후 미술에서 들었던

친근한 용어들 발견하고는 이거 아는거라며~~

들어봤다면서~~~ 미술시간에 그려봤다며~~

재잘재잘거리는데~~^^

이렇게 일력을 통해서 용어와 인물에 대한 정보를

사전학습하게 되면

정확히 뜻은 알지 못해도....

나중에 교과서에서 해당 용어와 인물

그리고 정책들을 듣게 되면

들어봤던거네~~ 그려봤던거네~~

하면서 어려워하지는 않을 거란 생각에~~ 흐뭇~^^

금동연가7년명 여래입상, 향약집성방, 을사늑약

생소하기 그지없어서 용어자체를 읽는 것도

어려워하는 초4 아이가 매일 책상에 올려두고

스프링북 살포시 넘겨가면서

사회교과 학습전 배경지식 넓히기

해피이선생의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필수 한국사 일력 365

용어, 사건, 인물을 통한 한국사의 흐름

깨우치기 좋은 스프링북 일력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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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 여행처럼 즐기는 5천 년 한국사
우디 크리에이티브스 지음, 윤병훈.황재연 감수 / 문예춘추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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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처럼 즐기는 5천년 한국사

역사를 이해하고 느끼고 상상하는 단 한권의 책!

도서를 펼쳐들면 소개로 저 두 문구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진짜 제대로 소개된 구절입니다..

딱 저 두줄로 400장 분량이 완벽히 설명이 되더라구요

역사를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에게

외우지 않고도 역사 문제를 풀 수 있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의도로 만들어진 친절한 한국사는

(솔직히 말하자면) 외우지 않고서는 문제 푸는거 불가능해요 ㅎ

그렇지만 확실히 다른 책들보다는 이야기하듯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한국사 어려워하는 우리집 중1이

아~ 아~~ 이게 이런 뜻이였냐면서~~~

읽는 내내 최소 한번씩은 저를 불렀답니다

며칠 풀어보니 어때? 라고 질문했을때..

"이해하기 쉽고 재밌어~"

라는 대답을 들려줬거든요

긴말 필요없죠? 그거면 된거~~잖아요~^^

간만에 도입부부터 별 박고 시작하는 몇 안되는 서평~~

중2가 되면 학교 교과서 역사를 배우게 되는데..

요거 완독하게 되면 확실히 교과에 흥미도 느끼고

성적도 향상되는 일거양득의 효과 톡톡히 누리게 될거예요~

중학교에 들어가면 중1 교과과정에는

역사를 공부하지 않아요. 역사는 중2 교과과정이거든요

고로~ 역사를 어려워하는 우리집 중1이

여름방학을 맞은 이 시점에~~~

친절한 한국사를 읽어야 된다는거죠~^^

친절한 한국사는 여느 한국사책처럼

선사시대부터 시작해서 민주화를 이룬 현대까지

한국사의 전체를 다루고 있는데요

단원이 끝나는 부분에는 읽은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빈칸채우는 단원정리문제를 넣었어요

아이의 학습 수준에 맞춰서 단원정리문제 하나를

하루에 푸는 정도로 주말 제외 매일학습하며

역사의 흐름을 시대별로 공부중이랍니다.

청소년 도서라고는 하지만 딱딱함 전혀 없구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짜로 스토리텔러가 옆에서 이야기해주듯

매끄럽게 연결이 되어 있어서 옛이야기듣듯

하나하나 이해해가면서 줄긋고~ 색칠하고~

중요부분도 정리하고 있답니다.

지도라던지 그 시대별 유물들 사진도 풍부해서

따로 지식인검색하지 않고 궁금증 바로 해결~~

내 자식이지만 참 충격적인게...

고인돌이 무덤이였냐며~~~ ㅠㅠ

단군왕검이 사람이름이 아니였냐며~~~~

제게 질문을 던지더라구요 ㅠㅠ

초등학교때도 한국사 배웠는데..

교과서를 제대로 읽지 않았었구나 싶은것이

지금이라도 이렇게 쉽게 설명된 책으로 알아가고 있다는 것에

안도의 숨을 쉬었답니다.

앞으로 진도 나가면 나갈수록 깨달음이 더 많겠지요?

(이거 세계사도 있던데. 세계사 사줄까? 했더니..

세계사는 어려울것 같다나 뭐라나 ㅠㅠ_


4일간 학습하고 푼 문제들이예요

보통은 빈칸 채우기 단원정리문제지만

한시대가 끝나고 다음시대로 넘어가면

객관식 실전문제들이 나오는데요

객관식이라고 해서 절대 만만하지 않아요~

아이가 가장 어려워하는.. 모두, 옳지 않은것 등등

이런 문제들이 등장해요.

2개, 3개 구체적인 개수가 적혀있지 않아서 힘들구요

또 옳지 않은 것들을 찾는 문제는 하나하나 정확히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라~

차라리~~~ 단원정리문제가 쉬웠다는 볼멘소리 등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빠짐없이 읽고 푸는 이유는

한국사에 대한 필요성도 느끼고 또 재미있기 때문이죠^^

암기과목이라도 단순암기로 이해도가 올라가서

점수로 이어지는게 아니니까

한국사 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자녀가 있다면

이야기하듯 풀어주는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한국사

요거요거 제대로 된 물건이니까~

살포시 아이들에게 밀어넣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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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와 함께 독립의 길을 걷다 - 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이야기
이만근 지음 / 스타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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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한평생을 바친 독립운동가

그분들의 업적은 둘째치고 존함은 기억하고 있으신가요?

올초 개봉해서 천만영화 돌파한 파묘

뜬금없이 파묘얘기를 왜 하냐구요?

아무생각없이 공포물 좋아해서 봤던 영화

그 영화가 끝난 후 들은 이야기

등장인물의 이름이 바로 독립운동가였다고..

윤봉길이란 이름이 나와서..

어? 하면서 갸우뚱했는데 나중에 보니

이름조차 몰랐던 독립운동가의 존함이였고 ㅠㅠ

유퀴즈에 나와서 관련 이야기도 했던 감독의 이야기에

숙연해졌었답니다.

그렇게라도 우린 그들을 기억하고 있었어야했어요 ㅠ

나라를 독립을 위해서 한평생을 바쳤던 도산 안창호 선생님

이 이야기속에는 앞에서 뒤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님을 돕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그들의 존함조차도 몰랐던 사실

그리고 독립운동가들의 삶은 어쩌면 하나같이

그 끝이 허무하리만치 슬픈건지

읽으면서도 각 인물별로 마지막 이야기는 읽지 않고 싶더라구요

짧고 억울하게 마무리된 생이 너무 많아서ㅠㅠ

"밥을 먹어도 독립, 잠을 자도 독립

나라가 있지 않은 상태에서의 개인은 절대 있을 수가 없다"

그런 정신으로 일생을 바쳐서 독립운동에 불태웠던 삶

도산 안창호와 함께 독립의 길을 걷다는

도산 안창호 선생님이 창립한 민족운동단체 흥사단의 홍보부장이자

도산아카데미 자문위원인 이만근 선생님이 기록한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삶이 담긴 도서랍니다.

생사는 물론이거니와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연보까지

빼곡하게 기록되어 있어서 도산 안창호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그와 함께한 독립운동가에 대한 이야기까지

세세하게 알 수 있는 유물같은 기록물이예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업적도 업적이지만

그를 물심양면 도왔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에 대해서도

꼭 한번 널리 알리고 싶었다는 도입부의 말이

책을 읽다보면 그 간절함이 그대로 느껴지더라구요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칼을 든 사람도 있지만

나라가 독립하고 또 그 이후에 제대로 된 나라로 이어지려면

그 이전에 국민들에게 바른 의식과 교육이 우선되어야 된다는 생각에

교육으로의 독립운동을 한 분들도 있는데요

한 평생 나라의 독립과 교육을 위해 힘쓴 분

바로 도산 안창호 선생님이랍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16세에 청일전쟁을 겪으면서

전쟁으로 인해 나라를 잃은 개개인의 삶이

얼마나 비참해지는지를 몸소 느낀 그

단돈 10원의 여비로 서울로 상경해

서구문화와 신학문의 배움의 길을 열어준 선교사 밀러를 만나게 된답니다

그의 사상에 큰 영향을 준 서재필과 유길준의 책

이런 것을 바탕으로 독립협회 활동과

자주 독립을 위한 만민공동회의 연설까지..

그의 활동들이 하나하나 열거되어 있고

그 시절 사진까지 실려 있어서 현장에 있는 듯

생동감 있게 글을 읽을 수 있었어요

일반 역사책에 소개된 것과는 확실히 다름이 느껴지더라구요


도산 안창호와 함께 독립의 길을 걷다는

책배를 보면 흰색 사이사이 연주황색이 보이는데요

맨뒤의 흰색부분(연보)를 제외하면 흰색보다

연주황색이 거의 대부분이예요

흰색 부분은 도산 안창호 선생님 독립운동 이야기구요

연주황색 부분이 그가 독립운동을 할 수 있게끔 헌신해준

독립운동가 한분 한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얼마나 많은 독립운동가가 도산 선생님과 함께 일을 했는지

책배만 봐도 확실히 알겠지요?

서평 도입부에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읽고 싶지 않다고 했던건

저 주황색부분의 인물 하나하나의 끝이

거의 안타까운 죽음이여서였답니다

나보다 더 젋은 나이에 돌아가신 분이 대부분이였고

타고난 수명을 다해도 옥고를 치러서 그 후유증으로

삶을 끝맺은 경우가 많아서 읽는 내내

탄식이 나오니 옆에서 공부하던 애가 물어보기까지 ㅠㅠ

일을 도모하기 위한 바로 전날 병에 걸려서 죽는 경우

지병을 얻어 치료를 위한 입국심사를 받다가

결국 통과하지 못하고 되돌아가는 경우

위장잠입한 조수에게 독살당하는 경우

정말 어처구니 없는 결과들을 보니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아니 내뱉는 숨 하나하나가

그분들의 숨 하나하나로 생긴 것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책의 한글자 한글자가

말을 해주고 있는 것 같았어요

내일은 79주년 광복절의 날이예요

아파트 단지에 텅빈 태극기게양대가 없도록

오늘부터 바로 펄럭이는 태극기부터 게양하며

나라를 살아했던 그분들의 큰 뜻

잠시라도 생각해보는 하루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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