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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해지기 전에 읽는 뇌과학 - 지치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뇌를 만드는 결정적 습관
이인아 지음 / 오리지널스 / 2025년 11월
평점 :
▶▶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뇌의 학습과 기억, 해마에 관한 신경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는
이인아 서울대 뇌인지과학 교수가 이야기해주는
지치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뇌를 만드는 결정적습관 12가지 법칙!
학부모의 자리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같이 공부하자는 생각에 책을 펴면
머리가 예전만큼 돌아가지 않고
이해력과 더불어 암기력이 턱없이 떨어진걸
순간순간 느끼게 되는데요
신체부위니만큼 쓰면쓸수록 나이가 들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기능이 퇴화되는 것
두뇌도 마찬가지란 생각에 순리구나~ 하며 따르고 있었는데
이런 것들이 모두 오해였다는 사실.. 책의 프롤로그만 읽어도
뜨끔 그자체였답니다.
사람의 다른 신체와 달리 뇌는 끝없이 발달이 가능하고
그렇게 꾸준히 발달을 시키기 위해서는
'제대로' , '꾸준히' 노력을 해야 된다는 사실
나이탓을 하기전에 저 두가지를 실천하고 있었는지를
화두로 먼저 던져봅니다

도서 <멍청해지기 전에 읽는 뇌과학>에서 가장 먼저 이야기하는 부분
그건 바로 우리들이 뇌에 대해 하고 있는 오해..
잘못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한 부분이예요
젊은 뇌와 나이든 뇌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발달 과정의 특정시기에 학습해야 될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고
이미 발달과정에 제대로 된 학습이 이뤄졌다는 전제하에서는
개인의 뇌 인지기능의 격차가 심하기에
나이든 뇌가 젊은 뇌와 완전히 다르다 단정짓지는 못한다는거죠
평소에 어떻게 뇌를 활용해왔는지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가 생긴다는건데요
use it or lose it!
뇌과학에서는 쓰지 않으면 없어진다는 불문율에 가까운 개념이 있다고
그래서 익숙한 편안함에 안주해있지 말고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새롭게 배운 것을 기록하라는 조언을 해줬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새롭게 무엇인가를 한게
몇년을 돌이켜 생각해봐도 하나도 없는거 있죠 ㅠ
이러면서 나이가 들어서 머리가 안굴러간다는 소리만 했으니 ㅠㅠ

내가 바라는만큼 움직이는만큼 늘 변화를 꿈꾸는 뇌이기에
어떤 움직임을 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도 나왔는데요
호기심이라는 한 단어를 카드로 꺼내들었어요
가장 효율적으로 뇌를 쓰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나의 호기심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나 스스로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이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너무너무 궁금해서 하는 일은 그 어떤 보상보다도 달디 달기에..
아직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찾아가고 있거나
혹은 찾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은 경험을 통해서
나의 관심거리를 찾아야 되며 이제는 호기심거리가 없다라는 경에는
심리적으로 안전한 현상태를 유지 하지 말고 새로운 환경에
나를 던져야 변화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대응 스위치를 켠다는 말씀
그리고 그 던져진 환경에서 반복되는 루틴을 만들어
일정기간동안 꾹 참고 매도전하기
새해에는 나의 뇌 가능성을 올려주는 키워드로
호기심, 루틴 두 낱말을 새기며 나이는 잊고 뇌를 숨쉬게 해주려구요
제대로 꾸준히 하면 나이 상관없이 과학적 한계없이 발달하는 뇌
핑계붙여서 멈췄던 것들이 있다면
뇌인지과학 전문가가 쓴 <멍청해지기 전에 읽는 뇌과학>을 읽고
마음부터 다잡고 새롭게 시작해보세요