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세이 / 눈 건강에 치명적인 습관 39가지 (인라우드)

안과 의사가 경고하는 눈 건강에 치명적인 습관 39가지 - 시력 저하, 녹내장, 백내장, 노안까지 예방하는 방법
히라마쓰 루이 지음, 황성혁 옮김 / 인라우드 / 2024년 9월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거의 모든 눈 건강 상식은 가짜다!!"

"눈건강에 치명적인 습관 39가지!!"

책표지에서 눈에 들어온 건 2개의 문구였어요

가짜와 39가지...

안경을 끼고 산지 벌써 수십년이 지난터라

아이들만큼은 눈건강 지켜주고자

습관 바로 들이려고 노력했는데

거의 모든 눈건강 상식이 가짜라고 이야기하는 안과의사

그리고 치명적인 습관이 무려 40가지에 육박하다니

정말이지 책을 아니 펼칠 수 없게 만들지요?

도서제목처럼 이 책은 일본의 안과의사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눈에 안좋은 습관들을

하나하나 알려주는 눈관련 건강에세이인데요

다른 책들과 다르게 OX로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깔끔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특히 가독성이 뛰어나답니다.

안약을 넣는다거나 안과관련 검진이라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눈 관련 불편한 것들을

제대로 설명해주니 다른 어떤 건강에세이보다도

유용했던 내용~~ 아이들과도 실천하면서 도움 받고 있어요

어두운 곳에서 사물을 보면 눈이 나빠진다 X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상식이죠?

부모님께 정말 많이 듣던 말

그래서 밤에 불을 켜놓고 책을 보게 하거나

티비를 볼때도 불을 환하게 켜고 보라고

아니면 아예 일찍 자라는 소리 들었었는데

가까이서 사물을 보면 눈이 나빠진다는 충격적인 안내

시력저하와 관련이 있는 것은 밝기가 아니라

거리라고.. 우리가 주목해야 되는 것은 거리라고 하네요

학창시절 책읽기 바른 자세 기억나시나요?

30cm 거리두기

그때만해도 눈에 무리를 주는건 책이나 티비가 전부였는데

티비야 거리두기가 자동으로 되니 문제가 없는데

요즘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생활화되다보니

정말이지 30cm 지키기 너무 어렵잖아요

어두울때는 미디어기기 밝기도 낮춰서 나름 눈 보호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눈과의 거리를 멀리 해야 된다는거 배웠어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효과가 있다 X

안경점 가면 조금 비싸도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으로 맞추는데

하.. 이거 완전 배신감 제대로 드는거 맞죠?

블루라이트를 완전히 차단하면 사물의 색이 다르게 보이므로

시중에 판매되는 블루라이트 차단률은 30~50%가 보통

블루라이트 차단효과가 미미해서

의사 입장에서는 굳이 권장하지 않고

중요한 것은 어린이에게는 차단 안경을 권하지 않는다고 ㅠㅠㅠㅠㅠ

임상안과학회 등 여러학회에서도 기본적으로 권장하지 않는다고

발표도 했다고 하니 더 배신감 들더라구요

인위적으로 성장기에 특정 파장을 차단하는것은

추후 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수가 없고

어린이의 경우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을 쓰면

보라색 빛이 들어오지 않아 근시가 진행될 우려도 있다고 ㅠㅠ

진짜 충격 그자체였어요

안과검진은 얼마나 자주하시나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초등학생때는 3~6개월단위로

치과검진을 하는데 평생 가져가야 할 눈은

이상이 없으면 건강검진을 제대로 한적이 없다는..

해봐야 학교에서 단체로 하는 시력검사정도가 전부..

저자는 시력은 좋고 나쁨이 아니라 이전과 비교해서 생각해야 된다고

또한 양쪽 눈을 사용하기에..

한쪽 눈의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어도~~

우리는 그 불편함을 눈치채지 못한다고

평소에도 한쪽 눈을 손으로 가린채

시력의 상태를 확인하는게 좋을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이든 어른이든 1년에 한번정도는 안과검진을 통해

시력외에도 나빠진 것이 없는지 체크해보는 것

우리가 전문가가 아니니까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꼭 실천해야겠단 생각했어요

요즘 제가 가장 걱정하고 있는 부분

바로 노안인데요 흑흑

원래 먼거리 안보여서 안경을 착용하고 있지만

책읽을 때 불편함 없었거든요

근래 들으서는 책읽을 때 안경을 벗는게

더 잘보이고 ㅠㅠ 손톱발톱을 깎을때도

역시 안경쓰는것보다 벗는게 편한 상황 ㅠㅠ

나이가 있으니 노안이 오는거 당연하지 하면서

우울하게만 느끼고 있었는데

안과정기검진 마지막이 언제인지 기억자체가 없으니

안경 도수도 확인할 겸 주말 안과예약부터 잡으려구요

한번 안좋아진 눈은 수술외에는 방법이 없는만큼

눈에 치명적인 안좋은 습관들은 지금 당장 바꾸기~

안경의 착용 여부를 떠나서

성인인데 안과검진을 한 기억이 없다면~

꼭 안과검진부터 년1회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김유강그림책 / 눈떡 (오올)

눈떡
김유강 지음 / 오올 / 2024년 10월

ㅡ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시리도록 추운 날이지만 절대로 잊어서는 안될 우리들의 이야기

초등학생을 키우면서 실로 오랜만에 유아그림책을

마주하게 되었어요

"엄마 지금도 전쟁을 치르는 나라가 있어?"

아이의 질문에 가장 먼저 떠오른것은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전쟁이였어요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그 피해를 고스란히

죄없는 각 나라의 국민들이 겪고 있다고...

갓 태어난 아기들의 출생신고를 위해

아빠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폭격이 발생해

쌍둥이 아기들은 물론 아내까지 죽임을 ㅠㅠ

관련 기사를 접할 때면 우리나라도 아직 종전이 아니라

휴전중인이여서 북한의 행태를 접할때면

가슴이 철렁할때가 한두번이ㅠㅠ

우리나라도 6.25전쟁을 겪은지 한세기도 안된 시점

그 전쟁을 겪은 분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기는 하지만

그 이야기를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배우긴하지만

제대로 들을 기회는 잘 없는것 같아

아이에게 관련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답니다

표지를 보고 잠시 이야기를 나눴어요

이사 가고 있는 것 같다고

그런데 처음 보는게 많다고 하나하나 물어보더라구요

엄마가 어렸을때 타봤던 리어카도 있고

귀를 덮는 털모자에 쪽진 머리스타일...

소복히 내리는 하얀 눈밭을 걷고 있는 이 가족

가족들이 향하는 곳이 과연 어디일까?

자동차가 흔하지 않았던 그 시절

집집마다 있던 운송수단 리어카

어른들에게는 운송수단이자 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놀잇감이였지요

책을 읽으면서도 옛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이..

저는 요거 타다가 운전 잘못하는 오빠가

힘조절 실패서 도랑으로 퐁당 리어카채로 퐁당 빠진 기억도 ㅎㅎ

신나게 논 아이들은 따뜻한 이불속으로~~

그리고 그 이불보다도 더 따뜻한 엄마아빠와 함께

편안한 밤을 보낸답니다

지금이야 각자방에서 자지만..

할머니 방 하나 내어드리면

아이들방은 없었지요^^

엄마아빠옆에서 꿀잠모드

드르렁 드르렁 아빠의 코고는 소리는 들리지 않아요

낮에 신나게 뛰어놀아서 업어가도 모르거든요

잊어버리면 안 될, 우리들의 슬픈 옛날 이야기

표지를 덮으면 가장 먼저 나오는 글귀인데요

"이 한줄을 보더니 6.25 이야기구나...."

아이가 이야기하더라구요

전쟁 이야기가 안나오네? 하면서 넘기다가

피난길 전투기의 등장에 눈이 동글..

"저렇게 전투기에서 사람들한테 직접 쏘는거야?"

전쟁은 그렇게 참혹한거란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얼어붙게 만들고

또 어떨때는 그 아이들을 너무 일찍 철들어 버리게 만드는 전쟁

이제 전쟁을 직접 겪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라지게 되면 그 생생한 기억을 또 잊고 지내게 되겠지요?

종전이 아니라 휴전인만큼

적어도 잊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

유아그림책이지만 초등아이에게 읽게 한 이유랍니다

귀여운 그림과 함축적인 내용으로 써내려간

김유강그림책에서 이야기하는 전쟁

유아그림책이여도 어른들도 또 초등자녀들도

읽고 생각할 내용이 많으니까

함께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초등리딩도서 / 바빠 초등 영어 리딩 2 : Word 60 / 이지스에듀

바빠 초등 영어 리딩 2 - Words 60 - 혼자서도 막힘없이 술술 읽히는 쉽고 즐거운 리딩! ㅣ 바빠 영어
3E 영어 연구소.김현숙 지음, Michael A. Putlack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8월

ㅡ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혼자서도 막힘없이 술술 익히는

쉽고 즐거운 초등 리딩도서 바빠 시리즈!

1권 50단어에 이어 2권 60단어로

차근차근 학습 시작했답니다

영단어학습은 물론 기초 영문법까지 읽으며

정리할 수 있는 하루두장 독해실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바빠 초등 영어 리딩은 총 3권의 시리즈도서인데요

50, 60, 70개의 영단어로 난이도가 올라가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가며 성취감을 맞볼 수 있는

초등영어 기초리딩 문제집이예요

음식과건강 / 동물과자연 /문화와세계 / 삶과환경이라는 주제로

매일 2장씩 4주간의 학습이 이루어지는데요

단어와 문법을 근거로 하는 리딩습관을 잡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문제집이랍니다

매일 10개의 핵심단어를 먼저 학습한 뒤

익힌 단어를 넣어 문장을 완성시켜보고

교과서 주제에서 뽑은 짧은 이야기를 읽으며

제시된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요

문제를 풀다보면 또 글의 중심내용은 물론

세부내용들도 하나하나 파악을 하면서

글을 제대로 이해하게 되는데요

길어진 지문을 이해하기 쉽도록 끊어읽기를 통한

직독직해도 충분히 연습하면서

문법적인 접근으로의 해석도 차분하게 연습하게 된답니다.

하루 학습이 끝나면 맨뒷페이지에 받아쓰기도 제공이 되는데요

듣기평가와 동시에 쓰기도~~~ 같이 하면서

복습하는 과정이라~~ 요것도 반드시 학습하는거 추천이요

원어민 발음을 통해서 지문을 반복해서 듣고 따라읽기 하며

매끄러운 해석과 함께 영단어 기초문법도 학습할 수 있게 해주는

바빠 초등 영어 리딩 2

4일간의 학습후 5일째 학습은 단어테스트인지라

일주일 40개의 단어 복습도 하고

야무지게 혼공하는 습관 잡을 수가 있어요

교과배경지식 /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역사 신문 (청림Life)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역사 신문 ㅣ 뉴톡 3
김문영 지음 / 청림Life / 2024년 10월

ㅡ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신문기사, 교과서 내용기사, 역사적 배경지식

세 지문을 한 세트로 구성해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며 교과서 배경지식을 쌓고

비문학 독해의 기술을 높힐 수 있게 도와주는

시사역사 결합 초등 인문학 신문!

뉴톡 시리즈 세번째 도서는 역사이야기랍니다.

역사지식과 최신뉴스를 연계한 내용으로

어려운 용어들을 정리해서 지문을 이해하고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꼼꼼히 내 생각 정리하는 과정까지~

어쩜 이렇게 신문과 교과서를 접목시킬 생각을 했는지..

그것도 아이가 어려워하는 한국사와 세계사 이야기를

주제로 뽑아낸건 진짜~~ 박수 짝짝짝이예요^^

우리 주변의 모든 뉴스를 교과서 속 지식으로 만들어주는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역사 신문

1단계 신기한 뉴스

2단계 우당탕 교과서

3단계 생각 쑥쑥! 배경지식을 넓혀라

총 3단계로 하나의 학습이 진행되는데요

하루 3장의 분량이 많다고 생각된다면~~

아이 수준에 맞춰서 하루 1장씩 진행해도 된답니다

우리는 하루 한장씩 나가요~~

다른 문해력 문제도 푸는게 있다보니^^;;

교과서와 연계된 최신기사를 키워드를 제시해주고

개념어휘를 정리해줘서 어려운 신문도 잘 읽을 수 있게 해주구요

교과단원에 어디에 해당되는 내용인지도 알 수 있으니

해당 학년이나 이전 학년에 배운 내용 나오면

친근함 느끼면서 집중할 수 있답니다.

초등3학년 과정부터 6학년 과정 1,2학기

단원명도 적어주니 확실하게 배경지식은 팍팍 올라갑니다~

동물 외교, 중국판다, 푸바오 송환이라는

키워드가 잡힌 기사인데요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워낙 이슈가 된 내용이라

아주 푸바오 송환에 대한 지문으로

동물외교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어요

5개의 문단에 대한 중심내용 요약도 해보고

동물외교에 대한 스스로의 생각도 정리해봤답니다.

개인적으로 각 문단별 요약정리하면서

기사를 논리적으로 세세히 분석하는 코너

스스로의 생각을 쓰면서 맞춤법 점검도 하고

1단계부터 아주 만족스럽더라구요

신문기사를 읽었으면 이제

뉴스와 연계된 교과서 내용을 읽어야지요?

관련단원으로는 6학년2학기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과 문화가 등장한답니다.

만부교에서 낙타 50필이 굶어 죽다!

아직 배우지 않은 학년의 교과내용이라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앞의 뉴스기사와 연관된 내용이라

어렵지 않게 읽었구요

2단계에서는 1단계에 등장했던 어휘를 바탕으로

확장된 어휘들이 적용되는 문장을 빈칸채우기로 학습하게 되는데

요건 비슷비슷한 낱말이라 많이 어려워하더라구요

신문기사와 교과연계된 내용의 2단계학습까지 마쳤으면

이제 본격적인 배경지식을 넓힐 차례지요?

역사속의 동물 외교로 사용된 동물들의 이야기가

한페이지에 가까운 지문으로 등장

최종적으로는 동물외교의 장단점을 스스로 적어보며 학습마쳤어요

3단계 학습시 어려운 어휘들은 직접 사전을 통해서

해당 어휘를 알아봤구요

O.X가 분명한 문제들은 스스로 채점

자신의 생각을 쓰는 서술형 문제들은

굳이 채점은 하지 않았구요

아이가 뒤에 정답지를 보면서..

다른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다양한 의견을 확인했답니다.

엄마인 저는 맞춤법을 정리해주는 선에서 마무리하구요

신문기사와 교과서배경지식의 확장판

아이가 어려워하는 사회과목의 경우

이렇게 차근차근 문제풀면서

배경지식 넓히다보면 용어에 대해

특히 어렵다 느꼈던 사회교과가

조금은 친근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문지애 아나운서의 초등 어휘 일력 365 / 어휘활용법도 함께 쓰며 배워요 (북라이프)

문지애 아나운서의 초등 어휘 일력 365 - 하루 3줄로 기르는 똑똑한 언어 감각
문지애 지음, 윤상은 그림 / 북라이프 / 2024년 10월

ㅡ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매일 하루 10분 속담, 사자성어, 관용어로 배우는

우리말 기초 체력올리기 프로젝트~!

배운 어휘는 세 줄 일기쓰기를 통해 실생활 사용법을 익혀

자연스럽게 다양한 어휘를 내것으로 만들어주는

아나운서가 엄마가 만든 제대로 된 어휘일력~

초등어휘 일력 스타일은 연초나 연말을 가리지 않고

많이 나오는데요 저도 물론 많이 소장하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몇권 필사도 마쳤고

또 몇권은 필사 진행중이랍니다.

그런 일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어휘일력으로 학습하게 하는 이유는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이 아닌~~

그녀의 초등학생 아이가 직접 쓴 어휘활용일기 때문이랍니다.

초등 고학년은 되는지 알았는데

초등2학년 아이가 이렇게 언어구사능력이 우수했다니..

범민 일기로 채워진 어휘일력의 매력에

아니 빠질 수가 없더라구요~

초4 아이도 어려운 사자성어는

범민이가 생활에 적용한 문장을 통해서

더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문장을 만들며 제대로 복습했어요~

문지애 아나운서의 초등 어휘 일력 365는

요일이 적혀있지 않고 월일만 적혀진 일력이라

해를 구분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사용

또는 형제자매도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휘일력인데요

속담, 관용어, 사자성어 그리고 맞춤법까지~

다양한 어휘들이 하루한장의 학습으로

익힐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어요

사자성어를 제외한 어휘의 경우

중간중간 삽화가 들어가 있어서

아이가 더 재미있게 읽고 필사했었는데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문지애 아나운서의 초등 어휘 일력 365의 시그니처는

바로 "범민 일기"부분이랍니다.

직접 아이가 경험담으로 녹여~ 일기형태의

세 줄 쓰기를 그날 배운 어휘로 작성해놨답니다.

배운 어휘의 문장적용과 활용은 바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이렇게 진행해야되는거죠~^^

다른 어휘일력으로 공부할 때도 늘...

마지막은 자기의 생활에 적용시켜서~

그날 배운 어휘를 한줄이라도 적어보는거였거든요.

같은 초등학생이 그것도 자기보다 동생뻘 되는 아이가

쓴 글이라고 이야기해주니까~~

2학년이 이런 단어도 아냐면서 놀라더라구요^^

확실히 같은 뜻을 가졌어도~~

사용하는 어휘가 다르면 있어(?) 보이는게 있나봐요^^

간단하게 읽으면서 필사도 어렵지 않으니

바로~ 학습 시작~

첫날 배운 낱말은 꽤, 꾀예요

소리는 같지만 맞춤법은 다르고 뜻도 다른 어휘인데요

범민이는 일기를 통해서

우리 엄마아빠는 꽤 고집스럽다

우리집은 꾀가 통하지 않는다..

이렇게 문장에 적용시켰답니다.

저는 아이에게 이렇게 이야기해줬죠~

"오~ 포켓몬 종이접기 실력이 꽤 늘었는데?"

"아무래도 생선 먹기 싫어서 꾀 부리는 것 같은데 진짜 배 안고파?"

꽤는 제법, 꾀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각으로

쓰이는 거라고~~ 아이도 직접 누나와의 일을 떠올리면서

하나의 문장으로 만들었답니다

"이번 시험은 공부 안했는데 0점 맞을줄 알았는데

꽤 많이 맞혔다"

"나는 이번일을 어떻게 할지 꾀를 냈다"

견물생심이란 사자성어

한글날에...사자성어라~~ ㅎㅎㅎ

오늘 꼭 학습해야되냐면서~

머리 굴리는 아들래미~~~

분량 작으니 휴일도 주말도 예외없이 합시다 OK? ^^

물건을 보면 없던 욕심도 생긴다는 사자성어인데요

범민이네는 엄마가 아니라 아빠가 구두가 많은거 있죠

아빠가 계속 구두를 산다면서 그게 바로 견물생심이라고~~ ㅎㅎ

진짜.... 대박이죠? ^^

"다이소에 가면 견물생심이라고 물건이 너무 많아서

2~3배로 돈을 쓰는 것 같아"

요건 제가 만든 문장이구요

아이는... 3천원만 쓰기로 했는데

견물생심이라고 게임이 많아서 재미있어서

지갑에 든 돈을 다 써버렸다"

이렇게 어려운 사자성어도 문장으로 활용하면~~

절대 잊어먹을 일 없이 제대로 내것화하는거죠^^

문지애 아나운서의 초등 어휘 일력 365를 통해서

하루 10분 읽고 쓰고 말하는 능력까지 키우는

일석삼조의 효과 제대로 누리고 있는데요

그날 배운 어휘를 내 생활에 적용시킨 일기형태의 문장으로

오롯이 내것화하며~

하루 3줄로 기르는 똑똑한 어휘 감각 키우기 365일 프로젝트 !

특히 글쓰기에 부담을 느끼고 맞춤법에 자신없어하는

초등자녀들에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